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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괭) Last note of the golden witch -9(完)-

ㅇㅇ(122.34) 2021.01.26 11:17:37
조회 1271 추천 22 댓글 6
														



이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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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 : 「의외로 재미는 없었네요~ 그러면 마지막 세 번째! 오늘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으으으으으~~~~~~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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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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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 : 「우와아?! 응?! 누구야, 진짜 누구?!」


?? : 「………………………」


남자? 여자? 분위기로 보이는 나이는 젊다. 10대인가……?


복장의 분위기로 보아선 마녀 측인가……? 친족으로 등장해도 이상하지는 않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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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 : 「이것은 이것은 이것은!! 선화밖에 없었는데! 정리해서 채색까지 되어있다니~!!」


피스 : 「이대로 내보내피엔 재미없다고 생각해서. 이번에 채색의 마녀, 레모타로 경께 부탁을 드렸답니다 피ー스」


배틀러 : 「사람을 겉모습만으로 판단하는 건 나쁜 일이지만…… 뭐랄까 나랑은 아무래도 사이좋아지기 힘들어보이는 느낌인데? 잇힛히」


베아트 : 「그 말대로다! 이 녀석의 이름은 베르길리우스! 등장했다면 베르라고 불렸을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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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 : 「……윌이랑 발음이 비슷해서 헷갈리는걸」


엔제 : 「그렇게 따지면 와르길리아(베르길리아)랑 베르길리우스. 이쪽도 비슷해서 어지러운데」


람다 : 「그치만. 와르길리아는 분명 먼 옛날의 시인 이름에서 따온 이름이랬잖아?」


배틀러 : 「확실히, 베아트리체에게 이끌어주는 사람, 이라는 뜻이었지…… 그런가, 원 소재가 같으니까 비슷한 이름이 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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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 : 「그 말대로다. 눈치가 좋구나!」


람다 : 「저기, 베아트! 이 아이 말은 못 해? 재미없~어」


베아트 : 「으~음. 결국엔 2~3가지 설정에 스탠딩 CG의 러프만 있는 존재라 말이지. 인격도 말투도, 아무것도 정해져 있지 않다」


람다 : 「뭐야~ 시시해! 모처럼 이런 훌륭한 CG까지 있는데 인사도 못 하는 거야?!」


베른 : 「모처럼 나왔는데. 그 2~3개의 설정에 뭐든 적당히 붙여서 말하게 해 봐」


베아트 : 「말은 쉽게 하는데 말이다. 기물 하나를 움직이게 하는 데는 그만큼 충분한 설정이……」


람다 : 「자자자! 적당한 거면 뭐든 괜찮으니까! 우리도 뭔가 적당~히 섞어줄 테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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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 : 「………………………」


엔제 : 「……하지만. 이 사람 마녀측의 기물이라는 느낌은 안 들어」


배틀러 :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어. 마녀라면 좀 더 맛이 간 모습을 보여줄 텐데. 어느 쪽이냐 묻는다면…… 인간 측으로 보인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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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 : 「그야 그렇지! 원래 이 녀석은 "인간의 탐정"으로 만들어진 거니까!」


엔제 : 「응?! 그렇다는 건…… 에리…… 어라?…… 에리, 에리…… 으~응」


피스 : 「귀찮게 됐으니, 뒷골목의 쓰레기통에 에리카 씨를 토해내고 오겠습니다」


엔제 : 「아, 기억났다! 즉 에리카의 초안이었다는 거야?!」


베아트 : 「에리카는 배틀러의 적이 되어, 격전 끝에 쓰러진다는 드라마를 연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물이다. 하지만 이 녀석은 조금 다르다. 배틀러의 적이자 탐정인 것은 분명하지만, 완전히 잘못된 방향으로 인도하는 추리를 흩뿌리면서, 배틀러의 추리를 한층 더 혼란스럽게 만들어 길게 길게 괴롭히는, 이름하여 숙명의 라이벌로서 탄생할 예정이었던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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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 : 「첫 등장은 EP3일 예정이었대이. EP2에서 마녀환상에 굴복한 배틀러 행님을 말이다, 드더욱 엉망으로, 밑바닥으로 던지뿌리는 역할을 할라 캤는데……」


배틀러 : 「웬 칸사이벤?!?! 안 어울려!!」


베르 : 「뭐라카노(せやかて)* 배틀러……!!」


배틀러 : 「이걸 말하게 하고 싶었을 뿐이었냐!!!!

*せやかて : 코난에 나오는 핫토리 헤이지의 대사 "せやかて工藤"에서 따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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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 : 「바~보! 진실은 항상 둘. 사랑이 없으면 보이지 않아」


배틀러 : 「마술 엔딩이랑 마법 엔딩까지 하는 거냐!

것보다 작작 좀 해ーーー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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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 : 「원래는 EP3부터 등장하고, 이후로도 레귤러로 추가되는, 배틀러의 강력한 호적수 소년으로 디자인된 모양입니다 피스」


베르 : 「실은 말이래이. 행님의 라이벌로 말이다, 이래저래 불평을 늘어놓을 예정이었다카이?」


베른 : 「……슬슬 짜증나네. 말투는 평범하게 고치겠어. 리온 같은 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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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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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 「당신, 그 외에는 어떤 설정이 있는 거야?」


베르 : 「……그 외의 설정은 꽤 애매합니다만…… 아무래도, 우시로미야 가의 누군가의…… 나츠히 씨의 19년 전의 숨겨진 아이? 같은 이미지로 친족회의에 나타나는 수수께끼의 남자, 라는 느낌이었던 모양입니다」


배틀러 : 「아~ EP5에서 나온 19년 전 숨겨진 아이 설정의 시초인가!」


베르 : 「매우 냉혹하며, 진실이나 상황증거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끼워맞춰, 자신이 바라는 추리대로 세계를 "확정"시킨다, 라는 식의 힘을 가지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엔제 : 「과연. 에리카랑 꽤 비슷한 느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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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 : 「이 녀석의 무서운 점은, 자신이 바라는 허실을 진실을 잘라 붙이기만 해서 만들어낼 수 있다는 거다. 한 점의 거짓말도 섞이지 않고, 어떤 진실이든 자유자재로 만들어낼 수 있는 거지」


베른 : 「역시 에리카랑 비슷하네. 즉 그가 묻히면서 없어진 설정 등은 EP5나 에리카에게 계승되었다는 말이구나……」


람다 : 「내가 보기엔 에리카보다 강한걸. 그게 EP5보다 빠른 EP3에 등장할 예정이었던 거지? 왜 그만둔 거야? 말해줘!」


베아트 : 「음. 실은 말이다. EP2에서 첩이 너무 화려하게 날뛰어버린 탓에. 판타지가 폭력적으로 우세해져 버렸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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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 : 「그 당시는 이른바 인터넷 게시판 문화가 한창 꽃피는 시기였으니까요 피스. 작가와 독자가 인터넷을 통해 접촉할 수도 있었답니다 피ー스」


베른 : 「……과연. 베아트가 너무 화려하게 날뛰는 바람에 마녀에게 굴복한 사람이 대량으로 나왔다는 거네」


베아트 : 「음. 그래서 말이다. 원래의 EP3에서는 "Land of the golden witch"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EP2를 훨씬 웃도는 초특급, 우당탕탕! 같은 전개를 생각했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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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 : 「과연? 독자가 혼란에 빠져 따라올 수가 없다는 걸 깨닫고서 방침을 전환했다는 거네」


베아트 : 「그런 거다. 그래서 EP2로 인해 마녀 쪽으로 확 기울어버린 걸, EP3에서는 반대로 인간 측으로 기울게 특별조치를 할 필요가 생겼단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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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 「……그래서 생겨난 게 와르길리아라는 거?」


배틀러 : 「아아, 과연…… 확실히 와르길리아는 마녀와 싸우는 방법을 다양하고 친절하게 가르쳐 줬었지」


베른 : 「이름의 근본은 같은데, 역할은 180도 다른 캐릭터로 다시 태어난 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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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 : 「뭐, 이름만 빌려준 거라 생각해도 좋다. 실질적인 내용물은 EP5의 에리카한테도 들어갔으니」


람다 : 「에리카도 EP5 이후에는 좀 당하는 역할이란 느낌이 있지만, 만약 EP3부터 빨리 등장했다면, 분명 배틀러를 몇 번이나 수렁에 빠뜨리는 악귀같은 활약을 보여줬을 거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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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 : 「유감입니다만, 어쩔 수 없죠…… 그래도 이번에 이런 형태로나마 등장할 수 있게 된 걸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피스 : 「말투는 중요하네요 피스…… 처음이랑 이미지가 전혀 달라보입니다 피스」


배틀러 : 「베르. 너랑 잠깐이라도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야. 어떤 조각에서는 나와 네가 싸우고 있었을지도」


베르 : 「……그런 조각도 있을지 모르지요. 그럼 그런 조각에서 조만간 만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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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러 : 「하지만, 이기는 건 나다!!!」


베르 : 「뭐라카노 배틀러!!


베아트 : 「그 말이 하고 싶었을 뿐이었냐ーー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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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려나온 환상들은, 일순간이라 해도 게임판 위에 등장한 것을 즐거워하면서, 다시 차례가 오기를 바라며 원래의 세계로 사라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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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카 : 「실례합니다, 여러분. 대 아우로라 경의 다과회 준비가 끝났습니다. 이리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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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러 : 「그럼~ 2차 장소로 옮겨볼까!」


엔제 : 「오빠, 인사는 생각해 왔어? 지명됐을 텐데」


배틀러 : 「우와, 맞다. 전혀 생각하지 않았는데……!」


베아트 : 「첩도 아무것도 생각해오지 않았지만, 첩은 마무리 인사 담당이니 말이다! 그 때까지 천천히 생각하면 되겠구나!」


배틀러 : 「그렇게 둘 줄 알고! 한바탕 소란을 피워서 그럴 시간을 주지 말아야지!! 나랑 같이 애드립으로 괴로워해 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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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카 : 「여전히 사이가 좋으시네요……」


에리카가 문을 여는 제스처를 취하자…… 거기에 페더린느의 다과회로 연결되는 문이 나타난다.


살짝 틈새만 열렸을 뿐인데, 즐거운 듯한 웅성거림이 흘러나오는 소리가 들렸다.









「주인님……? 어디로 가시나요?」


베른과 람다는 소파에서 천천히 일어나지만, 다음 다과회로 향하려는 기색은 보이지 않는다.


둘끼리만 어딘가로 빠져나가려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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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 : 「너희는 먼저 가고 있어. 우리도 곧 갈 테니까」


에리카 : 「……뭔가…… 있는 건가요……?」


진지한 듯도, 신비한 듯도…… 혹은 이제부터 매우 멋진 일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며 눈동자를 빛내는 듯한, 어린아이의 얼굴처럼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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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 : 「……비밀. 잠깐 상황을 보고 올 뿐이야」


베른 : 「울 것 같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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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카 : 「……운다……?」




「그래. 슬슬……」




「무언가가,」


「「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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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 : 「그럼, 에리카. 다음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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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 : 「다음은 착한 역이면 좋겠는데」


베른 : 「어머. 악역도 꽤 즐거워」


람다 : 「나와 베른은 사이좋은 역할일까?」


베른 : 「아니면 미워하는 역할일까」


람다 : 「어느 쪽이든 좋아. 또 베른과 같은 게임에서 놀 수만 있다면」


베른 : 「어라. 우리가 놀지, 놀이대상이 될지는 모르는 거야……」


람다 : 「곧 알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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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가 울 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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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진짜 끝. 생각보다 길어졌는데 그래도 콘솔판 발매 전에 끝냈으니 다행이네.


다들 봐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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