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편에서 이어짐

다쓰고 보니까 글자수제한때문에 중간부터 날아가더라

이정도 내용을 상하편으로 쓴다는게 좀 어색하긴 한데 이왕 했으니까 그냥 올리겠음...;;

3. 준제한 : 아라메시아의 의, 성전의 수견사, 얼터가이스트 멀티페이커, 용상검현, 메타버스

아라메시아의 의 & 성전의 수견사(무제한→준제한)

설마 벌써 금제를 걸어버릴줄은 몰랐음

그것도 저레어도 아니고 비싼 카드 두장을 말이지

그런데 환경에 미칠 영향은 거의 없을거라고 생각함

매수가 줄어드는 것으로 안정감이 저하되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용사기믹을 돌리는 초동이 기믹 내에 총 4장이나 있고

게다가 어리석은 매장, 케루비니나 베아트리체로도 사용할 수 있지

또 졸부와 겸허의 항아리로 6장이나 뒤집으면 안정감 저하도 거의 새발의 피라고 봄

또 지금은 용사기믹을 채용한 덱에서 수견사나 아라메시아를 1장 줄이는 경우가 많아서

실질적으로 안정감 저하로 카운트할 매수는 겨우 1장이라고 말할 수 있음

즉 이번 규제는 거의 용사 약화로는 연결되지 않고 그냥 3장 갖고 있던 사람이 아쉬운 정도 뿐이라고 생각함

이번 개정에서는 약화보다는 주의를 주는 의미의 규제였다고 봄

대신 다음 금제에서 칼을 갈고 있겠지?

얼터가이스트 멀티페이커(제한→준제한)

이날을 손꼽아 기다리던 사람도 많을것같음

얼터는 규제도 페이커 뿐이었기 때문에 좋은 완화지

또 다음 분기에도 무한포영이 강력한 환경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무한포영과 친화력이 높은 이 카드의 복귀는 큰 시너지가 있음

다만 개인적으로는 환경에 미칠 영향이 클지에 대해서는 파워와 안정감이 약간 부족하다고 생각함

페이커가 무제한이고 중저속 환경이라면 환경톱의 일각으로 활약할 모르겠지만 현상황으로는 약간 부족해보임

이전에 날뛰었던 테마의 포지션으로는 딱 좋은 안배라고 생각함

용상검현(무제한→준제한)

약간 의외였지만 별로 놀랍지도 않았음

상검이 너무 약해지는 것도 아니고 환경에 미칠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임

하지만 원래 안정감에 불안이 있었던 상검의 귀중한 초동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상검의 인기가 사그라들지도 모름

메타버스(제한→준제한)

마종동때문에 금제를 당했던 카드라 돌아온다고 해도 뭐 나쁠건 없지

이전에 메타버스가 제한이 되면서 내가 쓰던 인페르노이드에서 트랩트릭으로 엑세스 하지 못하게 된게 슬펐는데 이렇게 돌아와서 기쁘네ㅇㅇ...

하지만 환경에 미칠 영향은 거의 전무하다고 보면 될 듯함

4. 해제 : EM 도크로배트 조커, 영혼을 먹는 오비랍토르,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 희생양

환경에 영향을 끼칠만한 카드인 조커와 오비랍토르만 짚어보겠음

EM 도크로배트 조커(준제한→무제한)

도크로배트의 금제해제는 마술사의 안정성에 공헌하겠지만 근본적인 약점을 보완해주는 것은 아니기에 환경에 미칠 영향은 한없이 적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음

그리고 다음 분기는 데스피아가 많아질 것으로 보여 사이드카드인 차원장벽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앞길에 먹구름이 꼈음

영혼을 먹는 오비랍토르(준제한→무제한)

오비랍토르는 도크로배트와 비슷한 입장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공룡은 선턴킬을 노리는 구축이 있기 때문에 그런 타입의 덱이 더욱 안정성을 얻는 것은 조금 무서운 것 같음

지금도 패트랩 관통력이나 선턴킬이 막히고 나서의 타협점도 강력하기 때문에

이런 덱이 더욱 안정되는 경우 환경덱의 일각이 될 가능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