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의 호흡 7형의 엄청난 속도와 감함을 보여주기 위함도 있지만 

찢어지면서 강조된 젠이츠의 도복은 사실 젠이츠가 평생 쫒던 카이가쿠의 등 

작중 수련할 때, 입원해 있을때를 제외하고는 늘 하오리를 입고있던 젠이츠기에 도복의 등이 더욱 조명된다. 

젠이츠는 카이가쿠의 목을 딴 뒤 등에서부터 떨어진다. 때문에 카이가쿠는 떨어지면서 젠이츠의 등밖에 볼 수 없었다. 

과거의 젠이츠가 그랬던 것과 같다. 

젠이츠는 스스로 겉 옷을 찢고 도복을 드러냄으로서 진정한 귀살대원이 됬음을 암시하면서,

동시에 사형을 능가한 사실상 유일한 번개의 후계자가 되었음을 보여주었다.  

고대했던 카이가쿠전은 2화만에 끝났지만 발도술이 불가능한 카이가쿠가 등에다 검을 차고 다니는것을 포함해, 

상당히 디테일한 묘사와 연출이 준비되어있던 스토리였습니다. 다만 암주와의 떡밥 등 풀리지 않은 것들이 많기 때문에

카이가쿠는 추후 우월감이 열등감으로 변한 복수귀로 나타날수도 있겠네요. 그러나 지금까지의 묘사만 

보면 젠이츠와의 재전까지는 꽤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어쩌면 지주가 된 이후가 될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