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ttps://gall.dcinside.com/m/gundam/356112

2) https://gall.dcinside.com/m/gundam/356143

이번에는 캐릭터 위주.

페가사스 크루.

원작의 화이트 베이스 승무원들 포지션.

(원작 캐릭터들과 비교)

빨간 머리 마빡남 - 링 아바오(아무로 레이)

회색 머리 안경남 - 브라이트 노아

옅은 머리 안경녀 - 프라우 보우

노란 머리 선글라스 - 쿠 와이시 덴(카이 시덴)

노란 가린머리 남자 - 슬럿거 로우(아바오는 발음이 서툴러서 슬렛거 로우라고 부름)

우선 주인공인 링 아바오.

원작의 아무로 포지션. 이름부터가 아무로 레이의 홍콩어 발음이라서 여기서는 이름이 뒤에 가있음.

탑승 기체는 건보이 윌버와 G3.

연재 초기에는 마빡이 많이 드러나있고,

신경질적인 모습이 많이 비춰지지만,

연재가 진행되면서 작화는 안정되었고

만화로 보면 나름 순한 표정도 짓고 있다.

아바오는 우울하거나 신경질적인 표정을 자주 짓는데, 아바오가 원작의 아무로처럼 뉴타입이기 때문.

정확히 말하면 포 더 바렐 세계관에서 뉴타입은 스트리머라고 불리는데, 스트리머는 각각 8가지 계열의 능력 중 하나를 가지고 있고 아바오에 경우 예지능력 계열인 포 캐스트임. 다만 스트리머라는 초능력자가 그냥 가설 수준인데다 스트리머 중에 포 캐스트는 아바오가 유일해서 그냥 망상 아닐까 하는 서술이 있음.

그리고 스트리머는 능력의 대가로 무언가를 잃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아바오에 경우 2년 전의 기억을 잃었음.

문제는 포 더 바렐이 소설판 퍼스트 건담을 토대로 만들었다는건데, 아바오는 첫화부터 자신이 파일럿이 되고 몇개월 뒤에 죽는다는 미래를 봐버렸음.

때문에 포 더 바렐은 아바오가 자신의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는 이야기이기도 함.

그래도 주인공은 주인공인건지, 후반에는 스트리머 중 극소수한테만 발현되는 9번째 능력이 각성해 하이스트리머의 경지에 이름. 본인은 모르지만.

참고로 아무로가 '연방의 하얀 악마'라면, 아바오는 화이트 스피드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음.(저번 글부터 생각했지만 기체 이름도 그렇고 작명센스가...)

다음은 코바야시 하야토. 탑승 기체는 건보이 오빌.

원작의 하야토 코바야시의 이름이 동양식으로 바뀐 것 빼고는 그대로다.(얼굴 빼고)

유도가 특기라는 원작 설정은 어릴때부터 몸이 약해서 유도로 단련해온 것으로 나옴.

그리고 엄격한 가정에서 장남으로 자라서 자신의 생각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쌓아두는 내성적인 성격이라 소통이 서툼. 우주시대에서 이런 의사소통이 서툰 사람은 올드타입이라고 불리는데, 하야토 역시 학우들한테 올드타입이라고 놀림받았음. 그러다 프라우한테서 자신과 같은 사람이란 걸 느끼고 호감을 품고 있지만, 프라우는 아바오를 좋아하고 있었기에 열등감을 품는데 이때문에 스트리머에 대한 인식도 그닥 좋지 않음.

브라이트 노아. 원작과 마찬가지로 페가서스의 함장 대리.

노아 가문의 양자로 거두어졌다는 설정.

원작의 브라이트보다 문제 있는 인물로 나옴.

프라우 보우.

세에라 마스.

원작대로 자신의 오빠를 찾고 있다는 설정.

샤아 아즈나 블.

일단 얘는 아니다.

참고로 포 더 바렐에서는 프라우의 머리색이 옅은 회색~금발에 가까워져서 햇갈릴 수 있는데, 이 둘의 차이점을 보자면...

우선 프라우는 머리가 좀 더 길고, 안경을 쓰고 있음.

세에라는 머리가 더 짧고, 프라우보다 머리색이 더 금발에 가까움.(밑의 영어는 캐릭터 디자이너 이름)

보면 알겠지만, 세에라는 좀 더 그런 쪽의 묘사가 강해졌다. 그리고 소설판 퍼건을 토대로 했으니 아바오와의 관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