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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4부 S3제7화 【나라쿠 위딘】 #4

아동심리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4.03 09:39:28
조회 646 추천 13 댓글 11
														

【전제지식】

·닌자는 헤이안 시대를 카라테로 지배한 반신적 존재

·그들은 수수께끼의 하라키리 의식을 행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모습을 감추었다.

·그 영혼(닌자소울)이 때를 넘어 사람들에게 빙의 융합하는 시대가 이미 왔다.

·닌자의 대부분은 실제 사악

·닌자 슬레이어는 사악한 닌자를 슬레이한다


【등장인물】

마스라다・카이: 닌자슬레이어

코토부키: 자아를 가진 오이란드로이드

잭: 따라온 소년

코르벳: 닌자인 모험 마술사

필기아: 헤이안 시대부터 살아온 리얼 닌자

톰 다이스: UCA의 병사

타키 : 자칭 텐사이 해커이자 정보상


【위험한 사악닌자!】

죠우고 친왕 : 아케치 미츠히데의 아들

쿠세츠: 지옥의 불꽃을 다루는 아케치 사천왕

잔마 닌자: 5번째 아케치 사천왕

클로저: 사악한 트릭스터, 카토* 닌자

레드테러 : 거대 도끼 전사

리퀴드: 수둔술사


*인살에선 케이토 닌자로 칭하지만 원본이 된 인물은 카토 단조라는 듯하다



◆◆◆◆◆◆◆◆◆◆



【나라쿠 위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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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닌자슬레이어 트위터 연재(https://twitter.com/njslyr)

이 글은 diehardtales의 가이드라인(https://diehardtales.com/n/n96e186db18ff)을 준수합니다.



"무슨 일이지?" 챙 넓은 여행자 모자를 젖히고서 놋쇠 마술 망원경을 들여다보던 코르벳은, 관자놀이에 식은땀을 흘리며 앓는 소리를 냈다. 그는 상당히 떨어진 지점의 맹그로브 나무 위에서, 고마 그라운드를 정찰하고 있었다. "이건 상상 이상인걸, 닌자슬레이어=상." 그는 뇌까렸다. 1


도라지꽃 문양이 각인된 진막(陣幕)에 사각으로 둘러싸인 휑한 공간. 그 네 귀퉁이에는 화톳불이 타올라, 저물기 시작한 하늘을 불사운다. 중앙에는 작은 탑 정도 같은 짙은 회색의 모뉴먼트가 장엄하게 서 있었는데, 모탈 본즈의 집단이 그것을 원형으로 겹겹이 둘러싸서는, 쉬지 않고 기도하고 있다. 2


이것이 고마 그라운드...... 경기장 수준으로 넓은 장소이며, 실제 가공할 의식이 한창으로...... "이얏-!" "이얏-!" 그곳으로 이어지는 짚라인을 따라 츄우닌(중급닌자)을 앞세운 게닌 집단이 지금 막 모여들고 있었다. 그들은 하리마 이궁의 동서남북에 세워진 오층탑에서 토해지듯 나오는 병사들이다! 3


도옹! 도옹! 도옹! 도옹! 일제히 두들겨져 울리는 태고! 핑! 핑! 핑! 핑! 일제히 튕겨지는 세이크리드 의식궁의 공현*! "반야.....반야.....반야...." 쉬지 않고 계속 외치는 본즈 챈트! 나무삼…… 오오…... 나무삼! 이래서는 정면돌파는 불가능하다! 4


*공현: 시위에 화살을 올리지 않고 빈 활을 쏘는 행위.


"으-음…..." 코르벳은 힙 플라스크에 든 사케를 입에 머금고, 바람을 모아서 물러났다. ......그 고마 그라운드의 중심부. 긴카쿠 오벨리스크를 앞에서, 허리에 손을 얹고 만족스러운 듯 목으로 우두둑 소리를 내고 있는 자가 있다. 독자 여러분들이 몹시도 잘 알고 계시는, 사악한 클로저였다. 5


"어흠......!" 클로저는 초승달을 방불케 눈살을 찌푸리며, 가혹한 본즈의 기도 의식이 진행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반야-...... 반야-!" 오벨리스크 주위의 땅바닥에는 타고 있는 석탄이 깔려 있었다. 마음을 굳힌 본즈는 맨발로 그 위에 올라탄다. 합장하고 챈트를 외치면 이런 불길에도 시원하다. 6


"반야-....... 반야-......!" 외치며 일주한 뒤, 만신창이가 되어 뛰어내린다. 새로운 본즈가 교대한다. "반야-...... 반야-...... 아밧-!" 나무삼! 그 본즈의 경우는 세이신테키가 부족했는지, 걷다가 발밑에서부터 전신이 불에 휩싸여, 소사(焼死)! 서둘러서 다음 본즈가 교대! 7


"너무나도 무섭군. 모탈은 손쉽게 죽는구나...... 정말이지 심장에 안 좋아." 클로저는 얼굴을 찡그렸다. "마음가짐을 더 높이 하라! 친왕 전하께선 사람 부리시기를 거칠게 하시니! 하지만, 이 기도 덕분에, 자네들의 본즈 스테이지는 실제로 대단한 효율로 높아질 것이야. 이는 수행의 기회이다. 알겠나?" 8


"……진척이 없나." "이런, 쿠세츠 군!" 앞으로 나온 쿠세츠을 클로저는 되돌아 보았다. "보는 대로라네. 일단 인력자원은 충분해. 친왕 전하의 심기는 어떠하신가?" "1초라도 빨리 긴카쿠를 최적화한다...... 그것만을 생각해라." "쿠키키...... 말이야 쉽지! 목숨을 건 본즈들의 노고를 위로해 주어." 9


"생색 내는 말장난은 소용없다. 알 텐데." "알고 말고! 나야말로 자네가 옥에서 구해 준 은혜에 깊이 감사하고 있다네. 자네는 네더쿄 제일의 친구야! ......에에또, 요약하면, 이 긴카쿠가 강력한 UNIX 서버라고 생각해 주길 바라. 이것에 해커 집단으로 DDOS 공격을 쉬지 않고 계속 거는 식의 영적 프로세스지." 10


"아밧-!" 어딘가에서 본즈가 죽었다. "......물론, 저렇게 뉴런이 타버릴 수 있거든.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 정도 인원이 필요하지...... 자, 자…… 들리지 않나?" 클로저는 귀에 손을 얹으며 재촉했다. 오오옹...... 오오옹. 확실히, 신음 소리 같은 울림이 오벨리스크에서 나오고 있다. 11


"긴카쿠가...... 반응하고 있다." "그래! 영감 컨설턴트의 진면목이지." "친왕 전하께선, 긴카쿠의 힘을...... 그 모든 것을 바라고 계시다." 쿠세츠는 말했다. "그리고 그것은 나의 소원이기도 하다. 막판에 가서 이상한 짓을 하기만 해 봐라. 그 즉시 네놈은 무서운 대가를 치르게 될 거다. 내 불은 꺼지지 않아." 12


"쿠키키...... 아, 알고 있고말고. 네더의 불에 죽는 것만은 사양하고 싶어. 그보다 지금은 환희할 때야. 축하해주게, 적의는 불필요!" "닥치는 게 좋다." 쿠세츠는 차갑게 말했다. ......오오옹...... 오오옹...... 그 고마 그라운드와 안뜰 사이에 있는 저택의 한 방, 창가에서 죠우고 친왕은 오벨리스크의 신음을 듣는다. 13


"들리는구나." 친왕은 중얼거렸다. 그리고 시선을 같은 방의 사람...... 마주하고 있는 상대에게 되돌렸다. 정좌한 거구의 남자의 전신에서 불온한 카라테가 계속 방출되고 있다. 실내에 있어도 등에 멘 칼은 내리지 않는다. 아케치・시텐노 중 한 사람...... 잔마・닌자였다. "잔마는 쉬고 있다." 그는 낮게 말했다. 14


이 잔마. 타이쿤의 명에 따라, 닌자슬레이어를 치기 위해 하리마 이궁으로 말을 달렸다고 한다. 말은 무시무시하게 거대했는데, 성질도 사나워서 도착하자마자 마부 한 명을 물어 죽였다. 친왕은 타이쿤의 친자식이므로, 당연히 시텐노보다도 상전의 입장이지만...... 친왕으로서, 잔마에게는 마땅한 대접을 해주어야 한다. 15


지금 당장에라도 긴카쿠 오벨리스크 앞에 진을 치고서 기다리고 싶은 마음은 있었다. 잔마의 상대는 귀찮기까지 하다. 그러나 급해져서 안절부절한 모습을 클로저에게 보였다간, 그 자의 콧대만 높아지게 할 것이다. "닌자슬레이어는 나에게도 불쾌한 적이지." "잔마가 오니를 친다. 알겠지?" 16


"흥." 친왕은 콧방귀를 뀌었다. "닌자슬레이어는 네녀석에게 주마. 십중팔구, 놈의 목적은 긴카쿠. 그게 언제든 오겠지. 쳐야 한다." "잔마는 몸이 달아 있다." 삐걱삐걱 소리가 울렸다. 잔마의 카라테가 방 전체를 삐걱이게 하는 것이다. "잔마는 안다. 닌자슬레이어는 교토・시텐노를 죽이었다." 17


"교토 말이냐." 소가의 치세, 닌자슬레이어는 불현듯 나타나서는, 수많은 닌자를 죽이고, 교토성의 동서남북을 지키던 시텐노를 몰살했다고 한다. 죠우고는 그 이야기를 전해들은 적이 있었다. 잔마는 고개를 끄덕였다. "소가는 이제 없겠지." "없다. 먼 옛날에." "제행무상의 때로고." 18


부웅! 풍압이 죠우고의 머리카락과 수염을 흔들었다. 잔마는 예고 없이 뽑아든 자신의 검을 무릎 위에 놓고 손을 올렸다. 무우우우...... 칼날이 울렸다. "잔마 브링거는 퇴마의 검, 오니 사냥의 검. 지고쿠 헬이 단조하고, 잔마가 이름지은 칼날이야."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업을 보이도록 하라." "영웅에게 칼 있으니. 칼은 재앙이라." 19


친왕은 부채로 입가를 가리고, 눈을 가늘게 떴다...... 그때, 창밖에서 빛이 생겼다. 친왕은 쳐다보았다. 오벨리스크의 빛이다! "잔마는 빛에 흥미 없다." 잔마가 먼저 말하며 칼날을 쓰다듬었다. 그러다가 불쑥 품에 손을 넣어, 오리가미・메일을 꺼냈다. "잔마는 화살 편지보다도 날래다. 타이쿤의 전언이다." 20


"......" 죠우고 친왕은 그 자리에서 오리가미・메일을 펼쳤다. 그곳에는 타이쿤 친필 쇼도로써, "천하포무(天下布武)라고 적혀 있었다. "......그렇군." 친왕은 고개를 끄덕인 뒤, 일어섰다. 잔마는 팔짱을 끼고, 눈을 감았다. "이 방에서 느긋하게 지내라. 네녀석의 이쿠사의 때가 올 때까지는." "잔마는 쉬리라." 21


◆◆◆ 22


신덴지쿠리*・팰리스의 취사장에서, 닌자슬레이어 일행은 서로 마주 앉았다. 전원이 모여 있다. 이타마에 셰프는 손발이 묶인 채, 눈이 가려져서, 한쪽 구석에서 뒹굴고 있다. "부, 부탁해요." 이타마에 셰프가 말했다. "때려주세요. 기절할 테니까요. 그러면 내 탓이 되지 않고 넘어갈 겁니다." "......알겠습니다." 23


*신덴지쿠리는 헤이안 중기에 성립된, 일본 귀족의 주택 형식을 말한다.


코토부키가 일어섰다. "견디기 힘드시겠지만요......" "헤헷." 이타마에 셰프는 쓴웃음을 지었다. "하, 할 수 있으면, 녀석들에게 한 방 먹여 주길 바랍니다. 난 이제, 이런 노예 생활은 지긋지긋하니까요." "힘낼게요. 하이얏-!" 코토부키는 절을 한 뒤, 촙을 먹였다. "우움..." 이타마에 셰프는 기절했다. 24


"좀만 더 스시를 받을게." 필기아는 원형 찬합에 포장된 스시를 집어, 입으로 옮긴다. 두 명의 포로 중에 필기아는 특히 중점적으로 고초를 당한 것으로 보였다. 소모가 극심했다. "쟤는 애시당초 부상도 입었지." 톰이 설명하자, 필기아는 싫다는 표정을 지었다. "됐어. 걱정하지 마." "그런 얘기 할 때가 아냐." 25


코르벳과 필기아는 긴카쿠에 관해 제각각 정보를 쥐고 있었기에, 어느 정도 교환을 마쳐 놨다. 필기아가 헤이안 시대부터 살아왔다는 말을, 코르벳은 "그것이 이치에 맞다."라며 저항 없이 믿었다. 톰은 얼굴을 찡그렸고, 필기아 자신조차도 조금 놀랐다. 26


"긴카쿠의 힘을 착취하는 짓에 대해 유달리 우려하게 된 계기는, 이거야." 코르벳은 흐릿한 사진 프린트를 보여주었다. "슈바르츠발트의 영묘......긴카쿠가 있는 장소지...... 에 잠입한 자의 모습이다." "이건..." 닌자슬레이어는 미간을 찌푸렸다. "......놈이군. 클로저." '"아는 상대야?" 27


"슈바르츠발트의 긴카쿠는......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하겠다만, 영적으로 보호되고 있어. 놈은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물러났지. 길드의 마술사는 죽임당했지만 말이야." "그래서 다음은 이곳의 긴카쿠를 노린단 건가?" "그래. 내가 망원경으로 직접 봤지. 놈은 감쪽같이 네더쿄에 아첨을 떨면서, 오벨리스크를 맘대로 주무르고 있어."28


"칫. 역시 그렇게 되는군." 필기아가 말했다. "네오사이타마의 긴카쿠에는, 놈이 가까이 가지 않아. 지금은 귀찮은 녀석이 단단히 지켜보고 있다는 걸 알고 있거든...... 즉, 사츠바츠 나이트=상인지 뭔지가. " 필기아는 닌자슬레이어를 보고 나서, 말을 계속했다. "한편, 여기는 문명의 시선이 미치지 않지." 29


"겨우 여기까지 도착했는데, 빼앗기는 건 정말 너무해요." 코토부키가 분개했다. "역시 정면돌파는 안 돼요?" "음. 닌자슬레이어=상도 컨디션이 온전하진 않겠지." "내 상태는 상관없어." "......뭐, 어쨌든, 최선의 수단이 따로 있으니까." 코르벳이 달랬다. 30


"이 하리마 이궁에는 동서남북에 오층탑이 있는데, 거기에서 츄우닌, 게닌이 공급되지. 의식이 진행되는 중엔, 말하자면 지금, 고마 그라운드는 방비가 두터워. 내가 정찰한 시점엔 이미 수십 명의 게닌에 츄우닌이 있었지. 센시 계급의 닌자도 여럿 있었고. 심지어 시텐노의 쿠세츠까지. 그 짓수는 가공할 물건이야." 31


"그럼, 어떻게 할까요?" "양동이로군." 톰이 이어서 말했다. "무시할 수 없는 혼란을 주위에 일으켜서, 어느 정도 인원을 할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내는 거다." 필기아가 톰을 쳐다봤다. "'도둑이 들키면 집에 불을 질러라.' 라고?" "길 가다가, 방법이 머리에 떠올랐거든." 톰은 찬합의 스시를 배치해, 이미지한다. 32


"오층탑은 네더쿄의 힘의 원천이다." 동서남북의 포인트를 가리킨다. "오층탑을 파괴하면, 놈들의 힘을 꺾을 수가 있다. 원리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혼노우지에서, 내 몸으로 그걸 확인해본 적이 있지." "실제, 이치에 맞는 이야기네." 필기아가 인정했다. "헤이안 시대 때도 오층탑은 가끔 쓰였었고 말야......" 33


"분명 동서남북에서 심볼이 불태워지면, 무시할 수가 없겠군. 더군다나, 오층탑에서 짚라인으로 고마 그라운드에 공급되는 게닌들의 증원 가능성도 끊을 수 있겠지만......" 코르벳은 우려를 표했다. "그렇게 하면, 영적인 역장을 어지럽히게 되겠지. 의식이 폭주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34


"다른 좋은 방법이 있다면, 그걸로 됐고." 톰이 말했다. "하지만 닌자를 직접 상대할 수 있는 전력이 여기에 얼마나 있지?" "......그렇지, 그래." 코르벳은 모자를 고쳐 썼다. "귀공의 말이 실제로 맞아." "어." 톰은 고개를 끄덕였다. "너와 닌자슬레이어=상은 고마 그라운드 부근에서 대기." 35


닌자슬레이어는 톰을 보았다. 톰은 스시를 움직인다. "놈들의 경계에서 허술한 부분을 너희들이 닌자의 힘으로 돌파해 긴카쿠에 도달한다. 그게...... 적어도 물리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의 전부일 거다." "알았어." 닌자슬레이어는 고개를 끄덕였다."이 방식으로 간다. 긴카쿠에 다다르면, 나머지는 어떻게든 한다." 36


"할 수 있겠어......?" 필기아가 물었다. 닌자슬레이어는 결단적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이미지했다. 충분해." "이후는 될 대로 되겠지." 코르벳이 미소지었다. "그럼, 산개작전이네요! 통신환경이 있다면, 타키=상이 여러분에게 오퍼세이션을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37


코토부키가 닌자슬레이어를 보았다.닌자슬레이어는 자신의 IP에서 타키를 찾았다. "연결됐다고, 타키." 잠시 후 응답이 있었다. 『말도 안 돼. 네더쿄는 인터넷 금지라고. 나는 일할 수 없어. 유감이야, 정말로.』 "캐나다 시대의 인터넷망은 살아 있어." 톰이 보증했다. 38


"다행이다! 타키=상도 함께 힘내자구요!" 코토부키가 기뻐했다. "이걸로 다 잘될 거예요!" "아니키, 나는 어떡하지?" 잭이 물었다. "필기아=상과 함께 가라." 닌자 슬레이어가 판단했다. "부상자다. 지켜 줘. 무모한 짓은 하지 말고." "이히히...... 그러면 내가 열심히 할게." "어." 39


"댁도 잭이랑 같이 있어." 닌자슬레이어가 톰에게 말했다. "댁도 부상 입은 데다, 닌자도 아니잖나." "그건 안 돼." 톰은 고개를 저었다. "북쪽의 오층탑은 내게 맡겼으면 좋겠다. 내가 빼앗긴 짐은 북쪽으로 옮겨졌거든. 되찾는 김에, 폭파하겠다." "그래. 잘할 수 있겠어?" "하지." 40


"필요하면, 내가 움직이고, 그 짐인지 뭔지는 가져오면 돼." "이 이야기는 끝났어. 내가, 한다." "......뭐, 좋아." 닌자슬레이어는 물러났다. "후회하지 말라고." "할 리가. 필요한 일이야." 톰은 말했다. 그는 모두를 쳐다봤다. "시작해볼까. 화염 폭풍 작전이다." 일행은 각각 초밥을 집어, 먹었다. 41


스시를 다 씹은 닌자슬레이어는 톰에게 물었다. "왜......" 그 물음을 가로막은 것은, KRAAASH! 문짝을 깨부수고 쳐들어온 아카조나에의 센시였다! 천장을 찌를 듯한 거구! "찾았다, 이 쥐새끼들!" 레드테러는 거대한 도끼를 휘두르며 가까이 있는 가구를 내리쳤다. 닌자슬레이어는 움직였다! 42


"이얏-!" 캐논볼을 방불케 하듯 순식간에 돌진한 닌자슬레이어는 야리를 방불케 하는 사이드 킥을 레드테러의 배에 꽂음으로써, 도끼 참격을 인터럽트했다! "끄악-!" 뒷걸음질치는 레드테러! "뛰어! 가!" 그는 다른 이들에게 소리쳤다. 되묻는 사람은 없다. 코토부키 일행은 즉시 달려나갔다! 43


"누웃-!" 레드테러의 관자놀이에서 분노의 혈관이 튀어나온다. 닌자슬레이어는 그것을 키아이(*기합)로 누르고, 아이사츠를 새로 했다! "도-모. 닌자슬레이어입니다." "......도-모. 레드테러입니다." ""이얏-!"" 오지기 종료로부터 콤마 2초, 그들은 정면으로 카라테를 충돌시켰다! 44


【계속】




14

시간이 너무 없어서 업로드가 늦은


좀더 틈틈이 번역을 해두겠사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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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응원 그만해주셔도 된다”…‘김원효♥’ 심진화, 큰 결심 알렸다 디시트렌드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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