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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박 21일 간의 터키 이야기 (3) - 1앱에서 작성

가브릴차냥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8.15 17:55:09
조회 3659 추천 1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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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아침이 밝았고 이날은 바로 에센레르 오토가르로 왔어.

여기서 셀축으로 가는데 11시간이 걸리니까 야간표를 끊고

밤 9시까지 이스탄불 시내로 가 신시가지를 둘러보기로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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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루파루스 해협이랑 신시가지가 보이는데 구시가지

신시가지를 분류하는 방법은 간단하게 갈라타 다리 아래쪽이

구시가지고 위쪽이 신시가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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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는 역이 시르케지 역이야. 예전에 이스탄불이 동방의

파리라고 불리던 시절 프랑스 파리와 이스탄불을 잇는 열차가

있었음. 그게 오리엔트 특급 열차인데 아가사 크리스티의 동명

소설이나 영화 배경이 바로 저 시르케지 역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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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파루스 해협을 사이에 두고 다리 저쪽이 신 시가지.

불쑥 솟아있는 탑이 갈라타 타워인데 쟨 역사가 좀 길어.

이 바닷가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많길래 나도 한시간쯤

앉아서 멍하니 바다 출렁이는 걸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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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흐메트 1세의 자미와 술탄 누구의 자미인데 기억이 안남.

자미 옆에 솟은 저 탑은 미나레라고 부르는데 최대 개수는

6개 밑으로 지어야함. 이유는 우리나라 양반들 방이 99칸인

이유랑 비슷하게 블루모스크의 미나레가 6개라 그 밑으로

지어야한다고 해. 원래는 저기 올라가서 사람들 부르고 그럼.

이제 다리를 건너서 신 시가지쪽으로 건너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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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타 다리는 위아래 복층 구조 다리인데 1층에 음식점들이

있고 여기서 주로 고등어 케밥을 팔아. 고등어 케밥 레시피는

터키 정부에서 일관되게 정해줬다니까 사실 어딜가든 비슷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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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타 타워로 가는 길에 만난 골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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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갈라타 타워인데 입장료를 따로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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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올라가면 이스탄불 전체가 눈에 들어오는데

사실 도시라기보다는 레고 장난감 같은 기분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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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말했던 터키 댕댕이. 진짜 엄청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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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이제 탁심 광장으로 갈 차례인데

탁심 광장과 그 앞으로 쭉 뻗어있는 거리는 신시가지에서

가장 아름답고 번화한 장소 중 하나라고 생각하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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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여기도 버스 같은 지면 노선이 있어.

일반 교통카드로도 찍고 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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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중앙에 있는 성 안토니오 대성당. 지금도 미사를 드리고

외국인을 위한 영어 미사도 드리니 갈 갤럼들은 가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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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쉬면서 먹은 바클라바랑 복숭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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