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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트프 집에서 키운 무순을 먹어보자앱에서 작성

뉴트빌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8.07 12:33:30
조회 1674 추천 29 댓글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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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트리프록 무순이 집에 7월 30일날 심었던 무순이 미친속도로 성장했는데 1주일 쯤 되니까 마치 자고 일어났을때 나의 머리카락 처럼 휘면서 쓰러지기에 무순을 뽑아야겠다고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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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끄덩이 잡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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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으니까 잔뿌리 때매 흙까지 뭉텅이로 다 뽑히더라
그래서 손질하기 귀찮아서 봉지에 담아 버리려다가 갤러가 먹을꺼 버리냐구 비추 박아서 먹기로 결심했지

사실 나도 무순이 집에서 무순이 똥을 먹고 자란 무순이 무슨 맛인지 궁금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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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뿌리는 가위로 자르고 깨끗하게 물에 헹궈서 흙을 다 씻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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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냉장고에서 가브리 살을 꺼내서 허브솔트를 살살 뿌리고 구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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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식량창고에서 고추참치를 꺼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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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해둔 밥에 고추장,고추참치,김,무순 을 올리고 비벼서 구워둔 고기와 함께 먹었는데 고추장 맛 밖에 안나더라.....

그래서 남은 무순으로 다른 요리를 하기로 결심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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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와 튀김 가루를 반반 섞고 소금을 뿌려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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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순이랑 같이 스까스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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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오오오오급 기술을 이용해 구워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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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순 팬케익이 되었어 생각했던거 보다 너무 두껍게 구워져서 먹기 싫었지면 이미 만든거니 한입 먹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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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없어 기름맛+쓴맛 비유하자면 그냥 식용유 바른 눅눅한 상추 맛이였어

아마도 앞으로 살면서 다시는 만들어 먹을 일 없을꺼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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