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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까도까도 괴담인 이온 짹짹씨의 추악한 실체 고발★(증거다수보유)

worwortl(46.193) 2024.05.03 08:43:18
조회 2781 추천 19 댓글 53
														

안녕하세요! 이온 짹짹씨입니다. 그동안 여기에 제 얘기 많이 올라오는 거 잘 알고 있었는데 제가 페루나 칠레에 산다, 연섭 공성푸보로 제 새 계정을 산다, 정치질 잘한다 뭐 이런 말들이 귀엽고 재밌어서 그냥 다 애정과 관심이려니 하고 넘겼습니다! 그런데 보니까 좀 억울한 부분도 있고.. 사실관계도 바로잡을 겸 한번쯤 글을 써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이렇게 오게 되었네요. 근데 그냥 올리면 안 보실 것 같아 제목으로 어그로 좀 끌었습니다 :) 바연갤 스타일 맞나요?




일단 간단하게 전전시즌부터 시간순으로 팩트체크하며 시작해 볼게요.


  1. 2024.2.7. 서버이전 닫힘, 연에 쿵 들어옴, 탑 낙오자 생김. 탑에서 피들스틱님과 비미디님 필두로 중립 섭외 시작, 동시에 반탑(상경하는딱꿈치님, 인간님)에서도 이온에 섭외 왔었음
  2. 2024.2.8. 이온의 탑 합류 결정, 다른 중립들은 합류를 전부 거절(합류를 하든 안 하든 너무 재지 않고 빠르게 결정하는게 예의라 이온/코크 문파원들과 상의하여 결정)
  3. 2024.2.13. 중립 섭외가 난항을 겪자 다급해진 운영진은 한번 고사했던 왈숙네 재섭외, 명품님이 반 협박하여 데려옴(그 과정에서 왈숙네가 오면 이온이 빠지겠다고 의사 전달했으나, 설득 끝에 딱 한시즌만으로 조건을 걸고 수락함)
  4. 2024.4.10. 서버이전 열림, 이온도 서버이전을 잠시 고민했으나 연 잔류 결정하고 혹시 모를 적대 대비, 음주단속에서 며칠 전부터 갤질하더니 연섭 돌아옴('짹년 다리를 부러뜨리겠다', 띠야가 저의 신상을 털었으니 꾸힝님을 시켜 바연갤에 사진을 올리겠다 등의 협박 시작)
  5. 2024.4.17 서버이전 닫힘, 연에 아무도 안 들어오고 일부 오더 캐치 미스로 연섭을 잘못 찍은 팀탑만 남음, 이온/발리 팀탑 합류





질문이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바연갤 보면서 본 것들이랑 하나하나 자문자답하면서 짚어볼게요. 글이 기니까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거든 내려서 그 부분만 보세요!





이전시즌 왜 탑이랑 굳이 손잡았나? 질 거 몰랐나?
질 거 알긴 했습니다. 쿵 분들 강력하시더라구요. 인원차이도 충분히 인지했고 아무리 연서버 중립 문파에 쎈 분들이 많다지만 전부 각개전투에 다들 현생이 바쁘셔서 중립에 계신 거라, 섭외가 가능한 인원 또한 현실적으로 굉장히 한정되어 있음을 알았어요. 그렇지만 여러가지 상황과 관계들을 고려했을 때, 1) 그동안 월보나 연대기 함께했던 산울님과의 의리 지키자, 2) 우리 문파원들이 쎈데 이 분들이 예전에 팀탑이 있을 시절처럼 폭보스에 가다보면 쿵으로부터 적대를 받을 수밖에 없으니 아예 한쪽을 선택해서 새로운 컨텐츠들 경험해보자, 3) pvp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최고의 환경일 수 있다... 이런 결론을 내려 팀탑과 함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물론 섭외 과정에서 다음시즌 탑은 연에 돌아올 것이다, 이온은 팀탑과 끝까지 가자 등의 감언이설을 들었지만 저희는 이 부분은 완벽하게 배제하고 판단했어요. 정리하자면 '좀 힘들더라도 의리 지키면서 새로운 분들과 새로운 컨텐츠들 경험해보고 깔끔하게 중립으로 돌아오자' 였습니다. 그리고 물떠놓고 팀탑이 연 오기를 기다리자고 했습니다. 고민의 시간을 최소화하고 가장 먼저, 가장 빠르게 합류한 것도 저희를 발판으로 다른 중립 문파들을 섭외할 수 있게 흐름을 만들어보자는 거였는데 이건 실패했구요... 다른 중립분들 아무도 안 오시더라구요... 왈숙네주막 문주님은 저한테 왜 탑에 붙었냐고 핀잔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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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 팀탑에게 미래를 약속받은 게 있나?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희 문파원 분들도 꾸준히 질문을 주셨으나 제가 단호하게 아무것도 없다고 늘 답변드렸습니다. 당장 연합이었던 문파가 한순간에 배신하고, 연서버가 빈집이 되는 등의 미래를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한낱 게임상에서의 약속은 정말 부질없을 뿐더러, 명품님이든 비미디님이든 그 누구에게도 빌붙거나 부담주는 건 하고싶지 않아서요. 그리고 지난 시즌에 물론 많이 힘들었지만 그러면서도 또 저희끼리 텐션 높게 디코로 놀고, 처음 접하는 라인 컨텐츠들에 참여해 본 것, 선천하계 사용했던 것 등 이미 기브앤테이크가 명확하게 주어졌다고 생각해서 더이상의 보상 요구는 하지 않았고 할 수도 없었습니다.


사실 이온은 이번 시즌에 연섭은 팀탑이 아니라 백쉬 본대가 들어오겠구나 하고 예상했었고, 그래서 문파원들과 서버이전에 대한 고민도 나눴고(실제로 탑을 따라가 2군을 해도 되는지 명품님에게 상담했음), 적대방어도 준비했었습니다.



음주단속이랑은 왜 싸우는가?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음주단속 문파가 적이 아니라 창람, 띠야, 백공주, 경쾌, 몽키, 세브, 승슬, 김복싱 등의 '이온 문파 분탕러'들이 만든 씨앙 문파원들과 싸우다 이렇게 되었습니다. 음단도 정확히 말하자면 피해자라고 할 수 있겠네요. 위의 분탕러들이 작년 8월 중순 1~2주정도에 걸쳐 문파 내에서 벌인 분탕질이 통하지 않자 탈퇴하고 새 문파를 만들어 이온에 '먼저' 적대를 걸었었거든요.

저는 그들이 이온 문파를 사온 돈(문주/경쾌가 5만원씩 각출, 매니아 구매)을 요구하길래 최대한 조용히 마무리하고자 요구대로 현금 20만원을 주었고, 당시 문주는 필요한 부분에 한해 사과도 해 주었습니다. 다만 분탕러들을 계속 문파에 둘 수는 없어(밤마다 수다방을 들락거리며 '너희는 안 억울해?' '우리는 내쳐졌어!' 등의 정치질을 시도하다가 100여명의 다른 문파원분들께 저지당함) 제발로 나가신다는 걸 말리지 않았으나, 돈까지 챙겨 나간 그 분들은 바로 하루종일 사자후로 각종 패드립/성드립을 하시다 결국 요새전 버그가 제 탓이라며 적대를 거시더라구요!

그래서 세류팸들이 복귀할 시점에 소소한 복수전을 준비했으나 바로 전원이 음주단속/빠남/봄연 등으로 도망가셔서 당시 문주가 각각의 문파에 적대를 걸었습니다. 개인적인 인간관계 문제로 음주단속 가입이 거절된 백공주, 띠야님은 빠남에 가셨고 전 문주와 빠남 문주님이 이야기나누셨던 걸로 압니다. 저는 문주가 아니었어서 대화내용은 이번에 처음 보았네요. 봄연에는 제가 직접 얘기했고, 당시 문주님이 갑자기 잠수를 타셔서 그냥 적대를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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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빠남에는 왜 적대를 걸었는가?
처음 적대는 제가 건 게 아니어서 두 분 사이에서 오간 얘기를 100% 알지는 못하지만 그땐 백공주, 띠야 두 명이 문제였구요. 문파 분탕러들이다, 조심하셔라 라고 이야기했는데 아마 대화가 잘 안 되어 적대로 이어졌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번에는 저희 이온이 지난시즌 팀탑 동맹으로 가게 되면서 혹여나 다른 중립 문파들에 폐를 끼칠까 싶어 요새전 연합에 인사드리고 나왔는데, 나가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본인 괴롭히던 사람이 나가서 좋다며 뒷담을 하시길래(심지어 괴롭힌건 제가 아님...) 총 세 분의 제보를 받아 적대를 걸었습니다. 빠남님이 쌍욕 하신 적은 없고 단순한 뒷담입니다.


저희도 적대를 한 번 건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문파원분들과 충분히 오랜 시간 상의하여 걸었어요. 걸자마자 문주님께 연락이 왔는데, 캡쳐 보셨겠지만 전혀 모르는 척 하시길래 그냥 차단했다가 이후 대화 재개해서 제 할 말 하고 끝냈습니다. 문파를 따로 검색해보진 않아서 사정을 이제 알았어요. 죄송합니다.



언제부터 문주였는가?
정확히는 운영진들이 모두 쟁에 지쳐 떠나면서 문주를 떠넘기듯 받았어요. 전 문주가 현생으로 간다면서 톡방만 나간 이후(문주직은 넘기지 않음)로 문주/부문주가 모두 공석인 상태로 한 달 정도 지속되자 제가 부문주라도 달라고 사정했고, 결국 12월쯤 문주를 받았습니다. 그전까지는 원래부터 운영진들이 모두 세류에 계정을 산 상태고, 전 문주도 요새전 입찰과 토벌 외의 다른 운영에는 일절 손대지 않아 언젠가부턴가 문파 내에서 진행되는 컨텐츠(월드보스 파티초대 및 전리품 배분, 시트관리, 다같이 모여서 필보를 간다든가.. 문파토벌 열어달라고 전 문주에게 부탁한다든가 등등)는 할 사람이 없어 제가 도맡게 되었고, 8월 운룡 합병 이후 제가 유온(구 운룡) 문주로 파견을 가게 되면서 약 100여 명을 케어했습니다.

그러다 10월부터 시작된 음단과의 쟁 이후로 슬슬 지쳐가던 계정 구매자들이 한 시즌만 하고 빠진다, 문파원들 두고 걍 조용한 곳으로 가자 등의 이야기를 하며 결국 모두 12월에 팀탑으로 떠났고, 남아있던 이온/유온/코카콜라(10월 합류) 세 곳을 제가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이 문파에서 제 역할은 실질적인 문파 내 살림을 하는 것이었고, 월보나 토벌 등 컨텐츠 진행을 맡아서 하고 문파원들의 불만이라든지 힘든 점을 들어주는 정도, 그리고 제가 편하려고 관리 시트를 만들어 운용하는 선이었습니다. 카리스마도 뭣도 없지만 적어도 남 시키지 않고 제가 직접 일하는 문주로, 각자의 사정 최대한 봐드리면서 편하게 계실 수 있도록 50여 분들을 모시고 있습니다.


이온은 라인인가?
저희는 중립친목문파고, 사람들은 바뀌었지만 어쨌든 특권-식이네-이온 으로 명맥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적대가 정말 많이 걸렸습니다. 식이네 시절까지는 주로 사자후에서 놀던 멤버들이 많았고 다들 타채가 많이 낮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어그로가 끌려 무운, PVP, 야생초연지부 등으로부터 계속 적대가 걸려왔었구요. 그러다보니 캐릭 성장욕구가 있던 분들은 장비 구매, 계정 업그레이드 등으로 적들과 싸우기 위한 노력을 했고 강한 분들이 많아짐에 따라 라인 스케줄이 힘드신 분들, 중립에서 피빕 좋아하고 재밌게 놀고 싶으신 분들이 이온에 많이 오게 되었습니다.

당시 부문주님(20만원 받아가신 경쾌님!)과 운영진들이 일반/직업랭킹창에서 문파 없는 분들에게 방명록과 귓을 남기면서 섭외를 많이 했었구요. 아무튼 그렇게 조금씩 강해지면서 제2, 제3의 문파를 만들어 연합을 짜게 됐고 몇 번의 변화를 거쳐 현재는 팀탑과 동맹 중입니다.



라인의 비선실세인가?
저희 문파 내에서 저는 실세였던 적이 딱히 없고 매번 일 변태에 욕받이 포지션이었어서 잘 모르겠으나... 어딜 가든 발언권은 일하는 사람이 자연스레 갖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이온에서 늘 하던대로, 팀탑에서도 시트 만드는 거, 디자인 툴로 간단히 컨텐츠 표나 공성 가이드 만들고 선천계 지도 정리하는 등의 일들, 바쁘신 분들 대행해서 공지 올리고 이벤트 기획하는 정도의 소소한 일 하고 있습니다. 별 거 아닌 게임이지만 이온은 늘 그냥 주어진 것들을 열심히 하고, 그게 또 어느정도 인정받고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도 다른 분들의 오더를 따르는 입장이지만 저희 문파원들의 행바!를 위해 의견을 낼 때는 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동맹했던 문파는 어떻게 됨?
1) 이온 초창기에 전 문주가 맺어온 로마/빠남/킹빵과의 동맹이 처음이었고, 이 동맹은 쟁에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아(적대가 있을 때 같이 싸워주시진 않음.. 아마 처음 맺을 때 조건이 그랬겠죠?) 내부에서 불만이 제기되던 것들을 최대한 가라앉히고 유지하였으나, 운룡 합병을 계기로 단일문파동맹으로 가게 되어 연합을 탈퇴했습니다. 탈퇴 시 전 문주의 지시로 남겼던 톡인데, 제가 문주가 아닌 일개 문파원이라 그랬는지, 혹은 제가 동맹 해체의 주범이라고 생각하셨는지 모르겠는데 반응에 상당히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오랜 시일이 지났고, 당시 제가 책임질 일은 아니었지만 죄송하다는 말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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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두번째 동맹은 여온/유온. 유온은 운룡 문파에서 이름을 바꿨고 연합이 아닌 합병이므로 운영진 중 한명을 파견해야 하는데 갈 사람이 마땅치 않아 숙고 후에 제가 문주로 가게 되었어요. 전 문주를 필두로 3연합을 잘 꾸려가다 전 문주-창람(현 닉 댄스, 당시 여온 문주) 사이에 오해가 생겼고, 그로 인한 여온 문파원들의 분탕질이 시작되면서 본인들이 제발로 문파원들을 선동하다 실패("평등한 운영을 원하시면 여온으로 와주세요"라고 공지방에 올리심)하여 나갔고, 큰 숫자 2번에 설명드린 적대가 시작되었습니다.

3) 세 번째 동맹은 유온/코카콜라. 코카콜라는 저는 사실 세류팸들이 코크와 주로 소통하다 보니 합병같은 완전한 연합으로 들었으나, 실제로 와보니 운영은 자체적으로 하시기를 원하고 코크 톡방도 현행유지하겠다고 해서 이 부분은 이온 방침을 포기하고서라도 전적으로 맞춰드렸습니다. 그런데 월보와 같은 컨텐츠 진행 시 조금은 나눠서 하고자 했던 부분들이 협조되지 않았고, 이온 문주까지 받은 이후로 모든 일과 짐과 질문이 저에게 쏠리자 현생도 바빠서 버겁긴 했으나 그래도 단 한주도 빼놓지 않고 월보, 연대기 등을 챙겨왔습니다. 딱 한번 단톡방에서 제발 노쇼 하지 말라, 전리품만 먹고 튀지 말라고 잔소리한 적 있어요 반성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4) 네 번째 동맹은 코카콜라/뎅쿠패밀리/투신. 뎅팸은 배럭 문파 동맹을 조건으로 합류하게 되었고, 지난시즌부터는 탑 동맹으로 인해 해제된 상태입니다. 다음 시즌에 다시 복귀 예정이에요! 투신은 전 문주가 생각이 있어 혼자 힘으로 맺어 온 동맹인데, 맺은 다음날인가 그 다음날인가 현생을 간다고 하여 동맹 방엔 저만 남게 되었고 12월에 저력님 합류로 당시 연팀탑과 싸우게 되었다며 노샷님이 동맹을 해제하셨습니다.

5) 그리고 현재, 팀탑 연합 및 발리와 두 시즌째 동맹 중입니다. 지난 시즌 탑D-이온-왈숙네주막-발리 4문파로 동맹만 맺은 채 컨텐츠를 진행하다 보니, 문파명이 제각각이라 월드에서 피아식별이 어려운 부분, 소속감을 확실하게 느끼지 못하고 참여가 부진할 수 있는 부분 등을 고려하여 이온 문파원분들, 발리 운영진분들과 이야기 나눈 후 탑 문파로 이동을 결정했고, 현재 문파원 거의 전원이 이동해 팀탑/탑A/탑C에 녹아 있습니다.



지난시즌 코카콜라에도 적대가 걸렸다던데?
처음 걸린 적대는 이온이랑 연합이라는 오해로 빚어진 거라, 어떻게든 해결하고자 저와 부문주가 협력해서 인간님에게 톡을 보내 탄산음료님 자는 동안 알아서 해결했습니다. (인간님.... 그때 코크 문주 사칭한거 사실 저예요 정말 죄송합니다 죄없는 연합문파 살리려고 그랬어요....) 그리고 애초에 팀탑 합류하면서 이온은 폭 컨텐 해보고싶은 사람, 피빕 좋아하는 사람이 넘어오고 코크는 피빕 싫고 자사 위주, 폭 절대 안가는 사람이 가기로 했었어요.


그런데 약속을 안 지키고 독일, 뚱캔, 뭬(전 닉 정땅, 연D 귀순)가 폭도성, 선계 기차갱을 다니기 시작했고, 제가 제발 연abcd 건들지 말라, 눈에 띄면 문파 전체가 피해본다고 말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결국 적대가 다시 걸렸어요. 사유는 코크가 죽으면 이온이 달려온다는 터무니없는 내용이었는데(그런 적 단 한번도 없고 애초에 코크는 폭에 잘 안가고 그래야만 했음...), 알아본 결과 쿵을 상대로 갱 다니는 중립 문파들은 전부 적대가 걸렸었다고 하더라구요(할라, 코카콜라).

하지 말라는 행동을 해놓고 적대가 걸리자 신나서 닉까지 초인종으로 바꾸며 더욱 더 외창+썰자를 다니는 걸 보고 얘기했지만, 코크 문주인 탄산님은 본인의 문파원을 통제하는 걸 원치 않아하셔서 문제 인원의 퇴출은 불가능했습니다. 적대방어도 필요없다, 알아서 9인으로 나누겠다고 해서 저도 어느순간 스트레스가 쌓여 그냥 그렇게 하시라고 했어요.



코카콜라와 연합은 왜 깨진 건지?
곧 쿵 분들이 방 빼면 다시 쭉 동맹이니 잠시만 그렇게 버틴다고 생각했고 마침 서버이전 소식도 나와서 복귀할 날만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코크 문주님으로부터 이온과 코크의 문파 결이 서로 다르니 독자노선 타시겠다는 언질을 받았고, 이후 음단이 온다는 소식에 이온과 상의없이 알아서 서버이전 투표를 하시더니 잔류인원 받으라고 리스트 주고 통보하셨어요. 많이 힘드신 건 알지만 결정과 실행까지의 과정에 저도 많이 속상했던 터라 정리하시도록 말씀드리고 시간을 드린 후 톡방 정비를 했습니다. 서버이전이 열린 첫날 저녁 코크는 무휼로 떠났습니다. 그 후 바연갤에 바로 이온이 코크를 버렸다는 낭설이 올라오고, 심지어는 제가 직접 버렸다고 하시네요..

팩트가 중요하죠. 연에 잔류하기를 선택하신 분들께는 개인톡으로 모두 연락이 왔고 타채 상관없이 전원 이온으로 돌아왔습니다.



왈숙네랑 왜 원수됨?
가장 긴 이야기네요. 일단 전전시즌까지 연서버에 팀탑 본대가 있었을 시절, 폭보스 중 일부는 팀탑에서도 크게 터치를 안 하셨던 걸로 압니다. 그러면서 조금씩 폭보스 빼먹는 중립들이 존재했고, 저희 문파에도 그런 분들이 일부 계시다 보니 왈숙네 뿐 아니라 다른 문파들과도 폭에서 부딪히는 경우가 많았어요. 여기까진 그냥 라이벌이다! 하면 될 일인데, 문파원분들의 말씀을 듣다 보니 빈팀장(현 닉 탕수육)이라는 분이 그걸로 되냐, 나 죽일 수 있는 쎈 캐릭 사와라 등의 외창을 하셨고, 그 전에도 뺌(지금은 왈숙네 나가신듯)님의 섭외로 왈숙네에 가입을 하도록 권유를 받았다가, 왈숙네 문주님이 문파원 투표를 핑계로 이틀간 무작정 대기를 시키신 후 결국 문파원들이 당신 싫어하니까 안된다며 두 번이나 가입을 거절했던 일 등 저희 문파와는 다른 분위기로 느껴져 크게 호감을 갖진 않았고, 저는 문파끼리 엮일 일을 절대 만들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문주인 솔랭이님은 연섭 중립 요새전 톡방을 공동 운영하며 알게 되었는데 공사구분 확실하고 깔끔하다고 느껴서, 개인적으로는 친하게 지냈었어요.

문파 단위로 만나는 일은 서로를 위해 피하고 싶었기 때문에 지난시즌 초 이온 합류 후 팀탑에서 왈숙네를 거론하실 때 저희는 절대로 같이 하고싶지 않다고 미리 언질을 드렸고, 그러나 해당 내용이 명품님껜 전달이 안 되어 이미 한 번 거절한 왈숙네가 급작스럽게 다시금 섭외가 되면서, 운영진 분들껜 왈숙네와 함께하시려면 같이 하셔라, 저희는 빠지는게 맞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눈에 보이는 인원 자체가 왈숙네가 훨씬 많았고, 랭킹도 훨씬 높았고, 참여율이 높다면 그게 팀탑에 훨씬 이득이니까요. 저희는 당시 서버이전으로 세류로 많이 넘어가면서 코크의 쟁인원이 온다고 해도 배럭 없이 딱 30명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당장 인원이 급해 두 문파가 모두 필요하셨던 팀탑에서 양쪽을 설득했고, 문파원 분들의 배려로 딱 한시즌만 함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게 한 시즌을 지냈고, 저희는 인원은 비교적 적지만 상위 스펙인 분들이 정말 열심히 해 주셔서 팀탑 분들과 밤샘 갱도 돌고 음악과 함께 보스도 돌며! 재미있게 지냈어요.(밤부터 아침까지 이온 문파원들 캐릭터로 미친듯이 조드랑 폭철상 갱 돌던 사람은 사실 저였습니다 그래도 문준데 제일 열심히 해야 하는 포지션이다보니 열심히 다녔어요... 죄송해요 쿵 몇몇 분들) 물론 중립이 껴 있는 관계로 필참이나 내판도 없이 진행됐던 시즌이었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해서 저희도 좋은 기억으로 남기고 싶었거든요. 반면 왈숙네는 저희와 성향이 달라서 그런지 사리 등 오래 걸리는 컨텐츠에는 점점 안 오시고, 컨텐츠 중간중간 가끔 한번씩 오더로 같이가는 폭 지옥보스때도(평시엔 자율) 오더를 들으시긴 하지만 뒷채널부터 잡으시다 중간에서 어색하게 마주치는 경우들이 계속되면서 내부적으로 불만이 많았습니다. 또, 저희가 약 15명정도 하계 가방검사를 받을 동안 왈숙네에선 단 한명도 검사를 받지 않았는데, 검사받지 않은 인원(재조님 등등)들이 심지어 지정채널이 아닌 13, 14채 정중앙 서칭존에서 사냥을 하고 계셔서 하계방어 새벽반 분들께 제발 이야기좀 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적도 여러 번 있습니다. 이미 저희는 다시는 같이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왈숙네 성향과 분위기를 이젠 누구보다도 잘 알지만, 서버이전 이후 첫 환섬 맹독사에서 마지막에 음단이 갑자기 다른 구역 방해하다 본인들 지정 구역으로 노선을 틀자 "상위팟들을 나눠서 저희를 지켜주셔야 해요, 막을 구역 확실하게 막고 나머지는 먹든지 말든지"라고 하신 탕수육님 멘트가 굉장히 강렬하게 뇌리에 남아있네요.

한편 솔랭이님으로부터도 요새전 톡방 하나 가지고 쓸데없는 기싸움이 걸려 정말 피곤했었구요. 팀탑 합류하면 톡방 나가라고 해서 나갔고, 말이 바뀌어 왈숙네는 잔류한다길래 저희도 돌아가려 했는데, 본인이 불편하고 입장이 곤란해진다며 갑자기 오지 말라고 하고, 들어간 후에도 룰을 어겼다느니 사소한 걸로 번번이 트집잡으셨어요(어긴 적 없음, 중간에 불필요한 다른 룰은 모두와 상의 후 개선). 초반에 요새전 톡방 쁘락치로 인해 한달정도 저희와 발리의 성 입찰이 어려웠을 때는 관심도 없다가, 본인들 입찰이 방해받으니 그제서야 제가 가진 증거 달라고 하시던 것도 재미있는 해프닝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이번 시즌 같이하면서 서로 오해가 있다면 조금이라도 풀릴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를 조금 했었는데, 정작 제가 솔랭님과 솔랭님이 이끄는 왈숙네주막에 가장 큰 실망을 하지 않았나 싶네요. 시트는 대충 이런 시트예요. 앞으로도 쭉 잘 써주시기 바랍니다 솔랭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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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래서 서버이전이 끝난 날 아침에 팀탑에 저희 입장 정리해서 피력했고, 중재 겸 이야기를 들으러 오신 운영진분들께 저희는 더이상 왈숙네와 동맹은 맺을 수 없다, 차라리 음단에 미연님이 쎄시고 창람이도 쎄고, 왈숙네도 캐릭터를 많이 사 왔으니 음단+왈숙네랑 같이 연합하시라고 권유드렸습니다. 저희는 앞서 말했듯 반탑분들 본대가 오더라도 연에 남아보자고 했던 거라서 역으로 음단+팀탑과 싸우더라도 어쩔 수 없다고 봤어요. 다만, 참여도는 직접 경험하신 분들이 잘 아실 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왈숙네를 배제하는 쪽으로 결정이 되었네요. 다만 왈숙네 문파원분들께 도삭산점령전까지는 드리고 끝내는걸로 해서 며칠 기다렸습니다. 제가 솔랭이님께 직접 말씀드리겠다고 했는데, 대신 정리하고 고생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아, 그리고 왈숙네가 이온에 사과를 하면 받아준다고 했다는 말은 잘못된 소문입니다. 저희는 타협의 여지는 단 한 조각도 없이 그냥 함께하고 싶지 않다고 전달했어요. 사과 일절 필요없고 사과할 일도 아니에요. 굳이 누구의 잘못이냐를 따지시던데 전적으로 제가 혼자 전부 잘못한 걸로 하시고 바연갤에서는 그만 싸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게임을 게임으로 보지 못하시고, 신상을 터시는 등 음주단속 분들과 잘 맞으시는 듯 한데 부디 화목하게 지내시면 좋겠어요.




제가 먼저 음단 문파원들 신상을 털었다?
그런 적 없습니다. 사실 제 사진첩 올려보면 식이네/이온 시절에 정모했던 아이들 사진이 많아요. 제가 매번 정모때마다 직접 가지 못하니 케익이나 적은 액수의 돈을 찬조해왔고 그분들은 하찮은 찬조에도 고마워하며 사진을 매번 보내줬거든요. 그래서인지 정모 멤버 중 있었던 저희 문파 분탕러(현 음주단속 문원 일부)들의 이름과 직장을 비롯한 신상도 자세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단 한번도 타인의 사진이나 영상을 제3자에게 제공한 적이 없습니다.

그 외에 음단에서 저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온 건 창람, 그리고 이 분 정도입니다. 닉네임은 차마 제 입으로 말하진 않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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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니 어디감?
저와 상의 없이 조용히 이온을 나간 후 신상폭로전에 참전함과 동시에 카톡도 탈퇴했고, 닉변해서 다른 문파에 갔는데 음단에서 계속 가는 문파마다 적대를 걸어 괴롭히다보니 결국 계정을 판매하고 접은 걸로 알고 있었어요. 최근에 복귀를 했는지 소소하게 다시 하려다 결국 접었다는 것 같습니다...


갤질 하는가?
예전에 지유니가 성희롱 고소 관련 글을 올렸을 때 거기에 이 글과 동일하게 worwortl라는 이름으로 댓글을 단 적이 있습니다. 그 외에는 제가 직접 글이나 댓글을 적은 적이 없어요.



왜 스펙업 안해?
저는 초딩때 바람을 아주 잠깐 해봤어서! 그 향수로 바연을 깔게 되었고, 도트 디자인을 워낙 좋아하는데다 캐릭터 외형 바꾸고 이리저리 조합하는 재미로 게임을 지속하고 있어요. 같은 게임이라도 개인들은 게임의 목적이 다 다를 수 있어서 그냥 친목문파인 이온 내에서 각자 하고싶은 거 다 해! 하다보니 제 하찮은 타채가 크게 문제되진 않았는데, 지금 시즌에는 문제가 될 수 있음을 확실히 인지했구요! 타채 쓰레기라고 많이 욕하셔도 돼요. 어떤 분께서 전신님과 동일선상으로 언급해주셨던데 영광일 따름입니다.


근데 왜 컨텐츠 아는척함?
바연 1년 하면서 주워들은 이야기들과, 원격으로 봐주는 친구들 계정들로 체험했던 것들, 그리고 지난시즌 팀탑 분들 보고 배운 것들을 토대로 이야기하다보니 부족한 게 많네요. 더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근데 왜 타채 2.3보고 약하다고 조롱했는가?
약하다고 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 있다면 죄송합니다. 당시 음단 분들(김복싱이었나?)이 계정을 갈아타거나 증강하셨는데도 이온의 최고전력이었던 멸폭이를 조드보스에서 한 번도 넘기지 못하길래 현장에 있던 사람들끼리 다같이 웃으면서 놀렸던 것 같긴 해요. 선 넘는 드립 아니면 저는 그냥 하라고 하는 편입니다.



근데 왜 계정을 사오라고 문파원들을 닦달하는가?
단 한번도 그런 적 없습니다! 제 계정 꼬라지는 제가 제일 잘 아는데 남에게 그렇게 말하는 게 씨알도 먹히지 않는 것 아닐까요...? 저는 늘 여러 사람에게 똑같이 얘기하는데, 계정을 사야하나 고민하는 분들께 "급속도약으로 키워도 이온에 올 수 있다", "게임인데 부담이 되는 지출은 절대 하지 말라"고 합니다. 계정 사온 분들에게도 무리해서 과금하지 말라고 여러번 말했습니다.

가입조건에 타채 1.5이상 걸어둔 건 전 문주님이 하신 거고 계속 쟁 중이라 문파원을 받지 않겠다는 일종의 돌려말하기였을거예요. 저희가 작년 8월 이후로 지금까지 쟁만 하다보니 그걸 바꿀 겨를이 없었는데, 점점 타채 인플레가 지속되면서 1.3, 1.5 정도가 중립 유명 문파들 컷이 되었고 저도 드디어 며칠 전 이온 정식 문파원 자격을 얻었습니다! 아무튼 계정 살 필요 없으시고, 필요하시면 제 결식용 부캐인 꽉꽉씨나 삐약씨 계정 공짜로 드립니다. 와서 그냥 재미있게 저희랑 노세요!



그럼 푸보 버는 걸로는 대체 뭔 짓을 하는가?
저한테 푸보 생기는 건 일부는 하찮게 도삭산 유물 조금씩 사서 채우고 아직 두정갑 20강보다 스펙이 낮은 제 해갑 12강짜리 천천히 증강하고...(강화운이 더럽게 없습니다...) 나머진 문파원분들께 몰래 소소하게 뒷돈 찔러드리거나 깨알 이벤트로 쓰는 등 다같이 즐거울 수 있도록 사용하고 있어요. 지금 팀탑 오시면 초성퀴즈대회, 외형곤태수투 등등 다양한 이벤트가 계속됩니다!! 가입문의 압도/짹짹씨!!


원격 노예를 자처한다던데 사실인가?
작년 10월 음단/야생초와의 쟁 시점부터 원격으로 멸폭이 포함 몇명의 계정을 봐주기 시작했고 그게 이어지면서 올해엔 한국 서버컴을 하나 대여해서 제 계정이랑 저희 문파원 계정도 돌리고, 원격 통해서 새벽에 죽으시는 분들 살리고 사냥터 재주차하고.. 그런 부분만 좀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다들 성황당모닝 아닌 것에 행복해하시니까 한번씩 시간 날 때 들러서 체크하고 있어요.



지난 시즌 끝나고 산울님에게 6만푸보를 받았나?
이온은 받지 않았습니다! 아, 왈숙네는 받았어요. 산울님이 고생한 사람들한테 주는거니까 어른이 좋은 말 할 때 받아가라고 협박하셨지만 시즌 내내 큰 돈 써가며 스펙업해서 저희 지켜주신 분에게 보답은 못할망정 푸보까지 받아챙기는 건 사람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싸가지없게 사양했습니다.



뎅쿠에게 약점이 잡힌 게 있어서 쩔쩔매는가?
있습니다!! 뎅쿠패밀리를 알게 된 이후로 엄청난 도움을 받았고, 너무 좋은 분들이니까 약점이라면 약점입니다. 쿵 분들이 연에 계시던 지난 시즌에 적대방어를 잘 할 수 있었던 것도 뎅쿠패밀리, 그리고 빽이라는 문파원이 문파을 위해 사온 적대방어용 문파들 덕분이었거든요. 뎅팸 뿐 아니라 현재 이온에 계신 모든 분들은 매번 문파에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달려와서 선뜻 도와주시는 사람들이라 제가 쉽게 게임을 못 접는 약점이 되겠네요. 신상까지 올려가며 추잡한 짓 하시는 분들 덕분에 흠 접을까? 싶긴 한데 이온 톡방을 열면 바로 그 마음이 진정됩니다!



양심이 있으면 연섭 톡방 나가라!
양심 없습니다! 저 차단하시면 안보일텐데 차단 추천드려요!! 저는 음주단속, 왈숙네 분들 하나도 안불편하니까 오셔서 편히 얘기들 나누시구요. 처음 바연 접하는 뉴비분들 질문에도 비꼼 없이 친절히 대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파주 프랑스마을에 살면서 해외유저라고 거짓말하는가?
파주는 영어마을 아닌가요...? 해외유저일 수도 있고 국내유저일 수도 있는데 저도 제 스케줄 보면 미국쯤 사는 것 같긴 하네요.



밤마다 팀탑 디코에서 정치질/이간질했나?
아뇨 그냥 놀았습니다. 저녁에 집에 있는 날엔 원격 연결된 저희 문파원들 4클라든 6클라든 다같이 보스도 돌려주고, 티켓 있는 아이들은 선천하계에 올려주다보니 자연스레 하계방어하시는 새벽반 분들과 조금씩 친해지게 되어 종종 가서 12채널 로그 보고 브리핑하면서 스몰톡 조금 했습니다. 12채 3시 사황, 12채 7시 구석 화, 12채에서 채잉! 하는 거 재밌더라구요. 그러다 장난으로 저를 사칭하시던 명품팟 부주님이 '으악주는짹짹씨'로 잠깐 닉변하셨다가 왈숙네 문파원에게 박제당하셨던데, 저때문에 괜히 욕먹는 것 같아 죄송했습니다..

그 외에는 적대방어나 운영적인 부분 여쭤보다 친해진 연/세류 팀탑 분들과 종종 모여 얘기나누기도 했어요. 당시엔 딱 한시즌만 같이하는걸로 모두와 얘기 끝난 터라 굳이 왈숙네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다른 라인은 잘 모르지만 팀탑 분들, 굉장히 정다운 분위기에서 재미있게 게임하시더라구요. 많이 배웠습니다!



착한척한다?
착한척 한 적 없습니다. 저희 이온 톡방에 오시면 일단 처음 맞아주시는 분들이 제가 그동안 악랄하게 말했던 것들을 살짝 편집해서 올려주시는데... 실제로도 저 착하다고 생각하고 산 적 없고! 아주 치사하고 악랄해요. 다만 앞서 말했듯 사람들과 어울리거나 가능한 부분 챙기거나 시스템 관리하는 부분에 흥미가 있어서 겉으로 보기에 친절해 보이는 것 뿐입니다. 이온에 계시는 분들 다 성인군자라서 못된 저를 보고도 참아주시는 거 맞고, 혹여 월보 전리품이나 푸보같은 거 다른 분들 먼저 드린다는 부분에서 착하다고 한다면 그게 아니라 그냥 게임에 대한 열정이 다른 분들에 비해 부족한 거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와 더불어 멍청해서 전 문파원 분께 30만원을 빌려드렸던 적도 있네요. 멍청한데 성격도 더러운 호구 정도로 결론지을게요.



다음 적대는?

팀탑에서 거는 적대는 다음다음 질문에 답이 있고, 이온에서 거는 적대는 앞으로는 왈숙네 빼고는 딱히 없을 듯 합니다. 저희 문파원이 다른 문파로부터 괴롭힘을 당한다거나 사건이 생기면 걸리거나 걸 수는 있겠지만 당장은 저희랑 사이 나쁜 문파가 없어서요.



이정도로 욕먹는 데는 이유가 있지 않겠냐, 반성해라!
반성하겠습니다!


팀탑에서 적대 남발해서 상위 문파원을 빼오는가?
아니요!! 그런 적 없습니다. 팀탑에서 중립 문파에 적대를 거는 건 크게 두 가지 케이스인데요, 음단/투신/오함마/왈숙네에 여러 명 지원을 보냈거나, 아니면 폭 보스나 집결지에 오셔서 살생부에 찍히는 경우입니다. 초반에 잘 모르셔서 여러 명 지원을 보내셨던 곳도 전원이 본 문파에 복귀하신 후 문주님과 대화하여 적대를 풀었고, 꾸준히 집결지에 올라오시던 문파에는 친분이 있으신 분을 통해 서로 부딪히는 부분 조심을 부탁드렸으나 아무래도 폭 필드 특성상 그게 힘들다보니 자꾸 문파원분들이 죽는 일이 생겨서.. 이번주 화요일 사리 때 그냥 적대를 거는게 맞을 것 같다고 제가 먼저 말씀드렸고, 이후 해당 문파 문주님과 이야기하여 폭에는 되도록 오지 마시고, 정말 만약 정 집결지 보상을 얻고 싶으신 분이 계신다면 타채 상관없이 팀탑으로 오시라, 그러면 저희가 잘 모시고 있다가 시즌이 끝날 때 더욱 강해진 모습으로 돌려보내드리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모두 순전히 본인들 의지로 이동하신거고, 필참 컨텐츠 소화 가능하신 분들만 오실 수 있기 때문에 아무나 받지도 않습니다.

다만 시즌 초에 멋모르고 음주단속에 가입하셨다가 힘들어하셨던 분들도 다 저희가 모셨고, 타채가 만 초반대로 낮으셔도 열심히 하실 의지가 있으시다면 그 누구든 받았습니다. 이번 시즌이 유독 특별한 만큼, 그동안 연서버 중립에서 조용히 계셨던 분들도 한시즌 팀탑 연합에 합류하셔서 증강도 받으시고 푸보도 많이 버시고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나 교류하시면서 다같이 즐겁게 노셨으면 좋겠어요. 그 후 본 문파에 복귀하셔서 또다시 소중한 문파의 마스코트로 활동하시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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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이후로는 어지간해선 바연갤에 들어오지도 글을 쓰지도 않을 것 같아서 하나에 다 쏟아붓느라 좀 많이 길어졌는데요! 제가 착하지 않음은 물론이고 싸가지같은건 가지고 태어나지 않은 악랄한 사람인데다 집요하기까지 한 건 사실이지만 적어도 사실은 이랬다~ 하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적어보았습니다. 스펙도 능력도 많이 부족하다보니 문파 내에서도 늘 욕먹는 포지션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자리 지켜주시고 함께해주시는 이온 문파원 모두에게 너무너무 감사드리구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매번 도와주시는 타 문파의 많은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 덧붙이자면 그간 문파 운영하고 컨텐츠 진행하면서 소위 '바연 위키'같은 플랫폼이 하나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래서 현재 제가 만들어둔 이온 위키를 바탕으로 조용히 천천히 준비중이었어요. 여러가지 정보들을 빠르게 공유하고 서로 도울 수 있는 위키 사이트를 제작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인게임에서 바로바로 찾기 어려운 정보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하고, 스킬세팅, 각종 꿀팁같은 것들을 게시해 둘 예정이에요. 빠른 시일 내에 만들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금요일 되세요 :)




p.s. 팀탑 가입문의 : 압도/짹짹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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