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와 도미닉은 후속작에서 더 많은 액션씬을 찍고 싶어함(노아 캐릭터는 계속 나오는게 사실상 확정인데 엘레나는 아직 모르겠음 만약 본인이 후속작 출연 가능하다면을 가정하에 하는 희망사항 얘기 같음)

로렌조 피셜:

최초 5부작은 평가가 좋진 못했지만 돈은 잘 벌었었는데 5편이 개쪽박을 차버렸고 그 이후 나온 범무비를 통해 처음으로 이 영화 시리즈에서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게 되면서 프렌차이즈의 방향성을 여기에 맞춰 리부트하게 됐다고 함

시간대를 베이버스1편 이전으로 잡은 3부작은 맥시멀에 초점을 맞출 생각임

지 아이 조가 트랜스포머 종족을 잘 알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해둔게 없음 일단은 이 영화에서의 전투가 그들의 레이더에 트랜스포머가 최초로 포착된 사건이라고 함

지 아이 조가 이렇게 알 수 있었던 이유? 그게 지 아이 조니까

지 아이 조는 감독 아이디어임

섹터7을 포함한 트포 내 공식 조직들 전부 뭔가 아닌 거 같아서 생각해보다가 나온 결론이 지 아이 조였고 로렌조가 허가해줘서 그 씬이 나오게 됨

지 아이 조랑 바로 콜라보 영화를 내지는 않을 건데 트랜스포머 영화에서 지 아이 조가 어떤 애들인지 차차 소개하고 싶어는 함

후속작에도 맥시멀 뿐만 아니라 지 아이 조 캐릭터도 출연시키고 싶음(얘 크로스오버 뜻 모름???)

지 아이 조 은신처에 있는 우주선은 외계에서 온 우주선이 맞음

명확히 누가 타고 온 우주선인지는 말하지 않았지만 맥시멀이 도망칠 때 쓴 그런 종류의 우주선이라고 함

맥시멀이나 테러콘 같은 애들이 어떻게 지구에 올 수 있었는지에 대한 해답 같은 거라고

이 배우가 연기한 캐릭터는 지 아이 조 원작 캐릭터임(누군진 안알랴줌)

지 아이 조는 다시 한 번 리부트할 수도 있음

엔딩 장면이 섹터 세븐 명함이랑 지 아이 조 명함 두가지 버전이 있던게 맞다고 로렌조가 공식적으로 인정함

근데 최종은 다들 알다시피 지 아이 조 명함 버전이 됨

사실 지 아이 조와 세계관을 합치는 건 오래된 계획임

근데 관객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알 수 없으니 안전하게만 가고 있었던 거라 함

범블비를 거의 죽이는 내용으로 간 이유

주요 캐릭터를 죽임으로써 영화의 판을 더 키워보고 싶어서

엑소 슈트는 감독의 아이디어로 80년대 만화 시리즈에 대한 오마주

미라지 캐릭터는 피트 데이비슨의 오디션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여기에 맞춰 캐릭터가 싹 다 갈아엎었음

덕분에 돈 존나 깨짐 ㅋㅋ

영화 초반의 마키 마크 드립은 피트 데이비슨의 아이디어

제작진은 제 4의 벽을 부수는 장면을 하고 싶었음

여러 애드립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는 비니 베이비 얘기였고 그걸 들은 피트 데이비슨이 마키 마크가 펑키 번치에서 나오는 거 얘기 넣으면 어떰? 해서 그 드립이 영화에 들어가게 됨

감독 피셜:

트랜짓 씬을 본 사람들은 내용이 너무 어둡다고 말했지만 감독은 자기가 원하던게 이런거라고 생각했음

근데 좀 지나서 생각해보니 아 좀 너무 어두운데? 싶어져서 아예 맥시멀 기원 얘기를 더 쓰자 해서 나온게 지금의 오프닝 씬

그 기원을 다루려고 했던 이유는 이 영화가 원작 만화처럼 시간여행을 다루는 영화로써 제작됐기 때문(시간여행에 대해 설명하는 오프닝 씬으로 만들고 싶었던듯)

근데 막상 또 해보니까 내용이 너무 혼란스러운 거 같아서 관객들이 혼란해하지 않도록 최대한 단순화하다보니 된게 지금의 내용

트랜짓 씬은 내용이 너무 어두워서 짤린 것도 맞고 이야기 깔끔하게 만들려고 짤린 것도 맞음

근데 어찌됐든 감독은 존나 맘에 들어했어서 꼭 공개하고 싶어하는 눈치

추가로 프라이머스 언급은 오토봇의 기원을 간단하게 다루는 일종의 이스터에그

리부트 세계관 트랜스포머들은 프라이머스에 의해 창조된 걸로 가는게 맞는듯

원래 프레데콘도 여럿 더 넣고 싶었는데 여건상의 이유로 짤림

미라지와 테러콘, 유니크론은 감독의 아이디어

더 정확히는 미라지는 원래 대본에도 있긴 한데 범블비 비중 뺏어다가 미라지한테 준게 감독

테러콘은 더 정확히는 스커지만 감독이 넣은 캐릭터고 나머지는 원래 디셉티콘 기획(배틀트랩 프로모 아트 마빡에 디셉 마크가 이 이유인듯)이었음

유니크론의 경우 정황상 원래는 저렇게 대놓고 나오는게 아니라 TLK처럼 은연중에 암시하는 정도로만 나올 계획이었던게 아닌가 싶음

미라지가 주역이 된 이유는 별 거 없고 그냥 사심임 감독이 원래 미라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캐릭터였다 함

아니 시발 포르쉐의 압박 그딴거 없고 그냥 감독 개인 사심인게 존나 얼탱이가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외에도 또 범블비가 주역이라 좀 다른 느낌의 영화로 만들고 싶어서 그런 것도 있다고 함

옵티머스가 성격 박살나서 집 가고 싶다하는 것도 기존 시리즈랑 다른 느낌 내고 싶어서임

최초 대본(감독 손 안타고 영화사에서 써준)에는 집에 가고 싶어 이런거 없이 그냥 지구에 짱박혀있는 옵티머스였다고 함

중간에 잠깐 변신하는 F1차량은 G1에 대한 오마주가 맞음

덤으로 원래 미라지는 포르쉐가 아니라 람보르기니로 기획했었다고 함

근데 F1이던 거 반영해서 빠른 차 찾다보니 포르쉐 차량으로 바뀌었다는 뉘앙스로 말함

이 얘기 듣고 나니 중간에 람보르기니 모습 나오는 거는 아마 사스왚보단 미라지가 원래 람보르기니로 기획됐던게 있어서 들어간게 아닌가 싶어지네

감독은 캐릭터의 죽음이 전작처럼 그냥 오우 째즈...하는 식으로 낭비되는게 싫었다고 함

누군가의 최애일 수 있는 캐릭터들을 최대한 죽이지 않는 방향으로 가되 만약 죽이더라도 그게 동기부여가 돼서 의미 없는 죽음이 되지는 않게끔 해주고 싶어했다 함

정작 마베는 서사 조까고 그냥 눈뽕이나 챙겨라라는 조언 줬다는데 들으면서 속으로 이뭔씹 했을듯 ㅋㅋㅋㅋㅋㅋ

재즈가 안나오는 이유는 2007 영화에서 죽어서가 맞음

그렇게 된 캐릭터에 팬들이 애착 가지게 만들면 안될 거 같아서

덤으로 미라지가 쭉 포르쉐일지는 아직 미정인 느낌

감독피셜:

팬들이 파블로라고 부르는 거 알고 있고 본인도 그 대열에 합류하겠다고 함

그럼 서로 다른 캐릭터냐(동명이인)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답함

휠잭 얼굴에 관해서는 감독이 이 영화에 합류하기 전부터 이미 이 꼬라지였던 듯 함

감독이 영화에 합류하면서 내용 보는데 휠잭 캐릭터 이미 진즉 제작팀 결정으로 포함돼 있었고, 과학자, 덕후 느낌을 좀 더 살린 형태로 재디자인하고 싶어하고 있었다고 함 근데 이게 영화사 결정인지 해즈브로 결정인지까지는 모름 걍 영화 제작 합류한다고 들어와보니 이미 이 꼬라지였어서

걍 영화 만들라고 불러서 갔더니 이미 원작과 완전히 다른 캐릭터가 되어 있는(꼭 외형뿐만이 아니더라도) 휠잭과 만나버림 ㅋㅋㅋㅋ 그래서 어떻게 이 캐릭터의 본질을 지켜주지? 이런 거 고민했다고 함

근데 나중에 팬들이 파블로라고 부르는 거 보고 웃기다고 생각했다 함

파블로건에 대해서 최대한 유순하게 말하고 있는데 하나하나 까보면 그냥 우리랑 똑같은 생각임 ㅋㅋㅋㅋㅋㅋㅋㅋ 감독은 우리편이었다...제가 죄송합니다 감독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