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노? 스악귀라 부르기엔 아직 한창 자라는중인 베이비 지휘관입니노.

최근 갤뉴비들이 제법 관심을 가지고 키워볼까...? 소리가 나오는 로산나에 대해 써보려고 함.

다루는 내용은 아래 2가지이고,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부디 지적을 바라며 공략을 시작하겠음

1. 로산나의 작동 매커니즘

2. 파티를 누구랑 짜면 좋지?

단, 작성자는 니어 유입인지라 내 아레나/스레나 환경에는 여름 한정 캐릭터(수니스)들이 존재하지 않음.

[1. 로산나의 작동 매커니즘]

자칼의 2스킬인 [치얼업 자칼] 버프 형태로 전투 시작시 생성된다.

홍련의 반사딜 스킬인 [검신합일].

버프 형태로 생성되는게 아니기때문에 이는 끌 수 없다.

상대 메인덱이 홍련일 경우는 대개

1. 전투 시작시 [치얼업 자칼]이 발동 ->

2. [홍련/자칼/공격력이 높은 캐릭터 A] 셋 중 누군가가 대미지를 입음 ->

3. [치얼업 자칼]의 피해 분배로 [홍련/자칼/공격력이 높은 캐릭터 A] 모두가 피격 판정을 받음 ->

4. 이로 인해 홍련의 2스킬 [검신합일(반사뎀)] 의 발동 확률이 늘어남 ->

5. 버스트 수급량 증가

의 결과로 이어짐. 이게 갤에서 주로 나오는 "자홍"덱의 메인 매커니즘임.

분배와 반사로 딜/버스트를 충족하기때문에 블랑같이 버스트가 약한 친구를 넣고 진행해도 크게 문제가 없음.

그럼 아래의 로산나 스킬을 보겠음.

로산나의 주요 스킬인 1스킬 [온 더 렘]과 버스트 스킬 [벤데타].

[온 더 렘]의 경우 7레벨 이상부터 5개의 버프를 제거한다.

로산나의 1스킬인 [온 더 렘] 으로 [치얼업 자칼]을 꺼버리면

홍련은 피해를 분배받지 못하니 받는 피해는 많아서 죽음에 가까워지는데,

버스트 수급량 자체는 기존보다 한참 떨어지게 됨.

이는 디버프를 걸어서 효과를 억제하는게 아니라,

그냥 버프를 삭제시키는 것이어서 디버프 해제 니케로는 대항할 수가 없음.

2. 근데 버스트 찍고 오버까지 해준 로산나는 자홍덱의 발/목을 자른다

로산나의 2스킬인 [카포 디 카피].

보편적으로 로산나는 자칼, 홍련과 함께하는게 가장 베스트라고 생각함.

댓글에 위와 같은 반응이 있었으니 참고할 것

버수급이 빠르니 상대 덱의 딜러를 빠르게 자르고 가는 점,

자칼의 피해분배는 은신을 끄지 않기때문에 3번자리에 놓고 사용하면 은신 추뎀까지 챙길 수 있다는 점 등 장점이 꽤 많음.

하지만 이런 이점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해서 클앤이나 라푼젤처럼 버수급을 줄이되

먼저 잘라버린 딜러를 살리고 화력형을 부활시켜버리는 부담스러운 덱들이 있음.

이때 로산나 2스인 [카포 디 카피]가 빛을 발함.

지속 버프인 크뎀증(해적의 근성)은 마스트가 죽으면서 꺼지지만

스타트 패시브 30초 크확증(해적의 안목)은 마스트가 죽어도 남아있음.

버스트 시간을 smg의 낮은 충전량으로 충분히 지연시키고

마스트를 폭파시킨 뒤 로산나에게는 공증+크확을,

파티에는 (2스킬 7 이상 기준) 30%의 버스트 충전을 더해주는것임.

방덱으로는 약점이 뻔하니 쓰기 어렵겠지만서도

공덱 한자리를 큰 부담없이 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재미있는 덱이었음.

그리고 이 [카포 디 카피] 스킬은 내 니케가 아니라 다른 니케가 죽어도 발동되기 때문에,

스레나에서 짬덱 승률이 매우 처참할경우에도 써먹어 볼 수 있겠음.

상대편 할매와 드레이크가 사망하면서 총합 60%의 버스트를 채워주고

로산나에게는 2중첩 광기(38% 공뻥)를 안겨주는 모습을 볼 수 있음.

공뻥 2중첩 버스트 딜(159만)

[마치며]

여러가지로 재밌게 써볼 수 있는 니케고, 캐릭터성 자체도 굉장히 매력이 있다고 생각함.

내 경우 작년 9월 홍련 단일계로 출발했는데 모더마저 안나와서 자살마렵던 차,

스레나라도 돌리자 해서 시작했던건데 이렇게 재미붙이고 놀아보게 될 줄은 몰랐음.

스레나를 재밌게 즐기는 뉴비친구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음

지적사항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히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