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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치] 2회차 이치고- 내 아이의 손이 귀엽구나, 이리저리 헤메는 손.

아스파탐(203.229) 2023.01.23 17: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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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 목록: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each&no=213614&exception_mode=recommend&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2.ED.9A.8C.EC.B0.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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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허억..."

"이미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스페어 장기를 충분히 붙여놓지 않았다면 또 다시 죽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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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죽음 뒤에 또 다시 죽음이 있다면 그 이후에도 또 다른 죽음이 존재하지 않겠는가."

"결국 그것은 또 다른 생으로 귀결 될 터... 생의 끝은 있는건가?"

"무한히 이어지는 이 굴레를 우리는 임시로 지옥이라 부르는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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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고야. 암만 생각해도 니가 고장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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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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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체 이 지옥 옥졸 라인업은 무엇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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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할 시간이 없다."

"여기 있는 키스케씨를 도와 가르간타를 만들어줘."

"키스케씨의 제자 같은거... 가 아니라 마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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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새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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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쿠로츠치야."

"그렇게 빡쳐도 힘의 역력한 차이가 있어가 뭐 해볼 생각도 안들지 않나."

"넌 임마 말대로 안하면 여기서 펑하고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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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액션까지 말고 가르간타 만들기 후딱 착수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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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은데?"

"네무. 자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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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이건..."

"피조혼백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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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말고 잠깐만 있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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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가... 상당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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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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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스트레스로 고장나버린 저보다는..."

"마유리씨가 지금 훨씬 도움이 되는 분이겠군요..."

"제가 없는 사이에 이런 완성도 높은 피조혼백을 만들어내실 줄이야..."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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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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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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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쿠로츠치야."

"가르간타 만들기는 죽어도 싫다 이거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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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바라는대로 니는 여기서 꽥하고 디지고..." 

"니 부대장은 흠... 여기 있는 이 오렌지색 양아치의 다섯번째 첩으로 쓰면 되것구마."

"여자 버릇이 아주 안좋은 놈이라가... 글쎄... 금새 고장나버릴지도 몰것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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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지금 대체 무슨 음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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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짚으셨군요."

"저에게는 인질로서의 아무런 가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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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조하면 될 것 아니냐!"

"내 딸한테 손가락 하나 대지 마라! 이 지옥 악귀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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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루랑 진타랑 미리 치워놓그래이."

"쿠로츠치가 보면 또 피토하고 쓰러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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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라니...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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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보이는데 데려다 놓으라고...." 

"하치 시켜가 바이자드 아지트에 데리가면 될거 아이가."

"니 지금 무슨 끔찍한 상상을 하는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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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러니까 마유리씨..."

"(기술개발국 근로 60년차 미만은 이해할 수 없는 말) 해서... 그렇게 해주시면 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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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기술개발국 근로 65년차 미만은 이해할 수 없는 말) 라는 말이군."

"지옥도 와볼만한 곳이군."

"의외로 생전보다 쾌적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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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유리 씨..."

"당신도... 고장났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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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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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소스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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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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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으라는 말도 못 하겠거늘.'

'네가 우리 최후의 보루니까 힘내다오 같은 말을 어떻게 하라는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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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넷. 이번에 네가 우는 걸 보니 알게 되었다만..."

"미성숙한 여자아이를 괴롭게 하는 놈은 쓰레기다. 동료라고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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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숙... 무...뭐 이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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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너. 카이엔님... 이 아니라 아로니로 아루루에리는..."

"다시 심문하러 오는 날이 언제인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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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우르키오라 쉬파다. 계집."

"호로를 '이봐'나 '너'라고 함부로 부르는 건 예의에 어긋나는 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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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을 계집이라고 부르는 건 예의에 어긋나는 행위가 아니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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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이것이 역지사지의 마음인가."

"아이러니한 일이군. 마음이 없는 너에게 마음을 배우게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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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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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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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사키 이치고와 자라키는 어디... 어머나... 설마... 꿈?"

"부끄러워라... 그런 상스러운 꿈을..."

"이사네? 제가 혹시 자면서 뭔가... 이상한 소리를 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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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소리는 지금 하고 계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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