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테이블 못 고르는 엘린이들을 위해 전문가는 아니지만 몇가지 팁 던지고 간다

도토리 키재기 같은 제품들을 두고 이게 좋니~ 저게 좋니~ 하니까 내 글 확인하고 구매해라

참고로 모든 정보는 카트리지 변경 안한 순정 상태의 턴테이블에 해당함

엘린이들은 무슨말인지 모를테니 그냥 간단하게 기기 내부의 중요 스펙 세개만 확인하자

WOW AND FLUTTER 낮을수록 좋음

: 턴테이블의 회전 정밀도라고 보면 됨 낮을수록 음원이 정확하게 재생된다. 하지만 오차범위 0.1% 이내면 인간이 인지하기 힘들다.

SIGNAL TO NOISE 높을수록 좋음

: 턴테이블의 진동+소음 차폐력 정도라고 이해하자 수치가 높을소록 무소음이고 바늘에 음이 정확하게 전달된다.

Speed Stabilization 유무

: 벨트 드라이브 방식만 해당되는건데 플래터 회전수의 오차를 보정하는 센서라 생각해라. 이게 있어야 음악을 제대로 재생한다.

참고로 오테 120x 는 다이렉트 방식에 피치 기능까지 있어서 의미가 없다.

보는법 [제품명] [Wow Flutter 수치] [S/N 수치] [속도센서 유무]

Audio Technica

AT-LP3 / 0.25 / 50db / 무

AT-LPW40WN / 0.15 / 60db / 유

AT-120X / 0.20 / 50db / 해당없음

Denon

DP400, 450 / 0.08 / 65db / 유

Fluance

RT-80 , 81 / 0.20 / 67db / 무

TEAC

TN-3B / 0.10 / 67db / 무

간단요약 RT80 가성비 씹오진다. 그리고 티악은 사지마라

티악은 인터넷에 dp400 보다 톤암이 좀 더 좋니 조금 더 높은스펙이니 뭐니 자위하는데

오토스탑, 속도제어 센서있는 데논이 월등하게 낫다.

티악을 거르는 가장 큰 이유가 엔트리 모델들 회전오차 결함이 있다.

몇개월 쓰면 회전수가 지멋대로 틀어지는 병신같은 기기다

그래서 기기 밑판에 속도제어를 할 수 있는 기능을 넣어놨는데 너무나 조약하다

애초에 스피드 스테빌라이저를 달고 나오면 될 문제를 저렇게 만들어 놨네

엘린이들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돈 없으면 RT80 사고 돈 많으면 그냥 데논사서 카트리지 바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