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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산] [번역핫산] 귀멸학원 기유시노 5 완결

ㅇㅇ(211.212) 2019.11.13 22:37:45
조회 12360 추천 37 댓글 7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저녁의 조용한 귀가길, 갑자기 귀를 찢는듯한 큰 비명이 들렸다.


일상생활에선 들을 일이 없는 목소리였다.


불안한 예감. 전생에서 자주 들었던, 혈귀가 나올 때의 목소리.


"지금 무슨일일까?"


같이 돌아가던 친구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평화에 취한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는 위기의식이 현저하게 저하되어 있을 것이었다.


하지만 나는, 모르는 척 할 수는 없었다.


"잠깐 다녀올게요."


"에, 시노부?!"


"절대 오면 안돼요, 바로 돌아가세요!"


그렇게 주의를 주고 비명이 들린 쪽으로 달렸다.


사람들의 웅성거림이 점점 커지고, 불안한 예감도 부글거리며 부풀어 올랐다.


불쌍해, 불쌍해서 행복하게 해줘야해.


희미하게 들리는 소리에 몸이 부르르 떨렸다.


분노가 치밀어오른다.


이것은, 이 소동의 중심에는.


"사람이 찔렸어!"


훅 하고 들어오는 쇠의 냄새. 지금 세계에선 잘 맡아본적 없는 진한 피의 냄새.


위험해, 라고 제지하는 어른을 뿌리치고, 사람들 앞으로 뛰어나갔다.


그곳에는.


"아, 와줬구나?"


남이 좋아할 것 같은 미소를 띠고, 피웅덩이 위에 우뚝 서 있는 도우마와, 


후배인 여자아이를 감싸며 엉덩방아를 찧은 언니의 모습이 있었다.


"불쌍하게도. 모처럼 찾았는데, 기억하지 못하는 모양이네."


"닥쳐."


"불쌍하니까, 모두 죽어서 행복해져야지.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니까."


"그 사람에게 뭐라도 해봐. 내가 죽여버리겠어.....!"


"괜찮아. 나한테 맡기렴."


대화가 성립되지 않는다. 도우마는 이쪽을 보고 웃으며 피투성이인 식칼을 머리 위로 들어 올렸다.


길가에 배를 누르고 쓰러져 있는 여고생은, 이미 저녀석이 손을 댄 뒤인 것 같아보였다.


주변의 사람이 경찰과 구급대를 부르러 갔다. 그럼, 나는.


"그만둬!"


도우마의 팔을 잡아챘다.


다시는, 같은 짓을 하게 놔둘까보냐.


나에게서, 소중한 것을 뺏어가게 놔둘까보냐.


너따위에게, 또 이 사람을 죽게 놔두지 않겠어.


"어라? 왜그래?"


팔을 붙잡은 나를 보며, 도우마는 신기한 듯 눈을 크게 떴다.


"원래부터 힘이 약했지만, 더 약해졌네?.....불쌍해."


"큭..."


왜 내 손은 이렇게 작은걸까.


왜 더 키가 크지 않을걸까.


조금만 더 몸집이 컸더라면.


".......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필사적으로 팔에 매달려서 다리를 차올리고, 도우마의 뒷머리에 일격을 가했다.


하지만, 그 녀석은 귀찮은 듯 내 목을 꼰 후에 간단하게 내던져졌다.


"불쌍하게도. 먼저, 편하게 해줄게."


번쩍하고 칼날이 붉게 번뜩였다. 칼날을 외면하지 않고, 언니의 앞으로 이동해서 언니를 감쌌다.


지키지 않으면. 내가, 지키지 않으면.


"없어졌다면 다시 만들면 된다."


나는 다시, 만들어야 하니까.


"위험해!"


누군가가 소리쳤다. 


당연히 위험하겠죠. 바로 칼에 찔리려고 하고 있으니까.


그런거 냉정하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내 짐작이 엇갈린 것 같았다.


눈 앞에 끼어든 검은 그림자. 나도 모르게 눈을 크게 떴다.


순간, 공중에 뿌려지는 붉은 피가, 볼에 묻었다.


커다란 몸이, 힘을 잃고 쓰러지고 있었다.


"지금이다! 잡아!"


도우마의 손에서 식칼이 떨어지는 것을 본 주위의 사람들이 일제히 도우마를 붙잡았다.


그럼, 녀석이 가지고 있던 식칼은 어디로 간거지.


"코, 쵸."


"토미오카씨....?"


주저앉았던 나에게 기대는 사람은, 토미오카 기유였다.


하지만, 그 입에서 붉은 피가 흐르고, 순식간에 얼굴에서 핏기가 가시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배에는 커다란 식칼이 꽂혀있었다.


"토미오카씨! 왜 여기에!? 무슨짓을 한건가요!!"


식칼을 뽑아내고, 배를 손으로 눌렀다.


이런 때에도 자신의 손이 조금만 더 컸더라면 이라고 생각해 버리기 때문에 싫다.


쓸데없는 생각은 필요없었다. 식은땀이 멈추지 않았다.


"상처, 없나."


"없어요! 당신이 쓸데없는 짓을 했으니까!"


"그런가, 다행..."


"좋을리가 없잖아요!"


전생처럼 호흡으로 지혈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떨어진 목숨을 다시 줍는 것은 물론 불가능하다.


점점 교복에 퍼져가는 얼룩을 보며 눈물이 마구 흘렀다.


'울고, 있는건가?"


"울고있어요! 우는게 당연하잖아요!"


싫다고 생각했다.


토미오카씨는 필사적인 나와는 대조적으로, 평온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우는 것을 보니, 미안한 듯 눈썹을 찡그렸다.


나는,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


"연인이 죽으면, 슬픈게 당연하잖아요!"


초점이 있지 않던 눈동자가 놀란 듯 이쪽을 바라보았다.


토미오카 기유의, 포기하지 않았던 것.


이번 생에서, 하고 싶었던 것.


"연, 인....? 나랑, 코쵸, 가?"


"그래요! 연인이요! 사랑해요...!"


"....언제, 부터?"


자신이 죽을지도 모르는데, 정말 이상하다는 듯이 말하는 거라서, 그는 역시 특이하다.


울고 있었지만, 어떻게든 웃음을 만들어서, 나는 대답했다.


"언제부터가 아니잖아요. 같이 외출하고, 말싸움하고, 둘이서 같이 지내고, 그렇게나 함께였는데,


연인이니까 당연한거 아니에요."


"그런, 가."


"눈치채지 못했나요? 역시 토미오카씨는 바보네요."


한쪽 손으로 상처를 누르며, 다른 한쪽 손으로 무거운 몸을 끌어안았다.


목소리가 떨릴 것 같은 것을 참고 씩씩하게 행동했다.


불안하게 해서는 안된다. 살 희망을 갖게 해야 한다. 힘껏 숨을 들이마셨다.


"그러니, 죽지마세요. 연인을, 슬프게 하지 말아주세요."


과연 이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그의 눈에 어떻게 비쳤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토미오카씨와 눈이 마주쳤을 때, 옅게 웃고 있었다.


"그렇, 군................."


"토미오카씨? 토미오카씨! 듣고있나요? 토미오카씨!"


툭 하고 꺾인 그의 목소리. 순간 소리치며 몸을 흔들려고 했더니, 언니가 막아섰다.


달려오는 구급대원들이 그의 몸을 실어갔다.


"죽지마요, 죽으면 안돼.........."


나를, 혼자두지 말아줘.


남겨진 내 목소리가 너무나 떨려서, 한심해서 또 눈물이 쏟아졌다.


◇◆◇


병실의 앞에서, 눈물을 닦고 안으로 들어갔다.


며칠동안의 일과였다.


의식불명으로 실려와서 그대로 입원해 있는 토미오카씨를 보러 올 때는, 울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의식을 되찾은 그의 앞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있고 싶어서, 나는 씩씩하게 행동했다.


"안녕하세요 토미오카씨, 그리고, 좋은 밤이네요."


해 질 무렵, 저승과 이승이 섞인다는 말을 듣는 시간. 낮과 밤의 틈새. 토미오카씨가 찔린 때랑 같은 시간.


나는, 아직도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그가 누워있는 침대 옆 의자에 앉아 인사했다.


"토미오카씨, 빨리 일어나세요. 말해주고 싶은게, 너무나도 많아요."


단지 몇일만에 생긴 일이었지만, 많은, 정말 여러가지가 있었다.


내가 하마터면 찔릴 것 같았다는 걸 알게 된 엄마가 다행이라며 울어준 것.


새삼스럽지만, 이번 생에서도 나를 소중하게 생각해주는 가족이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어서 기뻤다.


그리고, 언니와 접점도 생겼다.


그 이후, 구해줘서 고맙다고 감사를 표하며, 같이 밥을 먹으러 갔었다.


잘못해서 언니라고 불렀지만, 언니도 나도 여동생처럼 생각하니까 그렇게 불러도 상관없다고 말해준 것.


그리고 뉴스에서 도우마가 체포되는 것을 보고 무언가를 알아차렸는지,탄지로군들이 만나러 와줬다.


처음 만나는 토미오카씨 이외의 전생의 기억을 가진 자들.


그 중에는 카나오도 있어서, 그 날 끌어안고 아이처럼 울었다.


"그러니 일어나주세요. 슬프게 하지 않겠다고 고개를 끄덕여줬잖아요. 이 이상 자면 저, 울어버릴거에요?"


그에게서 받은 나비모양 머리장식이 바람에 흔들렸다.


아무런 생기를 느낄 수 없는 손을 잡고, 고개를 떨궜다.


있잖아요, 토미오카씨, 당신이 사랑한다고 말했던 것처럼, 저도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건가요?


"울고, 있나...?"


쉰 목소리가 들려 얼굴을 들었다.


그러자, 고요한 눈동자가, 내 모습을 비추고 있었다.


"울고있지, 않아요."


"울고있었군. 눈이 부어있다."


"울지 않았다니까요."


쓱쓱 눈을 비비면서, 그의 손을 잡았다.


따뜻한 손. 토미오카씨의 손.


"거짓말은, 좋지 않아."


많은 생각이 복받치고, 또 눈물이 복받쳐 오르는 것을 어떻게든 억눌렀다.


분명, 지금 얼굴은 못생겼을 것이 틀림없지만, 오기로도 울고 있는 모습은 보여주기 싫었다.


"그러네요. 울었어요. 당신 탓이에요. 전혀 일어나지 않았으니."


"그랬었나."


"그래요. 이렇게 위험한 짓은 절대 하지 마세요........소중한 사람을 눈 앞에서 잃는건, 지금 생에서도 싫으니까요."


".......미안하다."


물을 건네고 침대를 일으키며 그를 관찰했다.


살아있다. 분명히, 살아있어. 그 점이 마음을 안심시켰다.


벌써 눈치채고 있었다.


내 안에서, 토미오카 기유라는 남자가 얼마나 커다란 존재가 되었는지. 거르지 못하게 되어 버렸는지.


"나는 계속, 너에게 사과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물을 한모금 마신 후, 드물게 허약해진 그는 중얼거렸다.


"뭐를요?"


"너에게 다가갔던 것, 너에게........전생의 기억을, 떠올리게 해버린 것."


생각해보지 않은 화제에, 놀라서 눈을 크게 떴다.


조금 부은 눈꼬리가 따끔따끔 아팠다.


"왜 그런지 물어봐도?"


"말했지 않았나. 떠올리고 싶지 않았다고. 소중한 것이 없다고 깨닫고 싶지 않았다고.


나에게는 소중한 것이었지만, 너에게는 소중한 것이 아니였을 텐데, 무리를 해버렸다."


토미오카씨가 말한 것은, 소중한 전생의 기억.


단지, 나비저택의 마루에 앉아, 그 아이들을 내가 지키고 있는 모습을 보았을 뿐인 기억.


그것이 너무 덧없이 아름다운, 귀한 것으로 보였던 것이라고.


그래서, 내가 항상 하고 다닌 나비모양 머리장식은 잘 기억하고 있는 모양이다.


"왜그러지? 얼굴이 빨갛다만, 역시 화난 것인가."


뻗은 손이 아무렇게나 볼에 닿았다.


이 사람은 자기가 엉뚱한 소리를 하는 자각이 없는 것일까.


듣고있는 이쪽이 부끄러워지니까 그만해줬으면 좋겠다.


깊은 심호흡을 하고, 어떻게든 기분을 가라앉혔다.


"화나지 않았어요."


"정말인가?"


"정말로요. 오히려, 떠올라서 다행이에요. 왜냐면 당신이랑...."


똑바로 바라보고 있는 눈동자와 눈이 마주치며, 말문이 막혔다.


위험해. 지금 나는, 무슨 말을 하는거지?


".....아니에요, 아무것도."


"........"


아무 말도 없는게 기분 좋다. 지금이라면 알 수 있다.


말이 없는 그의, 마음에서의 배려를 받아들였다.


당신이랑 다시 만나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그렇지 않았더라면, 이 가슴 속 싹트는 감정을 알아차리는 것은 분명 할 수 없었다.


아니, 어쩌면 이런 감정을 느끼지도 않았을지 몰랐다.


"코쵸, 이런 나라도, 사귀어 주는건가?"


정말로 바보라고 생각했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감정을 품게 되어버리다니.


너무나 아름다워서, 잊고싶지 않아서,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곁에 있고싶었다.


그런 감정을 느끼는 상대를, 단순히 친구라고 불러도 되는걸까.


".....싫은가?"


하지만, 자신의 감정의 정체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이 사람에게,


그것이 이런 것이라고 설명하는 것은 매우 귀찮고, 무엇보다 왠지 화가 났다.


역시 나는, 마음이 좁은 것일지도 모른다.


"아니요. 물론, 같이 있을게요. 싸워도 화해할 수 있는게 연인들이니까요."


볼에 닿은 손을 소중하게 잡고, 나는 웃음을 지었다.


================================================


도우마는 현생에서도 만세극락교 교주 하고 있었는 듯


1편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778827&no=85707&page=1

2편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778827&no=85990&search_head=10&page=1

3편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778827&no=86348&search_head=10&page=1

4편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778827&no=86597&search_head=10&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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