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말은 없지만 추천이 많길래 헛짓거리가 아니구나 해서 이어서 ㄱㄱ

상단이 알림창이라고 했는데, 그 중 하나를 짚어보면서 인터페이스 추가 설명을 해보겟음

계승구도에 문제가 있다, 는 것은 현 플레이어에서 후계자한테 계승될 때 플레이어의 직할령이 아니게 되는 영지가 있다, 는 의미임.

공작령1개에 직할령2개고 현재 상속법상 장남이 공작령+직할령1개, 차남이 직할령 1개 이렇게 떼어가는 걸로 셋팅 되어 있지. 차남이 백작이 될거니 영역이 분열되지는 않는다. 직할령이 하나 줄어들 뿐이지. 만약 공작령1개에 직할령이 3개라면 삼남이 직할령 1개를 가져가는 걸로 계승구도가 짜일 것임. 지금은 3남은 잉여야. 얻는 것 없음.

계승구도 문제 알림 옆에 보면 작위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알림이 있는데, 현재 플레이어 영역에 데쥬레를 완벽하게 차지하고 있는 것이 베네벤토, 칼라브리아니까(조건이 50퍼 초과인데 2개짜리영역; 즉 1개있음 못만들고-50% 2개있음-100% 생성 가능) 당연히 만들 수 있는 것(그리고 기존의 소유주도 따로 없고). 베네벤토 공작령을 만들어서 차이점을 볼 것임.

주먹은 내 영역에서 유력한 놈이라는 의미라 얘네의 눈치를 봐야하는 게 현-실. 31이라고 되어 있는게 쟤가 플레이어한테 가지고 있는 의견인데 +31이면 그럭저럭인 상태라고 할 수 있지.

공작령을 만들어보자. 비록 만들 때 돈이 들지만 명성이 200늘고 달마다 얻는 명성도 높아지게 된다.

만들고 나서 보니 직전엔 +31이었던 놈의 의견이 +12로 하락했다! 공작령에 대한 욕구 -20 이라는 것인데 이건 베네벤토 공작령을 이놈이 얻거나 아니면 다른 놈이 베네벤토 공작이 되든가 해야 화살이 돌아가는 영구적인 불만이다. 파벌에 뛰어들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정확하게 저 욕구, 라는 게 뭔지 알아보려고 수도 이전을 했더니 이전 하기 전에는 없던 욕구가 생기는 걸로 봐서, 내 직할령이든, 아예 안가지고 있든을 따지지 않고 해당 지역 역사적 수도에 내 수도가 있지 않으면-그러면서 내가 상위 작위를 가지고있다면- 불만이 생기는 구나(하하 개같구나) 하는 점이다.

또 다른 백작놈도 욕구가 생겼다. 헷갈리니까 내가 보유하고 싶은 핵심 공작령엔 봉신을 두지 말자. 이게 제일 심플하다.

사실 대공(공작위가 2개 이상일때)은 직할령+1이 있기 때문에 되는게 좋긴한데...문제점은 좀 이따 설명함

저기가 군사탭인데 직할령 병력, 영주의 병력을 볼 수 있다. 숫자 옆의 버튼을 누르면 소집할 수 있다. 아래처럼.

직할령은 유지비가 매달 10골이 들지만 영주는 0골이다. 개-꿀? 하지만 소집기간이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불만"이 쌓이고 아까 설명한 "의견"에 쭉쭉 일시적으로 -1,-2,-3 이런식으로 쌓이기 때문에 욕구의 문제 등이 없더라도 영주의 병력을 오래소집하면 내분의 위험도가 높아진다. 이 불만은 소집해제 후 서서히 회복되지만 한번 생긴 파벌은 잘 안없어지니까, 잉글랜드의 존왕 같은 취급을 크-킹에서 받지 않기 위해선 영주의 병력은 늘 조심해서 써야된다. 아, 영주 병력은 방어전만 진행되는 경우 불만이 생기지 않는다. 즉, 쟤네 데리고 방어하는 건 괜찮은데 공격할 때는 소집할지 말지/얼마나 소집할지 잘 따져보는게 좋음. 

분할상속의 설명인데, 대공이 되서 좋긴 한데 처음 조건이랑 달리 차남이 가져가는 곳이 백작령이 아니라 공작령이라 계승이 발생하면 내 봉신도 아니고 외부 독립 세력이 되어버린다. 작위 생성은 여러 가지를 생각해서 해야하는 이유.

계승구도 분열을 막기 위해서는 "영역법"에서 장자상속이나 말자상속 등을 해야겠지만 그걸 하려면 "법률"에서 후기행정법을 통과시켜야하는데 보이는가 저 반대자들이(그리고 1066 시나리오 이전에는 율법주의레벨이 낮아서 아예 투표고 뭐고도 없으니... 작위를 "잘" 만들어야 겠지?)

자문회 법률도 있는데 맨 위에 2개(철폐/전쟁 선언)이 제일 중요하다.

-철폐를 하면 직할령+2 및 법제정에 자문회놈들 의견을 안물어봐도 된다 / 대신 법 변경 쿨타임이 5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나고, 영역평화를 요청할 수 없다.

-전쟁선언은 전쟁선언 자체는 불평분자들이나 딴놈의 호의가 도배된 상태가 아니라면 그렇게 짜증나지는 않는데 저걸 자문회에 넘겨두면 자문회가 불만이 없는 상태에서 자문회에 있는 유력한 놈들이 파벌을 구성/참여할 수 없게하는 강력한 내부통제가 가능하다.

절대군주권일때는 만족하고잇든 어쩌든 영역평화 못 쓴다. 밑에 있는 하트/ 사과/ 손바닥/ 별/ 싫어요는 자문위원 성향이다.

-충성주의자: Yes man인데 나를 포함해서 얘네가 과반 또는 동률이면 법이 통과되므로 호의를 사든지 하는게 필요 없을 수도 있다. 다만 얘네도 딴놈 호의 보답 중이면 지지 안하니까 주의. 만족 트레잇 달린 놈이 좋은 이유다.

-실용주의자: 무난하게 동의해주는 편인듯 그나마 덜 빡치게 함.

-광신도: 종교 전쟁 위주론 예스맨인데 종잡을 수 없는게 광신도 맞음

-명예주의자: 세력 약한 애들 때리는 거 싫어하고(약육강식! 후! 후!인데 역행함) 센놈한테 덤비는 건 찬성하는게 얘네도 꽤 짜증남

-불평분자: 자문회가 빡치는 가장 큰 이유 No man이다. 이유가 없다. "의견"이 안좋은게 오래 지속되거나 하면 요게 되거나, 후계자가 물려받은지 얼마 안될때 많이 볼 수 있다.

유력한 놈인데 자문위원이 아니면 저렇게 빨간 주먹이 되는데 무려 의견에 영구적 -40이니까 능력이 안좋아도 빨간 주먹인 놈들이 자문회에 앉게 되는 이유가 되겠다. 얼굴 정보에서 저 빨간 테두리를 누르면 영역의 파워 구조가 나오니 자주 보길 바람. 빨강 테두리 안 숫자는 세력규모라고 생각하면 됨. 전쟁선언을 군주가 한다면 걔네가 파벌에 끼는 걸 못막지만, 못막는게 아니라 "안막아도 무섭지 않게" 해야 참된 봉건영주이다.

역시 직할령은 중요하기 때문에 절대군주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겠다. 직할령은 소중하니까. 하지만 자문회권한을 낮출수록(절대군주권에 다가갈수록) 일시적으로 의견에 -10이 붙으니(철폐전 5년, 철폐후 10년) 시기나 상황을 잘 판단해서 법률을 바꿔야 한다.

예스맨이 저렇게도 없으니 법을 바꿀 때는 자문회 지지를 구할 수밖에 없는데...

절. 대. 로. 봉신에게 호의는 빚지는 것이 아니다. 팝업이벤트에서도 호의 줄 바엔 다른 거 골라... 먼저 호의를 사고 자문회 지지를 구하면 +-0가 된다. +-0상태에서 자문회 지지를 구하면 내가 호의를 빚지기 때문에 대뜸 빡치게 군주 권한 하향 투표등,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의 투표를 붙여버리든지 하는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이다.

직할령+2는 개-꿀이지만 유력한 놈들을 자문회로 봉-인 하는 것도 초중수에겐 중요한 요소일 수 있으니 철폐해놓고 유지 못할거면 무리하지 않고 전쟁선언까지도 줘버리는게 방법일 수도 있다.

중앙집권법을 통해 직할령을 늘리면서 봉신한도를 까거나 할 수도 있다. 초반엔 봉신한도보단 직할령이 중요해서 높이는데 중점을 두지만 왕, 황제가 되면 봉신한도가 더 중요하니까 너무 높이는 것도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사실 가장 하고싶은 말은 분할상속제에선 최상위 작급은 여러 개 두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길게 했네. 직할령이 내 가문원한테 나가는 것 까지는 막기 힘들지만, 작위 관리를 하면 영역이 독립영역으로 산산히 박살나는 건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초반엔 날조 위주로 하고 데쥬레 공작 생성할 수 있어도 잘 따져보고 생성해야 계승시 박살난 영역보고 빡종 안하니까. 분할상속제여도 상속자가 1명이면 되긴 하는데 이 겜 크-킹이니까... 그건 초보자용 방법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