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실전에서 자주 보이는 무기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좀 두루뭉실하게 감. 글자 제한도 있고...
일단 무기팔은 뺀다. 프레임에서 소개한만큼 그쪽을 따르면 될 것.





3-1. 근거리 (거리 200 이하)

150FCS에 CE헤드를 쓰면 일반적으로 이 거리에서 전투하게 된다. 대부분의 격투전/근접사격전용 무장이 분포하며, 단발공격력이 매우 높거나 DPS가 끝내주거나 하기 때문에 팀에 적어도 한두 대는 끼게 마련이다. 아예 이 거리에서의 전투를 중심으로 팀 전체를 구성해도 반은 먹고 들어가지만, 대부분 록온시간이나 탄속에는 문제가 있어 이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150거리 이내에서 기동전을 하는 것이 좋다.



3-1-1) 더블 배틀 라이플

* 주 무기 : 배틀 라이플 2정
* 보조 무기 : 실드 또는 TE 무기
* 어깨 무기 : KE/CE 미사일 또는 CIWS
* FCS : Fs-L-F03(150거리 23범위 광각), 어깨 무기가 라지 미사일 Su-G-Q01이며 아군 서브컴퓨터가 없다면 FA-303(160거리 고속포착)
* 장점 : DPS가 높고 근거리에서 대상을 잘 가리지 않음
* 단점 : 어느 정도의 적재량을 필요로 하며, 고기동형 기체에게 주 무기의 명중을 기대하기 어려움

대부분의 표준 2각과 러시 타입 중장/중역각/4각 등이 선택하는 조합이다. 배틀 라이플은 주로 단발화력과 DPS가 모두 높은 Au-C-B07이나 Au-C-B19를 위력 3으로 2정 장비한다. 표준 2각의 경우 이 이상 싣기 부담스러워 어깨에 CIWS나 서브 컴퓨터를 장비하게 되고, 중장 2각은 KE 또는 CE 미사일을 장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기서 라지 미사일을 장비할 경우 라지편성을 하거나 FCS를 FA-303(야사카니)로 변경하는 것이 좋다.
조금 구성을 바꾸자면 3연배틀 2정과 하바스를 장비할 수도 있다. 최근 트렌드가 고KE 저CE 기체들이다보니 이 무기들 역시 큰 활약상을 보이고 있으며, 상대할 때도 거리를 크게 두는 등 주의할 필요가 있다. 반면 이 빌드는 CE다리에 무력하므로, 위와 비교할 때 일장일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장점은 높은 화력으로 인해 도탄 걱정이 없다는 점. 저 무기를 도탄시킬 장갑을 갖춘 기체는 거의 반드시 KE나 TE에 약점이 발생하고, 그런 기체들은 보조무기로 장비한 라이플이나 펄스 건으로 처리하면 된다.
단점은 역시 전체적으로 느린 무기들의 탄속 때문에 경량 2각과 경량역관절, 기동형 표준 2각의 처리가 어렵다는 점이다. 특히 중장의 경우 이들을 근접사격으로 격파하려면 아군의 지원을 받아야 한다.


3-1-2) 격투전 구성

* 주 무기 : 격투전 무기(블레이드, HEAT파일, 레이저 블레이드)
* 보조 무기 : 실드 또는 HEAT머신건 및 펄스 건
* 어깨 무기 : CIWS, 플라즈마 미사일, 숏 레인지 미사일, 플래시로켓 등의 기동을 방해하지 않는 무장, 레이저 블레이드라면 EN증폭장치, HEAT파일이라면 추가 탄창
* FCS : 어깨 무기가 미사일이라면 Fs-L-E28(250거리 광각) 또는 FA-303(160거리 고속포착), 다른 무장이라면 Fs-L-F03
* 장점 : 매우 높은 순간화력, 저속 기체에 대한 높은 공격력
* 단점 : 파일럿의 실력을 매우 크게 탐

다들 한 번쯤은 도전해보는 격투전 구성이다. 크게 3가지로 나뉜다.
- 무라쿠모 + 실드 또는 HEAT머신건 + 미사일
- 레이저 블레이드 + 펄스 건 + EN증폭장치
- HEAT파일 3~4문 + 추가 탄창
뭐, 사용하고 싶은 것을 고르고 맘껏 날뛰면 된다. 블레이드가 잘 맞지 않는 적에게는 보조무장을 사용해 추적하는 것이 기본. 오히려 사격 무장을 주무기로 하고 근접을 보조로 생각하는 것이 마음 편할지도?
기본적으로는 경량 2각과 경량역관절 전용이다. 특히 레이저 블레이드는 양손의 전용 모션 특성상 경량 2각이 효율이 높다.


3-1-3) 샷펄스

* 주 무기 : 샷건 AM/SGA-204 2정
* 보조 무기 : 펄스 건 NIODORI mdl.3 2정
* 어깨 무기 : CIWS 또는 플래시로켓
* FCS : Fs-L-F03
* 장점 : 적재량이 적은 기체에 탑재가능, 상황이 따라줄 경우 높은 TE 공격성능
* 단점 : 적에게 펄스 건 관통 기체가 없거나 미사일 사용 기체가 없다면 화력이 크게 감소함, 파일럿의 실력을 크게 탐

장갑경량에 최고용량 제너레이터 달고 쓰는 무장이다. 경량 2각의 낮은 적재량으로도 장비가능한 무장들이며, 상황에 따라 매우 높은 위력을 발휘한다.
장점은 역시 펄스 건의 운용성이다. 더블 펄스 건으로 CE다리를, 샷건+펄스 건으로 표준 2각까지 관통을 노릴 수 있다. 순간화력이 높은 펄스 건 특성상 해당하는 적기를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다.
단점은 상황이 맞지 않을 경우 꽤 빠르게 공기화되고, 상황이 맞더라도 파일럿 실력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는 점. 경량 4각 UNAC를 안정적으로 격파할 수 있을 때쯤 실전에 투입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3-1-4)오토히트

* 주 사용 각부 : 탱크 LTA-122 또는 LTB-105 살바도르 킨
* 주 무기 : HEAT캐논 Au-J-K24 또는 Au-J-K28 1문(명중 3), 오토캐논 AM/ACA-218 1문(위력 3)
* 보조 무기 : 근거리 무장(핸드건, 펄스머신건, 배틀 리이플, HEAT머신건 등)
* 어깨 무기 : 자유. 미사일도 좋고 광역서브컴도 좋음

탱크용 근접 세팅 1. 가장 대중적인 형태로, HEAT캐논이 장갑저하/실드 파괴/CE피해를 담당하고 오토캐논이 지속적인 큰 KE 피해를 담당한다. KE 1567 이하의 기체들은 잘못 걸리면 즉사할 수 있다.
장점은 매우매우 높은 정면화력. 설령 어깨 무장이 서브컴퓨터라 할지라도 배틀 라이플에 미사일 들고 나온 중장보다 화력이 높다.
단점은 낮은 명중률. 써 보면 느끼겠지만, 오토캐논과 HEAT캐논 둘 모두 명중률이 낮은 무장이다. 사용할 탱크가 기동력이 조금 있어야 하는 이유. 경량기가 붙으면 역시 단독처리할 생각 말고 아군을 호출하거나 아군 쪽으로 이동할 것. 아니면 맵 가장자리에 비벼서 적의 영역이탈을 유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3-2. 중거리 (거리 200~400)

레자스삐와 스나이퍼 라이플의 주 전투거리다. 기본적으로 300 정도가 중심이고, 400까지 멀리 가지는 않는다고 보는 게 맞다. 주로 FA-215(200거리 고속포착)나 Fs-L-E28(250거리 광각)을 사용하는데, 둘의 성능차가 극과 극이니만큼 무기와 함께 묶어서 생각하는 게 좋다. 좀더 멀리 쏘고 싶다면 USUGUMO mdl.2(280 원거리)도 사용할 수 있다.


3-2-1) 레자스삐

* 주 무기 : 레이저 라이플 Au-L-K29(위력 3) 2정, 또는 Au-L-K37(연사 3 또는 위력 1 연사 2) 2정
* 보조 무기 : 적재량에 따라 다름. 실드 1~2개 또는 록온 속도가 빠른 근~중거리 무장, 4각의 경우 스나이퍼캐논 사용 가능
* 어깨 무기 : KE 고속 미사일 SL/KMB-118H
* FCS : Fs-L-E28 또는 USUGUMO mdl.2
* 장점 : 노출된 대상에 대한 일방적 중거리 누킹, 안정적인 니가와 전투, 사거리에 따른 제압능력, 대상이 장갑치가 높더라도 나름 준수한 피해를 줌
* 단점 : 근거리 대응 능력이 비교적 낮음, 레이저 차지의 EN 관리가 필요, 사용자의 KE 장갑이 1870 이상이어야 함

세력전에서 KE 라인을 1870까지 끌어올린 주범, 레자스삐다. 이름의 유래는 레이저(라이플)+하이 스피드(미사일). 비단 이뿐만 아니고 하이 레이저 위주 기체를 보통 레자라고 부른다(ex : 레자스삐 중장 2각=레자중장)
스나이퍼 라이플 이상의 거리에서 높은 KE/TE 화력을 바탕으로 밀기도 되고 당기기도 되는 만능조합. 적어도 팀에 1기 이상이 있으면 게임이 매우 편해지기에 빼놓고 생각하기도 어렵다.
장점은 말할 필요가 없는 높은 전투안정성. 그게 안정성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경량 4각인 42820이랑 합쳐지면서 엄청난 시너지를 낳았다. 게다가 42820과는 달리 기동성을 유지하면서 TE 장갑이 크게 오른 레자중장까지 등장하면서 일대 혼파망...게다가 KE 1870이라도 다른 다리들은 TE장갑이 낮아서 결국 아프고, 중장 탱크는 다른 다리보다 느려서 이걸 못 피하고 다 맞아야 하기 때문에 결국 아프다. 이뭐.
뭐 장점이 너무 커서 가려지긴 하지만, 근접대응 능력이 비교적 낮다는 단점도 있다. 이 점은 어차피 레자스삐 기체 자체가 근거리에 적을 두지 않게 하거나 아군 근거리 기체의 엄호를 받으면 해결되는 일이라 뭐...하지만 둘 모두 실패할 경우 빠르게 쓰러질 가능성이 있다.
중거리에서 이 기체를 쓰러뜨린다면, 탱크가 아닌 이상 같은 레자기체가 가장 좋다. 그 이외의 기체는 DPS 차이나 운용상 난점 등으로 인해 추천하기 어렵다.
레자스삐로 유명하지만, 사실 미사일은 록온수가 많은 것이라면 뭘 껴도 굴러간다. 젤리피쉬/빨간수직/VTF/미들 등등. 자신에게 맞는 물건을 찾아볼 것.


3-2-2) 스나이퍼 라이플 위주

* 주 무기 : 스나이퍼 라이플 AM/SRA-133 2정 또는 KURETAKE mdl.2 2정
* 보조 무기 : 기체 적재량에 따라 크게 다름
* 어깨 무기 : 서브 컴퓨터 MONONOFU mdl.2(강화 서브컴퓨터)
* FCS : FA-215
* 장점 : 대상의 장갑이나 속도를 크게 가리지 않는 일격이탈 공격, 전투 모드 시간이 짧아 기동 중 EN을 크게 소비하지 않음, 무장구성이 비교적 가벼움
* 단점 : DPS는 다른 무장조합에 비해 뒤떨어짐, KE 실드에는 비교적 약함, 양어깨팔이 필수

AC 대대로 대인전 강무기였던 스나이퍼라이플 위주의 기체는 본작에서도 건재하다. 특히 최고기동력을 보유한 네리스에 탑재된 스나이퍼라이플은 KE 실드가 있더라도 그 방어범위 밖에서 꽂아넣을 수 있기 때문에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보조무장의 선택에서 문제가 되는데, 주로 다음과 같다.
- 경량 및 네리스 : TE실드/KE실드
- 실드 대응용 : 위에서 실드 하나를 HEAT머신건으로 교체
- 경량 또는 CE다리 대응용 : HEAT머신건 2정 또는 펄스 건 2정
- 스나배틀 : 보조무기로 배틀 라이플 2정을 사용, 아군 DPS보조능력 향상
- 스나사와 : 보조무기로 X00 KARASAWA 2정을 사용, 실드 파괴 능력과 고화력 TE 공격 능력을 획득
장점은 대상 장갑치를 크게 가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스나이퍼 라이플은 당연히 KE 최대치 어셈한 기체도 관통시킬 정도로 위력 자체가 높다. 게다가 탄속이 대개 1000 이상이므로 최대 290거리인 FA-215의 사거리 내에서는 사실상 필중이라고 할 수 있다.
단점은 한타 때 명중률이 낮으면 힘싸움에서 밀린다는 점. 양어깨팔은 공통적으로 사격안정이 낮기 때문에 재장전시간에서 큰 차이가 난다. 그렇다고 양어깨팔을 안 쓸 수가 없는 것이, 서브컴퓨터를 2개 싣지 않으면 록온속도 때문에 명중률이 크게 떨어져서 오히려 더 큰 DPS 손실을 보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스나를 명중개조할 이유는 또 어디에도 없고.
실수로라도 보조무기를 KE로 장비하면 안 된다. 실드 파쇄능력이 제로가 되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기체가 될 가능성도 있다.


3-2-3) 레이저개틀링

* 주 무기 : Au-L-K29 1정+개틀링건 AM/GGA-206 1정
* 보조무기 : 카라사와+실드 또는 적당한 배틀 라이플+실드
* 어깨 무기 : 원하는 미사일을 장비
* FCS : Fs-L-E28
* 장점 : 레자스삐보다 조작성이 쉬움, 미사일 제거 능력 획득
* 단점 : 레자스삐에 비해 위력은 떨어지는 편

일격이탈이라기보다는 지속 대미지 딜링 형태의 무장조합이다. 전투 시 EN소모량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UNAC들이나 대인전 초보 유저들도 중거리에서 문제없는 전투를 할 수 있을 정도가 된다. 개인적으로 추천.
장점은 난이도가 굉장히 낮다는 점이다. 적당히 움직이면서 개틀링 맞춰서 오토사이트 고정하고 레이저 맞추고 미사일 쏘면 된다. 스토리 끝까지 안 깬 사람도 이거 쥐어주면 대인전에서 물리기 전까지 밥값 할 걸?
단점은 펀치력 부재. 미사일이 뭐냐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개틀링포는 기본적으로 보조무기다. 고로 한 번에 확 쥐어틀만한 화력은 나오지 않기 때문에, K29 경직이 렉으로 사라지거나 상대가 강습형 CE다리로 와서 물어버리면 위험하다. 이 때는 스캔 모드 켜고 거리를 벌리는 법을 알려줄 것.
미사일은 보통 미들 미사일 Su-J-G17이 기본이지만, 하바스/젤리피쉬/VTF/주피터 모두 문제없이 굴러간다. 원하는 것을 장비하면 문제없다.
펀치력 부재 때문에 양어깨팔이 권장되긴 하지만, 굳이 양어깨 아니라도 전투 자체는 문제없이 가능하다. 이 점은 전술과 사용자의 취향에 따른다.


3-2-4) 개틀주피터

* 주 무기 : 장탄수가 400이 아닌 개틀링포 아무거나 1정, HEAT머신건 AU24 Kayak 또는 Au-V-M05 1정
* 보조 무기 : 실드 또는 배틀 라이플
* 어깨 무기 : 플라즈마 미사일 SU30 Jupiter
* FCS : Fs-L-E28
* 장점 : EN 소모 없이 적당한 위력의 TE공격 가능, 비교적 가벼운 무장조합
* 단점 : CE다리 이외의 대상에게 비교적 위력이 낮음, 생각보다 짧은 공격거리, 양어깨팔이 필요함

대42820 전술 중 하나는 프로보페이브, 나머지 하나가 개틀주피터다. 개틀링포로 미사일을 제거하면서 HEAT머신건이나 배틀 라이플로 실드를 제거, 주피터로 뎀딜을 하는 세팅이다.
가볍기 때문에 웬만한 기체에는 거의 다 올라가고, 다루기도 그리 어렵지 않다. 4각을 상대로 어줍잖게 펄스 건이나 펄스머신건으로 붙는 것보다는 이게 나을지도 모른다.
중거리 항목에 쓰긴 했지만 사실 전투거리 자체는 200 정도다. 250에서 록온하고 200으로 달려가면서 쏘는 느낌? 주피터는 유도율 자체는 그럭저럭 괜찮지만 탄속이 느려서 너무 멀리서 쏘면 맞지 않는다. 게다가 나머지 무장이 둘 다 연사형이라 위력이 높은 보조무기가 없다면 관통을 기대할 수 없는 점이 또 난점. 무기 선택을 잘해볼 것.


3-2-5) 중거리 캐논탱

* 주 사용 각부 : 탱크 LTB-105 살바도르 킨
* 주 무기 : 캐논 Au-G-C19 2문
* 보조 무기 : 스나이퍼 라이플 또는 하이 레이저 라이플
* 어깨 무기 : 서브 컴퓨터(종류는 자유), 또는 미들 미사일 Su-J-G17
* FCS : FA-215

탱크가 중거리전을 한다면 레일 캐논이나 이 놈이다. 탄속이 비교적 빠른 캐논 2문을 통해 확실한 경직을 우겨넣어 아군이 집중사격하는 것을 돕는 탱크. 의외로 DPS가 나쁘지 않다.
장점은 탱크가 전투거리를 약간이나마 선택할 수 있게 되는 점. 탱크를 몰아보면 알겠지만 끌려다니는 느낌이 강한데, 이 무장조합의 경우 같은 거리에서 맞상대할 수 있는 정도까지 올라온다.
단점은 어깨에 미사일을 달지 않을 경우 KE 실드에 약하다는 점. KE 무장은 스나포나 하윗저급이 아닌 이상 KE 무기로 뚫기 어렵다. 아군의 도움을 받는 수밖에...
캐논의 커스텀은 위력 3(어깨 서브컴퓨터)과 명중 3(어깨 미사일) 중 택일. 실력에 자신이 있다면 위력 3 2문과 미사일에 도전해볼 수도 있다.



3-3. 원거리(전투거리 400 이상)

레이저탱크나 무기팔이 아닌 스나포 기체 등의 거리다. 초장거리에서 대미지를 줄 수 있다는 점은 어떤 게임에서나 메리트가 된다. 당장 롤에서 글로벌 궁중에 구린 거 없잖아.
하지만 이 거리에서 공격하는 것은 파일럿 실력도 필요하지만 맵빨도 필요하다. 한타를 걸려버리면 스나이퍼 라이플보다 낮은 DPS에 FCS까지 좁아터진 기체가 할 수 있는 것은 몇 가지 없다. 그 전에 이득을 챙길 수 있는 만큼 챙겨야 한다.


3-3-1) 스나이퍼캐논의 선택

* 주 사용 각부 : 4각 L4A-119, UKIFUNE mdl.3, L20 Foal
* 주무기 : 스나이퍼캐논 YAKUMO mdl.1/md.2, AM/SCA-217
* 보조무기 : 원하는 무장 조합
* FCS : 보조 무기에 맞추어서 선택

각 각부별 장단점은 다음과 같다.
- 119 : 직접교전 능력이 높으나 스나포 연사속도가 낮음
- UKIFUNE : 중장갑이지만 느림, 스나포 연사속도는 보통
- Foal : 장갑에 문제가 있음, 스나포 연사속도가 빠름

각 스나포별 특성은 다음과 같다.
- YAKUMO1 : 연사력 보통. 대미지가 높고 사거리가 김
- YAKUMO2 : 연사력이 높음. 대미지는 높고 사거리는 1보다 짧음
- 3연발 : 연사력이 낮으나 위력보증거리가 매우 길어 포대 파괴용으로 좋음

스나이퍼캐논은 록온을 할 수 없으므로, FPS 하듯이 크로스헤어를 움직여 탄도를 예측하고 저격해야 한다. 이 부분은 철저히 경험. 대AC 미션을 모두 스나포로 클리어하다보면 뭔가 감이 올 것이다. 반대로 노 록온이라는 점 특성상 FCS를 보조무기에만 맞추어도 아무 문제가 없다. 잘 다룰 수 있다면 스나포로 원거리를 하다 한타에서는 근접을 할 수도 있는 셈이다.
스나이퍼캐논 조준 중 아군은 4대3 상황이기 때문에, 한타에 쉽게 노출되는 경향이 있다. 적과 아군의 움직임을 보고 항상 스나포를 언제 버릴지 생각해두면서 합류지점을 잘 생각해둘 것. 그리고 방열자세를 너무 한 자리에서 오래 유지하는 것도 좋지 않다. 역스나도 역스나지만 발차기나 벙커를 맞고 뻗을 수 있다.


3-3-2) 레이저탱크

* 주 무기 : 레이저캐논 ASAGIRI mdl.1/mdl.2 2문 또는 AM/LCA-259 2문
* 보조 무기 : 카라사와, 실드, 또는 휴즈 미사일
* 어깨 무기 : 20발이라면 CIWS나 서브 컴퓨터 MONONOFU mdl.3(광역 서브컴퓨터), 8발이라면 추가 탄창 MURATORI mdl.2(양어깨팔)
* FCS : USUGUMO mdl.1(500 원거리)
* 장점 : 원거리 고위력 TE 공격 가능
* 단점 : 난전에 무력함

레이저캐논의 긴 사정거리를 바탕으로 포킹을 해서 한타 이전까지 최대한 큰 피해를 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무장조합. 뭐 당연하겠지만, DPS상 한 팀에 1대를 넘어서는 안 된다.
장점은 사거리에 의한 위협력. 대미지는 뭐 차치하더라도 상대가 고개를 못 들게 만드는 성능은 탁월하다. 차지 이펙트를 보면 어쩔 수 없이 장애물을 허깅해야 하고, 전진은 늦어질 수밖에 없다.
그 위협을 뚫고 상대가 난전을 걸어왔을 때 손해를 거의 보지 않았다면? 십중팔구 그 게임은 진 거다. 그 전까지 최대한 피해를 누적시켜야 한다. 1대 이상 격파하는 데 성공하는 것이 베스트지만, 1대분의 AP 손해를 적 전체에 주었다면 그것으로 만족해도 좋을지도...? 만약 CIWS를 장비하고 있다면, 이동형 CIWS 터렛이 된 기분을 느끼면서 아군을 보호하면 된다. 심심하면 발차기같은 것도 한번 시도해보고.
레이저캐논의 커스터마이징이 문제가 되는데, 대미지만을 본다면 위력, 난전이나 DPS를 염두에 둔다면 연사, 명중률에 불안이 남는다면 명중 쪽에 포인트를 주면 된다. 일반적으로는 위력 쪽이 자주 쓰이지만, 난 연사 3도 가끔 써먹는다. 20발이라는 게 의외로 많아서 포킹할 때 다 쓰기가 어렵거든.
오버드 웨폰을 실전에 끌고나가도 별 말 안 듣는 특이한 무장구성이기도 하다. 500FCS를 실전범위로 운용하는만큼 깉은 사거리의 무기를 사용하는 것은 그다지 이상한 일이 아니니까. 이 때는 제너레이터를 프로키니로 교체해줄 것. 한타에서 물렸다 싶으면 도주용으로 켜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나중에 추가할거 있음 추가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