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원더풀 월드'가 뜨거운 반응 속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린 가운데, 주연을 맡은 차은우의 데뷔 당시 캐스팅 비화가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주연을 맡은
드라마에서 차은우의 빛나는 외모는 평범한 짜장면과 군만두 먹방조차 화제로 만들며 남다른 파급력을 자랑했다고. 차은우가 폐차장 동료들과 함께 기름때 묻은 작업복 차림으로 짜장면을 흡입하는 장면에서 보여준 수더분한 모습 속에서 빛나는 비주얼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해당 장면 클립 조회수가 1000만을 넘기며 큰 인기를 끌었다.
데뷔 전 차은우는 중학생 시절 학원가에 살다시피 할 정도로 일주일 내내 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하다가 밤늦게 집으로 귀가하는 성실한 학생이었다고 한다. 모태 미남이었던 차은우는 잘생긴 외모에 인기가 많았을 뿐만 아니라 학업성적도 우수해 전교 3등에 전교 회장, 농구부 회장, 축구부 회장까지 맡을 정도로 엄친아였다고.
차은우는 중학교 3학년 때 판타지오 신인개발팀 매니저가 학원가 길거리에서 그를 발견해 화장실까지 따라가서 캐스팅 제안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공부를 잘하는 모범생 아들이었기에 부모님이 심하게 반대했다고 한다. 하지만 매니저의 1년간 꾸준한 설득 끝에 결국 부모님과 차은우를 설득해서 진로의 방향을 공부에서 연예계로 길을 바꾸게 되었다.
출처 - MBC 드라마
그렇게 데뷔에 성공한 차은우는 어느새 데뷔 9년 차 만능 엔터테이너로 사랑받고 있다.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 활동 이외에도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신입사관 구해령', '여신강림', '아일랜드', '오늘도 사랑스럽개', '원더풀 월드'에서 연기력과 커리어를 차곡차곡 쌓았다.
차은우는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세상을 떠난 그룹 멤버 고(故) 문빈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차은우는 "평생 안고 가야 할 거라고 생각하고, 오히려 더 빈이 몫까지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다. 제가 정신을 차리고 열심히 해야 제 주변이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다. 회사에서는 쉬어도 된다고 했지만 제가 하고 싶다고 해서 '원더풀 월드'를 하게 됐다. 극 중 캐릭터 가지고 있는 이야기가 저와 비슷한 면도 있는 것 같고, (문빈이) 생각나기도 해서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보고 싶네 네 몫까지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잘하고 있을게 걱정하지 말고 다시 만나자'라는 애틋한 편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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