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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대역/ㄴㄷㅆ) 우리는 거기에 있었다

삽질공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9 00:42:15
조회 1336 추천 29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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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렸을 때, 남자애들 한 무리와 동네 가게에서 물건을 훔치다 잡혔다.


그걸 듣고 아버지는 크게 화를 내셨다.


나는 아버지께 "전 아무것도 안 가져갔어요"라고 항의했다.


아버지가 말씀하셨던 말은, 그렇겠지. 하지만...


넌 거기 있었다.



배틀필드 5, 에피소드 4.


최후의 티거 도입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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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토스 학생이라면, 샬레 선생들에 대해 늘 마음속에 품고있는 궁금증 하나가 있었다.


과연 이 세계에 오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해온 것일까.



보고 들은거야 많긴 했다. 맨 처음 이 땅에 왔을때 군복차림으로 나타났고, 그 이후에는 탁월한 전략전술로 중앙구의 혼란을 제압했으며


필요할때는 용맹하게, 신중하게 하나하나 지휘하는 그런 선생님.


그리고 일이 끝나면 밀레니엄으로부터 받은 로봇개(메카 뽀삐) 산책시킨다고 후줄근한 모습에 학생들은 갭모에를 느끼기도 했고


반대로 패튼 선생은 항상 승마복에 전투시에는 광견 그 자체지만 평상시에는 엄한 그런 모습으로 있었다.


그런 선생님들은 왠만해서는 자신들의 세계 이야기를 하지 않았었지.


그나마 아리우스 포로들에게 가르쳤을때 단편적으로나마 들은게 전부였지 아마.



"대전쟁..? 그것도 두번이나?"


"93사단이 선생님이 지휘했던 부대에서 따온 이름이었구나."


"메카시는 누구야."


"흐응..."



딱 거기까지. 직접 보고 듣지 못한 자들에게는 그것이 최대의 경험일것이다.


아무리 유진과 패튼이 이야기해도 자신들이 겪었던 일들은 키보토스 학생들이 제대로 알아주기란 힘들겠지.


꿈속에서라도 경험하는게 아니라면 말이다.



그래, 꿈속에서



a15908aa1806b4538af1c1b014c10403e7793f422d5da2aede

경험하는게 아니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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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명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건만 


정신을 차리고 보니 세이아는 누워있는것이 아닌 앉아서 자고 있음을 깨달았다.


화들짝 놀라며 눈을 떠서 주변을 살피니 그녀의 방이 아니었다.



참호. 좌우로 길게 늘어진 참호. 그녀의 양 옆으로는 흑인 병사들이 총을 쥔채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참호 너머를 조준하고 있었다.


그러다 저 멀리 무언가 날라오는 소리가 들려오더니


세이아의 철모를 내리치는 한 병사



"일어나게 !#$! 병사!! 지금 잠이 오나!!"


"아, 아니 이건-"


"정신차리고 엎드리기나 해!! 적 포격이다!!"



포격? 그게 무슨-



쾅!!! 콰쾅!!!



천지가 뒤흔들리고 고막이 나갈정도의 포격


절로 몸이 움츠러들며 고개를 박게된다. 그럼에도 포격은 멈추지 않는다.



"으, 으아아..!"



머리가 울릴정도의 충격. 분명 이정도는 키보토스에서도 자주 겪었던 일인데, 어째서 이 꿈속에서는 이리도 무력하단 말인가.



"으아! 으아아아!!! 엄마아!!"


"윌리엄! 참아! 누가 저새끼 좀 붙들어!"


"싫어! 싫다고오오! 그만!! 시끄럽단 말이야!!!"



윌리엄이라 불린 사내는 그렇게 울부짖더니 포격이 떨어지는 무인지대로 뛰쳐나간다.


그렇게 1초, 2초-



한 사람이 그렇게 사라졌다.



"에..?"



저게 뭐지. 죽은...건가..? 하지만 시체도 남지가 않-



"고개 숙여 꼬마야."


"웁-"


"쉘쇼크란거다. 포격에 뇌가 울려서 결국 미쳐버리는거지. 더욱이 저런걸 보면 더더욱 미쳐버리는 수밖에 없어."



어디서 많이 들어본 목소리가 들리더니 부드럽게 자신을 감싸안으며 다시 참호로 고개를 숙이게 해주었다.



"사단장님?!"


"사단장님이다!!"


"그래 이 놈들아!! 내가 왔다!! 어때, 이제 좀 느껴지나?! 이게 전쟁이란거다!! 무서운가?! 두려운가?!?!"


"""아닙니다!!!"""


"윌리엄은 용감히 싸우다 죽었다!! 먼저 간 그를 위해 노래 일발 장전!!! 발사!!!"



우리는 자랑스러운 369연대원


지옥 밑바닥 석탄같은 깜둥이라네


옐로 지저스께서 말씀하시길,


백인으로 못태어난 원죄는 너무나 깊다네


하지만 안심하여라!


제리를 죽이면 죄가 없어지리니!


제리를 죽여라!


저기 면죄부들이 걸어온다네!


십자군은 예루살렘에서 구원받았지만 


우리는 이 엿같은 참호에서 구원받는다네!



"그래, 좀 진정됐나?"


"으으으..."



저 이상한 노래에 겨우 정신이 돌아와 고개를 올려보니


매우 익숙한 얼굴이 눈앞에 보였다.



"...유진 킴 선생님..?"


"뭐야, 나 알고 있었나?"



샬레에서 봤을때보다 젊은 모습이긴 했지만 분명 유진 킴 선생님이다.



"사단장님 언제 선생이 되셨습니까?!"


"나도 몰라 이 짜식들아!! 적들 온다!! 총들어!!"


"자유우!!"



"꼬마야, 여기는 너무 위험하구나. 그러니 얼른 돌아가렴."



툭-



유진은 그렇게 말하며 세이아의 어깨를 툭 민다.


그러지 분명 등뒤에 참호 벽이 있었음에도 뒤로 넘어지며 한없이 떨어지는 세이아.


그런 세이아의 모습을 보며 유진은 웃으며 손흔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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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걸으면서 자는건 또 처음봤는데. 정신차려. 선임한데 걸리면 두들겨 맞는다?"



다시한번 눈을 뜨는 세이아. 이번에는 도로 한복판이었다.


티파티 임원들의 무기-M1 개런드-를 꼬나쥔 세이아는 자신의 옆에 서서 말을 거는 한 군인을 바라보았다.



"아직 도착지까진 멀었어. 이 피난민들이랑 같이 가서 재정비해야하니까 물품들 잘 챙기고."


"으, 으응-"


"언제어디서튀어나올지몰라그가증스러운빨치산새끼들만나면일단수류탄던지고소총쏘고그리고쏘고-"



그들의 앞에 또다른 군인은 세이아와 후임 군인에 관심도 주지 않은 채 끝도 없어 혼자 웅얼거리고 있었다.



"어... 음- 그냥 무시해... 저 선임 지리산에서 왔던 분이라..."


"지리..산..?"


"거기서 빨치산 토벌작전을 하고 오신 베테랑분이셔. 근데 가끔 저러시네..."



쉘쇼크와는 다른 정신적 충격인가- 란 생각이 들때 쯤-



쾅!!!



다시한번 천지가 뒤흔들린다. 급히 몸을 숙여 주변을 살피니


앞서가던 우마차가 엄청난 폭발과 함께 말그대로 증발해버렸다.


그 모습을 본 선임은 발광을 하더니 얼굴을 쥐어감싸며 소리를 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주변에 있던 병사들과 민간인들은 부상을 입어 신음하며 쓰러져있었다.


그것마저 없는 이들은, 풀린 눈으로 세이아를 바라보며-



"보지마!!"



휙-



방금전까지 자신을 챙겨주던 병사가 세이아의 팔을 확 땡기며 끌어안아준다



"그냥, 그냥 어쩔수 없이 일어난 일이야! 그러니까 보지마.. 보면 너도 저 선임처럼 되니까..!"


"으...아..!"


"꼬마야. 부디 우리를 잊지 말아주려무나."



갑자기 바뀐 말투. 자신을 꼭 안아주던 품에서 벗어나니


방금전까지 있었던 앳되어 보이던 군인은 사라졌고, 주름이 자글자글한 노인이 세이아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우리는 정말, 정말 노력했단다..."


"아아..!"


"바꾸려고 노력했고, 또 많이 바꾸었지만 그럼에도 또 짐만 안겨주는구나. 이제 가거라. 여기서 너가 볼 것은 더 없으니 말이다."





유진과 달리 힘없는 손길로 세이아를 미는 노인.


그 손길에 다시한번 어둠속으로 빠져든다.



-------------------------



쿠르르릉-



전차가 대지를 밟고 어디론가 향한다.


폐허가 된 도시. 저 멀리 산해경 풍의 성곽과 문이 있었지만 그 역시 파괴되기 직전의 모습이었다.


겨우 '천안문' 글자만 알아본 세이아.


또다시 그녀의 손에는 총이 쥐어져 있었다. 또다시 어김없이 그녀의 주변에는 시체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그리고 그런 그녀에게 다가온 한 사람



"이보게 병사. 정신차리게."


"으...아..!"


"정신을 놔버렸군. 이거 어떻게- 아 물. 알려줘서 고맙다 쨔샤."



왠지 혼잣말 하는 그의 모습을 보니 명찰에는 '조범석'이 적혀 있었다. 그리고 계급에는 별 하나가 달려있었고



"...하. 영광은 개뿔이. 결국 전쟁은 미친놈들이 하는거야."



조 장군이 건네준 물을 벌컥벌컥 마신 세이아.


다시 고개를 돌리려 했지만 조 장군은 세이아의 어깨를 꽉 잡고서는 돌아보지 못하게 한다.



"보지말거라 병사. 자네는 정말 엄청난 일을 했네. 그것만 알면 돼."


"제가... 무엇을-"


<우리의 모든 것을 봤다는 일>



조장군 뒤로, 양복을 입은 금발 남자가 나타난다.


전쟁터에 어울리지 않는 깔끔한 모습의 남자는 세이아의 머리를 톡톡 만져준다.



<정말 고생했네, 꼬마야. 이정도면 충분해.>


"그래. 이제 일은 끝났다."


"저는, 아무것도-"


"보았기에 나를, 여기 옆이 친구를, 노인을, 유진을 이해할수 있겠지."



어째서 그렇게 필사적으로 바꾸려했는지.


그냥 얌전히 손놓고 있어도 될 일들에 어째서 기꺼이 손에 피를 묻히고 키보토스를 바꾸려하는지.


그 이유를 이해할수 있을거다-라고 말하는 두 사람.



"여, 기는 꿈인가요..?"


<꿈은 맞네. 아마 다시 눈을 뜨면 그때는 침실일거야.>


"우리는 너를 모르고 너도 아마... 우리를 영원히 모르겠지. 하지만 알아주려무나."



우리 역시 바꾸기 위해 열심히 했다는 것을



조장군은 그렇게 말하며 유진이 그러했던거처럼, 노인이 그러했던거처럼 가볍게 어깨를 밀어주었다.


이번에는 지금까지와 달리 환한 빛이 그녀를 감싼다.


그리고-



-----------------------------



[꼬마야. 정신이 드느냐.]


"허억..!"


[겨우 정신이 들었군. 물부터 마시게.]



눈을 뜨니 매우 익숙한 광경들이 보인다.


세이아 그녀의 방. 소스라치듯이 일어나 옆에 둔 물을 벌컥벌컥 마신다.


시간을 보니 이제 막 새벽 3시가 넘어간 시점.



[도대체 무슨 꿈을 꾸었길래 그렇게 식은땀을 흘린것이냐.]


"하아... 하아..."



그리고 그녀의 옆에는 평소 곤룡포 차림이 아닌 갓과 두루마기를 찬 이윤관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세이아를 바라보았다.



"...전쟁..."


[전쟁?]


"선생님이... 나오는 전쟁의 꿈... 그리고 모르는 사람들도-"


[...좀 더 자세하 말해보려무나.]



윤관의 재촉에 세이아는 다시한번 목을 축이고 설명한다.


3개의 이야기, 3개의 전쟁, 3명의 인물


한명은 아주 잘아는 인물들이었지만 나머지는 모르는 사람들이었다.


유진킴은 아무말 없이 자신을 넘겼지만, 다른 두사람은 기억해달라고 했다.


왜 그렇게 필사적으로 키보토스를 바꾸려하는건지에 대한 이유를. 



[...허.]


"이...게 무슨 꿈인걸까요..?"


[...아마, 선생이 겪었던 일을 각색해 꿈으로 꾼거 같구나.]



나머지 두 사람은 모르겠지만, 유진 선생은 아마 확실할 터.



"선생님은... 이런 일을 겪으신건가요..?"


[글쎄. 나도 잘 모르겠구나.]


"그런 곳에, 지옥같은 곳에서 왔는데도 어떻게-"


[그런 곳에서 왔으니 더더욱 너희들에게는 안겪게 하려고 하는 것일지도 모르지.]


"...모르겠어요. 도대체, 무슨 뜻인지-"


[자자, 시간이 늦었구나. 우리 산이도 이 시간에는 잤는데 그보다 어린 너는 얼른 자야지?]


"...네..."



윤관의 말에 다시한번 졸음이 쏟아진다.


껌벅이는 눈을 비비며 잠에 드는 세이아. 아까와는 달리 편한 모습에 윤관은 한숨 한번 푹 내쉰다.



[그래... 그래도 내 꿈은 안꾼 모양이군.]



직접 경험하지는 않았지만 아버지에게 학대당하고 뒤주에 가둬지는 것도 좋은 꿈은 아니니까


윤관은 그렇게 생각하며 자리에서 사라졌다.


선생과 어른들로 인해 바뀐 키보토스의 밤하늘에는 보름달 하나만 덩그러니 떠 온 키보토스를 비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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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고싶었던 단편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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