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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박 21일 간의 터키 이야기 (7)앱에서 작성

가브릴차냥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8.22 17:09:45
조회 2506 추천 9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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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탈리아에서 맞는 첫번째 아침.

여긴 하드리아누스 황제때 번성했고 성경에도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오래되고 유서 깊은 도시 중 하나야. 바닷가와 항구가

예쁘기로 유명하고, 구 시가지와 성벽들, 폭포와 공원이 너무

아름답다고 알려져있어. 가깝지 않은 도시에 다른 옛 유적도

많아서 한 번 오면 며칠씩 묵어도 전혀 아깝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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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탈리아 오토가르. 도착은 전날 오후에 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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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는 여타 다를 거 없는 해안 도시 풍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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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서 꼬치를 두 개나 먹고 구 시가지를 산착하기로 했어.

마리나 항구 쪽으로 옛날 성벽이나 건물들이 많이 남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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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작은 시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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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옛 시가지가 끝나면 마리나 항구가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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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히 둘러보면 한 시간 반정도 걸리는 크지 않은 동네야.

마리나 항구에서는 보트 투어나 크루즈 투어를 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페티예에서 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해서 굳이

여기까지 와서 투어를 더 하지는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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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리아누스 황제를 기념하는 하드리아누스의 문.

여기 근처에 버거킹이랑 맥도날드가 있는데

터키 버거킹은 롯데리아 수준의 창렬을 자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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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 같은 걸 하길래 구경갔는데 다 이 지방 사진들이래.

밑에 사진은 나도 여기 오기 직전에 봤던 하드리아누스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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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저물면 물안개가 좀 끼는데 이 분위기가 너무 좋았음.

여기는 그다지 팁을 줄만한게 없었네. 버거킹 창렬인거 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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