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노트, 임펄스, 리버사이드를 비롯한 수많은 재즈 레이블에서 고전 재즈앨범들을 발매한 이후에 

몇백가지의 프레싱이 있는앨범도 있고 대체적으로 유명한 재즈 앨범들은 최소 몇십개의 리이슈반이 있는데 

이중에 뭘 사는것이 좋은가? 를 기준으로 추천을 하자면, 당연히 맨 처음에 프레싱 된 초판인데 그건 가격이 원체 비싸서 

몇백만~ 비싼건 천만원 단위까지도 넘어감. 

이 초판이라는게 단순히 맨 처음에 리이슈된 초판뿐 아니라 스테레오 초판도 초판으로써 가치를 맥여서 몇십만원 선에 해당하기도 함. 

당시 50년대에는 지금과 다르게 모노가 일반적이었기때문에 모노가 대부분 최초의 초판이고 

스테레오는 별도로 스테레오를 맨 처음 발매한걸 스테레오 초판이라고 하는거임. 

근데 앨범을 듣다보면 한장에 몇십만원씩 당연히 쓸수가 없으니 더 나은 대안을 찾기 마련인데 그게 일단 일본반임. 

일본반이 국제적인 표준이 된 이유를 따지자면 역사적인거랑도 좀 관련이 있는데 60년대 중반부터 미국에서 

재즈 인기가 서서히 식어가면서 락같은 음악에 패권이 뺏겼고 당연히 수요량이 떨어지니 공급량도 줄어들고 

어느 시점에는 대부분 리이슈를 안하는 사태가 벌어짐. 

근데 일본은 1970년대가 재즈 전성시대였고 그 시기쯤에 일본에서 라이센스 따다가 엄청나게 많은 재즈 앨범을 리이슈함. 

과거와 현대 재즈 팬들의 취향이 같지 않지만 대체적으로 현대 재즈팬이라고 하는사람들을 보면 하드밥을 좋아하는경우가많음. 

그래서 블루노트가 소모가많이됨. 그 이전만해도 원래 블루노트는 굉장히 작은 인디레이블에 속했음. 

마일즈 데이비스나 존 콜트레인같은 애들이 블루노트에서 발매한 앨범이 각각 1장씩밖에 없는 이유도 블루노트가 

그 뮤지션들을 지속적으로 데리고 있을만한 페이를 줄 여건이 안됐기때문이고 대부분 자기들이 키운 뮤지션이 많음.

아무튼 일본반이 1차적 대안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최근에 리이슈한것들 그러니까 상태를 많이 따지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블루노트에서 작년 80주년 기념으로 발매하기 시작한 톤포엣 시리즈 같은게 제일 좋음.

블루노트에 한정하지 않는다면 올해들어서 나오는 버브레코즈 어쿠스틱 시리즈같은것들, 

독일의 스피커스 코너, 미국의 아날로그 프로덕션즈, 임펙스 레코드 같은 레이블에서 고품질로 

케빈 그레이같은 국제적으로 유명한 마스터링 엔지니어를 고용해서 만든것들이 좋음. 

근데 이것들은 구매할수있는 타이틀이 한정적이고 결국에 재즈를 깊게 듣기 시작하다보면 

일본반에 손을 댈수밖에없는 상황이 오는데 일본반도 같은 앨범도 연도별로 obi같은게 다 다르고 한데 블루노트가 제일 복잡함. 

크게 4가지로 나눠서 

토시바 EMI 1기, 킹 레코즈, 토시바EMI 2기, 토시바 EMI3기 

이렇게 나뉘는데 보통 일본반에서는 킹 레코즈가 제일 명성이 높음. 

보통 이렇게 생긴 OBI를 달고 나오는게 킹 레코즈에서 나온거고 70년대쯤에 나옴. 

이것 이외에도 회색 띠지로 스페셜 레플리카 시리즈로 발매한 킹반도 존재하고 

연두색 계열의 OBI도 있는데 그것들은 부수적인것들이고 대표되는게 저 시리즈임.

카탈로그 번호가 GXK로 시작하는건 다 킹반이라고 봐도 무방함. 

그리고 그 이외에 토시바 EMI는 깃수에 따라서 OBI정보가 조금 다르긴한데 

보통 이렇게 생긴게 토시바 EMI에서 가장 일반적이긴함. 그러니까 정확하게 처음부터 따지면 

토시바 EMI 1기 > 킹 > 토시바 EMI 2기 > 토시바 EMI 3기 (현재까지 진행형)

으로 나뉘는데 토시바 EMI 깃수 나눌거 없이 토시바 EMI는 전체적으로 저렇게 생긴 OBI 가 후발주자로 

80년대 극말 ~ 90년대 극초반에 많이나왔는데 아무튼 저게 가장 일반적인 OBI.

이외에도 미국에서 프레싱됐던 리버티반이나 파란 라벨지에 b있는것들도 나름 훌륭한 버전으로 치부받긴 한데 

가격도 비싸고 아무래도 서양애들이 일본애들보다 물건을 아껴쓰고 하는 개념이 별로 없어서 상태도 일본반만 못한

경우가 많아서 그냥 나같은경우는 보통 일본반으로 삼. 근데 요즘에 블루노트는 너무 떡상해서 저것들 가격도 엄청 비싸짐

원래 에전에는 한 5년전 이쯤만해도 3.5~ 4만원 선으로 구할수 있던것들 지금은 7만원에도 바로팔리는 수준.

결론 : 톤포엣 시리즈부터 구매를 하거나, 블루노트가 아닌 일본반을 구매하면 저렴한것들이 많으니 그것들을 구매하거나, 

최근에 리이슈되는 버브레코즈의 어쿠스틱 시리즈를 구매하거나, 독일 스피커스 코너 등 고품질 레이블을 이용하거나. 하는게 제일 좋음. 

이쪽 계열도 공부를 많이해야 할정도로 엄청 복잡함. 대충 써도 이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