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난 건 금요일.
꾀꼴횽, 미루횽, 비주횽을 용산역에서 만난 후 회현역으로 출발했습니다.
남대문을 돌아다니면서 포장 재료도 사고, 스탭분들께 드릴 호올스를 샀지용.
그 후 캐서린횽을 다시 회현 역에서 만난 후, 파티 용품점에 가서 배우들 덥지 말라고 미니 선풍기를 샀습니다.
72개 짜리를 샀는데 하나 빠져 있었던....-_-;;;

그리고 캐서린횽 집이 있는 남영역으로 고고싱.
캐서린횽은 지인들과 대종상 시상식을 보러 가야 해서 도중에 빠지시고
남은 4인이 서울역 근처 롯데마트로 고고싱. 과자와 사탕, 비타 오백을 샀습니다.
스탭들 수를 고려해서 최소 70개씩으로 준비했지용 ^..^*

그리고 70인분에 달하는 짐을 -_-; 4봉지로 나눠서.. 여자 넷이 끙끙 안고 택시에 올라탔스빈다..
비타오백 박스 10개인데 그게 특히 무거웠어요.. 팔이 부러지는 줄 알아뜸 ㅠ_ㅠ

어찌됐든 그렇게 해서 택시를 타고 캐서린횽 집으로 고고싱~
집 주인 아줌마께 열쇠를 받고 캐서린횽의 방에다 놓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토요일날 만나기로 하고 바이바이~~ 했답니다..

토요일.
남영역에서 먼저 꾀꼴횽을 만나고 클루횽과 비주횽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3시 쯤에 다 모였지연..

이 날은 재료도 다 갖췄으니 포장만 하면 되는 거였는데..
비타오캡과 갤러들 메시지, <인증하는 방법>을 적은 설명서를 뽑기 위해 숙대 앞 인쇄소로 고고싱~ ^*^

비타오캡을 원래 가로 6cm로 맞춰놓고 갔으나 인쇄소에서 그렇게 인쇄가 아니된다 하여 결국은 5.5cm 로 뽑게 되었스빈다 ㅠ_ㅠ

그리고 그 근처 마트를 서성이다 결국 다시 롯데마트로 직행.
1.5L 음료수를 12병 샀습니다. 탄산은 조금 뭐해서 파워에이드, 게토레이, 자몽에이드와 레몬에이드를 샀지연.
(이건 여담이지만 포장할 때 꾀꼴횽이 게토레이가 너무 흉칙하게 생겼다고 해서 모두를 웃게 만들어뜸..ㅋㅋ)

그리고 5시 쯤 캐서린횽 집에 가서 포장을 시작~
캐서린횽은 미리 포장을 다 뜯고 박스를 접어놓았스빈다.. 덕분에 이벵하기 수월했뜸^^;

캐서린횽은 방에서 우리가 인쇄해 온 것을 칼로 자르고 우리는 마루에 앉아 나는 박스 뽕(?)을 넣고, 비주횽이 선풍기 건전지를 끼우고,
꾀꼴횽이 과자를 넣고 클루횽이 스티커를 붙이는 일을 맡아서 했스빈다.
근데 중간에 로투스 과자 한 줄이 어디 갔는지 행방불명 되어.. 막판에 조금 뒤죽박죽된 감이 있었지만 오늘 새로 사서 넣었습니다 ㅋㅋ..

비타오캡 ^*^


그러다보니 3시간 정도 후 모든 작업이 끝나고 8시쯤에 귀가했답니다~

이건 박스 내용물입니당. 이렇게 구성되어 있뜸 ^*^

일요일은 집에서 맘껏 쉬려 했...으나 스탭과의 컨택이 완벽하게 되지 않았습니다. -_-; 결국 공카에서 계속 죽치다가..
맥어보이횽이 정회원인 아이디를 빌려주셔서 카페 운영진 분과 대화를 할 수 있었스빈다.

DC 스폿갤이라 하니, "현장 안에서도 DC 스폿갤이라고 말 많이 하던데 저도 한번 가봐야겠네요" 라고 하시기에 뿌듯했지연 ^*^

그러나 쇟의 인터넷 병진화로 인해 ㅠ_ㅠ 중간에 튕겨버렸고.. 결국 다른 이벵팀과 대본이 뜨는 걸 기다렸스빈다. 대본이 떠야 스케줄이 뜨고
연락을 취하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3시 정도까지 기다리다 지쳐서 그냥 잤는데.. 일어나보니 5시에 대본, 6시에 스케줄이 떴더군요.. 정말 자기를 잘 했지.. ㅠ_ㅠ

컨택은 이벵날인 오늘 월요일 아침 10시, 이은창 AD님과 비주횽이 연락이 되었고, AD님께서는 일산 스탭에게 연락하라 하셨스빈다..
그래서 우후훗횽을 통해 일산 스탭의 번호를 알아내고, 3시에 일산 드림센터로 오라는 연락을 받았지연. 그리고 그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콜밴을 불렀스빈다..

그리고 남영역으로 고고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