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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4부 S3 최종화 [타이런트・오브・말법칼립스 : 전편] #3 앱에서 작성

oo(73.165) 2022.06.18 22:25:46
조회 509 추천 10 댓글 9
														

【이 이야기는】
일찍이 헤이안 시대를 카라테로 지배했던 어둠의 존재 닌자. 그들은 다시 세계로 귀환해 무자비한 힘을 휘두른다. 혼돈의 양상을 심화시키는 세계에서 닌자를 죽일 힘을 가진 자, 닌자슬레이어는 무엇을 할 것인가!


【지금의 내용】
오다 노부나가와 아케치 미츠히데는 불타는 혼노지로 사라졌다. 이는 그들이 네더오히간에 삼켜졌기 때문이라는 것이 실제의 역사다.

네더오히간에서 아케치 미츠히데는 오다 노부나가를 쳐 그 양팔을 빼앗아 네 팔이 되었다. 폭풍우는 개었다. 아케치・닌자는 네더오히간의 황야로 내딛는다!


◆◆◆◆◆◆◆◆◆◆◆


둥둥 하는 싸움북 소리가 들린다. 피 냄새를 맡고 사방팔방에서 굶주린 오니와 헤구이의 떼가 쳐들어오고 있었다. 네더에서 현세로 돌아갈 방법은 모른다. 이젠 카라테만 있을 뿐. 아케치는 해골과 표주박을 밧줄로 자신의 검은 띠에 묶어 놓자고, 아직도 사용에 견디는 무기를 잡고 큰 파도를 향해 스스로 돌격했다.


그을음 가득한 흑철의 나타로 무장한 오니 군단이 거친 외침을 지르며 언덕을 뛰어내려온다. 그 수, 수천. 거센 파도처럼 몰려와 아케치와 바로 정면에서 격돌했다. 아케치는 두 발로 네더의 황야를 밟아 디디고, 네 팔을 휘둘렀다. 순간, 충격으로 한 다스 가량의 오니가 산산조각의 골육편이 되어 튀어 날아갔다.


아케치・닌자와 오니의 군세 싸움은 몇 시간이나 이르렀다. 오니들은 마침내 두려움을 느끼고 뿔뿔이 흩어져 달아났다. 아케치는 벤 헤구이의 촉수를 잡아 씹고 언덕으로 올라가 오니들이 도망간 방향 중 하나에 눈을 집중시켰다. 후지산의 몇 배나 되는 우뚝 솟아 있는 산맥의 자락에 허술한 성채가 줄지어 있는것이 보였다.


아케치는 튀긴 피를 뿌리치고 성채를 향해 걷기 시작했다. 오니들을 카라테로 쳐부수고 정복하고 키쿄우문장을 내걸고 지배하기 위해서. 이 지옥 같은 땅에서 살아남아 다시 현세로 돌아가기 위해.


[타이런트・오브・말법칼립스 : 전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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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더의 수년이 경과했다. 조직되지 않은 수십 개의 요새를 카라테로 제압했고, 이윽고 오니 여왕을 아내로 맞이한 아케치는 스스로 타이쿤이라고 자칭하게 됐다. 가혹한 환경과 이쿠사배틀을 헤어나온 그의 육체는 한두 아름은 커져 살아있는 강철 같다. 이젠 예전의 지장다운 모습이 없어 오다의 대장부도 능가한다.


주변 지역을 평정하자 다음으로 타이쿤이 기도한 것은 현세로의 귀환이었다. 오니의 여왕은 현세의 지저로 이어지는 오래된 문 중 하나를 알고 있었다. 문으로 가는 길을 여왕은 말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금기의 문을 이용하면 아무리 타이쿤이라고 해도 파멸이 기다릴 뿐이라고. 하지만, 이윽고 여왕은 꺾였다. 눈물과 함께.


타이쿤은 네더의 흑철로 무장한 수천 오니의 정예를 이끌고 형용하기 어려운 괴이의 소용돌이치는 극채색 숲을 빠져나와 문을 통과했다. 그 무렵에는 수하가 수십까지 줄어들었다. 이들과 함께 오래된 낙반 흔적이 남아있는 지하 동굴을 빠져나가자 타이쿤은 신비적인 시마네 현(현 오카야마 현 북쪽)의 바위투성이의 해변으로 귀환했다.


마음의 후련함은 추호도 없었다. 권태감과 알력이 바위를 방불케 하여 번져 올라가 이형의 육체를 괴롭혔다. 에테르는 적어 네더에서 자란 육체를 세계가 거부하고 있었다. 타이쿤은 개의치 않고 네더 흑철의 대궁을 등에 짋어지고 오니의 정예를 거느리고 앞길에 있는 모든 마을들을 태워 빼앗고 죽이면서 들판을 달렸다.


수십의 오니로도 충분했다. 사키모리*도 사무라이도 모두 나약했다. 이길수록 수하는 늘었다. 그리고 일로, 교토로. 천하통일. 소가・닌자를 죽이고, 도쿠가와도 죽이기 위해서. ……하지만, 뭔가가 이상했다. 동쪽으로 향하는 다이묘 행렬을 덮쳤을 때, 아케치가 느낀 위화감의 정체가 밝혀졌다.
*중앙에서 변방에 파견된 수비군을 말한다


다이묘를 호위하던 나약한 닌자는 목숨 구걸과 함께 이렇게 말했다. “소가・닌자는 백 년도 전에 죽었고. 오래된 닌자들도 모두 폭발사산하거나 오래 잠들거나 혹은 하라키리・리츄얼로 끝났다. 천하태평의 세상을 다스리는 것은, 에도의 8대 장군, 도쿠가와 에드워드 요시무네이니라” 라고.


타이쿤은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백 년이 넘는 세월의 뒤틀림인가. 확실히 현세에 떠도는 에테르는 이제 고갈 직전, 오니들도 햇빛 아래서는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형국. 세상은, 이토록 나약해지고 있다. 타이쿤은 거친 외침과 함께 요력이 담긴 흑철 하마야, 소가를 죽이기 위한 화살을 동쪽 하늘 높이 쏘아 올렸다.


흑철의 화살은 혜성과 같은 불꽃의 꼬리를 동반해 하늘을 태워, 에도성 천수각에 착탄. 불꽃과 오니가 쏟아져 나왔다. 에도 대화재다. 타이쿤은 이를 선전포고로 삼아 이번에는 교토 일대를 유린했다. 부풀어오르는 무법의 군단에 서군의 몰락무사 일족이 합류, 아케치・워리어라고 불리는 가공할 집단을 형성해 갔다.


에테르 말라가는 황혼의 일본에서 쇠퇴와 멸망의 운명에 항거하듯 아케치・닌자는 귀신 같은 카라테로 싸웠다. 교토는 불에 탔고 비와호와 세토 내해는 시체로 메워졌다. 이에 대해 요시무네가 조직한 정예 기사단 「메구미」와 다섯 반지의 저주로 수명을 잃은 마검사 「야규원지」는 결사의 토벌에 나섰다.


이츠쿠시마의 오오토리이 앞에서 아케치군단과 대치한 야규원지는 대리전사끼리의 검술승부로 시간을 끌면서 오오토리이를 네더전송의 문으로 바꾸고 자신의 목숨과 맞바꾸어, 간신히 아케치・닌자를 다시 네더 땅에 추방. 별동대가 시마네현의 악마의 암초를 다이너마이트 폭파. 이로써 네더의 문은 영원히 닫혀 봉인된다.


아케치・닌자는 다시 01노이즈가 휘몰아치는 네더의 황야에 내팽겨쳐졌다. 군단의 많은 모탈은 이 시점에서 발광했지만 그래도 한 줌의 자는 카라테에 의해 자아를 유지하고 오니와 나란히 타이쿤의 뒤를 따랐다.


오랜 여행을 거쳐 타이쿤은 암흑의 산맥 골짜기에 있는 자신의 제국으로 귀환했다. 거기에는 단지, 폐허가 있었다. 네더의 황야에 몰아치는 자기폭풍이 모든 것을 잿더미로 돌아가게 한것이다. 흑철의 대장장이도, 다실도, 수하도, 비도, 후궁도, 네더메어의 무리도. 모든 것이. 제행・무상. 네더의 늘 있는 일이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타이쿤이 부재한 사이 발흥한 오니 부족이 이들을 수상한 외부자로 간주해 계곡 양쪽에서 에워싸고 습격하겠다고 압박하고 있었다. 타이쿤은 노호를 외치며 요격했다. 모든 것이 잿더미로 돌아갔지만 타이쿤은 이쿠사배틀을 그만두지 않았다. 죽이고, 죽이고, 죽이고, 죽이고…… 이윽고 그는…… 최초의 땅에 서 있었다.


그로부터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틀림없이 그곳은 혼노지의 잔해지. 오다와 함께 네더에 떨어진 지점이었다. 그리고 거기에는 믿기 어려운 것이 있었다. 일찍이 자신이 남긴 키쿄우・짓수의 오망성이 아직도 그 자리에 있었고 누전된 네온사인처럼 약하게 깜빡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안에는.


“……” 아케치는 몸을 구부려, 오망성안에서, 그것을 안아 올렸다. 아기였다. 오다・닌자의 잔해와 과거 자신이 황무지에 그린 키쿄우・짓수의 결계, 그리고 네더의 힘이 결합되어 태어났다고 생각되는 이 세상의 것이 아닌 존재였다. 타이쿤은 이 아기를 「죠우고(常醐)」라고 이름 붙였다.


그때 무시무시한 포효가 쏟아지고 거대한 그림자가 내려앉았다. 아기를 먹으려고 날아든 것은 거대한 용……동족 중에서도 특히 크고 사나운 네더 용이었다. 아케치는 아기를 가슴에 천으로 묶어 카라테를 넘치며 용을 노려보았다. 살기가 충돌해 단지 그것만으로 대지는 도려내지고 크레이터가 출현했다.


이윽고 이 네더룡은 오오카게의 이름을 부여받아 타이쿤의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 이 땅에서 타이쿤 정복은 다시 시작됐다. 그는 황야의 오니를 지금 다시 지배하고 강대한 전사들을 복종시켜 갔다. 죠우고 역시 전사 중 한 명이 됐다. 죠우고는 유례없는 속도로 자라 혹박한 전사로 성장해 갔다.


타이쿤의 아래에 모인자는, 네더 방랑자 쿠세츠. 광기 영웅 잔마・닌자. 오니의 용자 헤븐리이. 출자도 성질도 다양했지만, 오는 자를 마다하지 않고 맞아들여 적에게는 자비 없는 날을 휘둘렀다. 정복의 끝에 다시 현세가 있었다. 그는 귀환했다. 오히간과 IRC 코토다마 공간이 서로 겹치는 힘의 시대. 말법의 세상에.


…… “위대한 타이쿤이여!” 후스마도어를 열어, 보고하는 메이저 도모의 목소리가, 타이쿤의 생각을 현세로 되돌렸다. “액재 닌자슬레이어가 성하에 나타났습니다!” “……왔나!” 타이쿤은 아양떨며 기대는 미즈마루를 물리치고 일어섰다. 멘포에서 뜨거운 입김이 뿜어져 나왔다. “야리를 가져와라!”


“하이……” 제8・제9・제10총희의, 룬, 이쿠에, 린리가, 3명이서 빨강 옻칠의 대업물을 들고 왔다. 야리・오브・워로드다. 타이쿤은 그것을 잡고, 휘둘러, 돌풍의 속도로 회전시켜, 자세를 취했다. 온몸에 카라테가 넘치고 뜨거운 물 같은 땀이 날아 등에는 밧줄을 방불케 하는 근육이 솟아올랐다.


“천 명의 게닌을 대로 옆에 늘어놓고 놈을 곧장 이곳으로 향하게 하라. 알고 있겠지만 손대선 안 된다!” “하핫!” 메이저 도모(궁재)는 도게자하며 떨었다. 그리고……느꼈다. 타이쿤은 지금 그 멘포 밑에 분명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것이다. 어떤 심경인가.


“끓어오르고 계시는군요” 제1총희 라라는 타이쿤을 보며 조용히 말했다. 타이쿤은 타타미를 야리 자루로 찔렀다. “액재 닌자슬레이어. 이 나약시대에도 존재해, 특히, 이몸에게 선전 포고한 후에 도전하다니 코샤쿠. 하지만 놈은 실제 그럴 자격이 있다”


닌자슬레이어는 동역 하리마 이궁에서 잔마・닌자를 역으로 해치우고, 죠우고 친왕을 패주시켰다. 불같은 소식이었다. 서쪽으로 나아간 닌자슬레이어는 이후 나가시노의 영주 리디머도 장사지냈다. 다이너마이트 도화선을 달리는 불꽃 같다. 그 도발에 그의 마음은 끓어올랐다.


나약 4개 도시를 파괴하고 다니는 타이쿤에게 “도망치지 말고 혼노우지에서 기다려” 라고 불손하게 쏘아붙이고 우롱한 닌자슬레이어. 그 육체를 몇 개로 찢어놓아도 모자란 적이었지만…… “앗파레다” 타이쿤의 웃는 얼굴은 분노와 융합되어 있었다. 메이저 도모는 조용히 실금도게자했다. “이 무슨 도량……”


잔마여. 액재와의 승부의 느낌은 어땠느냐. 소망을 이루는 것 이었는가. 타이쿤은 죽은 시텐노에게 물었다. 그리고 수정구슬을 일별한다. 비치는 것은 NY의 하늘 아래 나약한 원반형 항공기에 춉을 찔러 추락시키고 안에서 뛰쳐나온 닌자 전사를 비참하게 죽이는 헤븐리이의 모습.


반오니반인의 불완전자로 네더에서 멸시당하면서 그 카라테로 인해 모든 오니를 능가하고 시텐노가 된 정강한 전사는 타이쿤을 대신해 네더쿄의 위력을 나약문명에 알리는 역할에 매우 기뻐하며 임하고 있다. 타이쿤은 눈을 가늘게 뜬다. 하찮은 항공기를 오오카게로 태우는 데도 질렸을 때이니라.


수정구슬 도상이 일그러지면서 이번에는 남방전선으로 향하는 군대의 부감으로 바뀌었다. 아카조나에의 게닌들과 거대한 청동 갑옷투구 병기 코히바리가 여러 대. 상징적인 사슴뿔을 방불케 하는 안테나가 달린 하나의 머리에 비치된 쇠바구니에 죠우고 친왕이 팔짱을 끼고 직립해 있다. 불초의 아들아. 그러나 여전히 목숨이 있는 일 앗파레야.


죠우고 친왕은 패배의 굴욕을 씻기 위해 정체된 남방전선으로 증원을 향하고 있다. 쿼드리가, 인베인에 더해 죠우고의 군으로 나약문명의 완구무기를 철저히 분쇄하고 나약미대륙을 남진, 피와 공포로 씻는 것이니라. 천하포무에 막힘이 없다. 여기에 온 액재 닌자슬레이어가 나타나는 것도 필연이니라.

 
닌자슬레이어는 타이쿤의 적이다. 나약한 모탈들처럼 국가나 조직이나 메가코퍼의 이름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카라테로 선전포고를 했다. 도전에 응한다. 앞으로 그 남자와 일대일로 싸움을 벌여 카라테에 의한 무자비한 죽음을 초래하는 것에 그는 참을 수 없는 기쁨을 느끼고 있었다.


“그누하하하하……누하하하하하……!” 타이쿤은 울부짖듯이 웃고 메이플 술을 단숨에 들이켰다. “한냐아아아아아아……!” 샤치호코 위에서, 오오카게가 새된 소리를 질렀다. ……혼노우지・템플성에서 조심스럽게 거리를 둔 지점에서 올빼미는 선회해 감수성이 강한 적의 탐지를 피했다.


그는 날개를 퍼덕이며 동쪽으로 날았다. 혼노우지 템플성의 성벽 밖, 그레이트・로드 양 옆에 이상한 게닌의 직립열이 생겨나고 있다. 그리고 가로수를 방불케 하여 등간격으로 설치된 연이은 불길한 물체에 올빼미의 보석을 방불케 하는 눈은 불쾌감을 드러냈다.


◆◆◆


도옹……도옹……도옹……도옹! 앞길에 불길한 타이코의 소리가 울리는 가운데, 4명의 여행자는 이미 바이크를 내려 도보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닌자슬레이어, 코토부키, 잭, 어나힐레이터.이들의 표정은 릴랙스와 거리가 멀다. 이미 이들은 인근 숙소에서 「사자」의 방문을 받은 뒤다.



여관을 둘러싼 게닌트루퍼들에게 당연히 닌자슬레이어와 어나힐레이터는 가차없는 카라테로 화답했다. 피비린내 나는 전투를 헤치듯 공손하기까지 한 평화자세로 나타난 메이저 도모는 닌자슬레이어들에게 도장이 붙은 마키모노 문서를 열었다.

“송구스럽게도 네더쿄에 도전한 닌자슬레이어=상에게. 잔재주 없이 똑바로 그레이트・로드를 서쪽으로 나아가 혼노우지의 문을 지나 혼노우지・템플 성 안에 이르러야 한다. 도중의 안전을 보장하고, 그 누구도 예외없이 방해하지 않는 일, 금지를 어기는 자라면 일족 낭당 모두 죽일 것을 약속하겠노라. 아케치미츠히데”


“이것에 도장을 찍어 주었으면 한다. 지장으로 상관하지 않기 때문에” 메이저 도모는 말했다. 잭은 긴장했다. “형님! 절대 안 돼, 함정이야!” “내놔라” 닌자슬레이어는 메이저 도모로부터 마키모노를 받아 문면을 다시 검사했다. 어나힐레이터가 옆에서 들여다보았다.”호들갑 스럽잖아”


“비열한 비침 문자, 숨김 문자의 종류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코토부키도 닌자슬레이어 옆에 얼굴을 내밀어 정밀하게 마키모노를 조사했다. “도중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 이대로 가는 것에 관한 약속입니다. 적의 마음속에 유효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실제 문제 없는 놈이야” 소리가 들렸다. 어나힐레이터가 얼굴을 찡그렸다. 코요케가 스르륵 나타나며 말했다. “필기아다”라고 어나힐레이터. 코요테는 고개를 끄덕이며 왼쪽 앞다리를 들어 마키모노를 가리켰다. “옛방식의 그윽한 닌자의 결투를 벌이자 란거야. 큰일이 되서 잘됐잖아, 히히히……”


닌자슬레이어는 아무렇게나 지장을 찍고 메이저 도모에게 되밀었다. “감사하옵니다” 메이저 도모는 깊게 오지기를 해, 조용히 떠났다. ……이렇게 해서, 그들의 기묘한 수도행의 여정이 시작되었다고 하는 상태다. “여기서부터는 부디 참고 나아가라” 잭의 어깨에서 올빼미가 말했다.


“인간으로 돌아가라구. 짜증나” 어나힐레이터가 말했다. “왜 돌아오고 지랄이야” “대충 정찰하고 온 거잖아” 올빼미는 고개를 갸웃했다. “닌자슬레이어=상, 코이츠 일일이 시비걸테지만, 신경쓰지 말아줘” “참다니?” “……곧 보여질거야. 이 뒤”


도옹……도옹……도옹. 북소리가 답답하고 거기에 원숙한 나팔소리가 겹친다. 이윽고 보이기 시작했다. 길을 따라 늘어선 하얀 게닌트루퍼들. 빛나는 눈을 그들을 향해 미움으로 얼굴을 일그러뜨리고 있다. “까불지마” “쓰레기새끼” “우쭐대지 마라” “나가시노의 원수” 투덜투덜 저주가 들려온다.


“너무해요” 코토부키가 분개했다. “부른 건 당신들 타이쿤이에요!” “그만둬” 닌자슬레이어가 코토부키의 어깨를 잡아 주의를 돌리게 했다. “켁, 오이란드로이드년이” “기계 주제에. 나약해” “저런 놈들이 위대한 타이쿤에 도전이냐구” “신물이 난다”


“으흠!” 어나힐레이터가 헛기침을 하고 지팡이를 세게 찔렀다. 그 눈이 금색의 빛을 강하게 만들어 게닌들을 흔들리게 했다. 닌자 제 육감에 어필한 것이다.저주가 그쳤다. 닌자슬레이어는 애당초 신경쓰지 않고 앞을 보고 있었다. 이윽고 길을 따라 책대가 나타났다. 책대에는 파리가 꾀여 있다. 시체가 있는 것이다.


괴로운 표정으로 책형에 처해 있는 것은 아무래도 일반 시민이다. “잭=상” 코토부키가 반사적으로 잭의 눈을 가리려 했지만 작이 거부했다. “괜찮아. 항상 당했어. 이런 일” “안타깝게도 그렇구나” 필기아가 고개를 끄덕였다. “인터넷을 들킨 놈들이야”


어느 정도의 간격을 두고 책대는 계속된다. 잭의 어깨 위에서 필기아는 말했다. “지금까지 국외 가족이나 지인들과 연락이 안 된 사람들이 인터넷에 달려들고 있어 .타이쿤들은 수사를 강화해 본보기로 처형하거나 위협하고 있어. 하지만 이 흐름은 멈출 수 없어”


“화가 치밀어. 타이쿤새끼” 잭의 목소리는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그렇구나” 닌자슬레이어는 고개를 끄덕였다. 잭은 그가 대답한 것에 놀라 눈을 깜빡였다. 닌자슬레이어는 덧붙였다. “나는 타이쿤을 쓰러뜨리러 간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 “아니키” 잭은 중얼거리며 들리지 않는 신음소리를 냈다.


도옹……도옹……도옹……. 타이코의 중저음이 울리고 원숙한 나팔이 울려 게닌들이 직립 자세로 지켜보는 가운데 그들은 계속 걸었다. 이윽고 장려한 혼노우지 성벽과 대문이 보였다. “한냐아아아아아아……” 성벽 상공에서 무서운 포효가 쏟아졌다. 거대한 용이 공중에 정지해 있었다.


닌자슬레이어는 용을, 그리고 용의 등에 걸터앉은, 카라테의 정수를 방불케 하는 네 팔의 닌자를 올려다보았다. 다른 세 사람은 다시 걸음을 멈추었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다. 닌자슬레이어와 타이쿤은 서로 노려보았다. 이윽고 적을 눈으로 직접 본 것에 만족하자 타이쿤은 몸을 돌려 성루로 날아갔다.


[타이런트・오브・말법칼립스 : 전편] #3끝 #4 에 계속.



✦✦✦✦✦✦✦✦✦

아케치의 회상 종료
죠우고는 오다의 잔해에서 아케치의 힘을 촉매로 네더의 힘르로 태어난 자니 둘의 아들이라 해도 되지 않을지?
아케치의 편지는 실제일본사무라이편지의 형식이라본의아니게 일본 고문공부를 해야했던
아케치같은 보스가 이제야 처음나온게 이상할정도인
라오모토 아가멤논 다 닌자슬레이어가 오는걸 알고있었지만 어떻게든 당장 자신의 중요한 목표에 방해가 안되도록 필사였는데 아케치는 천하포무중에 닌자슬레이어의 도전에 도전을 최우선시 하여 맞아들이니
그리고 잭에 마스라다가 대답해주는걸 봐도 마스라다의 본성이 드러나는


이 산시타의 국어 실력은 실제 처참 오타등이 있어도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발견하면 담당자를 케지메후 수정중점 그리고 이미 같은 에피소드에서 주석으로 설명한 단어는 더 안하는 습성이 있으니 보면서 이게 뭐지? 하는 표현이나 단어가 있음 댓글 달아주면 다시 주석으로 달던가 댓글로 답해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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