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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주의] 걸어서 481km 서울에서 부산까지 (17 마지막)

icecreamko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4.05 14:23:19
조회 18231 추천 301 댓글 223



19,20,21일차 부산 투어 및 맛집탐방



19일차 부산 투어 첫날


이제부터는 걷기가 아니기에 열심히 대중교통 탑승

너무 많이 걸어서 앞으로 10분 이상인 거리는 바퀴 또는 날개달린놈 탑승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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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맥주마시면서 확인한 목금토 부산날씨

Holy Shit... 왜 전부다 비지...

핵빡침...

그래도 오전에 체크아웃하고 나올때까지는 날씨 괜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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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근처에 있는 춘하추동 밀면집 밀면계의 평양냉면이라는 부산지인의 소개를 듣고

아침부터 냉면을 조지러 갔음 어제 맥주 먹었으니 냉면으로 해장도 좋지.

양념된 무생채가 다대기 역할을 하는데 슴슴하니 나쁘지 않았음. 하지만 단맛이 좀 강하게 느껴져서 단맛 싫어하시는분들은 호불호 갈릴수 있음.

그런데 여기가 서울에도 점포가 있는거 같음. 호불호 갈릴거 같은 맛이지만 난 잘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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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서면을 돌아보다가 들어간 쉑쉑버거

솔직히 학창시절 맥도날드 알바 기간이 총 4년가까이 되기에 햄버거는 한달에 한번? (그것도 이미 양산에서 버거킹 먹음)

먹는데, 한번만 먹어봐달라고 아는 동생이 부탁해서 먹으러 왔는데...

미국여행 당시 먹었던 쉑쉑보다는 맛이 비교가 안된다... 헬적화인듯

그래서 동생한테 '본토의 맛이 안나는데?' 라고 하니까

'롯데리아 가서 불고기 버거 드시면 한국 본토의 맛을 느낄수 있으실 겁니다'

라고 하길래 오늘 하루 카톡 차단박고 여행 다녔음

이 개늠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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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숙소 체크인 전 서장님이 살고 있다는 남천동 진입

우리 민식형님

'느그서장 남천동 살제? 내가 느그 서장이랑 마 밥도 먹고 사우나도 가고~'

생각나는곳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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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이곳은 사실 빵천동으로 불리는 곳으로 로컬 빵집이 많은 곳이다.

빵천동이라는 이름으로 안내책자까지 구비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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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깜파뉴를 파는 '무슈뱅상'

이날 오후 4시넘어서 갔는데 이미 빵이 많이 팔려서 저거밖에 없다고 한다.

저 빵들은 잘라서 절반도 팔아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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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본 곳보다 더 다양한 종류의 빵을 파는 '메트로아티정'

아래 사진도 전부 만들어서 파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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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타르트에 초코 머핀까지 맛나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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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곳의 시그니처 빵이라고 할 수 있는 크로아상

색마다 다른 맛을 가진 크림이 안에 들어있다.

요기서도 몇개사와서 챙겨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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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빵천동 투어를 끝내고 도착한 광안리

날씨가 꾸리꾸리하다

금방 비가 쏟아질거같음

얼른 호텔로가서 체크인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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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한 호텔방 광안대교 뷰가 보이니 아주 좋다

맨날 모텔방 전전하다가 리얼 호텔방에서 체크인하고 들어오니 아주 럭셔리하구만

좋아좋아


저녁엔 학교후배가 부산에 살고있어서 부산 하단으로 넘어가 삼겹살에 맥주한잔 하고

다시 광안리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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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의 광안리 오랜만에 왔는데 저 조명과 호랑이는 언제 생겼다냐 ㅋㅋㅋㅋ

비가오고있었지만 뷰는 끝내줬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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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속소에서 본 뷰는 더 끝내줬다.

이렇게 즐기니 또 술이 땡기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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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에서 사온 빵과 체크인전에 구매한 와인한잔 조지며 꼴값도 떨어봄ㅋㅋㅋㅋ

와인한병 다 조지고 양치하고 발닦고 잠



20일차 부산 투어 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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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숙소에서의 조식이 제공되지 않아

근처의 국밥집에서 또 돼지국밥 한그릇

이집의 국밥은 쏘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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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아웃 후 남포동으로 이동

외지 관광객이 방문시 많이 찾는 곳중 한곳

비는 다행히도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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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의 용두산공원.

몇년전에 수많은 계단을 타고 겨우 올라갔던 기억이 있어 안올라가려 했는데,

아니? 에스컬레이터가 있네 띠용?

바로 탑승 꼭대기로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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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니 갈메기가 반겨줌

뒤에 서핑보드도 있는거 보니

니 서핑좀 타나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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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옆에 있던 랜덤박스

처음 봐서 한개 뽑아봄

인형뽑기 하는데 만원넣고 못건지는 사람도 있는데

5천원 한번 넣어서 뭐라도 나오면 이득이겠지 하고 뽑아봄

근데 결과는 뭐 이상한팽이같은거 나옴

차라리 꽝이라는 글자가 나오는게 더 웃겼을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

5천원 날림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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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공원에 있는 피리부는 사나이 고양이 버전

사료를 들고다니시는데 와 고양이들이 저분만 엄청 따라다닌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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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용두산공원을 내려와 씨앗호떡 하나먹으러 옴ㅋㅋㅋ

견과류가 많아서 참 좋은데 받아서 그자리에서 먹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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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비둘기들이 떨어지는 견과류들 먹으려고 옹기종기 발밑에 대기중이다 ㅋㅋㅋ

하지만 어림도 없지 밥상머리교육을 빡세게 받은 난 흘릴 씨앗따위는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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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호떡을 먹고 바닷가쪽으로 와서 구경한 자갈치 시장

평일 낮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많이 없다

사실 부산은 이번에 방문하면 10번이나 방문한 곳이라 감흥이 크게 있지는 않아서

편하게 시간때울게 없나 찾으며 생각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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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떠오름

이상한나라의 수학자라는 영화가 있어 영화관에 가서 현장발권하고 상영관에 들어갔는데

영화관에 혼자 있음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게 왠 개이득이지?ㅋㅋㅋㅋ


영화보고 나서는 진주에 사는 친구가 위에서 내려온 친구를 위해 메이필드 호텔을 잡아주고

같이 술도 한잔하러옴

금요일이라 같이 술한잔 조지고 잔다음, 다음날 예약한 비싼 점심 사기로함



21일차 부산 투어 셋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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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체크아웃해주는동안 찍은 곰돌이

졸귀네

이날 일정은 체크아웃후 예약한 에드워드권의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후

대전 고향집까지 KTX타고 복귀하는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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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아침까지 내리던 비가 다행이도 점심먹으러 버스타고 가는동안 그침

송정해수욕장 앞에 내리니 하늘은 흐림과 맑음이 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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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권의 LAB24 By KUMUDA

여길 가고싶어서 걷기 내내 캐치테이블 앱 광클을 하며 예약을 잡음

세종쯤 갔을때였나 예약 성공해서 오는데

유튜브에서 보던 동바형이 저렇게 있으니까 적응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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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사진 런치타임에 오니 뷰가 미쳤다.

이제부터는 플렉스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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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 앉았을때의 세팅

메뉴판과 각종 집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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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테이블위에 있던 화병에 담긴 생화와

조화인줄 알았던 노란색 버터가 있다.

저 버터가 빵에 발라먹으니 꿀맛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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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뮤즈 부쉬 푸아그라요리와 게살로 만든 요리

손으로 집어서 먹는 요리인데. 푸아그라는 향이 진했고, 게살은 밑에깔린 쿠키도우가 식감을 더해줘 아주 맛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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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코스 계란베이스로 만든 찜? 푸딩처럼 만든스프위에 올린 관자.

관자를 살짝익혀 같이 낸 요리. 올려진 녹색소스와 채소가 같이 곁들여져 관자와 계란의 조화를 이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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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코스인 트러플 카푸치노요리가 나오기전 생트러플을 직접 테이블에 가지고와 보여주며

스프위에 직접 갈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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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코스 트러플 카푸치노.

권셰프님이 매장을 열면 매번 메뉴에 넣으시는 스프 버섯을 베이스로 스프를 내시고 위에는 생 트러플을 먹기전 서버분이 직접 갈아서 올려주신다.

간이 약간 세다고 느꼈지만 스프가 묽게 나와 밸런스가 많이 해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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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코스 추가로 주문한 랍스터요리.

이 요리의 핵심은 랍스터보다 같이나온 노란 단호박 소스가 다했다.

랍스터보다 소스가 더 맛있었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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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코스 메인디쉬인 닭가슴살 수비드요리

닭가슴살을 수비드로 익혀 퍽퍽한식감을 없애고 같이 곁들이는 소스는 버섯베이스로 만든 소스였다. 눈감고 먹으면 닭가슴살인지 모를 맛

그리고 보통의 식당에서 닭가슴살을 메인으로 쓰는 경우가 잘 없는데 이건 그만큼 익셔야 신이 있다는 거고, 실제로 맛도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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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코스 추가주문한 바닐라 아이스크림.

바닐라빈을 써서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드신 아이스크림이고 밑에 깔린 파인애플 착즙 주스와 딸기의 신맛은 아이스크림의 단순한 단맛을 훌륭하게 보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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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디저트타워

쿠키슈, 젤리, 트러플 초콜릿, 마카롱

무난한 디저트맛. 흠잡을곳 없다.


전체적으로 코스요리의 순서와 접시에 담긴 음식의 조화가 굉장히 좋았다.
프렌치요리를 먹지만, 잘만든 한식을 먹는것같은 음식의 조화가 굉장히 좋다.
추가주문한 와인이나, 랍스터. 아이스크림을 빼면 런치 1인당 가격이 39000원인데
이정도 퀄리티에 이정도 가격이면 가성비가 아니라 갓성비라고 할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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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대전 고향집에가서 아버지와 함께 소주한잔 하기 위해 들린 삼진어묵가게

가서 어묵탕 모듬하나 잡아서 KTX탑승

대전에서 부산까지 걸어서 10일, KTX타고 오면 1시간 20분 현타가 오지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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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 확인한 내 신발.

아니 분명 출발 2주전에 사서 길들여서 출발한 신발인데 발밑창이 지우개처럼 사라졌네 ㅋㅋㅋㅋㅋ

오지는 구만 ㅋㅋㅋ


이제 다시 취준하면서 살아야하니 또 핵빡침이 몰려오지만 그래도 좋은곳 잘 갈거라고 생각하며

여행기는 여기까지 쓰도록 하겠슴다.


이제 게시글 올리면서 질문에 대한 답변

질문이 더 있으시다면 댓글달아주세요 소중한 댓글 하나하나 다읽고 있습니다 ㅋㅋ

몇일전에 올라간 실시간 베스트도 다 읽고 오늘 답변 다 달예정 ㅋㅋㅋㅋ


1. 살은 얼마나 빠졌나요?

총 6.5kg 빠졌습니다. 생각보다는 얼마 안빠졌네요. 잘먹고 다녀서 그런듯


2. 어떻게 코스를 짜시나요?

네이버지도를 통해서 짯고, 기본베이스는 발게이님이 19년도에 올리신 부산에서 서울가기 여행기를 참고하여 역순으로 짯습니다.

하지만 서울에서 부산가는 길은 조금 달라서 코스를 완전 동일하게 하지는 않고,

목적지 주변의 숙소를 정하고, 그 숙소를 예약후, 숙소까지의 길을 네이버 길찾기로 찾아서 코스를 짯습니다.

코스를 정했으면 로드뷰로 본인이 걸을 길을 한번 쭉 보시는게 필요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칠곡에서 평지인줄 알았던 곳이 사실은 산길이거나 이러면 그날은 죽을정도로 힘듭니다.


3. 옷은 어떻게 하시나요? 땀내 쩔지않음?

출발할때 입은 옷, 여벌의 옷 상하의 한벌, 양말 5개 여분 속옷 이렇게만 챙기시고,

나머지 옷들은 더 챙긴게있었지만 대전 부모님집 도착했을때 싹다 두고 왔습니다.

땀에 쩔은 옷은 매일매일 숙소에서 손빨래해서 물기 빡빡 짜내서 보일러 돌아가는 방바닥에 두면 왠만큼 다 마릅니다.


4. 너 무릎무조건 나간다, 대전쯤가서 퍼진다 등등 건강은 어떠냐?

3일차이야기가 실시간베스트 한번가니까 거기서 무릎나간다 이런말이 많으신데

갔다오고 2주 정도 지난 지금 무릎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다녀오고 처음 2일은 그냥 걷는데는 지장이 없으나 오르막길 올라갈때 불편했고,

1주일 지나니 계단 오르락내리락 하는것도 한개씩 갈때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테니스 빡세게 치고온날은 이전에 비해 회복이 느리긴 합니다.

그래도 몸이 회복되는 추세를 보면 다음주나 그다음주쯤 되면 다시 정상으로 올거같습니다.


5. 총 예산은 얼마가 들어갔나요?

총 160만원 조금 넘게 들었네요.

사실 부산까지 도착하는데는 120만원 들은것으로 나왔는데, 부산에서 3일동안 호텔도 좋은데서 한번 자보고 싶었고, 프렌치 레스토랑가서 술도 안시키고 먹는건 좀 아닌거 같아 비싸지만 술도 시켜서 먹고 하다보니 부산에서만 40만원 넘게썻네요 ㅋㅋ

예산 표로 전부 정리했는데 엑셀첨부도 안되고,

엑셀내용 복붙하니 글자수 65000자 넘겨서 안된다고함ㅋㅋㅋㅋ

엑셀은 뭐 나중에 블로그하면 그떄 첨부해서 올리지뭐 ㅋㅋㅋ


그럼 읽어줘서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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