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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문명 5 조언) 1. 사회 정책 1 편 - 전통과 자유

etatsnoitadix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11.08 22:54:03
조회 22798 추천 35 댓글 27
														

아 전글에서 언급 안 한게 있는데, 지금 쓰는 공략글은 AI와 대전하는 것에 한한다. 사람이랑 할 때는 꽤나 다르니 주의하자.


우선 사회 정책에 관한 개괄적인 이야기부터 함.

사회 정책은 도시에서 생산되는 문화를 누적해 얻을 수 있으며, 사회 정책 하나하나는 굉장히 강력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

사회 정책을 찍기 위한 문화 요구치는 도시 수가 늘수록, 사회 정책을 많이 찍을 수록 늘어난다.

어떤 사회정책을 찍는가는 굉장히 중요하며, 플레이 방식에 따라 무엇을 찍는 지 확연하게 갈린다.

그 중 고대시대에 찍을 수 있는 정책들은 총 네 가지 전통, 자유, 명예, 신앙이다.

착한 문린이라면 명예와 신앙은 거들떠 보지도 말자. 나중에 문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나서 시도하자.

그렇다면 남은 것은 두 개. 전통과 자유이다. 비교해보자.


전통은 적은 도시(3~4), 자유는 많은 도시를 펼 때 효율적이다.

전통은 초반에 얻을 수 있는 이득이 크고, 도시를 안정적으로 키울 수 있으며, 자유에 비해 테크가 빠르고, 도시 당 인구수가 많아 도시 하나의 산출량은 자유보다 많다.

자유는 초반에 도시를 많이 펴게 된다. 초반이 불안정해지고, 전통에 비해 대부분의 면에 딸린다. 도시 당 인구수가 적으나 도시 개수가 많아서 성장을 끝마치면 압도적인 총 산출량으로 패왕 등극이 가능하다.

난 자유가 전통을 역전하는 시기가 이념을 찍고 효과를 보기 시작하는 현대 시대 정도라고 생각한다.


문린이들에게 추천하는건 전통이다. 자유는 초반에 불안정하다 했는데 말이 불안정이지 도박이나 다름 없다. 다음은 초반 자유의 평범한 시나리오다.

도시수로 인한 불행 - 인구 정체 - 인구가 정체되니 과학력도 딸림 - 인구가 적으니 도시 당 산출량도 떨어짐 - 근데 수비 해야 할 영토는 넓은데 도시 포격도 약해서 야만인들한테 털림 - 게다가 영토 확장 때문에 타 문명들이 전쟁 검 - 병력량을 늘려야 함 - 도시 수가 많아서 건물도 많이 필요한데 건물이 유지비를 먹으니 돈이 더더욱 부족함 - 턴 골 마이너스 - 골드가 바닥나면 병력이 해체되고 과학도 정체 - 타 문명에게 정복당함

이 모든게 전통에서는 해결된다.


전통의 플레이 방식


전통 플레이 방식의 핵심은 초반에 얻은 이득을 굴려 나가는 것과, 수도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는 것이다.


전통의 정책 알아보기 ({}안은 찍기 전에 필요한 정책)


전통 개방 보너스: 수도에서 턴 당 문화+3, 모든 도시에서 영토 확장에 필요한 문화 수 감소, 공중 정원 건설 가능

관료제: 불가사의 건설 시 망치+15%, 한 도시의 인구 10명마다 행복 +1

과두제: 도시에 주둔하는 지상 전투유닛의 유지비가 들지 않음. 유닛이 주둔한 도시의 원거리 공격력이 50%증가

율법 정치{과두제}: 처음 지은 4개의 도시에 문화 건물 무료 건설

군주제{율법 정치}: 수도에서 시민 2명당 턴 당 골드 1 증가, 불행 1 감소

대지주{율법 정치}: 수도의 턴당 식량 +2, 식량 보너스 10% 증가 (공식 번역에는 행복 +2라고 잘못 번역됨)

정책 완성 보너스: 모든 도시에 성장률 15%증가, 처음 지은 4 개의 도시에 송수료 무료 건설, 산업 시대부터 위대한 기술자를 신앙으로 구매 가능


우선 율법 정치와 정책 완성 보너스를 보면 왜 전통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도시 수가 왜 4인지 알 수 있다.

처음 지은 4개의 도시에만 효과가 적용되기 때문. 이건 유지비도 필요로 하지 않기에 과두제, 군주제와 더불어 자유에 비해 전통의 돈이 넘쳐나는 이유이기도하다.

또한 건물이 무료로 제공된다는 것은 그 건물을 지을 망치를 다른 곳으로 돌릴 수 있다는 이야기다. 관료제도 있기 때문에, 전통은 자유에 비해 초반에 불가사의를 건드리기가 쉽다. 정책 완성 보너스의 위대한 기술자 구입 역시 산업 시대 후에 불가사의를 한두 개 더 먹을 수 있게 해준다.

참고로 국가 불가사의도 역시 생산력 보정을 받는다. 자유가 안그래도 건물 유지비 때문에 국가 불가사의를 짓는 타이밍이 늦어지는 반면, 전통을 국가 불가사의를 부담없이 지을 수 있다. 성장이 느려 필요한 건물이 없으면? 사면 되지!

과학에서도 전통이 이득을 본다. 도시 당 인구 수가 많다는 의미는 도서관의 효율이 더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유와 전통은 도서관을 짓는 시기의 차이가 크다.

또한 돈이 부족하지 않아 시장을 나중에 찍어도 되며, 자유가 시장을 찍는데 사용한 과학력을 철학에 투자해 국립대학을 월등히 빠르게 올릴 수 있다.

게다가 송수료는 공학을 연구하지 않아도 제공되어 공학을 연구할 과학력을 다른 곳으로 돌릴 수 있다.

왜 전통이 초반에 자유에 비해 앞서나가는지 이해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대지주와 군주제에 붙어있는 수도 보너스는 전통이 왜 수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식량 펌핑은 수도에 올인하며, 국가 불가사의든 세계 불가사의든 수도에 짓자.


일반적으로 과두제 - 율법 정치 - 군주제/대지주 - 관료제 순으로 탄다. 관료제는 중간에 불가사의를 짓기 전에 찍을 수도 있으나, 난이도가 높아지면 고전/고대 시대에 세계 불가사의를 짓기 힘들기 때문에 제일 나중에 찍게 된다. 워낙 군주제와 대지주의 효과가 좋기도 하고.

군주제와 대지주중 무엇을 먼저 찍을 것인가는 행복에 따라 갈린다. 행복이 부족하면 군주제를, 행복이 남으면 대지주를 먼저 찍자.


전통은 자유에 비해 도시 인구수가 높다. 이 말은 나중에 시민이 넘쳐나도 타일에 넉넉히 들어가야 좋다는 말이며, 도시는 자유에 비해 넓직하게 떨어져 짓는 편이 되도록 좋다. 참고로 도시에서 시민 배치가 가능한 타일은 3 타일 이내이다. 그렇다고 타일 하나라도 겹치면 안짓는 그런 미련한 짓은 하지 말자.

넓게 펴는 것만 생각해서 다른 문명의 어그로를 끌고 정복당하는 것보다 그냥 두세 칸 겹치는게 더 좋은 선택일 수 있다.

똑같은 논리로 땅이 부족하다면 3 시티도 괜찮은 선택이다. 4 시티 펴고 2 시티 내주는 것보다 3시티 지키는 것이 더 좋으니깐.


아 그리고 전통은 수도에서 턴 당 문화 +3만으로도 초반에 충분한 문화를 얻을 수 있으므로, 기념비는 짓지 않는 걸 추천한다.

이것에는 이견이 있으며 지어도 된다는 사람이 있고 아니라는 사람도 있다. 난 안 짓는걸 추천한다.

개척자를 뽑는 타이밍은 0 편에서 이야기했듯이 3 정도가 적당하다. 인구 불리기가 여의치 않다면 2에서 찍기도 하고, 유적에서 시민이 뜨면 4나 5에서 찍기도 한다.

그리고 이건 상황에 따라 다르기에 콕 찝어서 어떻게 어떻게 해라 라고 하기 힘들다. 경험을 통해 학습하거나 고인물들 플레이를 찾아보자.

마찬가지로 여기도 이견이 많다. 각자 경험으로 터득한 수많은 주장이 존재하기에 다른 공략도 참고해보자.


자유를 왜 하는가


앞서 말한 설명을 보면 도저히 자유는 할 게 못되어 보일 수도 있다. 실제로도 전통이 압도적으로 자유보다 좋다고 자유는 찍지 말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럼에도 오늘 역시 많은 사람이 자유를 찍는다. 그리고 개쳐발리며 다시 메뉴 화면으로 돌아간다.

왜 그러냐 물어보면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는 재미고 두 번째는 성공 시 얻는 것들이 크기 때문이다.

전통만을 하다보면 건물만 올리면서 턴넘기기만 반복하는 자신의 모습을 깨달을 수 있다.

건물의 선택 이딴 건 없고 테크가 뚫려 새로운 건물을 지을 수 있으면 그걸 짓는다.

보통은 난이도를 높이면 해결되지만 난이도를 높여도 의미없는 턴 넘기기만 반복하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일 때 자유를 해보자. 턴 넘기기 전에 적 문명의 눈치를 본다. 도시국가와의 관계가 이렇게 소중한 적이 없다.

국경에 검사가 나타나면 화들짝 놀라 궁수를 보내며 전통할 땐 잘 들어가지도 않던 통계와 외교창을 꾸준히 본다. 하나의 선택을 위해 머리를 싸맨다.

자유는 불안정하며, 위험이 많기에 재미가 있다. 또한 성공했을 시에 압도적인 쾌감도 빼 놓을 수 없다.

전통을 하다가 패왕이 된 문명이 자신에게 시비를 걸지 않았는가? 스파이를 잡아도 '어쩌라고?' 하는 표정이 띠껍지 않던가? 군대가 광대 취급을 당하지 않았던가?

자유로 성공하면 내가 그런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핵이라도 가지면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던 지도자들은 내 똥꼬를 꿀물 핥 듯 한다.

압도적인 망치로 병력을 주구장창 뽑는다. AI가 현대시대까지 열심히 지어놓은 불가사의와 걸작을 꿀꺽 한다. 걸작 슬롯이 부족할 정도이다.

이것이 자유를 하는 이유다.


자유 유형 나누기


뭐, 살짝 과장된 이야기는 넘어가고, 자유에 대해 알아보자. 만일 자유에 관심이 없다면 다음 편으로 넘어가도 된다.

자유를 하는 이유는 앞서 말했듯 재미 때문도 있지만, 다른 이유도 있다. 난 자유를 다음 세 가지 상황에서 선택한다.


1. 초반 전쟁

2. 수도가 쓰레기

3. 땅 욕심이 듬


3 번이 아까 말한 재미와 쾌감 때문에 자유를 하는 것이고 1번과 2번은 승리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타는 자유다.

1번 상황은 땅이 좁은데, 전통 3시티 각도 안 나올 때, 또는 옆집이 훈같은 초반에 전쟁걸어오는 놈일 때 발라버리기 위해 한다.

예시를 들어보자면 좁아터진 섬에서 시작했는데, 그 섬에 문명이 하나 더 있는 상황이여서, 그 문명을 정복해야 미래가 보이는 경우가 있다.

아니면 옆 문명이 훈족인데 도시 펼 곳이 훈족 근처 땅이라 전쟁이 날 것이 뻔해 훈족을 발라버리고 시작해야 하는 상황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사실 땅이 좋아도 전쟁을 원한다면 해도 좋다. 군사력 하나는 발군이며 상대가 지어 놓은 불가사의를 꿀꺽 하고 먹기 편하다.

2번은 툰드라같은 똥망땅에서 시작할 경우 전통의 플레이 방식인 수도에 집중 효율이 최악이기에, 어쩔수 없이 자유를 타는 경우다.


자유 정책 알아보기


자유 개방 보너스: 모든 도시에서 턴 당 문화 +1

공화국: 모든 도시에서 턴 당 생산 +1, 건물 건설 시 생산력 +5%

시민권: 타일 건설 속도 25% 추가, 수도에서 노동자 한 기 추가

집단체제{공화국}: 수도의 개척자 생산 속도 50% 증가, 수도에서 개척자 한 기 추가

능력주의{시민권}: 수도와 연결된 도시의 수만큼 행복 1증가, 점령되지 않은 도시의 시민이 생성하는 불행이 5% 감소

대의제{시민권}: 도시 증가로 인해 늘어나는 정책 찍기에 필요한 문화 요구치의 증가가 33% 감소. 황금기 시작

자유 완성 보너스: 수도에 원하는 위인 한 명을 추가


개방 보너스와 공화국, 집단체제를 보면 도시 수가 많으면 많을 수록 이득이라는 것이 와닿을 것이다.

또한 대의제 역시 도시 수가 많으면 많을 수록 효율이 좋아진다.(나무위키피셜)

전통과 비교하면, 돈을 주는 특성이 대의제의 황금기 밖에 없는것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찍는 순서는 대부분 공화국 - 집단체제 - 시민권 - 대의제 - 능력주의 순으로 찍는다.

보통 자유의 핵심인 집단체제를 향해 달린다. 그리고 찍을 것이 시민권 밖에 없어서 시민권을 찍고, 돈이 부족해 황금기를 열어 돈을 수급하기 위해 대의제를 찍는다.

이후 능력주의를 찍음어 자유를 완성한다.

자유 완성으로 얻은 위인을 뭘로 할 것인가는 너의 선택이다. 워낙 자유를 타면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전쟁에서 밀릴 것 같으면 장군을, 돈과 행복이 부족하다면 상인을, 종교를 먹고 싶으면 선지자를, 황금기로 돈과 생산을 늘리고 싶으면 예술가를 뽑기도 하나...

일반적인건 과학자와 기술자다. 워낙 좋은 위인이기에 시설로 박으면 뒤쳐진 테크와 건물을 빠르게 올릴 수 있다. 어떤 위인을 뽑아야 하는지 정 모르겠으면 걍 아카데미를 박자. 중간은 간다.


앞서 말했던 자유 유형중 1번은 공화국에 붙어있는 턴 당 생산 +1을 보고 간다고 볼 수 있다.

전통이 도시를 펴면 인구 증가를 위해 보통 식량 위주의 시민 배치를 하는 반면에 자유는 그걸 포기하고 그냥 언덕에 박을 수 있다.

시민 증가를 포기하는 대시 생산력을 땅겨온다는 건데, 이게 진짜 크다.

동일하게 멀티를 폈다 했을 때, 전통이 언덕 위에 도시를 펴고 2식에 시민을 배치하면 그 도시의 생산은

기본 도시 생산력 (1) + 언덕에 펴서 추가로 (1) + 시민 배치 (0) = 2이다.

반면에 자유가 언덕 위에 도시를 펴고 2망에 시민을 배치하면 그 도시의 생산은

기본 도시 생산력 (1) + 언덕에 펴서 추가로 (1) + 시민 배치 (2) + 공화국 (1) = 5

2와 5의 차이, 이것은 엄청난 차이다. 이 생산력을 병력에 때려박으면 초반 병력량에서 따라 올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게 혹시 문명 커뮤니티 돌아다니다 한 번 쯤은 봤을지도 모르는 자유 3~4시티 합궁(합성궁병)러쉬의 원리이다. 초반에 이것보다 강한 빌드는 없다.

이 강력한 군사력으로 타국을 정복하고, 결과적으로 4~7시티 정도에서 내정을 하는 것이 1번의 주요 운영법이라 할 수 있다.

참고로 여기에 더 힘을 싣고 싶다면 명예트리를 같이 찍어주기도 한다.

자유가 초반에 불안정하다 했지, 약하다고는 안 했다. 물론 정복하고선 불행이 감당이 안되고 인구가 적기에 불안정해지고 약해진다.

이게 싫다면, 적당히 전쟁으로 병력만 갉아먹으며 평화 협상을 유리한 조건으로 해서 이를 통해 이득을 굴려도 되고,

아니면 도시를 먹고 다른 문명에게 비싸게 팔아먹을 수도 있다.

단점이라면, 초반 인구 증가를 포기하는 극단적인 뒤가 없는 공격이기 때문에, 막히면 끝장이다.

이것 말고도 중반을 바라보는 석궁러쉬등 다양한 변형이 있지만, 전쟁과 관련된 내용이 많기에, 원리 정도만 설명하고 전쟁 편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이제 3번을 알아보자.

자유의 성장력은 집단체제를 찍고 나서 발동되기에,그 전까지 수도를 어느정도 키우는 것이 가능하다. 전통과의 차이점이다.

집단체제를 빨리 찍으려고 기념비를 건설하며, 넓은 영토를 효율적으로 수비하고, 적의 침략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궁수를 한두 기 생산하기도 한다.

종교관이 욕심난다면 성소도 섞어주며, 일꾼을 뺏어올 도시국가가 없다면 일꾼을 찍기도 한다.

...물론 이걸 다 하면 집단체제는 찍고도 남는다. 보통 하나는 포기하며, 운 없으면 두 개도 포기한다.

여튼 집단 체제가 찍히고 나서부터 개척자를 생산하고, 확장을 시작한다.

소오올직히 여기서도 의견이 많이 갈린다. 각자 자기가 터득한 방법이 있고, 효율성은 상황에 따라 다르며, 내가 적는 것보다 더 효율적인 방법이 있을 것이다.

적당히 걸러서 들으며 다른 사람의 의견도 들어보고 맞다고 생각하는 플레이를 하자.

개척자 생산에서 자유 생초보의 특징이 나오는데, 자유 생초보는 집단체제를 찍고나서 마지막 개척자를 뽑을 때까지 수도에서 개척자'만' 생산한다.

아니다. 그럼 당연히 옆 문명이 선전포고를 하고 국토는 쑥대밭이 된다. 중간중간 궁수와 전궁(전차궁수), 일꾼이 부족하다면 일꾼을 뽑거나 피라미드를 지어주자.

참고로 일꾼은 망치가 70이고 피라미드는 망치가 185인데 타일 개발 속도 +25%, 위대한 기술자 점수 +1까지 준다. 일꾼 두 마리 뽑을 바에 피라미드를 짓자.

모든 멀티에 사치 자원을 개발하러 일꾼을 이동하기 힘들기 때문에 사치 자원을 깔고 앉는 센스도 중요하다. 사치 자원을 깔고 앉으면 개발 없이 개발에 필요한 기술만 연구되어 있다면 타일 산출량과 행복을 받을 수 있다.

각각의 멀티에서는 도시 성장의 기본인 기념비는 필수이다. 상대 병력이 코앞에 와 있는게 아닌 이상 이상 기념비는 꼭 지어주자.

먼저 편 멀티에서 기념비를 짓고 나면, 일꾼, 궁수, 전차궁수, 대상 등을 뽑아준다. 전궁은 이동력이 높아 여러 도시를 야만인들로부터 보호하는데 효과적이다.

여기서도 전통과 마찬가지로 교역로는 놀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전통과의 차이점은, 교역로를 외부로 돌려서 부족한 돈과 과학력을 보충하는 것이다.

행복이 음수라면 인구 성장률이 떨어지니 내부 교역로로 식량펌핑은 자제하자. 지금 양수여도 어차피 곧 음수된다.

그렇다고 전쟁이 날 것 같은 문명에게 연결하는 바보같은 짓은 하지 말자. 정 안되면 도시국가에라도 연결해라.

병력들은 놀지만 말고, 도시 국가의 야만인 토벌 퀘스트를 깨서 우호도를 높혀두자. 행복을 높혀주는 상업적 도시국가와 관계를 다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남는 전략 자원과 사치 자원은 우호적인 문명에게 최대한 비싸게 넘기거나, 상대의 사치 자원을 사오도록 하자. 물론 돈이 없어서 못 사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곡창과 도서관은 전통에 비해 우선순위가 조금 밀린다. 자유를 하며 행복이 언제까지나 0 이상을 유지하는 것은 꿈과도 같기에, 곡창보다 서커스가 우선이다.

보통 행복 문제가 해결될 쯔음 곡창을 지어주며, 인구가 불어날 때 도서관을 올려야 한다.

테크는 돈이 부족하기에 시장을 향해 달린다. 돈때문에 곡창보다 시장부터 짓는 경우도 있다.

대의제의 황금기와 시장으로 돈 문제를 한 숨 돌리고 나면, 서커스로 한 숨 돌렸던 행복이 또 문제다.

건축을 연구해 콜로세움으로 행복을 잡아주자. 또한 돈이 부족해서 못 샀던 사치 자원을 사오자. 능력주의의 효과인 도로 연결로 인한 행복 증가도 잊지 말자.

또, 궁수를 합궁으로 업그레이드 해서 국방력의 증가를 꾀하자. 건축 이후엔 철학을 달려주며 국립대학을 짓자.

모든 도시에 도서관이 올라갈 때 쯤이면 자유를 80% 정도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보니 좀 쉬워 보이는가? 아직 다른 문명의 침략이라는 변수를 넣지 않았다.

다른 문명의 침략이라는 변수를 넣지 않아도, 뭉뚱그려 설명할 수 밖에 없다. 상황에 따라 달라도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여기서 침략까지 포함하면 테크, 돈 ,생산 등 모든게 꼬인다. 보통 여기에서 망한다.

합궁으로 업글하기 위해 건축을 달린다 -> 업글하고 나니 돈이 없다 -> 국고 빔 -> 과학 부족 -> 시장 못 뚫고 사망

행복을 잡기 위해 건축을 달린다 -> 유지비 때문에 돈이 없다 -> 국고 빔 -> 과학 부족 -> 시장 못 뚫고 사망

돈을 얻기 위해 시장을 달린다 -> 병력이 없다 -> 전쟁 발발 -> 수도까지 밀리고 사망

침략을 당하지 않기 위해 보통은 외교적인 방법을 쓴다. 상대 문명을 서로 싸우게 해서 약해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경에 인접한 두 문명에게 전쟁을 붙여 서로 약해지게 만든다던가, 상대 국가의 반대편 쪽에 있는 호전적인 문명에게 전쟁사주를 한다던가...

사실 침략만 안 받으면 자유는 성공이다. 말은 쉬워서 그렇지... 욕심을 부리면 무슨 짓을 해도 침략당한다.

물론 3번 자유를 할 생각으로 자유를 찍은 시점부터 욕심이 넘쳐나기에 침략당한다.


2 번 자유는 4 시티 정도라면 전통의 하위 호환이며, 6 시티 정도라도 3 번 자유의 하위 호환이다.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자.


이후의 기술, 재확장 등은 다른 편에서 다룬다. 힘들다. 그리고 엄크다.


하나 말 안한게 있는데 전통이든 자유든 되도록 언덕 위에 도시 박자, 방어력이 높아 잘 함락되지 않을 뿐더러 초반 생산력 1의 차이는 엄청 크다.


봐보니 전통은 잘 썼는데 자유는 망한 것 같다. 머릿속에서 아무리 정리하려 해도 딱딱 정리가 안 된다. 내가 경험한 판수가 적기 때문이기도 하다.

자유를 하고싶은 뉴비들을 위해 댓글로 더 많은 조언을 달아 주자. 지적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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