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낮에 대구에 도착~
도착하자 마자 가방 놔두고 포장 작업에 투입~

막 도착해서 들어갔을때.... 인쇄된 책들이 곱게 곱게..상자속에 포장되어 잠들어 있는 모습...
상자가 그야말로 ㅎㄷㄷㄷ 하게 많..ㅠㅠ 보이는건 빙산의 일각임... 발꼬락의 때만큼 보이는거임..ㅠㅠ



머..나중에 눈썰미 좋으신 분들은 아실테니..찾아보시공..
잘못된곳이 있어 스티커 작업을..... 호호호횽아가 700개가넘는 이름표를 잘라대느라 고생좀 많이 했음.ㅠ.ㅠ
호호호횽아수고했어~ 횽아는 칼질의 장인이야.....(-_-)



호호호횽과 나의 작업이 끝난 후로 한켠에 쌓이는 책들...



자자자자..쌓이다 쌓이다 이렇게 쌓였음.....물론 이건 중반 과정..-_- 후반엔?? 두배넘었...ㄷㄷ



예~쁘게 일렬로 서있는 책들..



한켠엔 나의 뜨거~운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대본씨들~



이거 뭐냐고???



뒤에 뽀이는 뾱뾱이 뭉치~ 저거 다 터트리고 놀려면...백만년쯤 걸릴듯.. 앞에 두 여인네는 마네킹임...ㄱ-
마네킹 뒤에 쌓여있는 상자좀 봐..ㅠㅠ



우린 1차원적으로 놀지 않슴돠~~! 눈으로 보는건 이제 그만..이젠 귀로도 리뷰북을 즐긴다!



성화횽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마디 썼는데 른 횽들 모두 내이름도, 내이름도~ 를 외쳐대는 통에 우리 이름 인증 ㅋㅋ
우리..알고보니 성화횽 팬클럽?? ㅋㅋㅋ 트윗에 인증좀 해주세요 애걸해놨으니..나중에 함 기대해봐야지..ㅠㅠ



저런 박스안에 이런 책을...끼얹나???



표지 재질 ...뽀얀 속살을 안에 간직하고 있는 차가운 이성의 몸부림...(;;;;;;;;;;)



난 얼굴만 예쁜게 아니라 몸매도 끝내줘요..............이런 개드립...도 >_<



표지에다가 분칠좀 했더니 저래 뽀~오얗게 환.골.탈.퇴.




저녁시간.....오분도 쉬지 못하고 ...(잠깐 다 같이 쉬려다가도..누군가 한명이 하던거 마저 하나만 정리하자며 다시 현장 복귀하면....
나머지 사람들은 뭐라고 투덜대면서도 다같이 현장 복귀하는 이상한 도미노 현상땜에...;; )
단순작업만 하다가 머리가 굳어져서 시간가는줄도 몰랐다가 배에 달린 시계넘이 다행히 알람을 울려주어..
다같이 밥 먹으러 떠났슴돠~
대구는 막창이 유명하므로 막창과 삼겹살을 먹었음...
난 막창 잘 못먹어서 어자피 맛은 잘 모르므로 패쑤이나..사람들 막창 너무 너무 맛있다며 찬양이 끊이지 않았음...>_<
삼겹살도 맛났고 버섯도 맛났음..ㅠㅠㅠ 나 고기 일케 많이 먹은건 정말 오랫만;;;;
근데 이 뇨자들..이렇게 잘먹는 사람들만 모일줄이야...ㄷㄷㄷㄷㄷ 왠만한 장정들 부럽지 않음;;;
빼는 사람 하나 없이..배부르다며 젓가락 놓는 잉여 없이...;
마지막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모든 고기며,밥...남기지 않고 다먹었..ㄷㄷㄷㄷ ;;;;
밥 먹고 나서 차를 타고 난 후부터 현장 복귀 하는 순간까지......음식 이야기로 꽃을 피웟음..

사람들 의견이 잘 통하고 사람들 호흡이 잘 맞고 사람들 손발이 잘 맞고..사람들 의견에 피드백 끝장이고
사람들 의견에 동의해주고...  아마 이틀 통틀어 이 순간이 우리 이틀간의 최고의 순간이 아니었나 싶음 ㅋㅋㅋ
누가 뭐라할것도 없이 음식 얘기만 나오면 서로 귀담아 들여주며 소중한 의견을 교환 하였음 ㅋㅋ




후식으로는 너님들이 칸타타와 뚱바 사먹으라고 보내주신 은혜로은 정성으로..뚱바와 칸타타를 사왔뜸~
우린 칸타타 오형제, 뚱바 사형제~ 개취갤은 내가 지킨다!




여기는 어디.......... 저기 가는 택배는 무엇??........... 무사히 전달 되길~~



차렷~ 열중 쉬엇~ 가운데 기준! 헤쳐모엿!



상자로 벽을 쌓아봤어요..우리 마음속에 있는 벽을.............. 우리..허물어버려욧..*-_-* ................ㄱ-;;;;;




가지런히 쌓여있는 박스들...내일 주인님들을 만나러 갈 생각에 둑흔둑흔...*-////-*  잠을 못이루겠어염..ㅠㅠ



포장 작업이 끝난후.......... 정줄놓은 잉여들....ㅠㅠㅠㅠㅠㅠㅠ



포장 작업 완료후.... 방 치울때 살짝 전체적인 풀샷을 찍어보려 노력햇으나....... 다 잡히진 않음 ㅋ
대략 이런분위기~~~



이사진의 의미는........내일 택배를 받아 보면...뚜껑을 여는 순간 알게 될꺼임...
그러므로 여기서 미리 밝히지 않겠음 ㅋㅋㅋ
기다려 달라!



지금 아침까지 밤 새고 포장하고 4시간여를 차를 타고 돌아온후... 잠을 아직 못자서
제정신이 아닌 상태이나........ 화욜에나 도착할줄 알았던 택배들이..
월욜에도 도착할수 있다하니..ㅠㅠㅠ
택배 도착하기 전에 현장분위기를 전해야 뭔가 느낌이라도 있을터라...잠못자고 올리느라 정줄 놨음..ㅋㅋㅋ
미친거 같더라도 이해좀 부탁 ㅋㅋㅋㅋ

코지넬리횽아, 한타1200R 횽아, 아흑횽아, 귤횽아, 호호호횽아~~ 모두들 너무 너무 고생했고 수고햇어~~
그래도 덕분에 지루할수도 힘들수도 있는 포장작업 힘도 안들고 재밌게 끝낼수 있었던거 같음~
알지?? 한번 봤어도 열번본 사람처럼~! 백번 봤어도 열번 본 사람처럼~ ㅋㅋㅋㅋ
다음에 오늘 못온 리추위 사람들도 같이 모여봅세~~
다들 너무 고색 많았어~~ 3개월동안 매일 매일 네이트에서 마주치며 살아서 네이트에 불 안들어와 있음 좀 어색하드라 ㅋㅋㅋㅋ
좋은 인연이었다 생각하고 나 사는곳 오면 연락하셔 ㅋㅋㅋ
한정식(비싼건 말고 ㅋㅋ) 쏜다!!!    


근데... 왜이리 등짝이 아프냐..;; 완전 근육 장난 아니게 땡기면서 아픈데..
이거......어제 귤횽이 엎드려 보라며 내 등을 붙잡고 놔주지 않아서 이런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