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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4부 S3 최종화 【타이런트・오브・말법칼립스】 #6앱에서 작성

oo(69.242) 2022.07.22 10:52:28
조회 634 추천 11 댓글 8
														

【이 이야기는】

전자 네트워크가 방대한 데이터・스트림을 만들어 내고 암흑 메가 코퍼가 초자연 자원을 둘러싸고 다투는 힘의 시대. 헤이안시대를 카라테로 지배했던 반신적 존재 「닌자」들이 다시 세계로 귀환한다. 암약하는 자, 살육하는 자, 지배하는 자, 방랑하는 자. 닌자슬레이어여! 거기서 무엇을 보나?


【현재의 닌자슬레이어의 적】

타이쿤 : 아케치 미츠히데 (아케치・닌자). 오다 노부나가를 혼노지에서 쳐, 다른 차원으로 사라진 그는, 이윽고 가공할 폭군으로서 현세에 귀환. 캐나다 지역을 카라테로 지배하며 약육강식 국가 네더쿄를 만들었다. 그리고 마침내 세계에 천하포무를 개시한 것이다!


【실황 태그】

・태그 #NJSLYR은 스포츠바와 같이 연재를 관전 가능! 다같이 읽을 수 있다. 즐겁다! # ウキヨエ에는 그림을 올리자!

・태그는 공공 공간! 작품의 시비의 논의나 등장인물에 대한 과도한 무서운 dis나 「이 앞은 이런 전개로 해야 한다」 「이 캐릭터를 활약시켜야 한다」등의 프로듀서 표명은 쫓아냅니다.


【스시 공급 시스템】

・스시 공급시스템은 RT라던가 좋아요던가 아주좋아! 앗, 라고 생각되면 RT 라던가 좋아요 를 해 주면 갱신 담당자에게 스시가 공급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하늘 높히 치솟는 오오카게의 등에서 닌자슬레이어는 일대일 상대와…… 타이쿤과 다시 대치했다. 닌자슬레이어는 그의 결락한 왼쪽 아래 팔을 보았다. 타이쿤은 신음하고 웃었다. “마음이 흐트려졌는가, 닌자슬레이어=상” 닌자슬레이어는 고개를 흔들었다. “이대로 시작하겠다” 0



높이, 높이. 지상의 소란을 뒤로하고 오오카게는 비상한다. 혼노우지가 순식간에 작아져 간다. 타이쿤은, 닌자슬레이어는, 용의 등에서 서로 카라테의 자세를 취한다. 구름이 흐르고, 이채로운 하늘에는 키쿄우의 빛의 띠가 빛나고 있다……! 0


【타이런트・오브・말법칼립스】 #6

3fb8d332e4dc3faa6b80dab404d621023b14402a5ce6e6b2f85c56d3b6d792a6ea896e401a38c6520047c92a97db851190b99e523aa62c15717d9743091e97053552a73f286ed6f7a802d5



오오카게는 네더의 바람을 잡고 비상한다. 네더쿄 영토에 둘러쳐진 오층탑이 이 세상에 끌어들이는 네더의 힘. 키쿄우・짓수에 의해 현재 그 역장은 혼노우지를 정점으로 하는 다섯 도시에 연결된 광활한 영역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지금 오오카게가 목표로 하는 것은 남쪽 방향.


오오카게는 아득히 지평에 거대한 이쿠사배틀을 바라본다. UCA의 군세가 콰드리가・인베인을 주축으로 한 네더쿄의 군세와 맞부딪치고 있는 것이다. (……!) 악문 용의 엄니가 안쪽에서 흔들렸다. 줌. 줌.  “갓……!?” 오오카게는 당황해, 이를 맞물려 했다. “이얏-!” 2


KRAASH! 예리한 칼날같이 가공할 오오카게의 엄니가 안쪽에서 부러지고 날아가 아래로 떨어졌다. “GRRR!?” 오오카게는 하늘을 몸부림치지만, 그 등의 두 닌자는 경이로운 닌자 밸런스 감각으로 인해 꿈쩍도 하지 않는다. 오오카게는 입안의 것을 삼키려고 보라색 혀를 날뛰게 했다. “GRRR!” 3


“이얏-!” “샤갸악!” 오오카게가 괴로워했다. 가공할 턱이 열리고, 그 혀를 동아줄을 방불케 하여 한 손으로 잡는 티아마트가 엿보였다. 티아마트는 사정없이 그 혀를 당겨 찢었다. “이얏-!” “샤갸아아아아!” 보라색 불꽃이 입안에서 넘친다. 티아마트는 공중으로 훌쩍 몸을 날렸다. 4


KA-DOOOOM! 격노한 오오카게의 네더브레스가 빙글빙글 회전하면서 자유 낙하하는 티아마트에게 퍼부어진다. 티아마트는 돌려차기로 보랏색 불꽃을 털어내고 견제의 쿠나이・다트를 여러 개 투척한다. “샤갸아아아!” 오오카게는 보라색 화구를 퍼붓는다. 티아마트는 “후후후, 참을 수 없군”이라고 중얼거린다. 5


“맞물리지 않을 때도 있다. 그것도 운명이란 말이야. 기회, 아직 부족하다는 것……” 떨어지면서 그녀는 마가타마의 힘을 해방했다. 허공에 출현한 검은 토리이가 그녀를 맞아들였다. 티아마트는 소멸했다. “샤갸아아아! 아아아아!” 울부짖는 오오카게를, 타이쿤은 일갈한다. “에잇! 망설이지 말고 비상하라!” 6


“한냐아아아아!” 오오카게는 이채로운 하늘에서 8자를 그리며 남쪽으로 내려가는 침로를 다시 잡았다. “남쪽에 이쿠사배틀이 있음. 나의 친구 오오카게는 똑바로 날아간다. 전선 도달을 기다리지 말고, 우선 그대를 퇴치해 줄 테다! 닌자슬레이어=상!” “나도 시간을 들일 생각은 없어!” “이얏-!” “이얏-!” 7


◆◆◆



탕! 후스마도어를 열고, 코토부키는 다음 복도에 엔트리 했다. 뒤에서는 미쳐날뛰는 발자국 소리가 그녀를 쫓아온다. 혼노우지・템플 천수각을 지키는 닌자 베이퍼와 수하의 게닌들이다. 죠우고의 부하 닌자를 찾아내고 죽이기 위해 그들은 이 잡듯이 성안을 조사하고 있다. 9


『실제 네가 목표가 아니야. 틀림없이 말이지』타키가 노이즈 섞인 통신을 통해 조언했다. 『지금 성밖에서 엉망진창인 일이 되어버려서. 아까의 충돌도 아마 그것 때문이야. 그래서 놈들, 성에 숨어든 놈들을 찾고 있어. 큰일이지만, 안성맞춤이란거네』”하지만……” 코토부키는 멈추어 섰다.10


다음 방 입구를 막듯이 기분나쁜 석상이 오지조우*・가고일상을 방불케 하여 서 있다. 코토부키는 숨을 삼켰다. 생명반응을 감지한 것이다. 상은 번쩍 눈을 움직여 코토부키를 보았다. “……그 옷차림. 하지만 이몸이 아는 총희에 너같은 자는 없구나” 나무삼! 상이 한걸음 내딛는다!11
*지장보살상을 말한다


“쿠르슈나이! 나, 코토부키 히메입니다” 『위험해』”데아에……” 뒷걸음치는 코토부키를 수하하며, 석상이 삐걱삐걱 소리를 내며, 괴상한 닌자의 모습을 나타냈다. “도-모. 스톤비스트입니다. 네놈, 틀림없이 아까의 침입자 일당!” “쿠르슈나이! 아니에요!” “권한테우치를 하겠다! 이얏-!” 12


“응앗-!” 코토부키는 스톤비스트의 손톱에 찢기면서 옆방으로 굴러들어갔다. “이얏-! 이얏-!” “응앗-!” 코토부키는 데굴데굴 굴렀다. 허리띠가 풀리고 레드카펫을 방불케 하여 타타미 위로 길이 생긴다. “이얏-!” 더 손톱! 코토부키는 쥬우니히토에*를 벗고 이탈! 13
*헤이안시대 궁중에서의 여자들의 정장을 말한다.


키모노 안에서 일어선 코토부키는 캐미솔에 핫팬츠라는 움직이기 편한 모습이었고, 스톤비스트는 순간 그 요정을 방불케 하는 모습에 현혹됐다. 그것이 그의 운명을 결정지었다. “이얏-!” 갑자기 천장에서 새는 비를 방불케 하여 물이 떨어져, 보는 사이 닌자의 모습을 취한다음 스톤비스트를 뒤에서 찔렀다! 14


“엣?” 이탈하면서 코토부키는 갑작스러운 일을 이해하려 했다. “아밧-!?” “이얏-!” “아밧-!” 물의 닌자는 토도메를 찌른다! “무엇이!?” 『뒤돌아보지 마! 뭔진 모르지만 도망가!』 타키가 재촉했다. “하이얏-!” SMAAASH! 장지문을 차열고,  코토부키는 도주! 15


『쫓아오나? 오지 않나? 오지 않아!』 계단을 뛰어오르는 코토부키의 머릿속에서 타키는 통신 너머로 계속 소리쳤다. 『아마 성의 놈들이 찾는 침입자다. 분명히 숨어 있는 곳에 네가 굴러들어와서 앰부시의 기회라고 생각했던거 아니야? 그만 잊어버려. 가깝다구, 서둘러!』 “하이!” 16


계단을 다 오른 그때다. 『아……뭐야이건……또……잠깐 엎드려!』 “하이!” 타키의 전격 지시에 코토부키는 따랐다. KA-DOOM! DOOOM! 무시무시한 진동이 덮쳐왔다. “……!” 코토부키는 견뎠다. “또…… 용의 몸통 박치기일까요?” 『아, 아니 아니야. 빌어먹을! 또 탄환 캐리어다!』 17


“탄환……오무라!” 코토부키는 진입시에 마주친 상대를 떠올렸다. 타키는 정보를 고속 음미한다. 『어떻게 된 거야, 너무 집요해. 오무라 새끼들, 여긴 UCA의 세력권 아니야? 네더쿄 점령하를 핑계삼아 엉망진창으로 하잔 속셈이냐구!』 “이 성에 충돌?” 『그래! 마주치지 마』18


“큰일났어요……!” 코토부키는 복도를 뛰어 돌아섰다. “아이에에에!” 부딪힐 뻔한 코쇼우가 당황하며 쟁반의 차를 떨어뜨린다. “미안해요!” 사과하며 달려가는 코토부키를 보고 얼굴을 붉혔다. 코토부키는 한층 더 위층으로 가는 사다리에 다다른다. 이제 계단이 아니다. 전용탑에 도달한 것이다. 19


『올라가! 올라가! 그곳을!』 “물론입니다” KRAAAASH! 그때 눈앞의 벽이 파쇄되고 닌자가 뛰어들어왔다. 오무라의 거완 닌자 타이탄즈피스트다! “……” 타이탄즈피스트는 코토부키를 보았다. “우키요? 연봉 왜소” 코토부키는 어떤 기책으로 넘어갈지 고속사고한다. 20


『어이!』 타키가 나무랐다. 그러나 코토부키가 계책을 짜낼 필요는 한순간후 사라졌다. 왜냐하면 코쇼우를 차 치우면서 뒤에서 베이퍼가 달려왔기 때문이다! “데아에! 드디어 찾았다……뭐……?” 베이퍼는 코토부키의 어깨 너머, 타이탄즈피스트를 목격한다. “나약…… 문명닌자” 21


“도-모, 타이탄즈피스트입니다” “도-모, 베이퍼입니다” 날카로워진 아이사츠와 함께, 대치하는 닌자끼리 살기를 충돌시킨다. 코토부키는 그윽하게 앞으로 굴러 그들의 대치를 벗어난다. 아이사츠 종료와 동시에 오무라와 네더쿄 닌자가 맞부딪친다! “이얏-!” “이얏-!” 22


“매우 위험한 곳입니다! 예단을 불허합니다” 코토부키는 일심불란하게 사다리를 오른다. 『사지라구, 사지』 다키가 말했다. 『이런 것은 나는 이미 상정 완료다. 간바레』 “지금은 제가 힘내고 있습니다만, 본제는 타키=상입니다. 기대할꺼니까요!” 『아-』 사다리를 다 오르자 거기에 후스마도어! 23


후스마에는 「들어가지않아 유지」 「나약 열람 절대 금기」 등의 결단적 문구가 쇼도된 굵은 PVC 테이프가 둘러져 있었다. 코토부키는 멈춰 섰다. “이건” 『해냈어. 박살내서 어서 들어오세요 라고 적혀있다구!』”하이얏-!” 코토부키는 토비게리로 엔트리 했다! 검은 다실! 24


“……이것은……!” 『불스아이!』타키가 쾌재했다. 검은 다실에는 원통형 UNIX 데크가 마치 물엿 항아리를 방불케 하여 무수히 진열되어, 케이블로 병렬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신비적인 UNIX 라이트를 지금도 빛내고 있는 것이다. 천장에는 위압적 쇼도로 「인터넷을 하면 죽는다」 라고 적혀 있다. 기만! 25


『켁! 죽게 해보라고. 이쪽은 플랫라인 좋다구』 타키가 호언했다. 『그런데, 괜찮은 설비잖아. 아케이넘의 박사새끼의 생각대로야. 아무리 국내에서 인터넷을 금지하든 중추에는 네트워크의 우두머리가 없을리 없어. 넷을 금지하기 위해 넷을 할 필요가 있는거야』 26


DDOOOOM…! 아래층에서 격렬한 진동. 『서둘러』타키가 말했다. 『야바이해지면 절단한다. 그러면 탈출 우선이다……』 코토부키는 고개를 흔들었다. “아니요, 여기는 버틸 때입니다. 여러분과 마찬가지입니다. 무너져 죽기 전에 어떻게 합시다!” 코토부키는 케이블을 꺼내 소켓에 데크를 직결했다! 27


010010100100100101…… 01000101…… 0100101…… 01001……황금입방체 아래 네트워크의 흐름에 돌출한 우키시마*에서 자젠해 기다리고 있던 리컨너의 시조, A-1=패스트스트림은 혼노우지・템플의 서버실 방향에서 피어오른 하얀 빛의 기둥에 의식을 돌렸다. “……왔나!” 28
*신기루로 떠있는듯이 보이는 섬을 뜻한다.


그는 손에 든 전자 지팡이를 우키시마 땅에 내리쳤다. 코오옹……. 신비적 반향음이 데이터 스트림을 채워 간다.  A-1의 뉴런에 꽂힌 노이즈가 달려가고, 그 아픔과 함께 인터넷과의 해후의 기억이, 그리고 탄압에 의해서 죽어간 자들의 원통한 형상이, 바랜 색채로 달려갔다. 29


그의 PING은 금세 혼노우지・템플의 서버에 도착했다. 그는 그 흔치않은 타이핑 속도와 결단적 의지에 따라 문자열 입력을 백열시켰고, 이에 네더쿄에 쳐진 네트워크망에 힘찬 윤곽을 다시 부여했다. 무수한 관을 흐르는 나가시노의 녹은 철같이, 데이터가 흘러, 퍼져간다. 30


혼노우지・템플성, 즉 네더쿄의 왕 타이쿤의 서명과 함께 쏟아진 강력한 메시지는 노도와 같이 전 국토로 퍼져 나갔다. 즉…… 「지금 여기에, 모든 인터넷을 합법화하겠다. 즉 라쿠시라쿠자*이니라. 천상천하 통신하라. 네더쿄: 타이쿤: 아케치・닌자」31
*다이묘에의한 것을 제외하고 규제를 없앤 자유 시장 정책을 뜻하며 오다 노부나가의 것이 유명하다. 즉 규제를 철폐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서명은 전자적으로 위장된 것이다. 하지만 지금 타이쿤 본인은 성에 없고 닌자슬레이어와의 이쿠사배틀이 한창이다. 갑작스런 타이쿤의 변심을 비난하거나, 수상히 여기며 독단적으로 저지하려는 사람은 없다. 그것은 나약한 행동으로 여겨질 것이기 때문이다. 쿠세츠나 메이저 도모라면, 혹은……. 32


그러나 그들도 이미 죽고 없다. 라쿠시라쿠자의 발령은 억압된 네더교 시민을 동요시켰다. 나가시노가 함락된 이후 사람들은 히케시의 눈을 피해 국외의 자들과의 통신을 시도해 왔다. 그 가쇄가, 마침내 공개적으로 풀렸다. 타이쿤은 얼마나 도량이 큰 왕인것인가. 국민에게 필요하다고 판단하자마자 금지를 풀다니. 33


봇물 터지듯 시작된 것은 암흑 메가체인의 거래다. 네더쿄는 전자적 쇄국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비밀리에 거래되는 오무로나 요로시달러 등 기업 통화의 레이트*는 국외와의 큰 괴리가 발생하고 있었다. 여기에 무수한 어카운트가 몰려들었다. 레이트 괴리의 차액으로 버는 아비트리지 거래이다. 34
*환율을 말한다.

네더쿄의 시가지에서 사람이 없어졌다. 시민들은 거리와 마을 곳곳, 파괴를 면한 UNIX 데크를 이용해 치열하게 통신에 힘썼다. 정보가 넘쳐 혼선이 소용돌이쳤다. 타이쿤의 난심 또는 은닉된
붕어를 상정하여 자산을 국외로 빼돌리려는 자. 헨타이를 꼭 보고 싶은 자. 국외 가족에게 연락하는 자. 35


캐나다 지역에 둘려쳐진 구시대 네트워크망을 빛의 입자가 무시무시하게 오가며 감정의 충돌이 파문을 잇달아 일으키고 급기야는 보랏빛 연기 파티클과 은하성운의 장절한 데이터 연산이 발생해 고산수에 미남자가 춤을 추기 시작한다. 누군가가 갤럭시 태내 만트라 미남을 풀어낸 것이다. 36


갤럭시 태내 만트라 미남은 전설의 너드 진・진・구・지가 창조한 메가데모이며, “메가데모는 메가데모여야 하므로 데이터 양은 거대하게 한다”는 결단적 자기모순 사상을 담은 디지털・바로크・렐릭이다. 네더쿄의 네트워크에 지금 랙의 눈이 흩어졌다. 37


0100101・00101…… 011001…·· “폭풍이다” 사쿠타는 UNIX 모니터의 반사를 받으며, 눈물을 한 줄기 흘렸다. “폭풍이 태어난거에요” “포엠은 필요 없어” 하이에이전트・빌・모야마가 날카롭게 말했다. 그러나 사쿠타의 어깨 너머로 모니터를 들여다보는 그 또한 그 선글라스 아래에서 경악에 눈을 부릅뜨고 있었던 것이다.38


타키는, A-1은, 사쿠타 박사는……그리고 네트워크의 어딘가에서 낸시・리는……그 순간, 황금의 킨카쿠・템플아래, 지표를 베어가르는 별 모양의 키쿄우무늬가, 누전한 보라 네온을 방불케 하여 불꽃을 튀기며, 괴로운 듯이 명멸하고, 감쇠해 가는 모습을, 확실히 지켜보았다. 39.


감격에 겨워 떠는 사쿠타의 어깨에 빌・모야마가 손을 얹었다. “잘했다, 사쿠타 박사” 헛기침을 하며 그는 말했다. 사쿠타 박사는 빌・모야마를 보았다. “저기……톰・다이스=상의 감형을 부탁드릴 수 없을까요” “뭐? 지금 할 말인가?” “동료라구요. 형과 함께 지고쿠헬을 보고 돌아왔어요” 40


“누-텍의 일반 병졸의 운명 따위는, 우리들 아케이넘이 관여할 바가 아닐 터. ……네더의 역장이 쇠멸한 기회를 보고, 작전 행동을 개시한다” 빌・모야마는 발길을 돌렸다. “……” 떠날 무렵, 그는 덧붙였다. “……뭐 좋다. 그 정도의 요망이라면, 혼란한 통에 하지 못할 것도 없다” “은혜를 입겠습니다!” 41


“……이쿠사배틀인가” 사쿠타를 뒤에 남겨두고, 컴퍼스를 방불케 하는 긴 다리로 성큼성큼 통로를 걸어가면서, 빌・모야마는 혼자 중얼거렸다. “참으로 오랜 시간이 소요된 일이다. 진절머리를 나게 하는군” 그의 목소리에는 억제된 고양이 배어 있었다. “네더쿄놈들”


◆◆◆



“아가, 아가바바, 부히이……” 철신발에 짓밟히면서 모모지・닌자의 살덩이의 파편은 한숨 섞인 비명을 지른다. 안구가 움직여 그를 발길질하는 인베인을 올려다보려고 한다. 인베인은 발을 치켜들어 내리쳤다. “이얏-!” “아밧-!” “추하다, 모모지” “아아……” 44


발꿈치 뒤로 황토색 살이 다시 융기하여 손을 뻗어 인베인을 포착하려고 한다. 인베인은 무심하게 그것을 걷어찼다. “끈덕지다. 너는 저주받은 닌자다” “왜냐, 왜냐 햣포여. 이몸을 떠올린것이라면…… 이젠……너도 미련을 남긴 것이 없을 것이다……아름다운 카라테를……” “거절한다” “뭐” 45


인베인의 앞머리를 바람이 흔들었다. 그는 하늘을 돌아보았다. 키쿄우・짓수의 빛의 띠가, 없어져 간다. 이유는 모른다. 하지만 그것이 의미하는 불길은 알 수 있다. 네더의 군사를 이끄는 콰드리가에게 닥칠 운명도. “나에게는 사명이 있다. 네놈의 상대는 시간 낭비다” “낭비가 아니야! 전부다” 46


“나는 아니다” 인베인은 쏘아붙였다. 모모지는 충격을 받았다. 이미 그는 상반신을 복원해 가고 있었지만, 그 충격이 그를 얼어붙게 하고 있었다. “왜. 햣포” “분명 나는 햣포・닌자로서의 자신을 잃고 타이쿤에게 검을 바쳤다. 그러나 그 충의에 한 조각의 어두움도 없다. 왕의 카라테, 섬기기에 족하다” 47


“부조리다! 그럴 필요는 이미 없지 않은가! 자유라구!” “끈질기다. 햣포, 인베인, 모든 것이 일관된 나다” “그누……뭐, 그렇다면 서로 찔러서라도……! 햣포…!” “불쌍하구나” 카타나의 날밑이 울렸다. 모모지・닌자는 등활*됐다.재생 속도를 더욱 웃도는 빠른 이아이로. 48
*등활지옥. 형벌을 받다 죽어도 곧바로 다시 살아나 다시 형벌을 받는 것을 반복하는 지옥을 뜻한다.


“끄아! 아바! 아밧! 아바바밧-! 아바바밧-!” 타는 냄새가 풍기기 시작했다. 인베인의 이아이는 더욱 가속화되고 열에 의해 모지의 재생을 태워 끊기 시작했다. “이이-야야야야야야!” “아바바밧-!” “이이-야야야야야야야얏-!” “그……그만둬! 거기까지!” 그라니테였다. 49


“아바…… 계집……무엇을” 모모지는 타면서 경련했다. 그라니테는 빌듯이 손을 내밀었다. “왠지 가여워졌어! 제발, 나, 날보고 용서해줘. 응?” “……” “이제 됐잖아” 모모지의 절단면에 거품이 일었다. 그것은 앰부시의 마지막 찬스이다. “……이아이!” 참격이 나갔다. 50


“아밧-!” 절단면에서 생긴 모모지의 머리가 사출돼 그라니테와 인베인 사이로 끼어 들어왔다. 모모지는 두 동강으로 갈라졌다. 그라니테는 허리가 빠져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인베인은 카타나를 칼집에 넣었다. “……하찮아” 그는 죽음의 각오로 움츠러드는 그라니테를 일별하고, 그리고 떠났다. 51


“어리……어리석은놈” 그라니테의 무릎 위에서, 수박을 방불케 하여 갈라진 모모지의 머리는 거품이 일면서 욕했다. “우왓-!” 그라니테는 소리 높여 울기 시작했다. 자신의 돌발 행동에 대한 경악, 죽음의 공포로부터의 해방에서 오는 감정이었다. 모모지는 보글보글 거품을 냈다. 그리고 중얼거렸다. “울고 싶은 것은 이몸이야……” 52


점액질의 머리 상태에서 모모지는 탁한 눈을 움직이며 멀어지는 햣포의 등을 쫓았다. 그들의 머리 위에서 이채의 하늘에는 이색의 번개가 몇번이나 번쩍였고, 그때마다 어둠은 조금씩 백야로 바뀌려 하고 있었다. 모모지의 닌자 제6감은 그 의미를 파악하고 있었다. 미검사가 향하는 곳에는 흉운이 기다릴 것이다. 모모지는 신음했다.53


【계속】



✦✦✦✦✦✦✦✦✦

RT나 좋아요로 스시를 배급받는...손가락을 잃거나 망고연수등을 가야 할 위험이 있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직업이 아닐까?
캐미솔과 핫팬츠 차림의 우키요에 한눈이 팔려 죽는 닌자...
인터넷이 해방되니 어떻게서라도 헨타이를 보고싶은자....
환율차익을 노리는자....
햣포는 기억을 되찾아도 인베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하려고 한다...나같아도 변태비만스토커는 싫긴하겠지만

이 산시타의 국어 실력은 실제 처참 오타등이 있어도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발견하면 담당자를 케지메후 수정중점 그리고 이미 같은 에피소드에서 주석으로 설명한 단어는 더 안하는 습성이 있으니 보면서 이게 뭐지? 하는 표현이나 단어가 있음 댓글 달아주면 다시 주석으로 달던가 댓글로 답해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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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하드 테일즈 번역 가이드라인 (https://diehardtales.com/n/n96e186db18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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