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 전에 제목 보고 어그로 끌렸을거 같아서 무슨 얘긴지 먼저 쓰겠음. 알 사람은 다 아는 내용임.
알다시피 웦은 프라임 - 신캐 - 프라임 - 신캐 순으로 캐릭을 냄. 최근에 코르벡스, 가우스 프라임 냈고 곧 단테(신웦) 낼건데
며칠 전 단테 업뎃 얘기하는 공식 방송에서 레베카가 실수인지 고의인지 프로티아 프라임 이름을 언급함.
3년전 가우스 그렌델 다음 신캐가 프로티아였기 때문에 원래도 다음 프라임이 프로티아일 확률이 높았는데,
개발중이지도 않은걸 언급할리는 없으니 단테 다음이 프로티아 프라임인건 99% 확실하다고 보면 된다.


잡설은 이만하고 프로티아가 쓸만한 헬민스 리뷰임.
내가 나름 복귀하고 4달 안되는 기간동안 800시간 가까이 달렸고 그 대부분을 프로티아 모스트 1로 돌렸음
중저레벨 미션부터 중재 리치 강길서큘 강길순환로 집정관 네트라셀 레일잭 아이돌론(ㅋㅋ) 다 프로티아 솔플로 박아봤으니까 함 믿어보셈

내 모딩임

모딩 관련해서도 얘기할게 많지만 헬민스 글이지 모딩 글이 아니니까 생략, 필요하다면 모딩 글 따로 쓸게
요점은 5타우 박은 플렉스 세팅이니까 더 뛰어난 스펙으로 각 헬민스 사용했단 거임
따라서 평범한 세팅으로 써봤을 때는 이 글에 서술하는 수준의 성능만큼 안나올수 있음. (큰 차이 안나 그래봤자)
모든 헬민스는 4번에 넣었음



1. 라바(나이더스), 인스네어(코라)

이놈은 헬민스가 아니고 개조모드인데, 프로티아는 헬민스를 무조건 4번에 넣기 때문에 다른 헬민스들이랑 경쟁해야하는 모드라서 넣었음.
1번 2번 스킬로 데미지를 줄 때마다 방어력을 영구적으로 깎는다. 위력에 따라 깎는 양이 달라진다.
주의할 점은 4번을 킨 동안에만 적용이라는 거임. 먼저 깔고 4번을 쓰면 적용됨. 4번 쓴동안 깔았다고 꺼진 상태에서 방깍이 되지 않음.

장점: 핀포인트로, 자동으로 적용되는 풀방깍
이 모드가 생기고서부터 프로티아는 다른 방깍기 (타로스, 필리지, 테리파이 등등등)을 고려할 필요가 없어졌음. 방깍 한정 편의성 최강.
내가 따로 신경써서 방깍기를 써주는 식이 아니고, 그냥 4번 켜두면 내가 때리는 적들이 알아서 깍인다는 편의성이 진짜 좋음.
특히 포탑은 사거리 긴 자동타게팅 스킬이라서 적이 멀리 분산되어 있다거나 하면 위치 지정형, 대상 지정형 헬민스들은 귀찮아 지는데, 이건 포탑을 자동타게팅 방깍 + 섬멸 스킬로 만들어 버린다.

단점: 템포럴 앵커 본연의 애매함
프로티아 4번의 효과를 종합해보면 "에너지 반환 + 반쪽짜리 부활 + 반의 반쪽짜리 몹몰이"임.
덕지덕지 효과는 많이 붙었는데 쓸데가 없다. 에너지는 디스펜서리만 써도 차고 넘치고, 부활은 래그돌 걸리고, 몹몰이는 믿을만한게 못됨.
(그래서 4번에 헬민스를 넣던 거기도 하지. 123번만으로 성능 대부분을 내는 웦이니까)
4번이 더 좋은 스킬이였다면 개조모드까지 추가해서 헬민스 없이도 완전체가 가능했을텐데,
실상은 4번 켜도 본래 효과는 크게 쓸일 없고 지속시간동안 방깍기능 ON 버튼에 가까웠음.
앵커 지속시간이 끝날때 원래 자리로 되돌아가는 연출 때문에 시간 자꾸 잡아먹는건 덤임.
그거때문에 항상 지속시간 끝나기 전에 4번 꾹 눌러서 강제취소 시켜줘야 함. 쓸데없이 손이 더 들어감.
앵커 특유의 역동성, 간지를 좋아하면 충분히 쓸 수 있는 성능인데 난 귀찮음이 너무 컷음.




너무 길어져서 2편에서 계속
2편 https://gall.dcinside.com/m/ordis/315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