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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 팁] [우왕좌왕] 카를리스타 스페인의 왕은 누가 될 것인가?

ㅇㅇ(210.223) 2022.05.15 16:46:19
조회 2501 추천 36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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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카를리스타 루트로 게임하다 보면,

왕위를 누구에게 복권시키느냐 묻는 선택지가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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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초 지식으로서 스페인의 카를리스트 들은 정치적으론 봉건 귀족제, 종교적으로 카톨릭, 경제적으로 지주 등 지방기반의 수구세력에 위치함

그리고 그들은 페르난도 7세 이후 남아가 없어서 전통적 남아계승법(살리카법)을 재해석한 뒤 이사벨라 2세가 즉위한 것에 반대하는 입장임.


즉, 살리카 법에 의해 펠리페 5세부터 이어져 오던 부르봉 분가(보르본 왕가)의 스페인 왕위계승에 이사벨라 2세때 오류성을 확인하고 왕의 혈통에 의문을 제기,

(중앙집권적인 정치적개편과 세속주의 그리고 산업화에 대한 반대 및 과거로의 회귀가 실질적 목적이기에 일단 자신들의 허수아비로서)

직접적인 카를리스타의 후계인 이사벨라 삼촌(카를로스 5세)의 혈통이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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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부르봉스페인 / 중-부르봉오를레앙 / 우-부르봉파르마)


문제는 게임시점에선


1. 이미 직계는 대가 끊김


2. 그나마 가장 가까운 부르봉-나폴리 가문(아마데오1세의 혈통)은

프랑스-스페인 왕위의 겸직 불가처럼 양시칠리아&나폴리-스페인 왕위 겸직 불가함.


3. 그래서, 결국 프랑스-부르봉의 분가인 스페인-부르봉의, 이탈리아계 분가인 룩셈부르크-부르봉파르마인 카를로스 하비에르를 데리고 온 것.

(작위계승이 거의.... 우리로 치면 강원도서 농사짓던 철종 데려온 느낌...)






이제 그러면 비교를 해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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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알폰수13세 - 이사벨라의 혈통임 / 중앙집권적 정치개편을 단행함 / 정교분리와 산업화를 하여 지방세력을 파괴하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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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하이메 4세(앙리6세) - 알폰수 13세의 차남 - 게임에선 자유주의자 거두 알폰소 13세의 삼남 후안3세 대신 보수파 차남이 재위 요구(장자상속에 근거)


[현실은 장남은 귀천상혼으로 박탈 , 차남은 원래 청각장애로 스페인 왕위계승권은 포기했고 프랑스 왕위계승권만 보유 /

(장남 알폰소한테 프랑스 왕위계승권 넘겨주고) 1946년 12월 6일에 명목상 스페인의 왕위 계승권을 받았고 이후 후안 카를로스 1세(작금의 스페인의 왕이신 펠리페 6세의 부친)를 스페인왕의 계승자로 승인함]



장점 - 소비재 -5%, 안정도 -10%는 전쟁에 매우 이득인 요소. 곧 있을 2차세계대전에 참전한다면 충분히 좋은 선택지임.

(어차피 전쟁에 참전하면 안정도 박살남 게다가 소비재 깍은 만큼 민공을 통한 공장 펌핑이 가능하니까)

현재 스페인 왕가사람들과의 연결점으로서 현실의 스페인왕가를 좋아한다면 해볼만한 선택지임


문제점 - 일단 카를리스타와 이해관계가 성립되지 않음, 카를리스타가 내분이 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 시나리오. 개연성이 많이 부족한 곳임 게다가 알폰소는 특정년도에 죽어버리고 하이메 4세가 즉위하는데 아무런 트레잇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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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하비에르 - 파르마 공작인 로베르트 1세와 둘째부인사이의 자제, 부르봉 파르마의 공작 - 프린스 하비에르, 알폰소 13세의 조카

전통주의자 / 알폰소 카를로스가 차기 섭정으로 임명한 인물/ 독실한 기독교주의자 / 카를리스트 총회에서 보르본왕가의 연속성이 가능한 인물로 평가. 실제로 그는 알폰소가 사망한 직후 스페인 부르봉 가문의 일원의 자격으로서 섭정을 했었음.


장점 - 안정도 10%임(인물특성에 패널티가 없음)

카를리스타와 이해관계가 일치한 인물 - 실제로 내전에서 카를리스트들이 승리한 경우 가장 현실성이 높은 인물임

전쟁보단 내정특화에 가까움 장시간의 텀을 두고 전쟁할거라는 가정하에 높은 안정도로 정치력 획득과 생산량에 버프 및 타 정당 탄압, 장비 재고량 확충 등을 할 수 있음


문제점 - 보다시피 현재 카를로스 5세의 혈통이 아니고 머나먼 방계의 혈통인지라 스페인 왕위 계승의 명분이 전왕 알폰소13세에 비해 많이 부족함. (계승권이 없으니까 알폰소도 안심하고 섭정을 맡긴것임)

또한, 버젓히 이사벨라 혈통이자 전왕인 알폰소가 남아있는데 알폰소의 승인없이 내전에서 추대받아 왕이되는 건 오히려 정치적 불안요소이나 기본 안정도를 주는 아이러니....


















결론 - 전쟁을 빠른시일 내에 할 것 + 현재 스페인 왕가에 호의적이면 알폰소 13세.

내정부터 우선할 것 + 카를리스타가 승리한 세계관의 개연성이 더 중요하면 하비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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