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는 1987년생으로 지난 2002년 16살의 나이에 3인조 걸그룹 'LUV'로 데뷔해 짧은 가수 활동을 마치고 2003년 KBS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을 통해 연기자로서 첫 발을 내디뎌 현재까지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출처 - 전혜빈 인스타그램
오연서가 가수로 데뷔했던 그룹 'LUV'는 해님(오연서), 빈(전혜빈), 은별로 3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상큼 발랄한 소녀적 감성을 겨냥해 2002년 1집 'Story Orange Girl'로 데뷔했다. 오연서는 이전 멤버였던 배우 황보라의 빈자리에 급하게 투입되어 우여곡절 끝에 데뷔했지만 2002년 월드컵 시즌과 맞물리는 바람에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6개월 만에 해체하게 되었다고.
출처 - 오연서 인스타그램
오연서는 과거에 한 방송에 같은 멤버였던 전혜빈과 함께 출연해 그룹 시절을 회상했다. 전혜빈은 "그룹에 비주얼 멤버가 필요한 상황에서 연서가 투입됐는데, 정말 너무 예뻤다. 당시 '리틀 김희선'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라고 멤버 중 막내였던 오연서의 미모를 칭찬했다.
출처 - KBS 예능
이어 전혜빈은 "너무 예뻐서 연서와 함께 빨리 데뷔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연서가 9시간 동안 춤을 춰도 간단한 춤 동작도 못 하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오연서는 "시골에서 올라와 정말 아무것도 못했다. 그래서 당시에 혜빈 언니한테 많이 혼났었다"라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해당 방송에서 12년 만에 대표곡 '오렌지걸'의 안무를 완벽 재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출처 - KBS 드라마
짧은 가수 활동을 마친 오연서는 연기자로 전향했지만,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로 단역을 맡으며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10년의 무명 생활을 겪기도 했다. 그러던 와중 2012년 KBS2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얄미운 막내 시누이 방말숙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출처 - MBC 드라마
또한, 2014년 '왔다! 장보리'에서 주인공 장보리 역을 열연해 시청자들에게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해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여자 최우수상, MBC 연기대상에서는 연속극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면서 연기력을 인정 받으며 주연급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출처 - 오연서 SNS
한편, 지난 7월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서 배우 오연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 '정수민'역을 맡아 비주얼과 아우라로 표현해 내며 호평을 받았다. 폭넓은 감정 연기로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보여주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임을 증명해 낸 그녀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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