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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그래도 우리는 대항한다 - 144

우라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7 16:09:22
조회 719 추천 19 댓글 7
														

그단스크, 폴란드.



그단스크는 기묘한 도시였다.


한때 단치히라 불렸으며, 독일이 한동안 탐냈고.



묘하게도 한국적인 도시다.



그도 그럴 게, 폴란드 내에 합법적으로 주둔하는 유일한 외국군이자 폴란드의 안전을 합법적으로 보내줄 수 있는 유일한 군대가 바로 이 그단스크에 있으니까.



한국 해군 제7수륙기동군.


한국 해군의 대형함 태반이 소속되어 있으며, 한국 육전대 병력 전체가 여기 소속되어 있다.



한국군은 독자적인 해병대가 없다. 해군육전대라는 편제는 있지만 이는 상설편제가 아니라 육군 내에서 3~4개 사단을 순환배치할 뿐이다.


한국군의 편제는 육군, 해군, 공군, 전략군, 군수구호업무군의 5각 편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안경비대와 국경수비대는 군 소속이 아니라 관할권이 경찰과 관세청 등으로 흩어져 있다.


군수구호업무군은 사실 합동참모본부 직속이라고 봐도 무방한 조직이며 합참차장이 군수구호업무군 사령관을 당연직으로 겸임하며, 하는 일도 군수보급업무와 군 의료 업무 등이므로 생략.


전략군은 우주 관련업무와 핵무기를 비롯한 대량살상무기 관련업무를 총괄하며 아무튼 이것저것 많다.



아무튼, 그래서 현재 한국군은 해병대를 상설화하지 않았다.


모든 보병의 산악보병화, 모든 보병의 상륙작전 능력 확보 등 나라가 작으니 정예화를 추구하는 한국의 방향성에 맞지 않을 뿐 아니라 지휘권이 복잡해지는 걸 우려하기도 했고 해군 제독들이 육군 장성들 파이를 뺏어먹는다는 불만도 있고 여러 문제들이 있었으니까.


대신 육군 소속 몇몇 사단들이 국방부 결정에 따라 해군과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스타일.



따라서 현재 한국에서 해군과 공조하는 지상군 병력은 그 특성상 그래야만 하는 편제인 주 폴란드 한국군밖에 없었다.



이 주 폴란드 한국군이란 편제는 본디 폴란드군의 무장해제를 감독할 뿐 아니라 폴란드군이 타국에 침공당할 경우 초동대응을 해줄 수 있는 유일한 군대였다.


물론 폴란드군도 조약 우회해서 기갑부대도 보유하고 기관총도 보유하고들 하지만 결국 문자 그대로 최소한의 방어능력일 뿐.


솔직히 말하자면 주변국이 각 잡고 침공 개시하면 폴란드 자체 전력으로는 뭔 짓을 해도 순식간에 작살난다.



그러니 여기 있는 한국군 4개 사단은 단순히 한국의 개입을 보장하는 인계철선일 뿐 아니라 실질적으로도 최전선에 나가서 폴란드에 대한 침공에서 초동대응을 해줘야 하는 병력이었다.


물론 폴란드가 진짜 두려워하는 소련의 침공에서 한국군이 얼마만큼 성심성의껏 전쟁을 벌여줄지는 모를 일이지만, 애초에 폴란드에겐 선택의 여지 자체가 없었으니.



아무튼 그 결과, 이 도시, 그단스크는 동양인들이 그리 신기하지 않은 도시가 되었다.



내가 여기 주저앉아 있어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을 정도로.



[묘하군]


그러게요.


아니, 세상이 참 좁다고 해야 할까.



내가 심심풀이 삼아 한국에서 연주한 곡이 여기서 불리는 걸 들으니까.


내 눈앞의 5인조 악단이 보였다.



지휘자, 베이스, 트럼펫, 백파이프, 스네어.


[넌 피아노 쪽 아니었나?]


피아노, 오르간, 바이올린 뭐 그런 쪽이죠. 그렇지만 이렇게 듣는 것도 특색 있지 않겠어요? 



나는 음악을 감상했다.



- 지평선 저 너머까지, 끝없이 이어지는 고요함 속, 푸르고 고독한 세계에서 조금씩, 하얗게 얼음이 나를 감싸네.


- 그저 조금 지쳤을 뿐이니 날 걱정하지 마.


- 다시 눈을 떴을 때 내가 계속 나로 있을 수 있다면, 바라건대 신이시여, 언제까지나.


- 꿈을 더듬는 길은 얼어붙었고, 행복은 혼자 잡을 수 없으나, 사랑에 보답 따윈 없었다.



-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린다, 살얼음을 깨고 전해지는 희미하지만 분명한 온기.


- 어떤 연약한 영혼이라도, 그 안에 품고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누군가를 위한 온기일 테니.


- 당신과의 추억은 따스한 등불의 빛, 아득하지만 분명한 색, 맑은 하늘 아래서 서투르게 버석이는 나의 죄에, 눈물이 한 방울 뚝 떨어진다.


- 그러니까 비록 그곳이 어둠 속이라 한들 행복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 달이 소망하였다.



[거의 재창작 수준인데]


이건 뭐 제목만 그대로지, 아니, 리듬이랑 그런 데서 약간씩 비슷한 구석이 있긴 한데 아예 노래의 스타일이랑 가사랑 다 바뀌었는데? 하긴 이 동네에서 내가 뭐 악보를 출판한 적도 없는데 뭘 바라.



그냥 창작곡이라고 생각하렵니다.



그때, 남자 하나가 나타나 내 옆에 앉았다. 



"음악 좋군요."


"그러게 말입니다."



- 가녀린 너의 뒷모습마저 이미 다 사라져버리고


- 너를 버리고 떠난 나의 가슴은 이제야 아파오네


- 그 누구보다 아름다웠던 너, 달빛보다 눈부시던 너.


- 다시 한 번 그 손을 잡고 함께 노래할 수 있다면



나는 악단의 음악을 감상하면서, 흘리듯 말했다.


"특별한 일이 있나?"


"영국과 노르웨이의 충돌이 본격화되었습니다. 노르웨이 해안경비대 선박이 영국 해군 전투함에 들이받혀서 침몰했고 1명이 사망했습니다."


"뭐?"


예상보다 진도가 빠른데.



"영국은 해당 해역의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대규모 어선단을 투입, 어선들로 하여금 투망 후 조업을 지시했습니다."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닌 걸로 보이는데."



나는 혀를 찼다.



"그 말씀은?"


"해당 수역은 영국과 노르웨이만 얽힌 게 아니다. 게다가 거긴 어장이기도 하지, 하노버도 영국이 석유에 이어서 조업 문제까지 들고나오면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



거기에 똑같이 대륙붕 문제와 어업권 문제로 영국과 갈등하고 있던 아이슬란드까지 도발하는 꼴.


가뜩이나 1944년 이래 아이슬란드는 베타적 경제수역이 문제가 아니라 아이슬란드 영해까지 기어들어와서 조업하는 영국 해적선...이 아니라 어선 떼거지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이번에 대륙붕 문제가 수면으로 떠오른 것에 관련해 아이슬란드 정부는 어업전관수역을 50해리까지 늘리기로 선언했다. 뭐, 영국은 그래도 좆까라고 하고 어업 계속 했지만.



덕분에 아이슬란드 경비정들이 영국 어선들을 나포하자 영국 해군은 남의 영해에 구축함과 호위함 등 약 37척을 들이밀었고...... 지금 이 상황이다. 



- 이미 너의 기억 속에는 사라져버린 나겠지만


- 해맑게 웃던 너의 그 모습이 도무지 지워지지 않아.


- 희미한 기억 속에는 영원히 남을 너겠지만.


- 내 안에 피는 꽃들이 널 위해 다시 한 번 그 향기를.



"50해리는 아이슬란드의 대륙봉 한계기선입니다."


즉 대륙붕에 맞춰서 영해 정하자는 주장에 맞춘 것.



"게다가 미국이 영국 편을 이번에 들어주기도 어려운 것이, 1946년 트루먼 독트린 문제입니다."



트루먼 독트린.


트루먼 대통령이 자국 석유자원 보호를 위해 '대륙붕은 육지의 연장선상이므로 각국은 자국의 연장선상에 있는 대륙붕 내 자원에 대한 독점권을 지닌다!'라고 선언한 사건이다.


미국이야 자국 연안의 석유를 지키겠다고 내세운 선언이었지만, 이 독트린은 트루먼이 대통령에서 물러난 지도 한참인 지금 전 세계가 영해 다시 정하자고 날뛰는 결과를 낳고 있었다.



즉 미국 입장에서는 트루먼 독트린을 폐기하지 않으면 영국 편을 들어줄래야 들어줄 수가 없었던 것.


아무리 지금은 정권이 바뀌었다고는 해도 적잖은 부담일걸.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기다려줘 내가 갈게, 널 구하러 지금 갈게


- 미안해, 미안해, 내가 너를 구해줄게



"모습을 드러내실 겁니까?"


"전 세계가 기겁할걸."



나는 고개를 저었다.



"한동안은 어둠 속에 묻혀 있을 생각이다."



- 이미 너의 추억 속에는 사라져버린 나겠지만


- 달빛을 닮은 너의 미소가 도저히 잊혀지지 않는 걸


- 아득한 기억 속에는 영원히 떠난 너겠지만


- 내 안에 뜨는 달은 날 위해 다시 한 번 웃어줄까.



"때가 되면, 달이 다시 빛을 받겠지."


달은 태양의 빛을 반사하는 것.



"나의 별칭 중에 달 말고 하나가 더 있지 않았나?"


"검은 태양...... 아닙니까?"


"그래."



사실 태양이 아니라 달이지만.


검은 태양이란 태양을 잡아먹는 달, 개기일식의 순간을 뜻하니.



"태양이 뜨지 않으면, 달도 잡아먹을 게 없지."


"그리 알고 있겠습니다."



남자가 일어나 걸어가자, 나는 좋은 음악 들려준 길거리 공연자들을 위해 지갑에서 지폐 세 장을 뽑아 내려놓고 마시던 음료를 입안에 털어넣었다.


"저, 잠시만요!"



그때, 막 짐을 챙기던 지휘자가 내가 돈을 집어넣는 걸 보고 급히 달려왔다.


"이건 너무 많아요. 도로 가져가세요."


"음?"


아, 100원짜리였나.


지금 300원의 가치가 어.... 미국 달러화 가치가 10배 폭락했으니 거의 3천 달러.... 음, 많다고 할 만 하네.



"허나 거절한다."


"예?"


"좋은 음악 들려줬으니 그 보답이라고."



나는 피식 웃었다.


돈에 쪼들리는 입장도 아니고, 애초에 공작금이거든.



"그 돈이면 저희 다 초대공연시킬 수도 있는 돈인데요."


"그럼 뭐, 거스름돈인 셈 치고 몇 가지 물어나 보지."


"예? 아, 네."


"요즘 폴란드 내 분위기는 어때? 아무래도 난 외지인이라서 이 동네 분위기를 알아야겠는데."


".......... 네?"



악단 지휘자는 당황한 눈치였다.



"아니, 뭐 돌아다니면서 연주하면 뭐 보이는 게 있을 거 아냐."


"어... 저희는 길거리 공연은 처음인데요."


"........?"


"그간 인맥을 통해서 초대공연을 다녔지 길거리로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라서요."


나는 헛기침을 했다.


"그리고 초대공연 다닐 때도 오가는 말보다는 그냥 연주에나 집중하는 편이라서... 도움되는 말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초대공연이라."


"보다시피... 음..... 저희는 작년까지만 해도 제법 잘나갔거든요."


약간의 자랑이 덧붙은 듯한 설명이었다.



"저희는 뭐.... 생긴 거 보면 짐작하시겠지만 한가족이거든요. 실제로도요."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동생들이 저 모양이 되어서요."


그러고 보니 지휘자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넷은 어딘가 몸이 하나씩 불편해 보였다.



"전쟁 끝나고 나니까 저희가 할 수 있는 게 이런 것밖에 없었고, 다행히 동생들이 잘해줘서 악단 하나를 결성하니까 먹고사는 데는 지장이 없었는데."


불황이 밀어닥치는 바람에 일거리가 다 끊겼겠구만.



나는 안쓰러운 시선으로 지휘자를 바라보았다. 여기 와서 보니 지휘자도 나이가 굉장히 어렸다. 갓 성인이나 되었을까. 나머지 넷은 그냥 꼬마들이고.


"작년까지만 해도 의탁할 데가 없지는 않았는데.... 더 이상 그러지도 못할 처지가 됐죠. 그래서 감사해요, 넉넉히 주셔서요."


"그냥 궁금해서 묻는 건데, 내가 준 돈이면 얼마쯤 쓰나?"


"아끼면 두 달은 가죠?"



5명이서 300원으로 두 달?


[폴란드 경제가 좆되긴 했구나]



"저희는 운 좋은 거에요, 바르샤바 대학의 여대생들이 반쯤 벗고 기차역에서 외국인 상대로 호객한다는 거 아세요? 저도 얼마 전에 안 봤으면 못 믿었을 거에요. 적어도 저희는 몸을 팔 일은 없으니까요."


뒤에 조그맣게 '아직은'이라고 덧붙이는 지휘자를 보면서 나는 복잡한 심경이 들었다.



그러고 보니 공연복도 얼핏 보면 좋아 보였지만 자세히 보니 때가 타고 조금 낡은 게 진짜 한계에 몰리기는 했었나 보네.


[편곡한 거 보니 재능은 분명 있는데 말이지]


그러게나 말입니다.


[혹시나 해서 말인데 그 무녀 아가씨도 마땅히 맡길 데가 없다고 여관방에 놔두고 온 마당에 식객을 또 늘리면 에다가 네 엉덩이에 이단옆차기를 날릴 거다]


이단옆차기가 있으면 이교도옆차기도 있... 크흠.


[넌 진짜 나이 먹고 늘어난 게 헛소리밖에 없냐?]


장군님, 그거 아십니까? 장군님이야 덕장이시니 모르시겠지만요.


[뭐?]


좆같은 농담을 윗사람이 하는 이유는 그게 진짜 웃길 거 같아서 하는 게 아닙니다. 몇 사람이나 웃나 보면서 자기 권력을 확인하는 거죠.


[얘야.]



장군님께서 아주 다정한 목소리로 말씀하셨다.



[그래서 가슴에 손을 얹고 진지하게 재밌을 줄 알고 한 필살의 농담에서 사람들이 억지로 웃는 거 눈치챈 거 몇 번?]



.... 당신의 팩트, 누군가에게는 폭력이 될 수 있습니다. 장군님.



#



오슬로의 회의장의 분위기는 더더욱 격앙되었다.



"영국놈들의 만행을 도저히 좌시할 수가 없습니다!"


노르웨이 당국이 경비정의 침몰 사실을 인지하고 항의하고, 영국 정부의 입장 발표가 있기도 전이다.


그래, 있기도 전인데.



"방금 전 들어온 보고입니다. 우리 경비정 한 척이 경고사격을 가하자 퇴거하기는 커녕 영국 어선 두 척이 우리 경비정에게 돌진해 대파시켰고, 대파된 우리 경비정이 후퇴하는 걸 영국 해군 호위함이 한 번 더 충각을 가해서 기어이 침몰시켰답니다."


노르웨이 경비정은 포탄에 화약을 싣지 않은 훈련탄으로 경고사격을 가했다, 애초에 사람 죽이네 살리네 정도로 갈 생각이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 '배려'에 대한 답은 해적질로 돌아왔다.



"이 해적 새끼들이 진짜 한번 해 보자는 건가!"


"벌써 두 척입니다! 우리 함선 두 척이 격침당했습니다. 저놈들이 우리를 얼마나 만만히 보면 이런단 말입니까?"


"미국 정부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놓고 있습니다."


"진짜 가장 절박할 때는 말만 번드르르하지 제 집앞에 불이 붙기 전까지는 손가락 까딱 안 하는 양키 새끼들 같으니!"


영국은 씹어죽여도 시원찮을 새끼들이라면 미국도 개새끼쯤은 된다.


빨갱이보다는 그나마 나으니 자유진영에 남아있을 뿐, 영국인들의 선전포고도 없는 기습공격은 전 스칸다나비아인들에게 깊은 트라우마로 남아 있었으니.



"이대로 가면 2차 노르웨이 침공, 안 한다고 보장할 수 있습니까?"


"지금 영국 총리가 누굽니까? 앤서니 이든, 그 윈스턴 처칠의 정치적 후계자입니다! 한 번 한 짓을 두 번은 못합니까? 한 번 당하는 건 저지른 놈 잘못이지만 두 번 당하면 당한 놈 잘못이랍니다. 당장 동원령을 내려야 합니다!"

"미국놈들은 말만 번드르르하지 중재를 실질적으로 해줄 생각이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우리 손으로 조국의 국토를 지켜야 한다는 건 동의하오만, 무슨 수로? 우리 군은 거의 무장해제된 상태이오만."

"우리의 무장해제를 담당했던 소련이 발작하지 않으면서도 우리가 자체적으로 무장할 만한 무기와 물자를 가진 군대가 인근에 있지 않습니까?"


".... 설마."

"폴란드로 특사단을 보내봅시다."



물론 2차대전기 전차와 돌격소총 정도만 가지고 공군력과 해군력은 없다시피 한 폴란드의 '경찰예비대'에게 손을 벌리려는 건 아니다.



하지만.


폴란드에 폴란드를 지키는 '군대'가 없는 건 아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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