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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초스압) 료쿠규의 모티브 영화 '낭인가' 상세 리뷰 2

미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07 14:59:50
조회 6763 추천 55 댓글 46
														






이번에도 50장 꽉 채워서 글 써왔음


원래는 단편으로 짧게 쓰고 끝낼랬는데


유심히 배우 얼굴 안쳐다보면 누가 누군지 분간도 잘 안가는 90년대 시대극이라


사진을 많이 첨부하지 않으면 설명을 할수가 없을거 같아서 스샷 찍다보니 150장을 훌쩍 넘겼더라....




지난 줄거리

칼을 든 사무라이임에도 일선에 전혀 나서지 않는 아라마키와 아카우시, 노로 등은 계속되는 매춘부 연쇄살인사건 때문에 골머리를 앓게 되고 이 와중에 막부의 가신 집단과 충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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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하게 앉아서 질질 짜거나 되도않는 소리만 하고 있는 아카우시와 매춘부들에게


한껏 일갈하며 돌아서는 아라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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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급박하게 돌아가는 와중에 발도의 천재 노로는 아라마키의 여자 오싱에게 첫눈에 반해


진심을 담아 자신과 함께 동침해주길 요청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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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NTR을 시전하는 모습이 실로 무사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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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라면 지조있게 넘어갈 오싱이었지만

최근들어 계속된 동료들의 죽음과 아라마키의 도를 넘은 한량짓에 질려버린 탓에


"만약 날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날 어딘가로 어둠속이라도 상관없으니 부디 데려가줘요" 라고 말하며

노로의 마음을 확인하려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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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반가운 목소리로 끼어드는 한 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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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아라마키

워낙 자유분방하고 인생 내일 없는 아라마키는 오싱더러 하룻밤 자주라고 되려 권유를 해버린다


뒤에 나오는 장면들을 보면 당연히 속빈 거짓말이었겠지만

이 말에 제대로 상처받은 오싱은 당장이라도 아라마키 앞에서 노로와 자려고 함

내가 볼때 진짜로 둘이 잤으면 아라마키가 칼춤 췄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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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신 박힌 놈이면 NTR 시도까진 한다쳐도

백주대낮에 당사자 눈앞에서 떡치는건 상상도 못할 일


애타게 잡는 오싱을 뒤로하고 최소한의 인간의 도리를 지키기 위해 자리를 다급하게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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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못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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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드문 중저음의 진지한 톤으로 하라고 압박하는 아라마키


노로는 끝내 도망갔지만 아라마키 또한 이때 제정신이 아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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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가 떠나자 다급하게 들어와 오싱을 다독이려는 아라마키

근데 이새끼 그와중에 노로가 두고간 금전 두닢 중에 한닢은 자기가 챙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한량도 이런 한량 새끼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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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살인사건이 일어나려는 야심한 밤


아카우시(붉은 황소)는 무언가 사무치는게 있는지 눈물을 흘리며 국수를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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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R에 실패한 노로는 여행을 떠나겠다며


술집(오싱이 일하고 아라마키, 아카우시가 자주 들리는 곳임) 주인장에게 작별을 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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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작별인사가 무색하게도

주인장은 바로 다음날 매춘부 살인사건의 범인에게 무참히 살해당하게 됨


술집 주인장이긴 했지만 오싱을 어렸을 때부터 돌봐준 은인이자, 다수의 매춘부들이 의지하고 따랐던 대인이 갑작스럽게 죽게 되자

술집 전체는 물론 낭인들(아카우시, 아라마키, 노로 등)도 크게 흔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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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아라마키의 통찰력과 세심한 안목이 돋보이는데


그동안 누가 범인인지 갈피도 못잡던 다른 매춘부들이나 낭인들과 달리 홀로 범인과 적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세우려고 낭인들이 모였을 때 얘기를 꺼내서 심중을 떠보는 태도까지


진짜 할때는 한다는게 뭔지 제대로 보여준거 같음


오다가 아라마키가 진짜 멋진 캐라고 꼭 그리고 싶다고 했던 멘트, 솔직히 영화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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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찌질함의 극치를 달리는 키자루(마고자)는


"난 다시 무사로 등용될테니 너네에 가담할 수 없어"라며 무고한 피해자들을 무시하고


노로도 다짜고짜 반기를 들기에는 무리라며 난색을 표함


그냥 불량배 집단이면 몰라도 막부 가신들에게 직접적으로 대든다는거 자체가

나 잡아죽이쇼 하는 행위나 다름 없으니 딱히 틀렸다고 보긴 힘들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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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 상갓집 분위기나 다름없던 술집에 느닷없이 들이닥친 패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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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섞어봤자 아무런 이득도 없다는걸 아는 낭인들은 고개를 숙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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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라이 새기들은 대낮부터 남의 술집에 찾아와서는


"우린 막부 가신이고 느그 주인장이 우리한테 트집잡길래 족쳤다 불만있냐?"라며 광역 어그로를 끌어버린다


너무 노빠꾸라 순간 타헤에가 술집 주인장이 아니라 다른사람인줄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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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나긴커녕 안그래도 정신적 지주나 다름없던 주인장을 잃고 슬퍼하던 매춘부들에게


"갈보년들아 느그가 세상을 어지럽히는거야"라며 개씹극딜까지 쳐넣는 센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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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처럼 믿고 따랐던 주인장이 저런 버러지들에게 살해당하고 본인까지 싸잡아 모욕당하는 현실


그 현실에 대한 감정들을 짤처럼 표정 하나로 표현해낼수 있을만큼 오싱 배우의 연기력은 진짜 대단했음


당장이라도 칼 한자루 쥐어들고 달려들법한 눈빛이다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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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얘기란걸 알아도, 잘못된건 막부 가신들이란걸 알아도


매춘부들은 그저 분을 삼키는 수밖에 없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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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있다가는 이성을 놓아버릴거 같던 오싱은

서둘러 가신들을 내쫒으려들지만 창년이라고 욕먹기 바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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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아라마키 이상의 비겁자로 비춰지던 아카우시가 등장해서


장판파 장비 버금가는 포스로 단번에 막부 사무라이들을 끌고나가버림


ㄹㅇ 이때 드디어 아카이누급 활약 보여주나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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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목숨걸고 총대 맸는데 응원은 못할망정 "야 너혼자 좆돼 임마!" 거리는 아라마키

실로 개씹게이가 아닐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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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우시를 도와달라며 울고불고 난리치는 오싱에게

난 개죽음 당하기 싫다며 꽁트찍는 것도 포인트


그럼 이제 아카우시가 가신들을 무찌르나 싶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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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딴거 없다 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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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내가 민망할 정도로 싹싹 빌다가


관직 구걸까지 하는 아카우시의 모습은 진짜 한심함 그 자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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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막부의 가신이 아카우시에게 아카이누(붉은 개)라고 부른게 화근이 되어

아카우시는 이때부터 아카이누라고 불리게 됨


아카우시의 배우가 후지토라의 모티브가 된 배우라는걸 알면서도 내가 아카이누라고 갖다 붙인 이유가 바로 이거임

작중에서 단도직입적으로 '아카이누'라고 나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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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의 터무니없이 한심한 모습에 회의감을 느낄 정도로 실망한 노로는

우시에게 벨 가치도 못느끼니 당장 꺼지라고 꾸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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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마키의 양아치 짓은 끝을 모르고

아무리 욕을 하고 떼를 써봐도 아라마키가 사람짓을 하는 날은 찾아오지 않을거 같은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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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싱은 결국 랄부달린 놈들중에 사람새끼 없다는걸 마음속으로 되새긴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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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 감춰둔 무언가를 꺼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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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아닌 총이었음;

모아니면 도긴 하지만 강력한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던 상황이라


오싱은 당장 총을 들고 가신들의 암살 계획을 세우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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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중에 끝까지 도와주겠다던 매춘부 동료의 지원도 거절하고

혼자 하겠다며 독고다이 의사를 확고히 하는 오싱


낭인가가 아니라 영화 제목 창부가라고 바꿔야 할듯

오싱이 진짜 진주인공임 ㄹㅇ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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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저씨의 한장면처럼 날붙이로 머리카락도 자르고

진짜 죽을 사람마냥 결의를 다지는게 키 포인트


에도시대 최하층 계급이었던 매춘부가 이렇게 복수를 다짐하고 있을 때 낭인들은 뭐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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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마키 - 알몸으로 술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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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자루 - 그놈의 100냥 타령이나 하면서 허송세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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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누 - 자기가 지키고자 했던 매춘부들을 개잡듯이 죽여버린 가신들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스스로 개가 됨


여기까지만 봤을 땐 난 이영화가 에도시대의 병신같은 낭인, 사무라이 새끼들

싹다 싸잡아 병신 만드는 영화인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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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오싱이 암살을 위해 움직일지 모르는 급박한 상황에 키자루에게 급보를 전하러 온 여주인


키자루는 이 급보를 읽고 급하게 칼을 든채 뛰쳐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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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악물고 권총으로 가신 우두머리를 저격하려는 찰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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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아카이누가 가로막는다


어떻게 니가 날 배신하냐며 쌍욕을 갖다박는 오싱이지만


아카우시는 "부하는 주인을 위해 죽을수 있어야 한다"라는 졸렬한 상황에 걸맞지 않는 명대사를 날리며


주인을 몸소 보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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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카이누의 트롤링 덕분에 오싱의 혼신의 탄환은 빗나가게 되고

곧바로 아카이누에게 제압당해 끌려간다


비굴하고 겁쟁이일거 같던 아라마키가 할말 다하고 보여줄땐 행동으로 확실히 보여주는 캐릭터인 것과 달리


삼국지 장비마냥 의협기질 넘쳐흐를거 같은 상남자와꾸 아카이누가 저렇게 찌질하고 좆렬하게 행동할 거라곤


ㄹㅇ 영화 보기전까진 짐작도 하기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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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키자루는?


정찰 돌고있던 막부 병졸 족쳐버리고 아까받은 급보의 내용을 확인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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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끌려간 오싱은?


황소에 매달아 가랑이를 찢어발기는 형벌에 처해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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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잠자코 있을 수 없다는걸 깨달은 아라마키는 각오를 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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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싱이 그랬던 것처럼 뒷머리를 잘라 전투준비를 끝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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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키자루에게 급보를 보내 사태의 심각성을 알렸던 여주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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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이 들통나 처참하게 살해당한다.


진짜 아무리 인권 열악한 시대라지만 이렇게 영화 등장인물 막 죽이는 영화는 또 오랜만이라 좀 많이 당황했었음


얘 좀 비중있네? -> 한 10분 뒤면 뒤짐


와 얘 중요한 캐릭이었네 -> 응 15분 이내로 뒤짐


이게 영화 러닝타임 동안 무한반복이라 솔직히 낭인들이랑 오싱 같은 주연캐릭 빼면


다들 말그대로 갈려나가더라


살아남으려면 아예 듣보잡 엑스트라거나 주연 꿰차야하는 극한 시대 에도 말기


다음은 마지막 파트


낭인가의 하이라이트라서 훅훅 진행할 수 있을거 같음


다음 파트에서 아카이누의 진의, 노로의 의리, 아라마키의 투혼까지 진짜 여태까지 막혀왔던


모든 이야기를 다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인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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