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내가 정보 찾을때 잘 몰라서 어려웠던 것들 위주로 적음.

가나다순 정렬 같은건 없다

마지미라, 엑스포가 뭐냐 같은건 갤러리 용어 정리에 있다.

기획전 : 보통 마지미라나 유키미쿠 등에서 진행되는, 기업들이 참가하는 홍보 + 굿즈 판매전이라고 보면 된다. 미쿠 및 크립톤 보카로와 관련된 것들을 전시, 설명, 판매하는 행사임. 미쿠박람회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펜라(펜라이트) : 불들어오는 응원봉. 보통 미쿠 공연이 있으면 새로운 디자인의 펜라이트가 또 출시된다. 양손에 잡고 흔드는게 500배 나음. 두개 사기 아까우면 하나 빌리거나 해라. 연차 쌓이면서 여러 개 갖게 될거임. 기본적으로 사는 방법은 사전통판, 현장공식굿즈줄, 회장내 가 있다. 그 공연의 펜라가 아닌 이전 공연 펜라를 사고싶으면 중고로 사면 되고. 사전통판은 말그대로 행사 전에 통신판매(온라인)하는거, 현장공식굿즈줄도 말 그대로 현장에 있는 공식 굿즈 부스에서 파는거임. 회장내에서 파는건 라이브마다 상황이 다르니 매번 공지를 참고해야 함. 펜라.. 어지간해선 매진 안나는데 가끔 난다잉.

스페셜 스테이지 : 마지미라 도쿄 일밤 끝나고 하는 스페셜 공연. 근데 2020년부터는 없었던 걸로 알고 있음.

공식굿즈 : 주최쪽에서 판매하는 공식 굿즈를 말한다. 공식물판이라고도 함. 아무튼 이쪽은, 보통 핫피, 티셔츠, 타월, 미니노보리, 펜라이트 등의 고정 상품군이 있고, 그때그떄 다른 신박한것들도 있고 그럼.

넨도 : 굿스마일 컴퍼니 주력의 SD타입 관절피규어 넨도로이드의 줄임말. 매 매지컬 미라이와 유키미쿠의 디자인은 발매가 되고 있음. 근데 보통 행사 시기에는 선행분이 풀리거나 그마저도 안풀리는 경우도 있고, 이후에 예약구매를 하면 해당 행사로부터 반년 이상 후에 받음. 근데 피규어들이 보통 다 이렇긴 함.

피그마 : 맥스팩토리 주력의 액션피규어 라인업 피그마. 넨도처럼 매 마지미라, 윸밐의 디자인이 발매가 되고 있다. 이쪽은 선행분이 통상적으로 없으며, 예약해서 기다려야 옴.

핫피 : 일본 전통의상이긴 한데 그냥 씹덕옷으로 생각하면 된다. 큼지막하고, 보통 매 행사의 디자인이 프린트 되어 있음. 이쁘다. 살짝 더울수 있다.

노보리 : 일본식 깃발을 말함. 윸밐, 마지미라 노보리는 매년 디자인 반영해서 나옴.

피아 : 일본의 웹사이트. 우리는 주로 티켓 피아를 이용하게 될거임. 가입하려면 전화가 되는 일본 전화번호가 필요. (문자는 안돼도 상관X)

클록 : 피아 티켓의 분배, 수령 등을 할 수 있는 웹(앱도 있음). 통상 중고티켓 사이트에 전자티켓이라고 하면 이쪽에서 분배를 받는 타입을 뜻한다. 즉, 피아 계정 필요.

티켓유통센터 : 티켓류, 치케류, 유통센터, 치케센 등으로 불리는 일본 최대의 중고티켓 암표거래 사이트. 고액 전매를 막기 위해 가급적 이용을 삼가야겠지만 뭐 꼭 봐야되는데 표 못구했으면 어쩔 수 없지..

티켓잼 : 이쪽도 꽤 큰 중고티켓암표거래사이트임.

대행 : 구매대행, 예약대행, 발권대행, 입금대행, 배송대행 등의 다양한 대행이 있음. 통상 일본 전화번호가 필요하다거나, 엔화 송금을 해야한다거나 하는 행위를 수수료를 받고 대행해주는 사람들을 말함. 아예 사이트 형태로 기업처럼 운영되는 곳도 있고, 개인 대행도 있고, 법인이긴 한데 기업처럼 하기보다는 그냥 개인사업자 느낌으로다가 네이버 카페나 트위터 등을 통해 운영하는 곳도 있음. 기업처럼 하는 곳은 비싼 대신 일처리가 확실하고, 개인처럼 하는 곳은 통상 싸지만 뭔가 문제가 생겼을때 대응이 잘 안될 수도 있다. 나는 기업도 개인도 다 만족쓰럽게 쓰고 있음.

SS, S, A석 : 매지컬 미라이의 좌석 등급이다. 당연히 SS > S > A 순으로 좋다. 근데 좋은 S가 안좋은 SS보다 나을 수도 있다. 좌석의 배치표는 조금만 찾아보면 나올거임. 그리고 매해 조금씩은 달라진다.

외국인 표 : 말 그대로 해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티켓. 피아 계정이 필요 없다. 수량은 적지만 어느 정도 괜찮은 좌석을 보장해준다고 볼 수 있다.

내국인 표 : 말 그대로 일본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티켓. 피아 계정이 필요하다. 수량이 많고 가장 좋은 자리도 걸릴 수 있지만 가장 똥통이 걸릴 수도 있다.

숙플 : 숙박 플랜의 줄임말. 숙박 플랜은 SS석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숙박 플랜 신청 성공하면 SS석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음. 매진 되기 전까지는 신청만 하면 바로 티켓을 확보해 줌 / 당연히 티켓값은 따로 더 받음) 다만 통상의 숙박 가격보다는 비쌈. 이번 삿포로에서는 외국인 숙박플랜도 열어놓고 SS석은 내국인 숙박플랜한테만 줘서 좀 좆같았다.

크리에이터즈 마켓 : 보카로 크리에이터 (쉽게 말해서 P)들이 와서 자기 앨범 팔고 하는거임. 뭐 간단히 대면해서 이야기 나누거나 싸인 받을 수 있다. 좋아하는 P가 온다면 꼭 가볼만 함.

테마 : 유키미쿠, 매지컬미라이 등은 테마가 있다. 대주제를 먼저 던져주고, 소주제는 공모전 및 투표를 통해 확정이 된다. 예를 들어, 2022년 유키미쿠의 대주제는 홋카이도의 바다 였고, 거기서 확정된 버전이 카니미쿠(게미쿠)인 것이다.

테마곡 : 주최쪽에서 따로 외주를 맡겨서 받아오는 테마곡. 그 해 해당 행사의 테마에 어울리게끔 작곡된다. 소주제에는 크게 신경 안쓰는거 같긴 함.

그랑프리곡 : 매지컬 미라이 같은 경우 매지컬 미라이 악곡 콘테스트라는 대회를 열어서, 1등한 곡을 '그랑프리상'을 수여함. 그랑프리상의 특전은? 당해 매지컬 미라이 공연에 올려줌. 그 곡을 그랑프리곡이라고 부름. 인지도도 단번에 쌓고 어쨌든 내 노래를 미쿠가 무대에서 불러주는 기회기에 신예P들의 목표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한인한 : kz의 Hand in Hand의 줄임말. 그냥 뭐만 하면 나와서 사람들이 싫어하기도 한다. 근데 난 사골은 우릴수록 맛이 깊어진다고 생각함. 그냥 개레전드임 너무좋아요

가챠 : 보통 기획전 회장 내에는 가챠가 있다. 색지, 러버스트랩, 미니토이피규어 등등이 주력임.

제단 : 각자 굿즈 가져와서 쌓아두는걸 말함. 당연히 공식적으로 뭘 하는건 아니고 밐덕들끼리 좋아서 하는거임. 보통 돌피제단, 넨도제단이 가장 많고 또 가장 볼만한 것 같음.

산본지메 : 뭔가가 끝나면 축?하의 의미로 (짝짝짝 짝짝짝 짝짝짝 짝)x3 의 형태로 박수를 치는거임. 저 괄호친 한 세트가 테지메, 저걸 한번하면 잇본지메, 저걸 세번하면 산본지메임. 일어로 명칭 병기할까 하다가 그거 읽을 수준이면 알거같아서 스킵. 콘서트 다 끝나도, 누군가가 구호를 외칠거임. 뭐 암튼 대충 눈치 봐서 산본지메를 하는거 같다~ 하면 같이 하면 된다. 그리고 끝나면 원래 수고하셨습니다 라는 뜻의 오츠카레사마데시타~ 이런거 하는데 요즘 MZ 본토 밐붕이들은 COOL하게 안하는 경우도 있는듯. 근데 한국인이 이런거 해주면 옆자리 사람들 좋아죽음

난 요정도 적으면 될 것 같은데 뭘 더 적어야하려나

*2023.03.31. 댓글 요청 들어온 것들 수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