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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언어의 정원 미술화집 발매기념 신카이 감독 인터뷰

타이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10 21:24:39
조회 265 추천 15 댓글 2
														

https://febri.jp/topics/kotonohanoniwa01/


출저


오탈자 맞춤법 검수는 하지 않았기에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아름답고 정서적인 비를 잔뜩 그린 "언어의 정원"


질문:"언어의 정원"은 신카이 감독이 "비"의 표현에 본격적으로 몰두한 첫 작품입니까?


감독:그렇네요. "비" 그 자체를 비쥬얼로 눌러서 짜냈다고 생각합니다. 작품적으로도 "비"가 주역 같은 점이 있고,

어찌되었든 아름답고 정서적인 "비"를 영화 안에 잔뜩 넣자. 라고 처음부터 확실히 정했기에, 셀 애니메이션의 연장선상으로 "비"를 표현했습니다.

cg와 같은 물리 시뮬레이션에서 "기술 최우선" 어프로치는 없이, 먼저 애니메이션으로서 "이런 표현 하고 싶다"라는 것으로서,

그 때문에 어떤 기술을 사용하면 좋은가,라는 어프로치였습니다. 예를 들자면 빗방울이 튀어오르는 컷도,

기본적으로는 셀 애니메이션 적인 표현...빗방울이나 파문에도 윤곽선이 있어서,

거기를 2색이라든가 3색이라든가 빛과 그림자로 그리고 나누어서 표현했습니다.

어느 정도 추상화로서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 방향으로 강하거나 약하거나, 때에 따라서는 부드럽거나, 무서운 인상이 되는 "비"를 만들자고 생각했습니다.


질문:미술 감독을 담당했던 타키구치씨와는, 그 후 "날씨의 아이"에서 다시 태그를 짯습니다.

역시 "언어의 정원"에서 경험을 기용을 계기가 된 것입니까?

신카이:그렇네요. 타키구치씨가 "하고 싶다"라고 말해준 것도 컸고, "비의 도쿄"라는 소재가 "언어의 정원"과 공통점도 있습니다.

"언어의 정원"에서는 매우 좋은 일을 해주셨던 타키구치씨에게 맡기면 문제없을 것이다라고

질문:타키구치씨와 논의하면서 "언어의 정원"과 "날씨의 아이"에서 가장 큰 차이는 뭐였다고 생각합니까?

신카이:전혀 달랐습니다. "언어의 정원"의 때는 스탭도 소수였고, 에당초 중편작품이었습니다.

"언어의 정원"은 모두 제가 콘트롤하고 싶다는 욕구가 강한 작품이었습니다. 물론 애니메이터 분이 있어서,

그 위에서는작화감독이 있고, cg나 미술에도 각각 감독이 있었지만,

그래도 최후는 자신의 손에서 만들어내고 싶다. 어떤 의미, 자신의 색을 거기에 더해서, 완성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그러니 타키구치나 그가 지휘하는미술팀에서 만들어진 미술에 대해서도, 1컷마다 자신이 판단해서, 필요할때에 자신의 손에 넣어서,

하고 싶은 것에 가까워진다. 그것을 철저하게 했다는 느낌입니다.

바꿔 말하자면 "언어의 정원"의 미술은 타키구치씨의 것인 동시에, 저의 것이라는 감각이 강합니다.

한편 "날씨의 아이"에 관해서는, 완전히 분업으로 하자고 정했던 것도 있어서, 타키구치씨들의 미술팀이 쌓아올렸다는 감각이 강합니다.

그 의미에서는, 일의 방식이나 워크프로로 해도 충분히 다르다는 것입니다.


"언어의 정원"과 "날씨의 아이"의 비의 차이


질문:이 책에는 신카이 감독이 작성한 “취의서(趣意書)”도 개제되어있습니다만,

거기에서 “이 일상이 10년후에는 없을지도 모른다”라는. 어떤 긴박감이나 불안의 속에서,

어떻게 일상을 그려낼 것인가가 테마였습니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같은 도쿄의 풍경을 그린

“언어의 정원”과 “날씨의 아이”에서 어떤 식으로 길거리의 풍경은 바뀌었다고 생각합니까?


신카이:도쿄의 풍경이라고 하기보다도 세상의 풍경 그 자체가 크게 변화했습니다.

세상이라는 것은 항상 변화하는 것입니다만, “비”의 표현 하나도, “언어의 정원”의 “비”가

정서적인 것에 대해서 “날씨의 아이”의 “비”는 매우 터프하다고 느낍니다.

거기는 에당초, 세상에 있어서 “비”의 존재가 변화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언어의 정원”의 가운데에는 “만엽집”이 인용된 것입니다만,

“만엽집”에서 그려진 “비”라는 것은, 뭔가 아름다운 것이 있어서, 어떤 때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어떤 때에는 그 거리감을 어렵게 하는 일도 있기도 해서, 그런 정서와

이어지는 자연표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언어의 정원”을 만든 2012~13년 때에는,

그런 감각이 확실히 있었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질문”비”에 대해서 우리들의 이미지도 변화한 것이군요.

신카이:지금은 이미 “비”가 격심화 되어서, 인간을 해치는 것이 되어버린 것이,

이 수년간 명백해지 것이죠. 그러니 “비”를 하나만 봐도, 지금은 전혀 다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 영화를 만든 때에는 국내외의 정세도 바뀌었습니다.

세계의 분위기가 바뀌었고, 만든 것도, 그린 것도 바뀐 것입니다.

같은 도쿄를 무대로 해도 “언어의 정원”과 “날씨의 아이”에는

자신의 의식도 크게 바뀐 것입니다. 당시를 생각해도, 먼 옛날처럼 느껴집니다.


지금도 유키노 같은 사람이 어딘가 살아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질문:신카이 감독은, 인터뷰에서 “언어의 정원”에서는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의 이야기를

다시 고치는 측면도 있습니다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히로인인 유키노씨는 27세의

일하는 여성이라는 설정입니다만, 그녀를 표현하는 것은 어떤 어프로치를 한 것입니까?


신카이:극중에서 유키노가 파운데이션을 떨어뜨렸다가 줍는 신이 있습니다.

이 신은, 주변의 여성 스텝에게 “일상의 사소한 순간에, 갑자기 슬퍼지는 순간은 없습니까?”

라고 들었을 때 나온 에피소드가 기초가 되었던 것입니다.

고가인 파운데이션이 말라비틀어졌을 때는, 경우에 따라서 눈물이 나오겠죠.라고

저 자신은 실감을 전혀 하지 못했어도, 27세의 여성을 메인 캐릭터로서 영화에

넣었기 때문에, 그런 것을 충분히 들었습니다.

그 의미에서 “언어의 정원”은 매우 추억 깊은 작품이 되었고, 27세의 유키노는 지금도

좋아하는 캐릭터의 한명입니다.


질문:과연 그렇군요.


신카이: 지금도 그녀와 같은 사람이 어딘가 살아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에당초 27세라는 것은, 제가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를 만든 나이입니다. 그것도 “뭔가 만들어보자”라는 것 없이, 지금 돌아보면, 이미 조금 심각한 기분이 되어서, 만들지 않을 수밖에 없었다.

이대로라면 중요한 것도 하지 못한체, 점점 생활만이 이어질 것이다. 그런 초조함이나 괴로움

같은 것이 강했습니다. 그 괴로움 같은 것을 잊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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