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소개할 시계는 일꾼이라고 불리우는 SEIKO SPIRIT SCVS003입니다.
일꾼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스타크래프트 테란에 SCV가 있는데 이름이 비슷비슷해서 일꾼이라고 부릅니다.

모델명 : SEIKO SPIRIT SCVS003
다이얼 : 블랙다이얼
글래스 : 앞면 : 사파이어 크리스탈(코팅안되있음)
             뒷면 : 하드렉스 (하드렉스 아닌거같은데..이렇게 나와있음...일반싸구려유리같은데...)
케이스 : 스테인레스스틸
브레이슬릿(메탈줄) : 스테인레스스틸
무브먼트 : 6R15 (23Jewels오토매틱, 초당6진동, 핵기능지원, 수동감기manual winding 지원)
방수 : 10기압 방수 (100M, 10Bar)
일오차 : +25초 -15초
파워리저브 : 50시간
사이즈 : 용두미포함 37.9mm(38mm), 용두포함 40mm (글래스는 32mm)
가격 : 30만원(환율변동때문에 이렇게 잡아놨습니다)

이 시계는 \'가격대에 비하면 엄청 고급스럽다\'라고 자부합니다.
용두에는 세이코를 뜻하는 S로고가 음각되어 있습니다.
다이얼은, 검판에 약간 어두운 빛을 내는 금속이 인덱스와 핸즈에 사용되서, 시인성이 약간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무브먼트
그리구 무브먼트는 6R15 무브먼트를 썼습니다. 에타무브로 따지면 2824급입니다..
낮은급2824≒6R15 정도 예상합니다.
6R15와 2824와의 차이점으론 몇 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로 레귤레이터가 있습니다. 기능상으로만 따지자면 6R15레귤레이터가 오차조정이 더 힘듭니다.
6R15무브 특징이라면 초당 6진동 , 매뉴얼와인딩(수동감기) , 핵기능 , 파워리저브50시간입니다.
초당 6진동으로 인해서 파워리저브 시간이 더 길어졌습니다.
진동수를 가지고 시계의 우열함을 메기는건 불가능합니다.
피니싱은 로터에 제네바 스트라이프(세이코는 도쿄 스트라이프라고 주장하고 있음)가 되어있고, 그 아래의 플레이트들에는, 상대적으로 가공이 쉬운 헤어라인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장.단점
장점은, 저가격대에 쓸만한 오토매틱을 사용할 수 있다는거군요.

단점이라고 말하면 일꾼시리즈의 고질병, 노티나는 줄에 있습니다.
또한, 무게가 상당히 나가는편입니다.
두께도 있는편이라서, 두께에 민감한 사람에겐 신경쓰일듯 합니다.

총평
시갤에서 많이 올라오는 저가형 오토매틱시계라서 이미 성능은 인증 받았다.
디자인이 고급스럽고 무브성능도 좋다. 그래서 살만한 가치가 있다.
충분히 2824를 쓰는 제품과 대적할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