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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괭) Last note of the golden witch -3-

ㅇㅇ(122.34) 2021.01.20 14:05:19
조회 1262 추천 14 댓글 7
														



이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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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 「어, 어떻게 된 거야……?」


베아트 : 「봤는가…… 이 얼마나 무섭고…… 그리고, 불쾌한 짓인가……」


엔제 : 「모, 모르겠어…… 오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배틀러 : 「……생각한 적도…… 없었어…… 이런…… 잔혹한 짓이 가능할 줄은………」


엔제는 아직 모른다. 베아트와 배틀러가 경악하는 그 잔혹함을, 아직 모른다……


피스 : 「이런 이런. 아직 6살인 꼬마 아가씨한테는 좀 어려웠나 보네요 피스?」


엔제 : 「즉…… 엄마를 먹고…… 그 자리를 대체했다는 거야……?」


베아트 : 「그렇다…… 아마도 저것이 이 녀석의 힘」


사냥감을 통째로 집어삼켜 지우고…… 자신이 그 존재를 대체하는 힘.


배틀러 : 「……지금, 망할 아버지가 쑥스러운 얼굴로 이 녀석의 뻗은 손을 잡고 일어섰다는 건 그런 뜻이야…… 이 마녀는 방금 전…… 키리에씨를 먹고…… 키리에씨가 있었다는 사실조차 집어삼킨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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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 : 「나…… 왜 이런 데서 주저앉아 있었던 거지……?」


피스 : 「우후후후후. 제가 묻고 싶은 말이에요. 루돌프 씨」


루돌프 : 「……큰일인데. 나, 건망증인가……? 아니아니, 곤란한데…… 이런 걸 물어보기도 좀……」


피스 : 「뭘 주저하시는 건가요? 저는 당신의 "아내" 라구요. 우후후, 뭐든지 물어보세요, "당신"♪」


루돌프 : 「아아…… 정말로 미안한데…… 헤헤, 나, 치매라도 걸렸나…… 이렇게 젊고 예쁜 아내의 이름을…… 잊어버려서 말이야……」


피스 : 「우시로미야 피스잖아요. 우후후후후, 루돌프 씨도 참……♪」


루돌프 : 「그래그래, 잊어버렸네. 피스였지…… 정말 미안해. 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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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 「아…… 아빠…… 진심이야……?!」


베아트 : 「아마도 이건 루돌프에 한정되지 않겠지. 지금 이 녀석은 우시로미야 피스…… 루돌프의 아내인 것이다」


배틀러 : 「키리에 씨의 존재를 지우개로 지우듯 백지로 만들어 버리고…… 거기에 아주 예전부터 그랬다는 듯이 자신이 비집고 들어간다……」


베아트 : 「엔제여. 이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아직 그대는 생각하기 어려운 것인가?」


……베아트도, 베른도 람다도 그 외의 온갖 마녀들도, 지금까지 이 고양이 상자 안에서 생각할 수 있는 온갖 잔혹한 짓을 펼쳐왔다.


그에 비해선, 엔제의 눈에는 희생자를 머리카락으로 집어삼키는 것 정도는 그다지 잔인하게 보이지도 않았다.


배틀러 : 「……아니야. 이 피스가 죽이는 방법이 너무나 잔혹한 이유는……」


베아트 : 「이놈은 생명 뿐만 아니라…… 그 존엄까지 잡아먹기 때문이다」


엔제 : 「존엄이라니…… 그게 뭔데」


피스 : 「머리가 좋아보이는 건 분위기 뿐, 실은 바보 캐릭터였었네요~ 우후후후후」


배틀러 : 「……존엄이라는 건…… 죽었을 때 자신을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눈물을 흘려 주는가, 라는 거야…… 엔제도, 여러 사람에게 아낌받으며 죽는 것과, 누구에게도 돌보아지지 못한 채 길바닥에 쓰러져 죽는 게 꽤 차이가 난다는 건 이해하겠지?」


베아트 : 「키리에는 적어도 그녀의 인생에 있어서, 그녀와 단 둘이서 휴식을 즐기고 싶어하는 루돌프라는 반려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러니까 만약…… 이 장소에서 갑자기 심장마비로 죽는다면. 루돌프는 그 죽음을 눈물로써 작별해 주었을 것이다」


엔제 : 「………………아……」


배틀러 : 「키리에씨의 기분을 생각해 봐…… 남편의 눈앞에서 살해당한 거야……! 그런데…… 그 남편은 자신이 살해당한 것을 잊어버린 것은 물론, 자신의 존재, 고락을 함께했던 나날조차 잊어버린 거야!」


베아트 : 「……이만큼…… 죽은 자를 우롱하는 살해 방법이 있겠는가……? 아니, 없다. 이렇게 무서운 살해 방법은 절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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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 : 「이 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사람이 가진 가장 가치있는 것은 생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죠? 하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생명의 가치란 사람이 갖고 있는 것 중에서 2번째에 불과합니다」


엔제 : 「……이젠…… 알겠어…… 생명보다 귀중한 것…… 그것이 존엄…… 존엄이란, 죽은 뒤에 남는 자신의 삶이나 명성, 혹은 노력. 생애를 바쳐 남긴, 누군가에게 이어질 수 있는 소중한 무언가…… 하지만 이 여자에게 잡아먹힌 희생자는…… 그걸 남길 수 없어……」




전 세계의 역사나 유적을 보면, 사후에도 존엄을 파괴하는 행위는 수없이 많다.


하지만 세계적으로는 이쪽이 보통이다…… 목숨으로 청산했다면, 이제 더는 비판하지 말고 용서해 주자…… 라고 하는 기괴한 일본의 문화는, 오히려 이쪽이 잘못된 것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예외 중의 예외, 이단의 극한이다.


죽은 후라 하더라도, 시체를 파헤치면서까지 분노를 드러내어 시체는 물론 그 묘비나 기록까지 파괴한 예는 세계에 얼마든지 있다.


시체가 이미 티끌이 되어 사라진 뒤에까지도, 고인의 기록이나 공적을 칭송하는 유물을 말소하거나 혹은 개찬하는 식으로 더럽히는 등의 예는 얼마든지 있다. 신화조차도 그런 식으로 태어난 것이 몇 개나 있다. 사후 수백년, 아니 수천년이 지나더라도 그 존엄을 파괴할 수 있다!




배틀러 : 「……자신이 살아온 의미조차, 통째로 집어삼켜진다……」


베아트 : 「그걸로 모자라, 살아가며 쌓아올린 것을 통째로 빼앗아 자신에게 덧씌우다니……」


엔제 : 「살해당한 끝에…… 남편의 마음에서조차 자신의 존재가 지워지고…… 빼앗겨 버리다니……!!」




어떻게 죽이는가, 시체가 얼마나 처참한가 따위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잔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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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 : 「이것이,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제일!! 잔인 잔혹 잔학한 극한의 살해 방법입니다 피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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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 : 「왜 그래, 피스? 이상하게 들떠 있는데?」


피스 : 「우히후후후후후후. 사랑하는 당신과 함께 있으니까 말이에요 피스. 기분이 들떠 버렸어요」


피스 : 「자, 여보. 슬슬 들어가요. 몸이 차가워지겠어요」


루돌프 : 「으, 으응…… 뭐랄까, 당신 오늘밤은 좀 묘하게…… 요염한데」


피스 : 「어머. 최고의 칭찬이네요 피ー스♪」


초대받지 않은 자를 쫓아내는 결계는 이미 아무 의미도 없다.

왜냐하면 그녀는 이미…… 아니, 몇 년도 이전부터, 우시로미야 루돌프의 아내로써 우시로미야 가의 서열에 속해 있는 친족이니까.




할로윈 파티도, 완전히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었다.


입식 파티도 처음에는 멋진 분위기를 즐길 수 있지만, 역시 계속되면 지치는 법이다.


루돌프네가 돌아왔을 때는 어느샌가 의자가 준비되어 있었고, 이야기가 맞는 사람들끼리 둘러앉아 환담을 즐기고 있었다.




고다 : 「어서 오십시오. 다들 의자에서 편히 쉬시고 계십니다만, 의자를 준비해 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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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 : 「그렇구만. 우리 것도 부탁하지. 그리고, 피스한테는 모포도 가져다 줘」


피스 : 「고마워요 피스. 루돌프씨는 정말 여성한테는 상냥하네요 피ー스」


루돌프 : 「이거이거, 오해하지 말라고? 내가 상냥하게 대하는 여자는 세계에서 하나뿐이야. 그게 당신이라고, 피스」


피스 : 「우후후. 당신도 참……♪ 피ー스♪」


낯간지럽다는 듯 웃으면서, 피스는 루돌프에게 응석을 부리며 입술을 살짝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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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러 : 「이거이거. 사이 좋으시구만」


피스 : 「너희는 아직 이야기하던 중이었니?」


배틀러 : 「응. 우리는 젊으니까 말이야. 얼마든지 이야기할 수 있다고」


……속이 탈 노릇이지만, 게임판 위의 배틀러가 피스의 정체를 간파할 리가 없다.


그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키리에"라는 글자는 이미 "피스"로 바뀌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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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 : 「아니…… 이건 기억을 고쳐썼다, 같은 간단한 문제가 아닐지도 모른다」


엔제 : 「몇 사람의 기억에 간섭하는 정도라면 세뇌나 최면술과 다를 바 없어…… 하지만 이 마녀의 그건 달라」


배틀러 : 「그래…… 이 힘은…… 그 녀석에 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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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린느 아우구스투스 아우로라. 피스를 보낸, 조물주에 가까운 최고위의 마녀.


그 힘은 삼라만상을 이야기처럼 내려다보며, 이야기처럼 자유자재로 고쳐써서 세계에 간섭할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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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의 힘은, 키리에를 먹어치우고 루돌프가 자신을 아내로 믿게 만들다는 식의 간단한 것이 아니다.


이 세계의 모든 것으로부터 사냥감을 집어삼키고, 거기에 자신을 덧씌우는 것이기에…… 그 힘은 한없이 페더린느의 그것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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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 : 「얼빠진 말푸를 구사하고 있으니까 피스, 그만 성질 나쁜 검은고양이나 초 보자기 같은, "그 정도" 수준의 마녀일 거라 생각하신 모양입니다만……」


베아트 : 「………원로원의 마녀들조차 그런 식으로 부른다는 것인가………」


피스 : 「나는 존엄한 관극과 희곡과 방관의 마녀이신 대 아우로라 경의 조각을 맡은 사자로서 만들어졌습니다. 대 아우로라 경이 세계를 지탱하는 기둥이라는 위대한 초에 켜져 있는 불길이라면, 나는 이 정도의 촛불에 불과합니다만 대 아우로라 경의 불을 나누어 받은, 분사(分祀)*된 존재인 것입니다 피스…… 이 게임에서는 주인님의 명에 따라 광대 연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피스」

(분사(分祀) : 큰 신사에서 모시는 신을 나누어서 다른 작은 신사에서 모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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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 따위…… 내가 간단하게 재채기하는 듯이 삼켜버리면, 누구의 기억에서든, 이 세계의 모두에게서 흔적없이 지워버릴 수 있다고……


피스 : 「아까부터 이상해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피스…… 왜 이 녀석들은 나를 더 두려워하피 않는 건가?」


아아, 그런가. 나의 힘이 너무나 강력해서 그 공포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거군요 피스……?


피스 : 「혹시, 여러분…… 정말로 셋이서 나한테 도전하고 있었던 거라고 생각하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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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의 이마에…… 차가운 땀이 한 줄기 흐른다.


배틀러도 엔제도…… 피스가 얼마나 두려운 말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이미 이해하고 있다.


배틀러. 엔제. 그리고 베아트…… 이 셋.


정말로 우리는 셋이서 싸우고 있었던 건가……?


어쩌면…… 자기들의 기억에서, 이 세계의 전부에서……… 본보기삼아 피스에게 삼켜진 4번째 동료가 여기 있던 것이 아닐까……?


피스의, 보는 것만으로도 영혼까지 얼어붙을 듯한 눈과 마주쳤을 때…… 셋 다 똑같은 생각이 든다.


갑자기 피스가 저 머리카락으로 자신을 삼켜 지워버린다.


그 후에 남겨진 둘은 분노하나? 두려워하나?


아니. 아무런 감정도 보이지 않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조차 이해하지 못한다.


남겨진 둘은, 원래부터 여기엔 둘만 있었고, 둘이서 피스의 조각에 도전하고 있었던 "것"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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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 : 「……두렵도다. 피스 경」


베아트의 피스에 대한 말투가 확실히 바뀌었다.


배틀러도 엔제도, 무릎 위로 꽉 쥔 주먹을 아직도 풀지 못하고 있다.


베아트 : 「……우리의 환대하는 방법이 아니꼽게 여겨졌다면 사과하겠다…… 다만, 우리는 천박하고 품위가 없다. 이 이상의 예의바른 방식을 모른다……」


피스 : 「경의가 중요한 것입니다 피스…… 여러분들이 아는 최대의 경의를 표한다면, 나도 관대하게 인정할 것입니다 피스……」




꾸우욱.


셋 전부, 다들 미리 약속이라도 한 듯이…… 다리를 크게 꼰다.


그것은 우아한 행동과는 완전히 정반대인, 너무나 난폭한 다리꼬기.


피스는 눈앞에서 일어난 사태를 이해하지 못하고, 입을 다무는 것조차 잊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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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지금 이 셋은…… 나의 무서움을 겨우 이해하여 예의를 표하겠다고 하지 않았던가……? ………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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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 : 「더 이상 예의를 지키는 데도 지쳤으니 말이다. 슬슬…… 이쪽도 편하게 대해도 되지 않겠는가?」


배틀러 : 「게임판의 기물한테 무슨 짓을 하든 기분이 상하지는 않아. 이 게임은 그런 식이니까」


엔제 : 「모처럼 나타난 손님이 힘껏 노력하고 있으니까 우리도 조금은 접대해주려고 생각했지만…… 이젠 한계야」


한계? 무슨 감정이?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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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 : 「재밌구나아!!! 마녀를 웃음으로 죽이려 할 줄이야…… 너, 오랜만에 재미있는 손님이로구나?! 갸핫핫핫핫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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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 : 「………?! ………?!?! ……????!!??」


엔제 : 「당신…… 왜 웃음거리가 되었는지 모르겠어?…… 설마 당신…… 이렇게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으니까, 필시 떨며 무서워하면서 경의를 표할 것이 분명하다…… 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정답이다. 그 말대로다. 하지만 그거라면 왜, 뭐가 이상한 건가……?!?!


배틀러 : 「확실히 무서운 힘이야. 충분히 두렵다고. 하지만…… 너, 엉뚱한 것도 정도가 있지. 푸흐흐흐흡!」


베아트 : 「저기 말이다, 대 피스 경? 네가 우리를 위협하는 건 말이다……? 복싱 시합 직전의 눈싸움 도중에 "나, “오오테비샤(王手飛車)*를 해본 적이 있다고, 무섭지?" 라고 하는 수준이란 말이지이……??」

(오오테비샤(王手飛車) : 쇼기 용어. 체스식으로 말하면 상대의 킹과 퀸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


그 비유가 딱 맞았는지, 배틀러가 빵 터진다.


배틀러 : 「크크크크큽!! 이봐, 여기는 말이야. 미스테리가 판타지를. 혹은 판타지가 미스테리를. 진심으로 단번에 끊어내기 위한 틈을 재는 진검승부가 목적인, 미친 게임을 사랑하는 신사숙녀의 사교장이란 말씀이야……?」


엔제 : 「여기 있는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은 단 하나」


배틀러 : 「가설, 고찰, 번뜩임, 허세! 그것들의 끝의 끝에 철저하게 다듬어져 만들어진 추리가, 산산조각으로 박살났을 때뿐이야!」


베아트 : 「확실히, 이번의 "존재째로 집어삼키는 힘"은 재미있다! 드문 손님이 모처럼 준비해 준 선물이다. 그에 대해 경의를 표하여 두려워하는 척을 해 주었다만」


배틀러 : 「혼자 신나선 어때 무섭지, 고개가 뻣뻣하다, 식으로 어지간히 고압적으로 굴고 앉아 있으니……. 미안하지만 우리도 슬슬 예절을 지키는 것도 한계라고?」


엔제 : 「우리를 진심으로 무섭게 만들고 싶으면, 일단은 너의 출제를 끝낸 뒤에 하도록 해. 그러면 너를 무서워할지, 아니면 코웃음칠지 결정해줄 테니까」


베아트 : 「너의 상대는 말이다…… 밀실살인을 술안주삼아 천 년은 홍차를 마실 수 있는 미친 마녀들이란 말이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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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러 : 「그건 그렇고…… 그 비유는 최고인데…… 복싱에서 오오테비샤를 자랑하다니…… 푸훗…… 크크크크크큭!!」


엔제 : 「후후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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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 : 「우햐핫핫핫하하하아아아, 케하하하하하하하아아아아아아!!!!」


피스 : 「………읏, 하하…… 으에하하하히히히! 히히히피피피ーー이이이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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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 : 「후우ーーーーー읏!!!! …………하아하아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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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 : 「이거 정말 실례했습니다 피스…… 산전수전 다 겪으신 여러분을 가벼이 여겼더니. 이런 우스울 데가. 사과드리겠습니다 피스」




그럼, 게임을 다시 진행하겠습니다 피스.


……하지만, 여러분?


고찰 끝에 이른 추리가 깨진다면 정말로 무서워한다고 하셨지요 피스……?


그 말…… 확실히 담아두셔야 합니다……?


……내장 째로 토해내게 만들어드릴 테니까요…… 피이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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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 : 「그렇다면 이 후의 촌극은 빨리감기로 넘기겠습니다 피스. 여러분들은 어서 메인디쉬를 바라시는 것 같으니」


배틀러 : 「비문의 대역 살인으로 넘어가는 건가?」


피스 : 「아뇨아뇨. 거기까지는 안 갑니다 피스. 이 뒤는 엔제를 집어삼키는 장면입니다 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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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 : 「엔제. 시간이 많이 늦었단다? 이제 이야기는 그만하고 방으로 돌아가자꾸나……?」


엔제 : 「……………………」


배틀러 : 「왜 그러니 엔제? 갑자기……?」


엔제 : 「……오빠, 이 사람, 엄마가 아니야……」


배틀러 : 「응? 무슨 소리야,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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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 : 「어머어머. 엔제도 참, 졸린 거니? 엄마가 누군지도 모르겠어……?」


엔제 : 「……당신, 누구야……」


피스 : 「우시로미야 피스, 엄마잖니? 엔제를 낳은 엄마잖아……」


……거,


엔제 : 「거짓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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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직…… 와작와작…… 빠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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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 : 「………저기, 루돌프씨」


루돌프 : 「응? 뭔데?」


피스 : 「배틀러 군한테 귀여운 여동생을 만들어주면 기뻐해줄파요……?」


루돌프 : 「이거이거, 그런 얘기는 둘만 있을때 하라구」


배틀러 : 「여동생……?」


피스 : 「그래. 너한테, 여동생…… 그야, 외동아들이면 심심하잖피……?」


배틀러 : 「……………………」


배틀러 : 「여동생이라니, 상상조차 안 되네. 사이좋게 지낼 자신이 없어. 하하하하」


루돌프 : 「네가 귀여운 외동딸이었다면 나는 매일같이 심장마비가 올 거야」


배틀러 : 「하하하, 입 다무셔, 불건전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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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 「먹혀진 다음 잊혀진다…… 직접 당하고 나니 터무니없는 힘이라는 걸 깨달았어」


베아트 : 「흥미로운 점은, 왜 존재를 지워 없애는 힘이 엔제에게만은 듣지 않았는가이겠지?」


배틀러 : 「…………기억해 두어야 하는 건가…… 환상 묘사의 단순한 "수사"에 불과한 것인지는 아직 판단이 서지 않아」


엔제 : 「이번 게임의 목적은, 피스라는 마녀의 "정체"가 누구인가, 라는 것 하나뿐…… 오빠와 베아트의 게임이랑은 좀 다르네」


베아트 : 「확실히…… 나의 게임판에서는 마녀환상을 깨는 것을 요구하고, 더 나아가서는 "나는 누구?"라고 하는, 또 하나의 답을 요구하였다」


엔제 : 「피스…… 이번 게임판에서는, 마녀환상을 깨는 건 의무는 아니지?」


피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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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러 : 「네가 낸 문제는, "나는 누구" 하나뿐…… 정말로 그거 하나뿐인 거지? 그렇다면 우리에게 보여준 마녀환상 그대로의 능력을 가진, 위치 오브 더 피스라고 하는 문자 그대로의 네가 범인이라는 걸로 결착을 지을 수 있게 되어버린다고……?」


피스 : 「……기대하지 않는 방향으로 무의미한 논의가 퍼진다면, 나도 주인님도 싫증이 날 겁니다. 따라서, 적어도 미궁 입구까지는 길안내를 확실히 하는 것이 공평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확실하게, 붉은 글씨로 선언하겠습니다」


피스 : 「이 게임의 목적은, 내가 누구인지를 밝히는 것뿐. 판타지의 부정/긍정은 문제삼지 않습니다


베아트 : 「그러면 가장 심플하게 찔러보마. 푸른 글씨로 선언한다. 그대는 피스. 위치 오브 더 피스이다


피스 : 「물론 그렇게는 되지 않습니다. 붉은 글씨로 선언합니다. 나는 EP1부터 EP8까지의 사이에 존재하고 있는 1명의 인물입니다


엔제 : 「있을 수 없어. 인간을 집어삼키고 존재조차 지워 없앨 수 있는 인물은 등장한 적이 한 번도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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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러 : 「……아니면 등장할 때도 그 힘을 가지고 있었지만 한 번도 보여준 적이 없다, 라든가?」


피스 : 「그렇게 인식해도 상관없습니다. EP1~EP8까지 존재하면서, 그 시점에도 이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주인님에 의해 그것을 처음으로 보여드린 것에 불과합니다


엔제 : 「그러면 추가로 질문하고 싶어. 그렇다는 건 이 인물은,」


베아트 : 「뭐, 기다리거라 엔제여. 아직 사건은 계속될 것 같다. 피스 경의 패가 전부 보여진 뒤에 질문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엔제 : 「………그것도 그렇네. 그래서? 엄마랑 내가 살해당하고, 존재까지 사라졌으니…… 다음은 누구야?」


배틀러 : 「설마하니 롯켄지마의 전원을 없애버리고 나서, "나는 누구?"라고 하는…… 그 때의 베아트랑 완전히 똑같은 정답을 내는 건 아니겠지?」


베아트 : 「아니, 그것은 아닐 것이다. 이미 붉은 글씨로 EP1부터 EP8까지의 사이에 등장했던 1명의 "인물"이라고 단언하였다」


엔제 : 「……피스. 계속해 줘. 물론 빨리감기로」


피스 : 「물론입니다 피스. 이어서는 나의 행패를 킨조와 베아트, 그리고 마법에 대해 아는 고용인들이 깨닫고 싸우게 되는 장면입니다 피스. 원래는 킨조의 놀라운 소환술이나 베아트의 강력한 대마법, 샤논과 카논이 가진 가구의 힘, 그리고 드디어 베일을 벗는, 겐지의 마법배틀 등이 전개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빨리감기를 희망하시니, 그렇게 하겠습니다 피스」


베아트 : 「에~? 첩의 활약이 컷트인가. 재미없다~」


배틀러 : 「확실히. 생각해 보니 겐지 씨는 환상세계에서도 꽤 강해보이는 느낌이 있었는데, 전투신은 한 번도 없었지?」


베아트 : 「로노웨와 표리를 이루는 녀석이다. 빨리감기는 좀 아쉽구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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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 「바로바로 빨리감기해 주세요 피스」


피스 : 「웃훗훗후! 알겠습니다 피스」




희망하신 대로, 촌극과 게로카스 망상은 빨리감기로.




---------------------------------------------------------------------------------


다음화



정상적인 접근이 아닙니다 뭔데 야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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