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릿카아카 창작

pengui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2.28 19:46:58
조회 859 추천 27 댓글 7
														




『나는 아카네랑 같이 있고 싶어

부디 이 소원이 영원히 이뤄지지 않기를』




따르릉 따르릉


-우웅..


시끄러운 자명종이 또 한 번 나를 깨운다

재빨리 자명종을 끈 아카네는 자그마한 기지개를 피고선 멍하니 창 밖을 바라본다.


-학교.. 가야지...


이불 밖으로 부스럭 부스럭 나오고서는 아침을 먹고 양치를 하고 교복으로 갈아입고

정말 평범한 여고생들과 같이 등교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차차


방문을 나설련던 아카네는 깜박할 뻔 했단 제스처를 취하며 책상으로 달려가 그 위에 얹어진 카드지갑을 챙기고서 다시 방문을 나섰다

집 밖을 나서니 내리쬐는 태양빛이 너무 강하다

평소면 걸어서 얼마 안걸리는 거리이지만 이 날씨 속에선 절대 걸을 수 없다고 생각한 아카네는 바로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가기로 했다


버스가 오고 아카네는 분홍빛의 카드지갑을 꺼내 삑- 찍고서 아무도 없는 버스의 뒷쪽에 내리는 문과 가까운 자리에 앉았다


-하.. 벌써 1년이 지났나...


아카네는 공허한 표정으로 창밖을 보며 중얼거렸다

아카네가 있는 이 곳은 아카네가 만든 세계가 아닌 신의 세계 즉-현실 세계이다

아카네가 만든 괴수로 이루어졌던 세계는 아카네가 만들었으나 이젠 다시는 갈 수 없는 세계가 되어버렸다

마치 꿈만 같은 아니 실제로 [아카네에게 있어] 꿈이였던 세계

모두 잘 지낼까 다들 날 기억하고있을까

아니면 이미 벌써..


-릿카..


또 한 번 중얼거리던 틈에 어느새 학교에 도착한 아카네
아카네는 긴 머리를 뒤로 넘기며 자신의 반을 향해 걸어갔다
현실에서의 아카네는 꿈 속과 매우 모습이 같았다
동글동글하고 커다란 눈 오똑한 코 오밀조밀 귀여운 입 살짝 분홍빛이 도는 머리카락
다르다고 하면 꿈에서 깨어나 계속 기른 이 허리까지 오는 머리길이정도였다

[드르륵] 교실 문을 여니 바글바글한 학생들이 가득이다
그 중 아카네를 발견한 한 명이 먼저 인사를 건넨다

-아카네 안녕
-좋은 아침~

한 명이 인사하자 주변 아이들도 같이 아침인사를 건넨다.
마치 꿈 속 세계와 너무 다를 바가 없는 기분
자신에게 호감을 가진 남학생, 괴수를 좋아하는 남학생, 배구부에 속해있는 여학생, 서로에게 짓궂은 장난을 치는 여학생

'그래 너무나도 똑같아.. 단 하나.. 릿카가 없는 것만 빼면..'

아카네는 이런 생각을 하며 꿈 속 세계와 같은 창가 제일 뒷쪽 자리에 앉았다.

-저기 아카네! 혹시 들었어??


자신의 책상으로 다가온 여학생 두 명이 아카네에게 눈을 반짝이며 말을 걸었다


-응? 뭘?

-전학생이 온데! 전학생! 아아~ 잘생긴 남학생이 오면 정말 좋겠다

-헤에..

-엑 겨우 그게 다야?! 아카네는 관심없어? 전학생인데

-미안~ 난 그다지 흥미가 없어서


[딩동댕]


-앗 종쳤다! 담임 오기 전에 자리로 가야지!


아카네에게 다가온 여학생들은 종소리와 함께 자신들의 자리로 돌아갔다


'전학생이라..'


아카네는 턱을 괴며 여전히 흥미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드르륵]

교실문이 열리며 안경을 쓴 남자 담임이 걸어 들어 왔다


-에.. 오늘은 아침부터 소개해 줄 아이가 있다

멀리서 전학 온 친구니까 다들 사이좋게 지내도록

자, 들어오렴


아카네는 여전히 창 밖을 보고있다가 주변 아이들의 얘기소리가 들렸다


-에 뭐야 여학생이네

-우왓 조금 귀여울지도

-멀리라는건 어디서 온 걸까?


-조용! 자, 자기소개 부탁한다

-아, 네! 타카라다 릿카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조금 전까지 아무 관심도 없이 계속 하늘만 바라보던 아카네는 귀에 익숙한 목소리와 이름을 듣고서 재빨리 전학생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말도 안돼' 라고 생각한 그곳에는 정말이지 꿈 속의 릿카가 현실로 온다면 하는 모습의 여학생이 서 있었다

심지어 이름까지 같다니 '설마' 라고 생각하자마자 또 다시 그럴리없단 의미로 고개를 젓는 아카네

하지만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아카네의 머리가 지금 상황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을 때

릿카가 자신쪽으로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

'에?'

설마 나에게 오는건가 라고 생각함과 동시에 릿카는 내 옆의 빈자리에 앉았다.

자신에게 오는 것이 아닌 담임이 가리킨 빈자리로 온 것임을 눈치채고 아카네는 조금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안녕 난 타카라다 릿카야 반가워

-어..응 난 신죠 아카네 잘 부탁해

-나야말로 신죠양


그렇게 말하며 아카네를 향해 웃는 릿카

확실히 겉모습은 너무나 닮았다

'하지만 정말 릿카였다면 날 아카네라고 불러줬을거야..'

란 생각으로 아카네는 지금의 릿카와 꿈 속의 릿카가 다른 사람이란것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시간은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었다

점심은 언제나 매점에서 빵을사서 옥상에서 먹는 아카네는 매점에 가기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때 전학생 릿카가 말을 걸었다

-저기 있잖아

-응?

-혹시 여기도 매점이 있어?

-아 응 지금 갈려던 참인데 같이 갈래?

-정말 다행이다~ 응 같이 갈래!


얘기를 들어보니 릿카는 평소 도시락을 싸 들고 다니지만 아침에 너무 긴장하는 바람에 도시락을 두고왔다고 한거같다

매점은 생각외로 학생들로 크게 붐비지는 않았다

나는 평소처럼 스페셜도그와 토마토주스를 골랐다

그것을 본 릿카도 똑같은 스페셜도그와 우유를 골랐다

아카네는 분홍색 카드지갑을 꺼내 빵과 주스를 결제했다.


-그럼 이만


아카네는 릿카에게 인사를 건네고 돌아섰으나

그런 아카네의 옷깃을 잡고 릿카가 조금 부끄러운 듯 말을 걸었다


-저기 신죠양 혹시.. 같이 먹지 않을래?


릿카와 같은 얼굴의 전학생.. 그 사람이 나를 신죠양이라고 부르는게 썩 내키지는 않았다


-아카네.. 아카네라고 불러 나도 릿카라고 부를테니

나 옥상에서 먹을건데 괜찮아? ..릿카?

-아 응! 고마워 신..아카네


릿카는 매우 기쁜듯한 표정으로 말했다

하지만 여전히 아카네는 떨떠름 했다

릿카와 같은 얼굴이 신죠라고 부르는게 내키지 않았는데 이름으로 불린것조차 어딘가 불편한 것이였다

그리고선 깨달았다

자신이 좋아하던 릿카는 그 쪽 세계의 릿카뿐이란것을

'릿카는.. 릿카뿐인걸..'


그렇게 옥상에 도착한 둘은 근처 그늘이 있는 곳에 앉아 스페셜도그를 뜯어 한 입 베어먹었다

-릿카는 어디서 왔어?
-음 그냥 조금 먼 곳에서~
-헤에~

아카네의 질문에 대충 대답한 릿카였지만
아카네는 이 아이가 꿈 속 세계와는 다른 가짜릿카란것을 인정하자마자 흥미가 떨어진듯 방금 전의 질문에 그다지 캐묻지 않았다

-아카네는 원래 점심 혼자 먹어? 반친구들 많아 보였는데
-응 뭐~ 다들 나를 싫어하지 않으니.. 하지만 이젠 더이상 같이 먹고 싶은 사람이 없어서
-에 그게 뭐야~

아카네의 대답에 릿카는 웃기다며 말했다

-릿카는 어쩌다 여기로 온거야?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만나고 싶은 사람?
-응! 내겐 아주 소중한...그런데 그 사람이 나를 안 반가워하면 어쩌지.. 나를 보기 싫어하면 어쩌지.. 란 생각이 자꾸만 들어서 너무 불안해

금방이라도 울것만 같은 릿카의 표정에 아카네는 순간 자신을 보는 듯 했다
사실 아카네에게 있어선 그쪽 세계쯤이야 갈려면 다시 갈 수 있는 세상
릿카의 마지막 소원쯤이야 들어주기 싫으면 안 들으면 되는 소원이였다
하지만 그립다라는 이유로 보고싶다라는 이유로 돌아갔을 때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혹여나 경멸의 시선이 되지 않을지 그것이 무서워서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았었다
자신과 같다란 생각이 들자 아까까지의 가짜릿카라는 경계심은 온데간데 없이 아카네는 자신도 모르게 릿카의 부드러운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괜찮아 분명 그 사람도 릿카를 만나고 싶어할거야
릿카가 소중하다고 여긴만큼 상대로 릿카를 소중하다고 생각할테니 분명..!

아카네는 마치 스스로에게 하는 말 같았다
자신이 한 말로 자신도 위로받는 기분
아카네는 혼자 쓴웃음을 짓다 릿카를 바라보고는 괜찮을거란 미소를 지었다

릿카는 입술을 꼭 다물고는 이윽고 결심했단 표정으로 아카네를 바라보며 말했다

-너를 만나러 왔어 아카네!
-에?

아카네가 바라 본 릿카의 눈동자는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아카네만을 보고 있었다

-나.. 너를 만나러 왔어 신의 세계에!
미안.. 마지막으로 너에게 그런 잔인한 소원을 빌었는데..
미안.. 너는 지금 이 세계에서 나 같은건 잊고 잘 살고 있을터인데
나.. 나...! 아카네가 너무 보고싶어서 그래서 그래서..

아까까지의 흔들림 없던 릿카의 눈동자가 사과를 하던 동시에 커다란 눈물이 맺히더니 이윽고 떨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건 릿카뿐이 아니였다.
아카네 또한 가짜릿카라고만 생각해왔던 사람이 진짜 릿카라는 사실을 받아 들이자마자 기쁨과 반가움 그리고 이때까지의 걱정들이
모든 감정이 북받쳐서 또르륵하고 눈물이 터져 나왔다

-아카네 미안 이렇게 갑자기 나.. 와버려서 미안..
-릿카..

릿카는 아카네의 부름에 숨을 죽였다.
어떤 비난을 할지 무서웠다

-보고싶었어 릿카.. 나도 정말 보고싶었어.. 하지만 나 절대 용서 받을 수 없는 일들을 해왔으니까
그래서.. 그래서 모두 날 보고싶어하지 않을까봐 아니 이미 잊었을까봐 그간 너무 무서웠어

그 순간 릿카는 아카네도 자신과 똑같았단것을 깨닫고 아카네를 꼭 안았다

-그럴리없잖아 그리웠어 보고싶었어 좋아해 아카네

릿카는 아카네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아카네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었다

-나도 좋아해 릿카

아카네도 릿카의 마음에 대답하듯 릿카에게 가벼운 키스를 해주었다
.
.
.
-있지 릿카
-응?
-여긴 어떻게 올수있었던거야?
-신님에게.. 빌고 또 빌었어
-신님?
-응 아카네말고 다른 신님
그러더니 그 신님이 우리가 살던 동네를 이 쪽 세계에 실제로 있었던 동네로 만들어 줬어
뭐 물론 엄청 시골의 작은 마을이지만
-그.. 그게 가능해?!
-응 그 증거로 내가 지금 여기 있잖아?

아카네의 손을 잡으며 릿카가 말했다

-그래도 정말 놀랬어
-뭐가?
-스페셜도그.. 설마 여기에도 있을줄이야
-아아 내가 좋아하는 빵이야 그래서 그쪽 세계에도 가지고 갔던거였고
-헤 아 지갑 사용하고 있구나 기뻐..
-응 릿카가 준거니까 나에겐 소중한 물건이니까

서로의 손을 맞잡은 채로 아카네는 릿카의 어깨에 자신의 머리를 기대며 말했다

-..아카네 머리 많이 길었네
-응 릿카의 머리 길었으니까.. 릿카 생각을 하면 자를수가 없더라고
정말 꿈만 같아 이렇게 릿카와 함께 있게 되다니
-꿈이 아니야.. 만들어진 세계도 아니고.. 현실이야 이제 아카네와 함께야
그래서 말인데 소원 들어줄수있을까?
-?
-내가 전에 바랬던 소원 없애줘 신으로서가 아닌 친구로.. 애인으로서!
-응! 이젠 앞으로 영원히 함께야




그리드맨 마지막이 너무 아쉽고 저에겐 너무 새드엔딩같아서 이렇게라도 만들었습니다
부족한 어휘력이지만 이렇게라도 둘이 이어졌으면..
33
제발 둘이 OVA 하나 나와라

소설 속의 아카네는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ilyfever&no=365221 이 모습보고 삘 차서 쓴거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27

고정닉 10

2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자동등록방지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8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1398712 공지 [링크] LilyDB : 백합 데이터베이스 사이트 [22]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7 6005 45
1331557 공지 대백갤 백합 리스트 + 창작 모음 [17]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13217 25
1072518 공지 대세는 백합 갤러리 대회 & 백일장 목록 [23] <b><h1>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7 24433 14
1331471 공지 대세는 백합 갤러리는 어떠한 성별혐오 사상도 절대 지지하지 않습니다. [9]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8889 32
1331461 공지 <<백합>> 노멀x BLx 후타x TSx 페미x 금지 [11]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7347 25
1331450 공지 공지 [31]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10327 43
830019 공지 삭제 신고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9 92878 72
828336 공지 건의 사항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7 41132 27
1463839 일반 수마는 보빔 최대 아웃풋 달성했잖아 [1] 분탕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2 27 1
1463838 일반 시카노코 따운 최애의아이 따운 [1] ㅇㅇ(61.77) 18:09 43 0
1463837 일반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어 [2] 백합백문학과교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8 32 2
1463836 일반 흑백vs흑금 ㅁ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6 30 0
1463835 일반 너넨 걸밴크 몇화부터봄? [1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3 82 0
1463834 일반 걸밴크 11화 완결임?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2 43 0
1463833 일반 봇치더락이나 요루쿠라 같은 4인조 볼때마다 [2] ㅇㅇ(122.44) 18:01 47 0
1463832 일반 카노가 염색을 두 번 했었지?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1 45 0
1463831 일반 무근본으로 엮이는 것도 은근 괜찮은 것 같아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7 48 0
1463830 일반 어쩐지 X 트렌드에 슬레미오가 있더라니 쿠지 신상 때문이었구나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6 70 0
1463829 일반 키위 버튜버 판때기 무쌩기지 않음?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6 79 0
1463828 일반 으헤 엠병~ [3] 봇지다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6 58 0
1463827 일반 마유키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3 42 0
1463826 일반 오라 달콤한 우미타키여 [2] 치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2 55 0
1463825 일반 아논소요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47 70 7
1463824 일반 수간큐어 장난감 살까말까 하는 백붕이들 참고 [7] 지붕위메뚜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47 122 8
1463823 일반 근데 진짜 토모루파 섹스 보고싶다 [5] 뒤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43 90 4
1463822 일반 보자마자 레뷰 생각났는데 정상? [4] ㅇㅇ(125.177) 17:38 106 2
1463821 일반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백합은 어때? [2] ㅇㅇ(58.230) 17:36 58 0
1463820 일반 태국이 근데 그렇게 gl 많이나와? [5] 공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36 116 0
1463819 🖼️짤 하스동 신규 카드 일러, 움짤 모음 [2] 토마토햄버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36 57 4
1463818 일반 근데 수마 판매 좋지 않았음? [8] 9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33 137 0
1463817 일반 슬슬 걸밴크 밤해파리 쌓인거를 몰아볼때가 됐나 [2] 계속한밤중이면좋을텐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30 88 0
1463816 일반 스바토모 조합이 보고 싶다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29 55 0
1463815 일반 소요만의 작은 강아지 [1] 천사세이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26 54 0
1463814 일반 사랑이 무거운 니치아사의 금발 여자들 [4] 람머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26 68 0
1463813 일반 언젠가부터 피폐는 별로야.. [1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26 119 1
1463812 일반 캐릭터들 디시콘으로 들어가면 죄다 유아퇴행하는거 웃겨 [4] 공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24 88 0
1463811 일반 그녀가 오고 있어… [3] ㅇㅇ(125.177) 17:23 90 1
1463810 일반 버황 진짜 씹간지네 [1] 공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23 75 0
1463809 일반 수마가 망했다 망했다 하지만 [24] dapa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9 532 26
1463808 일반 버걱쓰 이조합 어떤데 [2] 공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7 61 0
1463807 일반 이번 분기 주인공들 상태가 이상함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7 94 0
1463806 일반 쑥맥 코즈에 [2] 만달로리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6 32 1
1463805 일반 ㄱㅇㅂ) ㅅㅂ 오늘만 턱 3번 빠짐 [1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6 125 0
1463804 일반 버걱쓰 이조합 어떤데 [1] 공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5 40 0
1463803 일반 ㄱㅇㅂ) 백뷰이 에어컨 청소 끝냈어 [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 87 0
1463802 일반 버걱쓰 이조합 어떤데 [1] 공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0 38 0
1463801 일반 모모스바 조합이 보고싶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0 50 0
1463800 일반 버걱스 줄 [2] Auverg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8 37 0
1463799 일반 그래서 평범한 경음부 정실이 누구임 [2] Ruh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7 83 0
1463798 일반 만화책 팔아용~ 토자와미스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5 47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