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에티오피아 공략 쓰겠다고 하고 수요조사 했는데 의외로 초반공략 해달라는 사람이 많길래 초반공략 쓰기로 했음.

초반은 진짜 쉽고 공략도 많음. 영어 불편한거 없으면 그냥 이거 참고해도 좋음. 기본적으로 이 공략 따라갈거임.

https://www.reddit.com/r/hoi4/comments/yd05kf/bba_ethiopia_crusader_kings_iv_achievement_and/

저기다가 아주 살짝 꼬고, 왜 저렇게 해야하는지 해설정도만 첨부한다고 보면 됨.

모드는 익퍼 뺴고 했고 그냥 포트레잇 개선+고증국기모드만 꼈음. 에티오피아는 익퍼 꼈을때가 한 3배정도는 쉬워서 노잼됨. 이유는 이따가 말해줌.

초반 중점 순서임.

정치력은 은퇴한 발차 사포 소환(10) 탄누 투바에 관계 개선(10) 지역 도로 개선(25) 까지는 똑같은데

메사핀트로 5% 옮기는 대신 민공/군공/1민병 주는 이벤트가 무작위로 뜨는데 이거 때문에 복잡해짐.

저게 뜨면 바로 지역화된 교육 개혁(25)을 누른 다음 메콰닌트의 권한 강화(25)를 누르면 되는데

저게 안 뜨면 씨발 충실한 충성가를 고용하고(150) 지역화된 교육 개혁(25)를 누른 다음에 다시 해고해야 해서 정치력 150 낭비되는데 걍 리트하셈 ㅋㅋ ㅅㅂ 참고로 지역화된 교육 개혁은 영구적으로 연구속도 5% 걸어주는 거라서 무조건 찍어야함.

하여튼 민병 모집 제안 떴을때 기준으로 정리해보자면,

은퇴한 발차 사포 소환(10) 탄누 투바에 관계 개선(10) 지역 도로 개선(25) 지역화된 교육 개혁(25) 메콰닌트의 권한 강화(25) 몽골에 관계개선(10),
그 다음에 에티오피아-이탈리아 전쟁 이벤트로 국제적 평판 증가 150정치력 들어왔을때 기동 천재(100), 군사 이론가(50)

정치고문은 임명하지 말면서 정치력 생기면 노동 환경 개선 돌리다가, 8번 중점 완료한 뒤부터 정치고문 임명하면 됨.

연구는 똥총부터 갈아줘야함. 지원화기1 하고, 화기1 연구하셈. 그 다음부터는 국룰연구 따라가면 됨.

민공은 일단 건설에서 곤다르까지 철도 건설을 예약해놓고, 프랑스한테 철 수입하셈. 철도 예약하는건 보급허브 때문에 그럼. 공장이 한개 두개 따리라서 철도 짓는데 존나 오래걸리기 때문에 미리 예약해주는거임.

그리고 민병 생산에 장비 우선할당을 걸어놓고 쭉 생산해주셈.
민병은 훈련도 20% 찰때마다 즉시배치 해주고, 민병 한도가 다 차면 장비가 충원으로 갈 수있도록 모병을 중단해주면 됨.

그라드 라인이랑, 장군쓰는거는 이렇게 짜셈. 병력 나누는건 레딧 글에서는 14/7인가 13/8인가 하라고 되어있을텐데,
내 생각에는 초반에 남부 공세가 빡세서 11/10으로 나누는게 좋아보임. 물론 글쓴이가 14/7 하라고 한 이유도 있긴 한데, 후반에는 남부에서 공세를 잘 안 하게 되고, 그러면 남부에 박는 3번째 장군이(사막의여우 장군) 적응가를 못 다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임. 그래서 일단 저렇게 나누되, 남부가 살짝 아슬아슬 하더라도 사단 충원 자체는 북부 위주로 해주는게 좋긴 함.

그라드 라인임. 장군은 총 네 명 쓸거임. 쟤내 둘이랑, 사막의 여우 트레잇 달린 애랑, 처음에 원수로 주는 하일레 셀라시에.

하일레 셀라시에까지 해서 최대 네 명까지만 적응가 장군작이 되기 떄문에 저렇게 쓰는거임. 장군배치도 정확하게 저렇게 해주셈. 언덕 트레잇 있는놈을 산악에 놓고, 산악 트레잇이 있는 놈은 언덕에 놓으셈. 중요한건 두 번째 장군은 적응가가 달리면 사막의 여우 장군으로 바꾸지만, 처음 장군은 안 바꾸는거임. 보병 전문가 달아주고, 6레벨 찍어야 해서 그럼.

분홍색으로 표시했듯이 사단 한 개는 예비대로 빼놓으셈. 이탈리아가 초록색 화살표로 되어있는 부분에 진출하면 아우사 합병 이벤트가 뜨는데, 역사적에서는 무조건 받아줌. 그러면 저쪽으로 진출해서 4칸 그라드 라인 만들고, 군공 하나랑 민공 하나 바꿔먹으면 됨.

그래서 이렇게 그라드 라인이 형성되면 됨.

탄누투바한테 무기대여 요청이 가능한 관계도가 되었다면, 바로 요청해주셈.
앞에서 탄누투바, 몽골한테 관계개선 하라고 한 이유가 이거임. 이 두 나라는 바닐라 기준 처음에 에티오피아한테 유일하게 총을 빌려주는 두 나라임.
근데 몽골은 대략 5월달부터 빌릴 수 있어서, 탄누투바에는 발차사포 이후에 바로 관계개선 박으라고 한 거고, 몽골은 조금 늦게 한 거임.

하지만 총은 1937년 1월정도까지만 빌릴 수 있는데, 이새끼들은 1937년 1월 이후로는 총을 안 뽑음. 그때까지 열심히 매달 무기지원 받으셈.

이쯤 되면 눈치 챘겠지만, 앞에서 익퍼로 하면 3배 쉽다고 한 이유도 이거임. 익퍼를 끼면 얘내가 1937년 1월 이후로도 열심히 총을 뽑기 때문임. 숫자도 더 많이 뽑아서, 36년 말쯤 되면 몽골은 막 총 500개 넘게 빌려줌. 그러면 총이 아예 안 모자라서 그냥 36년부터 5배속 무지성 갈갈이 돌아가고, 1937년 초쯤에 이탈리아 밀어버릴 수 있음.

정치력 쓰는거랑 힘의균형 조절하는게 좀 빡셌을텐데, 순서대로 중점을 찍어서 8번 중점이 찍히면 안심해도 됨. 9번에서 개편된 공세를 찍으면 이렇게 남부 먼저 진출하셈. 가운데쪽을 뚫은 다음에 윗쪽에 갇히는 1~3개 사단을 포위섬멸 하면 됨. 그 다음엔 그냥 자동전투로 해도 밀긴 할텐데, 이탈리아가 역공세를 때리면 그거 조금 받아먹다가 죽여도 됨.

남부쪽을 정리했으면 항구에 상륙방어를 해도 되고, 안 하고 오는 이탈리아군 받아먹어도 무방하고 그럼. 상륙오는거 받아먹을거면 항구 근처에 후퇴선 그어놓으셈.

남부쪽 슬슬 정리되가면 북부쪽도 공세때려서 밀어버리셈. 이때 원래 에티오피아 땅만 다 찾는 정도면 충분하고, 갈갈이 받아먹어도 무방함.
원래 에티오피아 땅 찾아야 하는 이유는 안 그러면 중점이 막힘.

하여튼 이제 중점순서 쭉 따라가면서 기정사실 찍히기 전쯤까진 이탈리아군 전부 몰아내면 됨.
기정사실은 무솔리니가 씹으면 더 이득인데, 대체로 안 씹을거임.
(+ 기정사실 찍히기 전까지 광범위한 징병, 전시경제 찍는거 잊지 마셈. 에티오피아 비동맹임 ㅋㅋ)

아 그리고 참고로 저때쯤 되면 이탈리아 진짜 개 빈사상태라서 에티오피아군이 본토 진입만 할 수 있으면 로마까지 무혈입성 ㅆㄱㄴ인 수준임.
진짜 심하게 갈았을때 이탈리아 사단 3개 남은거 본 적도 있음.

여기까지가 초반이고, 이게 다음 중점 순서임. 예고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