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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연재] SEAL(씰) - 37 : 불신과 사기가 가득한 세상

통사람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8.09 13:09:07
조회 591 추천 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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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L(씰) 연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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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던전을 돌아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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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길막하는 갈라드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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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인간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고 화를 낸다.

얘, 원래 헬쉴츠에서는 약속은 지키는게 아니란다.
약속을 믿는 놈이 병신인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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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일리아와의 단체전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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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아루스를 반기는 페일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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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루스는 검을 들어 페일리아를 푹찍 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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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또 통수를 맞은 페일리아 호구드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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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스의 선언에 충격을 먹은 페일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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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슬픈 눈으로~~ 나를 보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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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휘두르는데 너무 힘을 쏟았는지 쓰러져버린 아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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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입찰한 갈라드리엘에 상위입찰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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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몰입한 씹덕새끼들의 경쟁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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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루스가 페일리아에게 날렸던 뻐꾸기가 마음에 걸리는 클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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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린이 클레어를 불러내 예언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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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 분노, 두려움은 이미 집시 마을 즈음에 다 밝혀진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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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자신이 사랑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베오린.

자꾸 보면 정든다 뭐 그런 개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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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랑은 남은 아루스로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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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섯명이 뭔지를 다 알게 되었다.

나중에 뭐 결정할 일이 있다는 것은 뒤에 이야기가 나오니 그때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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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결정은 클레어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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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혼자 있다가 누군가의 낌새를 느낀 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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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여멀건 엘림이 등장하는데 여전히 허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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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나온 놈... 아니 년은 자비의 헤세드.

일전에 예소드를 말리던 그 엘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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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듀란 새끼 아무리 망나니 컨셉이라도 그렇지
자기 트레이너한테 반말 찍찍하는건 너무 막나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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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참 테스트 한번 빡세게 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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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새끼는 진심이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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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드리엘이 예소드의 그림자이고
그래서 예소드가 갈라드리엘을 조지고 싶어하고
조지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심산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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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오스가 싸우지 말라고 시켰으니 말은 듣겠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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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에게 뜬금없는 소리를 하는 헤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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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헤세드가 본 미래에는 뭔가가 있는 모양이다.

근데 엘림이랑 발리에랑 둘 다 미래를 알 수 있다면
아까 인간이 약속 안지킨다고 사기 당한 갈라드리엘은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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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호크마라는 스피드 웨건이 등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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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인간새끼들이 좆같은 선택을 해서 엘림으로서 마음을 놓을 수 없다는거다.

그런데 원래 포켓몬이랑 트레이너는 신뢰관계여야 하는거 아니냐?

시발 말 안듣는게 꼬우면 가서 뱃지 더 따오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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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은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을 나누는 트레이너들.

그런데 여기 지금 헤세드랑 호크마가 나오는데
막상 그 세계창조 당시의 이야기를 보면 얘들 둘은 이름이 안나온다.

한마디로 존나 근본이 없는 새끼들일지도 모른다는거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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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소드의 그림자가 갈라드리엘이듯,
호크마의 그림자도 지금 나와 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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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발리에 새끼는 뭘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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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예소드가 또 나타날 것을 암시하며
갈라드리엘을 봐줘서는 안된다는 말을 남기고 헤세드도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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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부터 베오린의 예언정리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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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예언은 순서대로 일어난다는 가정을 하기 때문에
일단 순서대로 재배열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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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예언이 정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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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스네츠의 예언이 총 10개라고 했으니 남은 것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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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일단 해 놓으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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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빵 터진 발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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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년아. 이 예언을 발견한지가 언제인데.

터질거였으면 진즉에 터졌어야지. 왜 이제 터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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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이 사랑의 운명을 결정한다.
-> 클레어가 아루스의 운명을 결정한다.

베오린이 말했던 클레어의 결정은 바로 아루스에 대한 결정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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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다시 던전을 빠져 나오면, 아까 뚫어두었던 요찬호를 통해서 빠르게 귀환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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