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약대회]소나아리 레즈섹스하기 전 - 대세는 백합 마이너 갤러리

대세는 백합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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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백합'에 대해 이야기하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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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른(cjsgufgl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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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17-07-26

[🏆대회] [사약대회]소나아리 레즈섹스하기 전앱에서 작성

총수인권보호협의회

2020.06.30 23:14:52

조회 1198 추천 20 댓글 5

( ) 소나 텔레파시

봄은 따스하다.

봄바람은 포근하다.

봄에만 맡을 수 있는 향기는 코 끝에 맴돌며 기분을 좋게 해준다.

부드러운 잔디에 누워 봄을 만끽하고 있을 때, 여우는 봄을 보았다.

봄은 아름다웠다.

...

"소나~ 나랑 놀아달라구. 응? 이 포근한 꼬리가 맘에 안드는거야?"

(아리씨... 당신의 꼬리도 좋지만... 인간은 항상 꼬리에 파묻혀 살 수 없다구요?)

"그치만, 그치만 난 소나가 필요해. 소나가 필요하다고오... 이리 와서 나랑 같이 있자아..."

아리가 침대에 반쯤 누워 제 꼬리를 살랑거렸다. 꼬리의 끝은 소나에게 향해 그 몸을 간질였다. 부드러운 털이 제 피부를 스치는 감각은 언제나 좋았고 이불 사이로 보이는 아찔한 몸은 충분히 매혹적이었지만 소나는 아리의 응석을 계속 받아주면 잘못될 것이라 생각해 단호히 말했다.

(안돼요.)

"나 울거야."

(네?)

벌써부터 울상인 아리가 협박을 해왔다. 다 큰 처자가 겨우 그런 일에 운다고? 소나는 그 귀여운 협박에 잠시 머리가 아파왔다.

고민 끝에, 소나의 분홍빛 입술이 열렸다.

(그러면 아리씨가 제게 붙으시면 되겠네요.)

쫑긋.

살랑.

"정말 그래도 돼? 계속 붙어있을거야?"

(어쩔 수 없잖아요.)

"정말 좋아!"

(잠시만요..!)

아리가 소나에게 엉겨붙었다. 아리의 힘이 센 탓에 소나는 침대에 끌려들어왔다. 넘어질 것을 예감하고 질끈 감았던 눈은 포근한 느낌에 저절로 풀렸다.

...?

그러자 아리의 얼굴이, 그리고 고혹적인 몸이 보였다. 화끈거리는 얼굴을 숨기지 못하고 침대에서 벗어나려했으나 아리의 꼬리가 그것을 막았다.

팔과 다리, 허리에 얽혀드면서.

새빨개진 소나는 심장도 콩닥콩닥거려서 눈을 뜰 수가 없었다. 눈을 뜨면 제 얼굴도 심장도 터져버릴 것 같았다.

더불어 아리가 제 볼을 쓰다듬으니 미칠 것 같았다.

온 신경이 아리의 손길에 집중하고 있을 때 갑자기 더 큰 자극이 들려왔다.

"얌."

(히야?! 아리씨...! 흐읏..)

아리가 소나의 귀를 잘근잘근 씹었다. 혀로 귓바퀴를 돌려가며 핥고 할쨕였다. 혀가 귀를 핥는 소리, 입술이 움직이고 혀와 점막이 내는 소리가 귀를 녹일 듯 했다.

그럴때마다 소나는 난생처음 겪는 강렬한 자극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저도 모르게 나오는 들뜬 신음이 아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것조차 모를 정도로.

"소나야... 소나.. 소나야... 사랑해..."

달짝지근한 목소리가 소나의 귓가에서 맴돌았다. 그 목소리가 제게 사랑을 속삭였다. 소나의 동공이 풀리고 몽롱해졌다. 어느새 소나도 달디 단 신음만 흘리고 있었다.

고혹적인 나신을 보이며 소나의 위에 아리가 올라타 소나의 옷을 한꺼풀씩 벗기기 시작했다.

옷이 벗겨지며 미약하게 시원했고 그 덕에 낯뜨거운 열기에 빠져있던 소나가 정신을 차렸다.

다시 상황을 파악하곤 얼굴이 새빨게 변했지만.

(아리씨, 잠시만, 요, 하으으..읏!)

입은 벙긋거리지만 텔레파시로 인해 뇌에 직접 목소리가 울렸다. 흥분한 아리에게 이는 좋은 자극이 아니었다.

목소리가 도파민 분출을 더 유도했기 때문에 소나가 애원할 수록 아리의 머리는 섹스로 진창이 되어갔다.

"소나야, 소나... 너무 야해...흐응..."

아리의 손놀림은 다급해지고 소나의 동공도 흔들려갔다.

그렇다고 막을 순 없었다. 아리는 무척 셌다. 한낱 물몸 유틸폿 소나가 어찌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다.

결국 소나도 나신을 들어냈고 아리의 코에는 소나의 향기가 맴돌았다.

봄.

봄의 향기.

아리가 제일 좋아하는 봄이 제 모든 곳을 내보이고 있었다.

더는 참을 수 없었다.

몸을 겹치고 살갗을 부볐다.

아리는 소나의 가슴으로 향했다. 봉긋 솟은 가슴을 조심스레 쥐고 그 정점에 있는 유두를 핥았다. 유륜을 따라 혀가 움직이고 유두를 튕길 땐 소나의 허리도 활처럼 휘었다.

남은 가슴은 쿡 쥐기도 하고 거칠게 꼬집기도 했으며 손끝으로 훑고 튕기기도 하였다.

아리는 소나의 쇄골을 쪽쪽거리며 빨았다. 피부가 빨개졌지만 아리는 그 색감에 더 흥분해 목선을 따라 움직였다.

소나의 입술까지 먹어치운 아리는 잠시 얼굴을 때고 소나를 향해 장난스럽게 웃어보였다.

소나는 열락에 빠져 아리를 보지 못했다.

아리는 다시 아래로 향했다. 목선을 따라 쇄골에. 쇄골에서 가슴골을, 명치를.

부드러운 배의 곡선을 따라,

배꼽을 핥고

다시 내려가

하복부를 넓게 핥고

이윽고 도착한 소나의 비밀스러운 그곳.

두툼한 허벅지에 가려진 그곳을 아리는 조심스레 핥았다.

(흐아앙! 힛, 흐읏-)

소나의 등이 침대에서 떠올랐다가 다시 떨어졌다.

속살을 핥고 혀끝으로 겉살을 농락했다.

허벅지를 앙 물고 잘근잘근 깨물었다.

소나를 맛보던 아리의 사타구니가 더없이 젖어들었다.

참을 수 없다.

소나의 다리를 벌리고 제 그곳과 소나의 그곳을 맞대었다.

"흐핫, 흐, 히, 흣..!"

벙어리와 여우는 쾌락에, 열락에 빠져 둘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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