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기 편하게 2부와 함께 재 업로드 합니다.

때는 바야흐로 2011년, 언더테이커의 레슬매니아 27 상대를 두고서

당시만해도 유망주였던 웨이드 바렛이 강력한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었음

만일 언더테이커의 몸 상태가 좋지 못할 경우, 동생인 케인과 함께

그 당시 웨이드 바렛을 주축으로 새롭게 결성된 스테이블 코어와의

태그 팀 경기를 구상하기도 했다는데...

한편 그 시기에 스팅은 TNA와의 계약 종료가 임박한 상황이었고

어떤 선택을 할지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었음

그리고 그 시기에 흘러나온 루머 중 하나가 바로 빈스 맥맨이 스팅을

원하고 있다는 내용, 레슬매니아의 개최지인 조지아 주 애틀랜타는

WCW의 본거지이기도 했고, 그러니 WCW의 상징과도 같은 스팅을

반드시 출연시키겠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는데

머지 않아 WWE 러 방송에서 의문의 프로모가 방영됨

이 프로모의 정체를 두고서 팬들은 언더테이커냐 스팅이냐를

두고서 치열하게 논쟁을 벌임

그렇게 화두에 오르게 된 둘 간의 맞대결

팬들은 아직 스팅의 WWE 계약이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마치 둘 간의 맞대결이 확정된 것 마냥 기뻐하고 있었고

점점 기대감이 증폭되어 가고 있던 상황이었음

여러 사이트에서 저런 합성사진을 만들 정도

하지만 팬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언더테이커의 상대로

트리플H가 확정되며, 스팅의 행방은 알 수 없게 되었고

(당시 웨이드 바렛은 너무 신인이기도 했고, 파급력이 없다

생각해서인지 트리플H를 투입시켜 작년 레매의 스토리를

이어가보자는 식으로 최종적으로 결론이 났다고 함)

결국 스팅의 TNA 재계약 소식이 연달아 이어지며

팬들이 원하던 드림매치는 성사되지 않음

며칠 뒤 스팅은 인터뷰를 통해 실제로 WWE와 접촉했었단 사실을

밝힘, 거의 계약 직전까지 갔다가 최종적으로 TNA와의 재계약을

선택했다고, 만일 WWE에 왔더라면 언더테이커와 무조건

마주쳤을 거라며 팬들의 애간장을 태우는 발언을 함

그렇게 시간은 흘러 2014년...

TNA와의 계약이 종료된 스팅이 WWE와 긴밀하게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짐, 서로 간의 의견 차이를 좁히면서

거의 성사 직전에 다다르고 있다는 내용

(회사 내부에서는 스팅과의 계약으로 인한 부가적인 수익창출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고, 그 어느 때보다도 신중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함)

한편 이 시기에 언더테이커의 몸 상태가 좋지 못해

레슬매니아 30 출연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뜸

설령 출연한다 할지라도 예전과 같은 경기력을 기대하긴

어려울 거라는 내용이 보도되자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옴

끝내 레슬매니아 출연이 성사되긴 했지만 그 상대가 무려

브록 레스너란 인물이기도 했고, 과연 테이커가 100% 컨디션이

아닌 상황 속에서 얼마나 경기를 잘 치룰 수 있을지에 대하여

여러 의견이 엇갈리고 잇던 찰나에...

결국 레슬매니아 당일날 일이 터짐, 언더테이커가 치명적인

뇌진탕 부상을 입어 고릴라 포지션 쪽으로 들어오기도 전에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

링 위에서 팬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어떻게든

정신력으로 버텼다 한들 결국 테이커도 사람이기에 팬들이

보지 못하는 입장로 쪽으로 들어서자마자 바로 두 다리에

힘이 풀린 채 쓰러졌다고 함

곧바로 응급차에 실려 이송됐고, 빈스 맥맨은 레슬매니아

감독을 포기하면서 까지 동행하는 모습을 보임

언더테이커의 뇌진탕 부상과 레슬매니아 연승행진 종료

이를 두고 팬들은 '언더테이커의 은퇴가 사실상 확정'된거라

보는 시각이 많았고, 그의 몸 상태 관련 소식에 귀를 기울이며

부디 건강하게 회복하기만을 바라고 있었음

한편

스팅은 WWE 네트워크에서 방영된 얼티밋 워리어 추모 프로그램에

모습을 비추며 간접적으로나마 WWE 방송에 출연하게 됨

WWE 2K15 예약 특전 선수로 등장, 샌디에이고 코믹콘 WWE 상품

발표회에도 등장하는 등 사실상 WWE와의 계약이 확정된 듯한

행보를 보임

그리고 마침내 스팅과 WWE의 계약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는

소식이 뜨며 팬들은 다시 언더테이커와의 드림매치를 언급하며

기대에 부품

하지만...

레슬매니아 전까지만 해도 스팅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이

언더테이커와의 대결을 예상하고 있었으나, 테이커의 예상치 못한

연승행진 종료와 더불어 몸상태 악화로 인해 행방을 알 수 없게

되었다는 소식이 뜸

그렇게 스팅은 많은 우려와 기대 속에서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2014 서바이버 시리즈에 모습을 드러 냄

그 시기에 언더테이커도 몸 상태가 많이 회복되었단 소식이 나왔고,

레슬매니아 출연에 대해서도 여러 말이 오가고 있는 상황이었음

마침내 언더테이커의 레슬매니아 출연이 확정됐고

모두의 기대와는 다르게 스팅은 트리플H를 상대로

언더테이커는 브레이 와이어트를 상대로 경기를

치루게 됨

스팅은 첫 레매에서 트리플H를 상대로 아직 폼이 죽지 않았음을

여실히 보여줬고, 언더테이커 역시 작년과는 다른 건강한 몸상태로

복귀하여 브레이 와이어트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줌

또한 같은 락커룸을 이용하며 미래에 있을 싱글매치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대화를 나눴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사실상 둘의 대결은

시간문제일거라 보는 팬들의 시각이 더욱 많아짐

실제로 공항에서 둘이 같이 대화를 나누는 사진이 찍히기도 함

하지만 이번에도 엇갈리는 두 선수

언더테이커는 브록 레스너를 상대로 다시한번 대립을 가지게 되고,

스팅은 세스 롤린스를 상대로 첫 WWE 메인급 타이틀을 노리게 됨

그리고

스팅이 세스와의 경기 도 중 턴버클 파워밤을 맞는 과정에서 그만

목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게 되었고 결국 경기가 심판에 의해 중단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됨

몸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해 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음

후에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턴버클 파워밤을 2번 연속으로

맞는 과정에서 몸에 이상을 느꼈다며 1분간 손발에 힘이 들어

가지 않아 사실상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었다고

복귀 가능성에 대해 '올바른 시나리오'가 주어진다면 하겠다는 말을

한 것으로 보아 본인이 그토록 원하던 언더테이커와의 맞대결을

항상 염두 해두고 있었단 걸로 해석해볼 수 있음

2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