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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테이커와 스팅의 드림매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2부)

프갤러(182.222) 2024.03.16 20:31:04
조회 5361 추천 89 댓글 51
														

내용을 좀 더 보강하여 재 업로드 합니다.


1부 - https://gall.dcinside.com/wwe/30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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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이 부상으로 휴식기를 가지는 사이 언더테이커는 헬인어셀에서

레스너를 상대로 훌륭한 경기를 펼쳤고, 그해 말에 서바이버 시리즈

에서 데뷔 25주년 기념 태그 팀 경기로 동생인 케인과 함께

와이어트 패밀리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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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팅은 언더테이커와의 맞대결을 위해 꾸준히 준비하고 있으며

대결이 성사되길 바란다는 뉘앙스의 언급을 계속 이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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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 스팅의 바람과는 다르게 WWE 측에서 명예의 전당

헌액을 제안하며 명예롭게 은퇴를 해주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달했고, 이에 크게 갈등하게 됨


스팅은 오랜 고민 끝에 이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고

2016 명예의 전당 헤드라이너로 헌액이 확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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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인터뷰에서 밝히길 WWE와 계약한 이유는 단 하나

언더테이커와의 맞대결을 위해서 였지만 예상과는 다른

방향성으로 흘러가 실망하고 좌절했다고 함


거기에 본인과 언더테이커의 몸 상태 문제까지 겹치는

바람에 타이밍이 맞지 않아 결국 이와 같은 선택을

하게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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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전당을 앞두고, TMZ에서 어떻게 알았는지 스팅이

은퇴한다는 기사를 보도하자 스팅은 이를 전면으로 반박하며

아직 못다한 언더테이커와의 경기에 대해서도 언급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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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예정된 수순대로 스팅은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하며

WWE가 바라던 명예로운 퇴장을 하는 듯 보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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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 : 이건 작별인사가 아닙니다. 나중에 보자는 말입니다.


혹시 모를 언더테이커와의 마지막 한 경기를 위해

이와 같은 언급을 하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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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스팅은 잠정 은퇴를 하게 되었으나 꾸준히 언더테이커와의

대결은 언급하며 만약에 WWE가 불러준다면 언제든지 복귀할 수

있다는 강한 의지를 보임






다시 시간은 흘러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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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은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언더테이커와의 대결을 희망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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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테이커는 레슬매니아에서 AJ 스타일스를 상대로 경기를

가져 승리를 챙긴 것과 동시에 이 경기가 사실상 본인의 마지막

경기로 가장 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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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라이드' 방송을 통해 말하길, AJ 스타일스와의 본야드 매치

이 후 빈스에게 더 이상 내가 할 일은 없는 것 같다며 이제는 그만

가족들 곁에서 편히 쉬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함


보다 좋은 경기를 만들어내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어 속상했다는

말과 함께 본인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해준 AJ 스타일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함


자신의 커리어를 묵묵히 지켜봐주고 응원해줬던 팬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며 사실상 은퇴를 하겠단 입장을 내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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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2020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공식적인 은퇴식을

가지며 길었던 커리어의 마지막을 장식함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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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테이커의 은퇴로 사실상 미련이 없어진 스팅은 보다 나은 환경

에서 복귀할 수 있는 적합한 장소를 찾던 도 중 AEW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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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언더테이커는 2022년 명예의 전당 헤드라이너로 확정


본인의 커리어를 되돌아보며 자신이 지켜왔던 신념과 믿음에 대한

것들을 언급하며 훌륭하게 스피치를 끝내고 퇴장하려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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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테이커 : Never say Never


예상치 못한 테이커의 발언에 팬들은 크게 동요했지만 그저 단순한

쇼맨십에 지나지 않는 발언이었나보다 하는 반응이 우세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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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본인의 상징과도 같았던 레슬매니아 무대에 이틀 연속으로

등장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나누고 작별을 고함






그리고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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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은 AEW 레볼루션에서 다비 알린과 팀을 맺어 영 벅스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가며 AEW 한정으로 29전 29승이란 엄청난 기록을

달성함과 동시에 명예롭게 은퇴를 하게 됨


스팅은 경기가 끝난 후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미래 계획에 대해

잘 모르겠다는 입장을 보였고, AEW에서 내부 에이전트로 일하는

것에도 관심이 없다며 앞으로의 행보가 불투명해지게 됨





그렇게 언더테이커와 스팅 모두 은퇴하며

진정한 드림매치로 남는가보다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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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테이커가 최근 공개 석상에서 스팅을 언급하면서, 만약에 그가

은퇴하지 않았더라면 내 링 복귀가 가능했을지도 모른다는 언급을 함


즉 스팅과의 맞대결을 위해 딱 한번 더 경기를 가질 수 있었다는 말


명예의 전당에서 언급했던 'Never say Never'가 사실은 스팅을

겨냥해서 날렸던 멘트가 아니었을까 추측해볼 수 있다는 거






참고로 이 글을 쓰고 있는 본인은 언더테이커와 스팅의 경기를 오랫

동안 바랬던 팬이기도 하고, 둘 간의 경기는 WWE VS WCW를 대표

하는 둘의 맞대결이란 걸 넘어 레슬링 역사에 있어서도 굉장히 중요

할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간절히 원하는 게 있음


언더테이커가 스팅을 언급한 저 내용 보고서 심장이 두근거렸음


혹시나 이번이 마지막 기회이지 않을까 싶어서...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발 한번만이라도 좋으니

서로 얼굴을 맞대는 그림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적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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