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오사카로출발!]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travel_japan&no=42817&page=

[2편 오사카성, 난바지역구경]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travel_japan&no=42825&page=

[3편 히토요시로 가자!]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travel_japan&no=42830&page=

[4편 SL히토요시호!]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travel_japan&no=42831&page=

[5편 히로시마로가자!]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travel_japan&no=42839&page=

[6편 모지코, 하카타!]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travel_japan&no=42846&page=

[7편 돗토리사구로가자!!]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travel_japan&no=42861&page=

[8편 북으로북으로!하코다테!!]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travel_japan&no=42865&page=

[9편 삿포로,오타루!!!]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travel_japan&no=42884&page=




우와!! 디씨 메인에 떳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저의 인터넷역사상 이렇게 뜬적은 처음입니다!!

감사합니다







;;;두번째사진때메 초밥보러 들어오신분이 좀 있어보이는군요 ㅠㅠ

저건 오르골인데말이죠 -ㅅ-
영자님이 저를 난감하게 하시네요...ㅋㅋㅋ








11/25 9째날

(패스개시 7일차)




자 이제 여행기를 써볼까요

이번 여행기는 "도쿄"라고 써있지만

저는 쇼핑도 별로고 도쿄 지리도 모르고 체력은 바닥난상태입니다!!!

고로 도쿄 관련사진은 별로 없습니다 말그대로 경유 입니다

제 여행기를보고 도쿄 정보를 얻으실분들은 곧츄이구다사이



자 오늘의 경로입니다



9편에서 하마나스를타고 아오모리로 왔습니다

여기서 바로 도호쿠 신칸센을타러 하치노헤로 가면되지만

저는 재래선을 질주하는 아키타신칸센 코마치호를 타러갑니다





이나호를 타러갑니다



쌀(??)모양이 헤드마크입니다





제가탄객차는 반은 일반실이고 반은 그린샤(특실)였습니다



그린샤..
확실히 넓긴넓네요



해가 뜨는모습을보며 기억이 사라집니다 (;;)

아키타가 종착역이아니기때문에 긴장하고 자야했지만

실ㅋ패ㅋ

자다가 깜짝놀라 깨어보니 8시51분입니다!!!

아키타 도착시간은 8시45분이었던로 기억하고있었는데......

완벽했던 일정에 처음으로 차질이 생기나 하는 좌절감이 밀려옵니다

무슨역에 정차하고있길래 짐을 다 들고 내립니다

정신이 하나도없네요@.@

다 껴안고 자고있었기때메 놔두고온물건은 없습니다

아 먹다남은 콜라를두고왔네여 괜춘

전 시간만보고 아키타역을 지나쳐온줄알았습니다

패딩을입고 잠을깨고 역명을 찍어봅니다



엥???? 아키타였네요????????

왼쪽밑에 시간이 보이는군요 8시 52분에 출발한답니다!!

신을 믿지는 않지만 정말 신께 감사드립니다

코가막히고 기가막히게 내렸네요 ^^

허겁지겁내리니 주변사람들이 이상한눈으로 보지만

니혼진들의 눈길은 상관업ㅂ습니다



신칸센 승강장으로 넘어와 담배불을붙이니 막 출발하는 이나호

정말 눈물이 앞을가리네요 ㅠㅠ

7분이나 정차해줬던턱에 겨우겨우 내렸던 가슴철렁한 사건이었습니다



8시 56분 출발입니다 ㅎㅎ

저는 거의다 이렇게 간당간당하게 일정을짰답니다ㅋㅋㅋ 하나 지연되면 뒤에일정 모두 조트망ㅋ



코마치입니다

다른신칸센과는다르게 넙쭉이가 아니네용

기존선 구경이고 나발이고 너무 피곤합니다

미친듯이 계속잡니다...

뒤에사람이있어서 의자를 눕히지도 못하겠고 양해구하는말도 모르겠고

그냥 의자를 세워서 정신없이 잠에빠져듭니다

그러다보니 도쿄네요...ㅋㅋㅋ



코마치는 재래선을 경유해서 달리는 열차이기때문에 승강장부분이(아랫부분) 좁게 설계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이런식으로 신(新)선 승강장으로오면 사람이 빠질정도의 틈이 생깁니다

물론 출입문은 발판이 낼름 나오구요



옆에는 2층신칸센 맥스토끼가있네요

도쿄역에서 이따 집에갈 신칸센표를 끊고 어딜갈까 하다가 일단 시나가와역으로 가기로합니다



시나가와역까지 폭풍 신칸센ㅋ

신칸센으로 1정거장이고

야마노테센으로 5정거장입니다 ㅎㅎ

저밖에 안내렸던거같네요 ㅡㅡ누가 1정거장 신칸센 타겠습니까-ㅅ-



야마노테선으로 갈아타고(ㅅㅂ 그냥 도쿄에서부터 타고올껄그랬습니다 환승거리가 너무멀어요 ㅠㅠ)

시부야로갑니다



와우 정신이 하나도없습니다 @.@

여행책에나와있는 스시집을가기로합니다

회전스시집이었는데

"츠키지 본점"

이랍니다

가보신분있나요??

책에는 한접시에 105엔이라길래 폭풍쳐묵하러갔는데

그새 가격이 인상한건지 한접시에 120엔이었습니다

머 초밥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다똑같더군여

그냥 한국 마트초밥이 입에익어서그런지

별로 많이 못먹겠습니다 한 9접시먹었나;;

쳐먹느라 사진은없어요 ㅈㅅ



이런 모양이있는 골목으로 들어와서 헤메다보면있습니다 ^^



하라주쿠로 가기로합니다





100엔샾 다이소가 있다길래 골목으로 들어가봅니다

사람이 엄청많네요 ;;;

딱히 뭐 살건 없습니다 -ㅅ -





신주쿠로옵니다

캔두(Can Do)레코팬 이라는 100엔샾이 있다길래 찾아봅니다

세이부 신주쿠역 근처에있다길래 한 20분동안 뺑뺑 돌아다닙니다

아빢쳐 지금 지도를보니까 세이부 신주쿠역건물이었네요!!!!!!!!!!!ㅡㅡㅅㅂ

아 후회막심합니다 아 열받아
그땐 지도를 잘못보고 이상한곳에서 헤메고있었거든요....

결국 캔두는 찾지못하고 ㅡㅡ 작은 100엔샾에서 그냥 머좀 사옵니다

메고있는 가방이 20Kg짜리 완전군장으로 느껴집니다

체력의 한계군요

시간도 어중띵이로 남길래 도쿄역으로 갈까 하다가

시나가와역의 철덕명당으로갑니다^^

밑의사진은 그냥 철도사진밖에없습니다

일반인들은 곧츄이구다사이

와후

시나가와에서 요코하마를거쳐 미사키구치쪽으로가는 사철 게이큐센입니다

요코하마까진 JR이랑 경쟁이 붙은 노선일껍니다

차단기가 내려가길래 사람들이 막 뛰어서 무리하게 건너길래 왜저러나 싶었는데

한번내려간 차단기는 5분은 기본입니다^^

쉴새없이 열차가 계속 왔다갔다거리거든요;;;

오덕오덕질을 한뒤 이제 열차를타러갑니다



품천역입니다



도쿄에서 타야되지만 걍 시나가와에서 타기로합니다

똑같은거아닌가요?;;





둥둥둥둥

노조미가 4콤보로있습니다 ㄷㄷㄷ



못믿겠지만 700계입니다

사진은 발로찍었습니다



시나가와에서 사온 돈까스에끼벤입니다

웩 돈까스가 맛이없어요 ㅠㅠ

한국어로된 여행책을 읽고있자 옆에앉으셨던 중년의 아저씨가 먼저 말을걸어옵니다

외국인에게 먼저 말걸기 드문데.. 당황하며 이야기를 합니다

그분이 영어도 좀 되시고 한국에서도 좀 살다오신분이라(대구에서 회사를 잠깐 다녔다고했습니다)

한국어랑 일본어 영어 세개를 섞어가며 말하니깐 서로 말이통했습니다 ㅎㅎ

한국여자 이쁘다길래 일본여자는 귀엽다고 해줬습니다

사실 아는단어가 카와이이밖에없었거든요

무튼 그분은 나고야쯤에서 내렸고

이번여행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외국인과의 긴 대화였습니다



드!디!어!

오사카에 도착했습니다 ㅠㅠㅠㅠ빨리 집에가고싶어요



히라노역입니다

마지막으로 역무원아저씨한테 너덜너덜해진 JR패스를 보여주고

공짜로 통과함으로써 JR패스의 효력은 끝났습니다

아쉽네요!

여기서 집까지 걸어가는 11분이 정말 너무너무 길었습니다 ㅠㅠ

마치 복귀행군할때의 느낌...

아아아아

드디어 내일이면 한국으로 돌아가는날입니다

정말 너무너무 아쉬웠어요

체력이 바닥나서 더는 못돌아다니겠지만

정말 일본은 좋았던곳이었습니다


다음편이 완결입니다


바로바로 올리도록하죠!

잠시만 기다리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