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죽어가는 보덕의 유서 번역 - Totally Worth It

그레이무클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11.09 21:03:18
조회 7800 추천 130 댓글 31
														

재밌게 읽은 글이라 함 공유해봄.


원문 : Totally Worth It


찰리(원 저자 보덕 마크의 친구로 추정) : 제 이름하고 사진 때문에 낚이지 말길 바랍니다. 이건 마크의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저번 주에 우리가 마지막 인사를 나눌 때 올려주기로 약속한 겁니다. 마크가 아니고서는 다가오는 자신의 죽음을 이 정도로 유머러스하게 쓸 수 없었을 겁니다. 글 자체는 죽어가는 사람의 시각에서 본 취미활동에 대한 내용입니다만 저희가 모두 불사신이 아닌 관계로 우리 모두에게도 연관이 잇다고 말하겠습니다. 한 문장만 더 넣게 되면 비어드 벙커 사이트에 충격과 슬픔을 불러일으킬 것 같지만, 그건 저번 주에 미리 해뒀으니.. 그리고 이 글은 마크의 글이니, 더 토 달지 않고 진행하도록 하죠.



viewimage.php?id=20b4de2fe4c62db46bb8d7b813&no=24b0d769e1d32ca73ced84fa11d0283162f18dd5505eb28abfc2617ab7657bd293966dc86ec63482175953d3f4ae3e3bff2175697688f74725501ee3ae74b6a81b50d87002aea686c4

You, sir, are metal.


마크 : 이 글이 아마 제 사후, 비어드 벙커에 올리는 최초의 글이 될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전 이미 죽었을 겁니다. 스팸 한 캔보다 차갑고, 콜드플레이 공연의 관객석보다도 더 죽어 있을 겁니다. 여러분 중 몇 명은 이 마지막 유언장 글을 죽기 전까지, 그러니 얼추 40년 뒤까지 저장해둘 것 같구만요.


왜? 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죽기 말기' 테이블에서 성대한 실패를 굴렸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이 실패에는 유전적, 신체징후적, 암 치료 그리고 전이성 암 테이블에서의 대실패가 포함됩니다.


이 글이 취미 전반에 대한 글이긴 하겠지만, 맨 마지막에는 제 목숨을 앗아간 암에 대한 좀 더 진지한 내용을 써볼 예정이에요.


제가 죽어간다는 사실을 들으면, 몇몇 징징이들이나 취미에 삿대질을 해대는 양반들 (뭐, 대강 몇명 정도는 여러분 삶에도 있을 겁니다)께서는 제가 죽기 전에 물결치는 감정 격류에 휩쓸려, 오크 떼거리를 보면서 스스로가 이렇게 생각했을 거라 상상할 겁니다.


viewimage.php?id=20b4de2fe4c62db46bb8d7b813&no=24b0d769e1d32ca73ced84fa11d0283162f18dd5505eb28abfc2617ab7657bd293966dc86ec63482175953d3f4ae3e3bff2175697688f74725501ee3ae73b6a9851a9c70030e1d29a6

(심슨의 만화책덕후)


까놓고 말하자면, 그렇지 않았습니다. 물론 제가 몇몇 죽여주는 맑은 날, 책상 앞에 앉아 어두침침한 방에서 차량, 오크, 그레친 등등을 꺼내들면서 전등 두 개에 의지해 고개를 푹 처박고 시간을 보내긴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 외에도, 저는 미친 듯한 숙취에 시달리며 몇몇 죽여주는 맑은 날 침대에 꼬라박혀 일어나지 못한 적도 있습니다. 뭐가 제 시간을 더 유익하게 쓴 방법일까요?


저는 뭔가를 만들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멋지진 않을지라도, 제 물건들을 만들었죠. 다른 누구도 그 모델에 대해 토를 달거나, 이야기를 짜내거나 할 수 없습니다. 그건 제 물건이고, 제 노력의 산물, 시간과 집중력의 결과물입니다. 그걸 누가 갖고 갈 수 있겠나요.


그 결과 저는 두 개의 멋들어진 아미들을 가질 수 있었다니까요.


viewimage.php?id=20b4de2fe4c62db46bb8d7b813&no=24b0d769e1d32ca73ced84fa11d0283162f18dd5505eb28abfc2617ab7657bd293966dc86ec63482175953d3f4ae3e3bff2175697688f74725501ee3ae24efadd7be420cc210b2d110

Clan Voltik


viewimage.php?id=20b4de2fe4c62db46bb8d7b813&no=24b0d769e1d32ca73ced84fa11d0283162f18dd5505eb28abfc2617ab7657bd293966dc86ec63482175953d3f4ae3e3bff2175697688f74725501ee3ae70e4f9083b7e6de6f7171f4c

Big Yeller further away. Also, bottom right: da lootie 'fex.


[역주 : 마크는 자기의 오크 아미 떼샷을 찍어 올려달라고도 했습니다. 어떻게 사진을 찍는지도 말해줬지만, 일단 그런 사진은 없다 보니, 그리고 저희가 유품을 정리하고 있다 보니 아직 사진을 찍진 못했습니다마는 정말 엄청나게 많습니다. 정리가 어느 정도 끝나면, 마크의 구부러진 손 와아아아!를 쇼케이스에 올릴 계획입니다. 이건 꼭 한번쯤은 보셔야 할 장관이더군요.]


더 중요하게는, 이 아미들이 아주 좋은 사람들과 미쳐돌아가는 게임을 할 수 있게 해줬다는 점입니다. 제 아미들이 제게 준 재미 중 가장 끝내주는 요소였습니다.


이 취미의 가장 중요한 점은, 당신이 얼마나 외톨이건 내성적이건 간에 가장 재미있는 요소가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나온다는 점입니다. 그게 단순히 게이밍을 하는 거건, 혹은 사람들과 어울리며 쪼마난 플라스틱 쪼가리들을 칠하건 간에 말입니다.


그리고 이 게임들 중 몇 개는 엄청났습니다. 저는 아직도 2013년도에 1주일 간 진행된 워해머 캠페인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장대한 전투들과 연기, 소규모 교전들이 섞인 캠페인이었습니다. 워햄스터 월드에서 열렸던 거대한 게임들에서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게임도 해 봤죠. 그리고 필 스투킨사스 (유명 오크 플레이어인듯)에게 오크 아미가 멋지다는 칭찬도 들어본 적 있었네요. 옥스포드에서도 6x4피트 테이블에 수많은 아미들이 올라간 대전투를 치러본 적도 있고요.


물론 제 예능이 친구들을 빡치게 만든 적도 있습니다. 솔직히 아침 8시 게임에서 초엘리트 방진 둠로켓 정타를 쳐맞으면 그 날의 유머력을 다 쓴 거나 다름없죠. 뭐, 둠휠도 그렇고, 스케이븐 포병대도 그렇고, 웨폰 팀도 그렇고.. 사실 스케이븐이 다 그렇잖아요.


그러니 네, 저는 제 삶을 낭비한 게 아닙니다. 전 뭐, 비유하자면 다가오는 우주멸망 혜성을 보고는 있지만 심슨의 만화책맨보다는 더 침착하게 있을 수 있네요. 그러니 이 글들을 한 데 뭉쳐서 블로그에 올리려는 거겠죠. 사실 한 방에 쓴 건 아닙니다. 글 자체는 여러 번 썼고, 그러면서도 지형을 만들고 오크를 칠하고 차량들을 조립하곤 했습니다.


최근에도 오크 아미에 항상 구겨넣던 오크 비행기 두 대를 다 완성했네요. 클래식한 GW 스타일 도색법에 에어브러쉬와 웨더링을 슬쩍 넣었고, 비행기들이 멋진 옛날 만화식 표현으로 환성되는 게 참 기뻤습니다.



viewimage.php?id=20b4de2fe4c62db46bb8d7b813&no=24b0d769e1d32ca73ced84fa11d0283162f18dd5505eb28abfc2617ab7657bd293966dc86ec63482175953d3f4ae3e3bff2175697688f74725501ee3ae27e2fe440ab58ed194eb5f50



희망이 다 사라지고, 죽음이 다가오고 있었지만, 모델을 조립하고 도색하는 데 필요한 집중력과 완성했을 때의 기쁨이 죽음으로 인한 물리적, 감정적 고통을 완화해준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제 말년을 좀 더 버틸 수 있게 해준 원동력으로써 말입니다.


이걸 피로스의 승리라고 불러도 할 말은 없습니다. 그야, 이 모델들을 쓸 날이 올 것 같진 않으니까요. 하지만 스스로가 만든 물건들을 가지고 노는 건 절망을 이기는 만족감을 줍니다. 그게 짧은 시간 동안만일지라도. 그런 의미에서 이 취미생활은 제게는 너무나 귀중했습니다. 이 생활이 없었다면 어땠을지, 지금으로썬 상상하기조차 힘듭니다.


조립, 도색, 컨버전, 그리고 게이밍. 이 취미의 모든 요소들이 합쳐져 더 큰 경험을 낳았습니다. 설정에 따른 전투, 연기, GM으로써 세션을 열어보기, 가끔 보드게임도 돌려보고. 이게 다 경험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viewimage.php?id=20b4de2fe4c62db46bb8d7b813&no=24b0d769e1d32ca73ced84fa11d0283162f18dd5505eb28abfc2617ab7657bd293966dc86ec63482175953d3f4ae3e3b924d7069708ff14020511a8ac422e0a462bfcced498704b9

후회는 적습니다.


그러나 이 취미의 삶이 후회를 남기지 않았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취미적 영역에서, 제가 완성할 수 있었던, 혹은 완성해야 했던 몇 가지 프로젝트가 아쉽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방치해둬서 먼지 쌓인 제 블라스타-보마가 특히 그렇네요. 정말 멋진 모델로 태어날 수 있었는데, 제 삶이 취미활동보다 먼저 꺼질 줄 누가 알았겠나요.


인생 측면에서는, 제가 일단 꽤나 방탕하게 돈을 써댄 쪽이라는 점입니다. 기분이 안 좋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특히나 시발비용으로 많은 걸 사댔습니다. 칠하지도 않을 물건들을 샀고, 그 결과 꽤나 많은 돈을 퍼부었습니다. 대충 다 합쳐 보면 3,000파운드 (450만원 가량)의 박스 상태 미니어처들이 집에 굴러다니고 있더군요. 제 아내가 그 엄청난 플라스틱 쪼가리들을 버려야 하다니. 그러니 이 점은 확실히 후회하고 있습니다. 빡쳤다고 취미물품을 마구 사재끼다 보니 저와 제 아내에게 돌아갔을 다른 좋은 물건들을 사지 못했다는 점을요.


인생과 취미는 공존해야 합니다. 취미가 인생의 전부는 아닙니다. 제 삶이 행복했던 데에는 취미도 물론 있지만, 왕년에 꽤나 잘 나간 적도 있었고, 사람들한테 다이빙을 가르치고 스스로도 다이빙을 해 본 적도 있습니다. 그럭저럭 성공적인 전문직에 종사해 가정도 꾸렸습니다.


취미처럼 이 요소들도 그 자체로 재밌었으나, 이 행위들이 제 삶에 더 큰 의미로 다가온 이유는 단순이 '내가 하는 행동' 이라서가 아닙니다. 이에 수반된 사회적 관계와 우정들이 있었기 때문에 삶에 큰 의미를 줬다고 생각합니다.


1차 세계대전 전함에서 스캐퍼플로 항의 찬 물 속으로 뛰어내렸던 건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즐거웠던 거겠죠. 이 놈팽이들이 훗날 제 최고의 친구들이 되고, 결혼식 들러리들이 되곤 했으니까요.


그러니 취미와 비슷하다고 말하겠습니다. 게임을 하거나, TRPG 세션을 돌리는 건 재밌습니다. 그러나 같이 논 사람들이 친구가 되고, 함께 게임을 이끌어 나가고, 세계관이나 캐릭터를 향유하게 되면 단순히 우정 때문에라도 이 모든 게 재밌어집니다. 소속감과 사회적 교류를 통해서요. 제작과 게이밍에 이 요소들이 더해지면 정말로 훌륭한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덧붙여서, 더 나은 취미생활 향유에 대한 제 소소한 의견을 달아두려 합니다. 저하고 키배를 뜨실 순 없을 겁니다. 전 이미 죽었으니까요 ㅎㅎ


취미생활을 디자인한다?


뭐, 취미생활에 디자인 같은게 필요한가요. 아마 없긴 하겠지만 제가 배운 건 몇 가지 있습니다.


지름

  1. 1달 동안 칠할 수 있을 분량보다 더 많이 사지 마십시오. 취미에 드는 돈이 훨씬 줄어들고, 그럭저럭 납득도 되면서 부담도 덜합니다. 저장 장소가 많이 필요해지지도 않아요.
  2. 당장 만들고 칠할 모델부터 사십시오. 그냥 '기분전환으로' 모델을 사면 나중에 그게 머리를 후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돈을 펑펑 쓸 수 있고, 그냥 까놓고 말하자면 기분을 전환해주지도 않습니다.
  3. 좋은 도구를 사는 데에 쓰인 돈은 쓴 게 아닌 투자라고 생각합시다. 어떤 공구건 간에. (저는 2008년도에 70파운드짜리 프록쏜 회전솔을 산 적 있는데, 아직도 쓰곤 있습니다)


사회생활


  1. 당신의 취미 목표와 흥미를 공유하는, 잘 맞는 사람들을 찾으십시오. 이 사람들과 주로 놀고, 친구가 되십시오. 그 순간부터 취미와 삶이 크게 변할 겁니다. 그러지 못한 분들에게도 말씀드립니다만, 수용하세요. 누군가를 쳐내기는 쉽지만 그 결과는 미미할 테고, 그 반대의 결과는 엄청날 겁니다. 양 측 모두에게요.
  2.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취미생활의 가장 큰 보답이 사회적 관계임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3. 친구들에게 당신의 취미가 어떤 영향을 끼칠지도 고려해보십시오. 인터넷에서 주워온 개승덕 사기 로스터로 상대를 때려부수는 게 당신에겐 재밌을지 몰라도, 상대에게도 재밌을까요? 반대로 친구들이 즐기는 취미의 요소가 있다면, 그걸 같이 해주세요.
  4. 취미에 모든 걸 걸지 마십시오. 취미는 더 큰 인생의 일부여야만 합니다. 그리고 더 큰 삶은 나가서 찾아야 하는 요소입니다.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면, 이 두 가지부터 시작해 보세요.
    1. 첫째 - 스스로에게 떳떳해지세요. 다른 누군가를 닮으려 하지 마십시오.
    2. 둘째 - 될 수 있는 최고의 자신이 되세요.
  5. 취미를 즐기되, 그게 당신을 제약하는 요소가 되지 말게 하세요.


도색

  1. 싸울 상대를 잘 고르십쇼. 5단 하이라이팅은 워보스를 위한 거지 그레친에 하라고 있는 게 아닙니다.
  2. 뽕이 왔다고 막 지르지 마십시오. 제일 흥미 있는 프로젝트 하나를 골라 이걸 진득히 하세요. 다른 걸 마구잡이로 갈아치우다가는 변변찮은 결과만 낼 뿐입니다.
  3. 조금씩이라도 칠하십시오. 하루에 30분-1시간 정도만 투자해도, 얼마나 빠르게 모델들이 칠해지는지 놀랄 겁니다.
  4. 그리고, 암에 걸려 죽지 마세요.


일단, 뭐, 이게 답니다. 앞으로도 계속 그렇겠죠.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는 제가 특별히 만족스러웠던 캐릭터, 아미 떼샷을 올리고 마치려고 합니다.


(물론, 이 글은 제가 죽기 전에 쓴 글입니다. 블로그쟁이들은 죽은 다음을 기약하지 않습니다. 투팍을 좀 본받는 의미도 있습니다.)



다른 암 내용이라던가는 미갤에 어울리지 않은 것 같아서 좀 삭제함.


이전 글 보고 꽤 공유할 내용이 많은 듯 해서 번역해봄

추천 비추천

130

고정닉 47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자동등록방지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58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2859 AD 나혼렙 어라이즈 그랜드 론칭! 운영자 24/05/09 - -
102274 공지 ↗☞♡♥※미니어처게임가이드※♥♡☜↖ [10] 머레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8 3680 1
36966 공지 워해머 직구 가이드 [35] 철뚜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4.04 42234 99
66626 공지 [필독] 미마갤 이용 관련 공지 [3] 머레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3 6043 10
61479 공지 완장 호출벨 [7] 머레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20 4978 4
15523 공지 미니어쳐 게임 갤러리는 정식갤 승급을 거부합니다 [4] 우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3.28 8152 24
111295 일반 이번에 새턴4 울트라 사기로 함 ㅋㅋ 미붕이(125.179) 03:22 21 0
111294 일반 오도 파상풍 MincedMea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4 140 1
111293 일반 오완 올드월드붐은온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1 90 2
111292 일반 이상하다 [2] ㅇㅇ(211.234) 05.10 114 2
111291 일반 최근에 공홈 직구 결제 막혀본 사람 있음?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55 0
111290 질문 리버 타이탄 무기 추천 좀 [4] 미붕이(121.167) 05.10 84 0
111289 일반 사만 이래디케이터 멀티멜타 들 이유가 있음?? [7] 고양이만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49 0
111288 일반 오-도 [1] 좀비소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63 4
111287 일반 오늘 도색한 데컴세서 햄스터798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98 3
111286 일반 혹시 입문회 날짜가 잡혔나요 [2] 수동소화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02 1
111285 질문 28미리 베이스 파는곳좀 추천해주세요 [2] 미붕이(211.235) 05.10 51 0
111284 일반 간만에 워머신과 에오지 [5] 워로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18 1
111283 일반 오도 피스트 1중대 템플러즈 레비아탄드넛 [4] Max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60 8
111282 일반 오도 디아스-아르카넘 [1] ㅇㅇ(121.140) 05.10 78 4
111281 일반 카스마 코덱스 유닛 변경점들 [1] 라마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50 4
111280 모델링 어썰세서 완성 [2] 엄청쎈풍뎅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34 10
111279 일반 리전 임페리얼리스의 남은 희망 [5] ㅇㅇ(119.195) 05.10 255 6
111278 일반 카스마 팩트바운드 질럿 디태치먼트 룰 [2] 라마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66 3
111277 일반 프라이머 중에 제일 평이 갈리는 게 gsw 블랙 같름 [6] 매옹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80 2
111276 일반 오택 [1] Podhak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92 1
111275 거래 월드이터 아미사봅니다 제노몬(211.234) 05.10 75 0
111274 일반 데스윙 나이트에 무슨 캐릭터 붙이는 게 좋을까 [5] 고양이만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01 0
111273 질문 뉴비 커가 질문 하나만 함! [5] ㅇㅇ(106.101) 05.10 168 0
111272 일반 오택 오도 [1] 귀찮!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88 3
111271 질문 선생님들 바니쉬 구매 질문 있습니다 [6] 미붕이(106.101) 05.10 94 0
111270 일반 편안 [5] Code09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62 4
111269 일반 칼리두스 어세신 Ai에 넣고 돌리면 [2] Jammi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228 5
111268 일반 카스마 차량들 질문 [3] 미붕이(223.39) 05.10 105 0
111267 일반 어느 오크가 낫냐 [15] ㅇㅇㅇ(121.167) 05.10 376 1
111266 일반 금속 느낌 나는 서페이서는 어떤게 있을까요? [2] 미붕이(1.231) 05.10 201 0
111265 일반 내일 야외에서 프라이밍하려는데 [5] 프로우디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23 0
111264 질문 카스마 배포랑 컴패 관련해서 [5] 미붕이(118.235) 05.10 210 0
111263 일반 내일 카스마 사기 어려울까요 [10] ㅇㅇ(104.28) 05.10 313 0
111262 질문 레비아탄 질문점 [6] 모코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41 0
111261 일반 콘트라스트 사용하려는데 프라이머 추천좀요 [10] 미붕이(175.204) 05.10 151 0
111260 일반 카스마 소울포지 워팩 룰 유출 [2] 라마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295 1
111259 일반 카스마 드레드탈론 디태치 룰 유출 [2] 라마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280 2
111258 일반 타우 커맨더 파사이트 도색 [10] 빨간마후라펭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367 15
111257 일반 저번주의 떨함대 [5] 소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271 5
111256 질문 아오지는 유닛 야생보내는것도 있음? [9] 미붕이(121.141) 05.10 283 0
111255 일반 목요일 헤러시 [3] 리오그란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359 10
111254 모델링 커가맨의 오늘의 도색 [1] Luke821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62 5
111253 일반 평균적으로 3-5퍼 오른다고 했지만 역시나 [9] 갈치찌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627 4
111252 소식· 뉴-에오지) 지형 규칙 변경 [6]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492 8
111251 모델링 오늘의 연습 -갑옷- [3] 하이퍼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328 7
111250 일반 저번주에 했던 겜 [2] 우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52 5
111249 질문 늒네 이걸로 친구랑 둘이서 플레이가능??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68 2
111248 일반 그냥 찍어본 블랙템플러들 [6] BlackTempla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38 5
111247 모델링 오늘의 도색 [1] 알파리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52 4
111246 일반 오늘 올라온 카스마 정보 몇 가지 [3] 라마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367 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