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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L'Echange des princesses , 공주들의 거래 감상후기

왕상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1.25 22:23:30
조회 572 추천 2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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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금을 떠나 정략결혼은 권력자들의 편한 도구였다.



지금도 친밀함과 평화를 위해 상류계층이 자주 쓰는 간단하고도 비극적인 방법..이지만


전근대 전제왕정의 유럽에서 그것도 18세기 초반인 프랑스와 스페인에서는 아주 가치가 높은 그것이었다.



루이 15세가 병약한 것을 노린 잔인한 숙부 펠리페 5세는 사국동맹 전쟁을 일으켜 왕위계승주장을 하려고 했지만, 결국 다굴앞에 장사없었고 계속 전쟁해봐야 의미가 없는 것을 깨닫고, 프랑스의 정권을 장악한 섭정 오를레앙 공작은 존로의 경제개혁 실패로 자신의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해 새로운 방법을 생각하였다. 그러다 두 사람은 같은 생각을했다.



'결혼으로 인한 친선관계의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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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1세-이자벨 그리고 루이 15세-마리아 빅토리아



오를에앙 공작은 자신의 외동딸 이자벨 오를레앙을


펠리페 국왕은 자신의 첫때딸인 마리아 빅토리아 공주를



각각 스페인의 왕세자가될 루이 스 와 프랑스의 어린 국왕인 루이 15세에게 결혼시키기로 하고.


어린. 마리아 빅토리아는 떨리는 마음으로 프랑스에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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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빅토리아가 메인 주인공/ 서브는 오를레앙 공녀



역시 마리아 빅토리아가 아주, 아주 귀엽게 나온다. 물론 역사적인 상황을 미리아는 나에게 예상된 비극이었지만. 진짜 저 순진무구한 눈 아래 펼쳐진 복잡한 감정을 연기하는 아역배우 진짜 장난 아니었다. 갈수록 암울한 상황이지만 어떻게든 버텨내려는 마리아 빅토리아의 고증을 아주 잘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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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를레앙 공녀 이자벨도 만만치 복잡하고 비극적인 캐릭터였다. 아버지의 정치적은 승부수를 위해 체스판의 말이 되어버린 공녀님,.,, 이 인물에 대한 서사도 괜찮은 편이지만 애초에 메인 서사가 되는 빅토리아 공주의 비극때문인지 상대적으로 묻히는 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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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누이와 올케와의 첫 만남은 강렬했고.[루이스 1세는 빅토리아의 오빠이다.] 두 사람의 비극적인 운명을 살짝 예고하기도 한다.


두 사람이 예를 올린 후 자리를 바꾸는 것은 빅토리아 마리아는 이제 프랑스인으로서, 이자벨 오를레앙은 스페인사람으로서 운명이 바뀌는 것을 예고하는데.. 문제는 프랑스 왕실의 상황은.. 방계출신 천한 스페인 잡것 이런 분위기(물론 정황상 고증이 맞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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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진짜 히로인 우리 루이 15세(내 소설 베르사유의 이방인의 주인공이자 애착이 가는 인물)



귀엽고 잘생긴걸 떠나서 연기를 진짜 잘한다. 애초에 이 영화를 만든 감독님은 루이 15세에 대한 여러가지 작업을 했다.


그를 비극적인 주인공으로 만들면서 우리 루이 15세가 성격은 좋았는데 개객기들이 많아서 이렇게 변한 거임 이러는게 눈에 보인다.


하지만 이런 역사 왜곡에도 설득력 있는건 갓갓 아역배우의 연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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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루이 15세 폐하는 다정한 사람이었다. 오를레앙 공작이니 콩데 공작도 부족해서 숙부 펠리페 5세가 미쳐날뛰는 정치적인 상황에서도 언제나 외로웠지만 어린 몸으로 자기랑 결혼하겠다고 달려온 사촌여동생이자 약혼녀인 마리아 빅토리아에게 정을 주었다. 물론 나중가면 정이고 나발이고 함하자! 가 전부인 색골왕 루이지만 이때 만큼은 진짜 순수했다. 어쩌면 감독의 의도는 오를레앙 공작이랑 콩테 공작 그 개객기들 땜에 우리 폐하가 망가진거임 이런 변명을 섞었겠지만 속아주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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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프랑스 귀족들의 이해관계가 바뀌어 루이와 빅토리아 마리아는 파국을 맞이했고


빅토리아 마리아는 어린 나이로 비참하게 쫒겨난다. 남는건 그림뿐인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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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마리아 빅토리아 데 에스파냐 -



프랑스 왕궁에 냉대를 받고 그녀는 포르투갈의 주제 1세와 결혼하여 문명5로 나오는 마리아 1세를 낳게되고 한 평생 프랑스를 저주하다가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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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이자벨 엘지자베스 드 오를레앙



달콤한 신혼을 보내려다가... 병으로 남편 루이스 1세를 먼저 보낸 그녀는 과부가 되어 프랑스 파리로 되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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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를 떠나는 빅토리아의 마차와


파리로 돌아오는 이자벨의 마차가 교차하며



영화는 그렇게 끝난다.



결론



콩테(부르봉) 공작 개객기![이 사람 땜에 루이 15세는 폴란드 왕녀랑 결혼해 안해도 될 고생을 하게 된다카더라]



화려해 보이지만 텅 비어버릴것 같은 안개속의 사두마차가 인상깊게 끝나고 나는 빅토리아 마리아가 아니라 루이 15세 땜에 눈물이 앞을가렸다.


그나저나 궁중암투는 동서고금을 떠나... 참으로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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