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도 시들어져서 전국 각지에서 레슬링 관련 행사도 많이하고, 인디에 푹빠져서 한달에 한 두번씩 주말마다 인디행사 위주로 돌아다니고 있음

인디가 WWE/AEW 메이져 티비쇼 비해서 티켓값도 훨씬싸고 경기퀄은 말할것도 없어서 가성비는 좋음

팬미팅 가격,루틴 관련 관련 질문하는 게이도 있고 티비에서나 보던 프로레슬러 만날 수 있는 루틴 간단히 몇 개 적어봄..

1. 공항, 호텔 앞 존버

- 돈은 하나도 안들겠지만 오로지 본인의 운빨만 믿어야함(제일 불확실한 방법). 준비가 안된 상황이니 선수들도 불편해할 뿐더러 시큐리티들 때문에 접근 불가

2. 덥덥이 슈퍼스타 experience 혹은 링사이더 패키지 구입

- 제일 확실한 방법, 슈퍼스타 experience는 주말 하우스쇼 좌석 맨앞줄에 포함되있음, 가격은 세금포함 600불 정도

요새는 코로나 때문에 중간에 판넬두고 이런식으로 거리두기해서 선수들 터치 못하게 한다고함..

(자세한 정보 및 가격은 아래 글 참조)

[정보글] VIP 좌석에 대해 알아보자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2185982

3. 레슬링 관련 엑스포, 코믹콘 기타 등등 행사 참가

- 개인적으로 이 방법을 제일 추천함.

본인이 원하는 선수들 고를 수도 있고, 기믹없이 동네 누나형들 보듯이 편하게 만나서 대화도 가능

레슬매니아 주간 도시에서 열리는 레슬콘 같은경우는 모든 단체, 현역 레젼드 상관없이 모이는 큰 자리라 많은 선수들을 만날수 있는 기회이나 가격이 많이 쎔

티켓 같은 경우는 미리 인터넷으로 사전예약할수도 있고, 현장에서는 현금만 결제 가능.

하디즈 같은 경우에는 한 시간 이상 줄서서 기다렸는데.. 예상보다 하디즈에만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쇼를 좀 미루고 4시간 동안 진행했음,

벼룩시장처럼 선수별로 테이블 펼쳐놓고 팬미팅하는데,, 무명 레슬러 같은 경우에는 앉아서 파리만 날리고 있는 경우가 허다함..ㅠ

이번에 1000명 정도 보러왔고 그중에 절반만 하디즈 팬미팅에 참석했다고 하면.. 몇시간에 앉아서 5만불버니 현금결제 세금도 안내고 개이득 아니겠노.. ㅋ

사인/사진 가격측정은 주최측이랑 선수매니지먼트랑 협의해서 정함

사진 or 사인만 받을지 아니면 둘다 고를수가 있음

아래는 선수별 사인/사진/콤보(사인+사진) 최신 가격 테이블

물론 운이 좋으면 호텔 퇴실하다가 이렇게 만날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