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최강자 대결이 워낙

"역시 고/죠니까!"
"역시 슼황이니까!"

ㅇㅈㄹ 존나 반복해서 난해하고 이해하기 어려웠지.

그렇기 때문에 전투가 끝난 기념해서 한번 싹 정리해서 우리 주붕이들 이해하기 편하게끔 도와주고자 글 싸질러본다.

적당히 다들 반응좋게 잘 봐주면 2편까지 싹 정리해서 올려드림.

참고로 이 글에는 개인적인 팬심이나 감정을 싹 빼고 오로지 원작에 나온 내용만 정리함.

이 모든 전투의 시작은 고/죠가 우타히메 + MZ 틀니 (이름 기억안남) 의 쌍버프로 날린 200% 초 고화력 무라사키로 시작.

(말도 안되는 파괴력에 당황한 슼햄)

슼햄이 알던 무라사키는 이 정도까지 강하지 않았음.

이 무라사키가 3대1인지도 모른채로 슼햄은

'고/죠의 전력은 이 정도 파괴력이구나. 이 거리에서 이 정도 위력이면 근거리에선 상당히 위험할지도 모른다.'

라고 결과적으로 기분좋은 오판을 해버림. (이후 전투중에 오피셜로 나옴)

겸사겸사 옆에 서있던 우라우메가 증발해버린건 덤... 

이 새끼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르겠네

본인은 당연히 이 시점에서 우라우메 증발해버렸을거라고 생각함 ㅋㅋ

(아직까진 서로 여유가 넘쳐흐르는 모습)

이 시점에서 서로의 승리 플랜은 이러하다

고/죠

슼햄이 준비해온 수를 하나하나 분쇄하며 갉아먹는다.

나에게 유효한 모든 손패가 공략되는 순간부터 일방적인 폭행 (슼햄 전쟁고아 시즌1) 이 시작된다.

슼햄

저 ㅈ같은 무지개 방패를 뚫을 수단을 여러개 준비해왔다.

정보전에서 이기고 시작했으니 천천히 벗겨내주마 (ㅗㅜㅑ)

무지개 방패가 공략되는 순간부터 고/죠는 초살이다.

ㅗ

ㅗㅗ

(고/죠의 웅장한 그것을 버티지 못하고 천박한 신음소리를 뱉어버린 슼햄...)

슼햄의 허리가 활처럼 휘어버렸다.

역시 천박함의 왕은 슼햄 ㅋㅋ

(일단 가볍게 본인 술식 테스트부터 해보는 슼햄의 모습)

당연히 무지개 방패에 막혀버렸고 이를 알고있던 슼햄은 대충 이 새끼가 본인 참격에 반응하는지 못하는지 테스트 겸 날려봄.

(애미 시발)

반응조차 못해 화들짝 놀란 고/죠

슼황의 신들린 술식 속도감에 깜짝 놀랐음.

이 부분은 고/죠 특징이 잘 살아있는 부분인데 이 새끼 보면 항상 상대 기술을 보고 여유롭게 분석하는 습관이 있음.

무지개 방패키고 있어서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이 부분에서는 마이너스로 작용했지.

왜? 슼황의 신난 얼굴을 보면

"이 새끼 반응 못하네? ㅇㅋ 하나 알았고"

하시는 중

(서로 손잡고 모텔에 들어가는 커플의 모습이다)

슼햄 빵댕이 ㅗㅜㅑ~

넘나 가까운것 부끄렁 ㅎ

(이후 망설이지 않고 자신의 손패 하나를 바로 꺼내보이기로 한 슼황)

당연하다는 듯이 서로 영역 싸움을 이길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음.

슼황의 경우 과거부터 자신이 주구장창 써오던 패턴이기에 승리를 확신하는 모습이고,

고/죠의 경우 여태껏 자신에게 영역 줄다리기를 비벼본 적을 만나지도 못했기에 이번에도 이길것이다. 라고 안일하게 판단함.

결계를 닫지 않는 영역이라는건 아마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농후함.

(결계를 닫지 않는 영역은 경계의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결계밖에서도 영역의 필중 효과가 작렬하는 모습)

사실 이거는 슼황이기에 가능한 전법임.

아무리 결계를 닫지 않는다고 한들 필중효과에 (EX. 마히토) 물리적인 공격력이 없으면 사실 외부에서 결계를 작살낸다는 방법은 실행하기 어려움.

다만 스쿠나의 술식은 말 그대로 대량살인에 끝판왕에 가까운 술식인지라 외부에서도 저렇게 믹서기처럼 부숴버리는것이 가능함.

(순간적으로 좆됨을 감지했으나 막상 슼햄의 술식을 맞아보니 커터칼임을 확인해서 안심한 고/죠)

이떄 고/죠는 아주 아주 최악의 판단을 해버림.

그것이 무엇이냐?

'스쿠나의 술식은 ㅈ밥이다. 내가 조심해야 하는것은 십종뿐.'

이라는 인식.

실제로 저 당시에 고/죠 입장에서는 생각보다 나약한 스쿠나의 참격에

"이 새끼 술식 ㅈ쓰레긴데?"

를 시전하심.

실제로 저 당시 우리들도 커터칼의 영역이니 복마커터칼이니 ㅇㅈㄹ 존나 했잖아?

놀랍게도 모두 슼황의 전략에 낚인거임.

슼황 입장에서는 이걸로 고/죠를 큐브 스테이크로 만들어버리면 좋은게 좋은거고

실패하더라도 전혀 손해볼게 없는 완벽한 전략.

(헤응)

앗흥 ★

(슼햄의 술식이 ㅈ밥이라고 판단한 고/죠가 미쳐버린 뇌절을 시작하기 시작한 시점)

슼햄의 술식을 아무리 쳐맞아봐야 본인에게는 별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고/죠는

본인 옥체에 대한 회복보단 자신의 뇌를 파괴해서 술식을 우선적으로 회복한다는 말 그대로 정신나간 판단을 시작함.

이 당시 고/죠는 자신의 뇌는 무적이고 신이다.

라는 오판을 하고 있던 시점이라 뇌를 저렇게 부수고 복구하는게 몇번을 해도 괜찮을 줄 알았던 것 같음.

말 그대로 천상천하 유아독전이기에 가능한 미친 생각...

(그리하여 시작된 고/죠의 영역 실험실)

고죠는 자신의 승리 플랜대로 일단 슼햄의 성가신 영역을 공략하기로 결심.

왜? 어차피 영역 싸움을 패배해도 참격이 너무 나약하거든 ㅋㅋ

저딴걸로 본인을 죽일 순 없거든

그니까 그냥 냅다 안심하고 "자 드가자~" 를 시작함

무너져내린 와꾸와 함꼐 뇌를 부쉈다 고쳤다의 반복을 시작했음.

다만 이게 정말 정말 안좋은 판단.

고/죠의 술식이 정신이 나갈 정도로 좋은 술식이였기에 결국 이후 무승부가 나온거지 그게 아니였다면 더 볼 가치도 없는 전략.

말 그대로 오로지 '고/죠' 만 해도 되는 미친 전략임.

(생전 처음보는 미친 맷집에 정신나간 전략까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슼햄)

슼햄이 보기엔

"뭐 이런 미친 새끼가 다 있지?" 

싶었을거임

그냥 순수한 감탄이 나오는 또라이를 보자 놀란 슼햄의 모습.

고/죠는 반대로 스쿠나의 손패를 아직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기에 슼햄과는 다른 의미로 놀라는중

이후 밝혀지지만 스쿠나의 영역은 설치형이라고 보면 편함.

영역을 설치하고, 십종으로 방향성을 틀어서 적응을 우선하기 시작하는 시점.

다만 여기서 슼햄도 버러지같은 판단을 해버리는데

아무튼 메구미한테 데미지를 넘겨주면 자긴 괜찮을 줄 아는 커다란 오판을 해버림.

만약 슼햄이 알고있었다면 이런 이판사판 전략은 쓰지 않았을거임.

(이후 고/죠의 또라이같은 영역 실험실이 효과를 보기 시작함)

난생 처음 겪어보는 일에 그저 즐거운 슼햄의 모습 ㅋㅋ

저 미친 방법으로 진짜로 자기 영역을 공략해내니 그저 순수하게 재밌음.

물론 자기는 그저 즐겁게 즐기는것만이 아니라

두번째 손패를 준비하고 있었기에 큰 문제는 없을거라고 판단하는중

(그리고 취사가 완료된 슈퍼컴퓨터와 소식을 듣고 일말의 걱정거리마저 사라져 그저 기쁜 슼햄, 

그리고 자기 뇌가 무적인줄 알았는데 두통이 오자 기분이 나쁜 고/죠의 모습)

슬슬 고/죠도 뭔가 이상함을 눈치챔

자기도 살면서 처음 이 야랄을 떨다보니 몰랐는데

자기 뇌는 무적이 아닌 것 같음.

그리고 자꾸 오묘하게 방어만 하는 스쿠나가 거슬려 죽겠음.

살짝 똥줄이 타기 시작할랑 말랑하는 상태가 됨.

ㅈ까! 난 무적이다!

(점점 밀리는 구도에 슬슬 두번째 손패를 꺼내 들 생각이 있던 스쿠나, 하지만 고/죠 상대로 그건 존나 안일한 생각이였다)

이렇게 대놓고 무량공처를 받을 생각은 없었는데 제대로 얻어맞은 슼햄이다.

물론 자신이 준비해온 두번째 손패가 있기에 걱정은 없지만 그래도 깜놀함 ㅋㅋ

(크아아악! 살려줘 마버지!!!! 시발 도와줘!!)

저 장면은 ㄹㅇ 스쿠나 계산밖에 일이라 놀랬던게 맞음

(이후 슼햄을 살리기 위해 모든 이점을 포기하고 튀어나온 마버지...)

고/죠는 여지껏 마버지가 일하고 있는지 몰랐음.

하지만 슼햄의 계산 실수로 구출의 필요성이 생겨버렸고 마버지가 일단 냅다 모습을 보여서 1차적으로 해결하긴 함.

슼햄 성격상 마버지를 이따구로 보여주고 싶진 않았을거임.

천천히 느긋하게 완벽하게 슈퍼 컴퓨터를 돌리고 이후 한번에 압살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었으니까...

다만 고/죠 상대로 그런 느긋한 전략은 통하지 않는거임.

실제로 슼황이 열심히 준비해온 손패를 무슨 깡패새끼 마냥 철거해버리고 있음.

단순 술사 체급만 따지면 고/죠가 압도하는 모습.

(결국 슼햄의 실수로 고/죠에게 전략을 들켜버림)

마버지가 튀어나와서 무량공처에 대해 계산하고 있던걸 들키자마자 모든 전략이 들통남.

여전히 술사 체급 자체만 보면 고/죠가 압살하는 모습;

(다만 슼황께서는 고/죠의 상태를 알고있다)

계산이 조금 빗나가면 어때? 실수 좀 하면 어때?

고/죠의 뇌 상태를 본인이 직접 뇌 부수고 고쳐보니 저 정도 했으면 뿅가버렸을거라고 생각한 슼황

이미 자기가 승리했다고 확신한 상태라 마침 여흥도 즐겁게 즐겼으니 친절하게 자기가 준비해온 전략을 칭찬해달라고 지껄이는 귀염둥이 슼햄

예상 적중.

(찐으로 좆됨을 감지해서 식은땀 줄줄 흘리는 고/죠와 이미 이겼다고 판단한 슼햄의 입털기 ㅋㅋ)

사실상 슼햄이 마지막에 실수해서 마버지 오픈된거 빼면 하나부터 열까지

고/죠의 뇌절과 쓰레기같은 판단으로 인해 모든게 슼황에 의해 좌지우지 되고 있었음.

하지만, 

뿡- 

(??? 개 시발?)

고작 딱 한번의 실수.

그 실수 한번만으로 자신의 계획이 전부 어긋남.

진짜 역겹도록 차이가 나는 술사 체급;

누군 개 쓰레기같이 싸워도 체급 차이로 비벼버리는데 온세상이 억까라고 생각 할 수 밖에 없는 모습;

진짜 십년감수하고 겨우 목숨 건져서 신나다 못해 흥분한 고/죠 ㅋㅋㅋㅋ

개시발 어캐 살았노 게이야!!!!

여태까지 단 한번의 실수를 빼면 모든 상황은 슼황이 원하는대로 흘러갔음.

근데 정말 놀랍게도 이 시점에서 고/죠가 더 유리해짐;

고/죠는 처음 자신의 세웠던 승리 플랜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고,

슼햄은 모든 손패가 오픈되어버린 상황.

즉, 전쟁고아 시즌1이 시작될 차례임 ㅋㅋ

그렇기에 슼햄은 이 시점에서 승리 플랜을 수정함.

영역 전투에서 깔끔하게 이기던지, 마허라의 기습으로 깔끔하게 이기던지

둘 중 하나였는데 이젠 둘 다 불가능.

고로 지금부터는 임기응변과 상황판단만으로 슈퍼 컴퓨터를 최대한 지키면서

무하한의 불가침 영역도 결국 술식일뿐이기에 자신의 술식으로 공략 해 낼 수 있는 순간을 찾아야함.

이 승리플랜은 진짜 하라고 만든건지 의문이 들 정도로 복잡한 조건이 필요한데

1. 마허라가 파괴되지 않아야한다.

2. 마허라가 무하한의 불가침 영역을 뚫어 낼 정도로 적응을 해내야한다.

3. 그 마저도 마허라가 불가침을 공략해내는 술식 확장을 만들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4. 본인 역시 지금부터 시작되는 전쟁고아 시리즈를 안죽고 버텨내야 한다. (자칫 잘못해서 처음 무라사키를 지금 근거리에서 받으면 확정 사망)

ㄴ 물론 이 부분에는 슼햄이 여전히 첫 무라사키가 고죠 개인의 화력이라고 오해하고 있어서 그런거임

5. 마허라가 술식 확정으로 무하한에 적응한 참격의 계산식을 자신에게 준다고 해도 본인이 따라하지 못하면 무용지물

6. 이 모든 조건이 충족된다 하더라도 빗나가거나 고작해야 팔다리만 날린다면 패배 확정

온 세상이 억까중이다 ㄷ

전쟁고아 MK. 1 

슼햄에게는 더할나위없이 ㅈ같은 상황

저 ㅈ사기 육안이 마허라의 적응 속도를 파악해버림

웃고 있지만 웃는게 아닌 슼햄의 안타까운 모습...

저 미소는 과거 이타도리 몸속에 있을 당시 마히토가 이타도리를 죽음 직전까지 몰고갔을때 지었던 미소임.

즉, 상황이 점점 더 꼬여가기 시작함.

(실실 쪼개는 고/죠와 다르게 여유가 없어서 아무말도 안하고 개진지 빡겜을 시전하는 슼햄)

고/죠도 전투를 시작하고 오만함에 가득차서 잘못된 판단만 하던떄랑 다르게 진지하게 전략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함.

전투하면서 성장하는게 마치 주인공 같았으나... 크흠

그렇게 전쟁고아 MK. 2 탄생...

아파! 아파! 존나 아파 시발!!! 살려줘 마버지!!

주인장이 ㅈ될 것 같자 일단 계산을 포기하고 목숨을 건채로 전장에 난입한 마버지와

"? 이 새끼 뭐함 뒤지려고 나왔나? 시발 꼴받네?"

를 시전중인 고/죠 ㄷㄷ

(전투 초반만 해도 오만함에 가득 차 있던 고/죠가 한번 십년감수 하니까 존나 이성적으로 굴기 시작했고

그리고 그 과정에서 과거 토황에게 죽기 직전까지 몰렸던 상황이 떠오르며 아드레날린이 솟아오름.)

(전쟁고아 MK. 2가 너무 아프던 슼햄은 활동 할 수 있을 정도로만 회복하고 마버지 뒤지기 전에 빠른 속도로 다시 전장에 복귀함)

그 과정에서 일단 본인도, 마버지도 위험하니 최대한 고기방패를 많이 깔아서 저 체급 괴물을 조금이라도 막아내려고 시도함.

(시발 마버지 제발 좀 빨리 계산해봐요오..!)

(자신과 마버지의 죽음을 최대한 뒤로 미루기 위해 필사적인 슼햄)

대형 고기방패를 소환해서 이걸로 고죠 어그로라도 끌어보려고 함

아직 정보전에선 본인이 우위에 있긴하니 (마버지의 진짜 성능을 고/죠는 모름)

우리가 게임하면서 서폿과 힐러를 우선해서 짜르듯이 대형 고기방패 힐러를 소환함.

그리고 이 판단이 슼황의 승리로 이어지는 첫번째 발걸음이 됨.

(슬슬 이쪽도 똥줄타기 시작함)

고/죠 입장에서는 템포가 느려지면 느려질수록 유리하다고 판단하는중.

왜? 본인 승리 플랜은 슼햄 손패를 싹 지우고 느긋하게 줘패기 시작하면 전쟁고아 시리즈 찍거든

다만 이 생각이 고/죠를 패배로 몰아넣는 최악의 판단이 됨.

이 모든 판단의 원인은 정보력의 차이...

다만 이대로 시간 끄는것도 상대방 입장에서 기분 좋을테니 (힐러에게 어그로 끌림, 냅두면 슼햄이 회복한다고 판단중)

이판사판 자폭기로 냅다 다 때려부수기로 결정함.

(슼황이 원하던대로 고기방패는 최상급 어그로를 자랑하며 뛰어다니는중)

진짜로 힐러한테 어그로가 쏠려버린 고/죠...

점점 패색이 짙어지지만 고/죠는 눈치채지 못하는중

슈퍼컴퓨터가 열심히 돌아가고 있고, 슼햄은 그림자속에서 안절부절 못하며 일단 여태 받은 데미지를 치료하고 있음

그 과정에서 일단 힐러부터 끊어내야 된다는 판단은 지극히 평범하고 정상적임.

다만 이 모든게 슼황이 깔아둔 전략이였다는게 문제였지...

(실상은 전혀 아니지만 여전히 무라사키를 근거리에서 받으면 ㅈ된다고 생각하는 슼햄의 모습)

그리고 슈퍼 컴퓨터 계산이 너어어무 느려져서 슬슬 짜증나기 시작함

이후 장면에서 마허라를 재촉하고 점점 초조해지는 슼햄

(시발! 시발! 드디어! 사랑합니다 마버지!!!)

드디어 슼햄이 원하던 술식 확장이 나왔음.

아직까지 과제들이 여러개 남아있긴 하지만 승리를 향한 길이 뚫린게 어디냐 ㅋㅋ

진짜 계산전에 고/죠가 마허라 터트릴까 두려웠던 슼햄은 신나서 "좋다" 선언 ㅋㅋ

(승리로 향한 첫걸음이 보이자 냅다 튀어나와서 킬각을 재기 시작한 슼황의 모습)

(게다가 최후의 최후마저 잘못된 판단으로 마허라가 아닌 힐러토끼를 먼저 잡아버린 고/죠의 모습까지...)

만약 이 장면에서 고/죠가 마버지부터 노렸다면,

고/죠가 마버지의 성능을 제대로 알고 있었다면,

마버지의 계산식이 조금이라도 늦어졌다면.

반갈죽 당해서 땅바닥에 눕는것은 슼햄이 되어버렸을지도 모르는 안타까운 장면임.

그 증거로 슼햄은 지금 긴장감 MAX 상태.

자신은 아직 마허라가 쥐여준 숙제를 풀어내지 못했는데 그 상태에서 마허라가 지워진다면 이 다음 전개는 전쟁고아 MK. 3의 시작이거든

아무튼 다행스럽게도 슼황이 원하는대로 모든 상황이 흘러갔음.

(고기방패마저 사라지고 이젠 정말로 죽기살기로 버텨내야 하는 슼햄)

저 긴장감은 거짓이 아님.

진짜로 자칫 잘못하면 승리를 코앞에 두고 뒤질 수 있음.

이제 정말로 마지막 단 한걸음만 남았고 그걸 완수하기 위해 움직이는 슼황과,

이대로 가면 자신의 승리가 될 것이라 직감하고 있는 아직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한 고/죠

(슼햄의 예상대로 고기방패가 사라지자마자 위기의 연속)

이래서 마허라가 먼저 죽으면 안되는 거라고 얘기했던거임

이 장면에서 마허라가 아니였으면 대응조차 안하고 계속 하루종일 쳐맞기만 했을 것.

사진 갯수 제한때문에 일단 1편은 여기까지임.

반응 괜찮으면 2편도 나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