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창작] 그래도 우리는 대항한다 - 67

우라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4 13:32:59
조회 1111 추천 18 댓글 13
														

"소비에트 연방은 제국주의적 침략자가 아닙니다."


소련 대사가 으스대듯 말했다.


"소비에트 연방이 원하는 건 이런 일의 재발 방지와 완충지대의 유지뿐입니다. 사실 폴란드와 체코슬로바키아가 반드시 공산주의 국가가 되어야 한다는 법은 없으며, 이는 고 루즈벨트 대통령과 스탈린 서기장 동지께서 합의하신 사안이었습니다. 그러나 정당한 선거 결과를 뒤집어엎은 점에 대해서는....."


"폴란드와 체코슬로바키아 등의 정부는 해당 국가의 국민들에 의해 선택된....."


"그럼 이렇게 합시다."



영국 대사가 반박하려는 차에 말을 끊고 한국 대사가 입을 열었다.



"폴란드와 체코슬로바키아에서 모든 외국 군대 철수, 폴란드와 체코슬로바키아 스스로도 비무장화 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비무장화의 기준은 뭡니까?"

"폴란드와 체코슬로바키아의 군대를 아예 해산할 것을 요구하는 건 무리수입니다. 베르사유 조약도 그런 걸 요구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방공용으로 8,8cm FLAK와 보병용 소총, 권총, 화염방사기, 해안 방어용 기뢰를 제외한 어떤 병기도 보유하지 않는 조건이 어떻겠습니까? 이 정도면 폴란드와 체코슬로바키아가 자국 방위와 치안 유지 위한 최저한의 무기 보유를 허가함과 동시에 소비에트 연방도 위협을 느끼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자동화기와 1946년 이후 개발 병기는 보유를 금지함과 동시에 최대 병력 규모도 제한을 걸고요."


우선 전차와 항공기 보유는 원천봉쇄. 해군도 보유할 수 없으나 해안 방어용 기뢰는 보유 허가. 물론 체코슬로바키아는 아예 내륙국이니 그것도 불허.



그리고 굳이 독일군의 8,8cm를 지정한 이유는 8,8cm는 지금은 대전차병기로써의 의미가 많이 상실된 상태다.


그도 그럴 게, 연합군과 소련군의 신형 전차들이 전부 8,8cm 방호는 기본 옵션으로 넣고 나온지라.



그리고 8,8cm는 간접사격을 하면 야포로도 쓸 수 있으니, 소련이 발작하게 하지 않는 선에서 한국 측이 폴란드와 체코를 위해 해줄 수 있는 최선의 배려인 셈.



꼭 한국이 국부군이 라이센스 생산한 8,8cm 포들을 창고에 한가득 쌓아둬서는 아니다.



"소련군이 폴란드와 체코슬로바키아 신정부에 해산을 강요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미합중국은 찬성하는 바입니다."


미국 찬성.


한국은 당연히 제안자니 찬성.



중요한 건 영국과 소련이었다.


"대영제국은 찬성하겠습니다."


"프랑스 공화국 역시 찬성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폴란드군이 쳐발리고 소련이 핵을 든 상태에서 영국의 선택지는 없었다


그리하여 마지막 남은 소련.



사실 이 상태에서도 유엔 결의안 채택은 가능하다.


상임이사국 1개국이 반대한다고 해도 나머지 상임이사국 전원과 비상임이사국 전체가 동시에 찬성하고 총회에서도 통과되면 거부권을 무력화할 수 있으니.



그러나 소련은 분쟁 당사국이다.


따라서 소련의 동의 여부가 향방을 가를 일.



결국 결정을 내리지 못한 소련 대사는 모스크바에 전화를 걸었다.



#



"우리 동지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사실, 스탈린은 받아들일 만한 제안이라 여겼다.


물론, 물론 공산화를 시키지 못한 건 아쉽긴 하지만 억지로 이 상태에서 밀어붙이고 점령해봐야 겨울전쟁 꼬라지가 날 거라는 건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바.



"핀란드와 스칸다나비아 3국이라는 선례가 있지 않습니까?"



핀란드는 추축국 편에 섰음에도 영토를 뜯긴 것 외에는 무사했다.


대신 중립화-비무장화를 해야 했지만.



스칸다나비아 3국도 기존 정부가 전부 복귀했지만 소련은 철수하면서 스칸다나비아 3국의 비무장화와 중립화를 조건으로 내세웠고, 이는 받아들여졌다.


스칸다나비아 반도도 상당한 전략적 요충지였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저 미친 산악지형에서 들고일어날지 모르는 수십만의 레지스탕스 상대로 공산정권이 유지될까는 회의적이었으니.


우리편은 못 되더라도 미국 손에도 안 들어가게 하면 이득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유사한 정책을 폴란드와 체코에 한다 해서 문제될 게 있겠는가.



폴란드는 스탈린이 볼 때 절대로 공산화될 수 없다. 적어도 10년간은.


폴란드를 강제점령하는 순간 폴란드 인구 전체가 레지스탕스와 그 동조자로 변하는 기적을 볼 수 있으리라.



워낙 통치를 개차반으로 했어야지.



그러니까.



"나쁜 조건은 아닙니다."


"가장 현실적인 제안이라 판단됩니다."


"대충 다 합이 맞은 것 같군, 하지만 한 가지만 추가하도록 하지."



스탈린은 명령을 내렸다.



"폴란드인들에게 배상금을 요구하도록."


"예?"


"배상금 말씀이십니까?"


"그래, 다시 말하지만 체코인들이 아니라 폴란드인들이네."



갈라치기.



분명 같이 싸웠는데 폴란드는 배상금을 내야 하고 체코는 멀쩡히 놀고먹는다고?


스탈린이 장담컨대 저 불안정한 오월동주는 단숨에 깨지리라.



"그리고 군사통행권 부여도 해야지."


프로이센과 헝가리를 진압하기 위해서는 필수다.



이들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고, 서방도 이들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죽이든 말든 소련에게 그 처분을 맡기겠다는 뜻.



애초에 나치 잔당이라는 명분이 있는 이상 정해진 일이었다.



그러니 서방도 이를 받아들일 터.


폴란드와 체코가 받아들이겠냐고?



안 받아들이면 죽음뿐이라는 걸 모를 만큼 머저리면 일이 훨씬 쉬웠겠지.



"나치 하니 생각났는데, 중동에서는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가?"



#



"석유.... 석유다!"



어마어마한 양의 유전이 연신 터져나왔다.


한국령 아라비아, 청해도에서 유전 탐색을 일제히 개시하자, 시작한 지 얼마나 됐다고 곳곳에서 유전 발견 소식이 들려왔다.



"세계 석유의 절반은 매장되어 있는 것 같다라."


생각해 보니 사우디 혼자서도 국제석유시장을 휘둘러댈 수 있지 않던가.



원래는 이놈저놈 숟가락 들이밀 게 뻔해서 일부러 안 찾고 있었지만, 이제는 상황이 다르다.


300km 날아갈 수 있는 탄도미사일에 핵을 탑재하는 게 성공했으니, 이제 누구든 숟가락을 들이밀면 원자의 권능을 보여줘야지.



"개발이 완료되면 해외에 팔 텐데 말이네."


"예, 총통 각하."


"결제 대금은 원화로만 받겠다고 명시해두도록."



페트로-달러 결제시스템? 그런 거 없다.


미국 좋은 일을 누가 다 해줘?



사우디? 그놈들은 이제 진짜 사막만 있는 거지떼다.


당연하지만 사우디가 후원해온 이슬람 극단주의는 성장조차 못 하고 좌초되겠지.



물론 이판사판으로 총 들고 국경 넘을 수도 있겠지만.


우리 현역 병력 절반이 청해도에 주둔하고 있다.



그래도 못 막겠으면 핵의 권능을 보여주면 되고.



"이제 우리도 우리 국민들에게 복지를 좀 제대로 퍼줄 때가 됐군."


돈 없어서 쩔쩔매던 사업들 대부분이 이 석유 하나로 해결된다.



"이스라엘 문제만 해결되면 되겠는데, 텔아비브가 함락되었다고?"


"예, 그래서 문제입니다."


"무슨 소리인가?"



이스라엘은 끝장났다.


적잖은 수의 유대인들이 살해당했고 나머지는 해외로 도피.



그리고.


요르단이 미쳐 날뛰기 시작했다.



이 문제는, 요르단의 국가 근본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


요르단은 본래 트란스요르단이란 국가.


원 역사에서도 1차 중동전쟁으로 팔레스타인 영토 일부를 뺏은 다음에야 요르단을 칭했고, 여기서는 팔레스타인을 통째로 먹어버렸다.


그리고 팔레스타인과 요르단인들을 1:1로 의석을 배분하는 등 두 지역을 동시에 통치하기 위해 노력하는 상황.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팔레스타인인들에게 팔레스타인 사람이라는 의식은 없고 아랍인으로써의 의식만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이 '팔레스타인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깨닫고 각성하기 시작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이스라엘이 세워진 뒤에야 이뤄지고.



따라서 요르단에 흡수되는 것에 큰 거부감까지는 없었던 것.



그런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야심에 불타던 압둘라 1세는 이라크, 레바논, 시리아, 예멘을 합병하기 위해 움직였다.


이라크는 별 문제가 없었다.


그 이유는 간단했는데, 압둘라 1세의 하심 왕조와 이라크 왕국은 같은 가문의 통치하에 있었기 때문.



그러나 레바논과 시리아는 격렬하게 저항했고, 시리아는 이집트를 끌어들여가면서 요르단 위주의 대아랍연방 구상에 저항했다.



그리하여 총성이 멎은 지 1개월도 안 되어서 다시금 팔레스타인 지역은 전쟁통이 되었다.



문제는 요르단군에 비해서 이집트군과 시리아군은 거의 참피 떼에 가까운 조직력을 갖췄다는 점.


거기에 불만을 품은 장교단이 쿠데타를 꾸미면서 고의적으로 사보타주까지 벌이자 당당하게 팔레스타인으로 돌진했던 이집트군은 비참하게 패퇴해서 전열에서 탈락.


시리아는 골란 고원이 무너지고 다마스쿠스가 함락되면서 항복.



그나마 레바논은 정예군으로 저항했지만 애초에 국가 체급이 너무 작았다.



거기에 극도의 위협을 느낀 사우디아라비아도 전쟁에 끼어들었고, 요르단군은 사우디군을 갈아버렸.....어야 했으나 주변국들을 차례차례 갈아버리면서 소모가 컸던 관계로 전선 고착화.


그 와중에 이집트에서는 쿠데타가 일어나 국왕 일가가 몰살.


그야말로 정신없이 돌아가는 중동이었다.



물론 한국에서 쏟아져나온 석유에 눈 돌아가서 페르시아만 연안을 탈환하자는 이들도 있었지만, 유엔 상임이사국에 핵보유국 상대로 땅따먹기 놀이를 할 정도로 국가수뇌부들이 정신이 나가지는 않은 데다 사우디는 야심에 찬 압둘라 1세를 막는 데만도 힘에 부쳤다.


압둘라 1세도 사우디를 무너트리지 않으면 자신의 야망은 끝장난다는 건 잘 알고 있었고.



그 결과 한국은 아무 문제 없이 유전을 개발할 수 있었다.



#



나는 이제 슬슬 결심이 굳어갔다.



"신헌법을 반포하도록 하지."



신헌법에 대해서는 아는 이가 많지 않았다. 


사실 내가 볼 때 진지하게 읽어본 이들도 많지 않았을 것 같긴 한데.



"그간, 본인은 국가위기상황을 명목으로 임기를 무기한으로 늘려 왔소."


나는 주변인들을 바라보았다.



"이는 필요한 절차였으나, 명백히 민주주의 원칙과 헌법을 훼손하는 일이었지."


뭔가 이상하다는 표정을 짓는 각료들.



나는 그들 앞에서 명확하게 선언했다.



"따라서 신헌법이 효력을 가지게 될 1950년 1월 1일을 기해 본인은 총통직에서 물러나 야인으로 돌아가리다. 그동안 이 사람을 보필하느라 정말로 수고 많았소."



한국에 파도 파도 안 마를 막대한 돈줄을 갖다줬다.


한국에 그 돈줄을 지킬 핵도 갖다줬다.



문화...... 는 알아서들 발전시키겠지.



아무튼, 내 생각은 이렇다.



'할 만큼 했잖아?'


독립시켜줘 2차대전 이겨줘 유엔 상임이사국 시켜줘 핵만들어줘 평생 파먹어도 안 마를 석유줄 안겨줘 경제발전시켜줘 복지체계 마련해줘.


내가 뭘 더 해야겠냐?



이제 나도 내 삶을 좀 살겠다.



그리고.



아우성이 터져나왔다.



"아니 되옵니다!"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18

고정닉 13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자동등록방지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3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1010934 일반 탐태창)양이팔기는 무슨 시발ㅋㅋㅋㅋ [2] 이엠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556 30
1010923 일반 ㄱㅇㄷ)물류중심지 중요성을 많이들 간과하더라 [2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096 17
1010911 일반 파딱의 장단점 [7] ㅇㅇ(116.42) 05.20 355 12
1010889 일반 ㄱㅇㄷ) 기록으로 알아보는 발해와 만주의 특산품 [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993 21
1010888 일반 여포효도) 난신적자 왕사도 [2] 대붕이(211.219) 05.20 1078 16
1010885 일반 여포효도) 기병장 걔 고순 맞네 [3] 혈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079 20
1010868 일반 ㄱㅇㄷ)개인적으로 삼국지 goat는 이거임 [5] 오이_비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404 12
1010867 일반 ㄱㅇㄷ)솔직히 관우 관련 글은 이게 최고였음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950 17
1010856 역사 ㄱㅇㄷ) 브루실로프 공세 직전 오헝군 분석 요약해봄 [5] 동대굴라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479 14
1010855 일반 여포효도)삼국지꼰대들 난 일으키니까 진압하는 거 웃기네 [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732 26
1010854 창작 삼반도) 유자의 짐을 져라 [26] hunch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060 14
1010850 일반 여포효도)오히려 주인공이 삼국지 지식이 없어서 멀쩡한거 아님? [5] Ch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327 16
1010846 일반 여포효도) 사실 서술트릭 아님? [2] Ch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407 10
1010845 일반 1588) 17세기 유럽 수박.jpg [8] 대붕이(183.109) 05.20 1600 24
1010841 창작 효도여포)만약 환포가 유비를 황건적 때 만났으면 [8] 가챠깡에손이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114 30
1010833 일반 여포효도) 별꽃라떼 전성기때 5개 작품 동시연재했는데 [6] 27.35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630 12
1010822 일반 여포효도) 삼국지 모르는 설정 [1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801 37
1010817 일반 여포효도) 조정이 난리 치는 이유가 [3] 어이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489 36
1010815 창작 대역콘ver2405 출시예고 [28] 이엠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809 25
1010775 일반 1588) 하타 쓰토무 씨가 이번작의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430 11
1010770 일반 띵군) 태자랑 얘기하는거 보고 구상한 팬픽 [5] 대붕이(221.149) 05.20 880 19
1010766 일반 쿠데타) 옥천 허브도 좆같은데 [2] ㅇㅇ(220.87) 05.20 807 16
1010765 일반 1588)번역기 성능 생각하면 이대사 꼭 나온다 [1] 구시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856 16
1010764 일반 (굽시한중일)파머스턴 자작 남북전쟁 에피 낭만있네 [4] 알룰로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851 23
1010763 일반 을미고종)저승의 상황도 재미있을거 같네요. [1] 노스아스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377 10
1010760 일반 쿠데타) 읽어본 후 소감 스포 조금 [3] Caraca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912 14
1010745 일반 무료분 댓글보다 더 무서운건 [18] 삽질공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543 30
1010738 일반 띵군)후송 "왜 우리랑 루스랑 대우가 달라요..?"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154 18
1010735 일반 1588) 포도묘목 훔쳤을때 일어날일 [7] 대붕이(183.109) 05.20 1747 28
1010721 창작 그래도 우리는 대항한다 - 152 [9] 우라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805 16
1010715 창작 군밤/편살/ㄴㄷㅆ) 축제와 군화 - 천릿길도 한걸음부터 [33] 삽질공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903 25
1010711 일반 폴프메.롬연시)크킹식 능력치 간만이네 [4] 이엠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511 11
1010703 일반 ㄱㅇㄷ)1차대전 구도에 오헝탓은 전지적 독일시점이지 [4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261 24
1010701 일반 노데타) ??? : 우리 한번 더 한다. [2] 슐레이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165 20
1010692 일반 효도여포) 이쯤되면 주인공은 플러팅이 컨샙 아님?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250 25
1010686 일반 ㄱㅇㄷ)신해혁명시기 일본이 신해혁명에 개입하지 못한 이유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484 16
1010685 일반 효도여포) 님들끼리 지지고 볶으시지요 심심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844 15
1010676 일반 효도여포) '유관장'이 아니라 '여유관장'인게 상식이잖아? [8] ㅇㅇ(211.194) 05.19 1190 14
1010672 창작 1588)감사의 대역콘 [20] 이엠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1626 34
1010665 창작 그래도 우리는 대항한다 - 151 [16] 우라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819 14
1010661 일반 왕정복고 프랑스의 동양인 트젠 여왕은 씨발ㅋㅋㅋㅋㅋㅋ [8] ㅇㅇ(1.248) 05.19 1649 24
1010660 일반 1588)빙 ai 20번 트라이 해서 드디어 완성! [9] 정신세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1524 29
1010658 일반 1588) 아직 컬쳐쇼크 더 남았다 [4] NEWBNEW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1522 15
1010652 일반 1588) 이번화에 암시 된 가장 큰 변곡점 [3] 대붕이(110.14) 05.19 1652 39
1010650 일반 여포효도) 여포외 현대인 누구일까? [5] 대붕이(211.33) 05.19 745 11
1010644 일반 1588) 예상해보는 전개 [5] NEWBNEW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1244 34
1010639 홍보 홍보글)1588 샤인머스캣으로 귀농 왔더니 신대륙 [56] 간다왼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2342 66
1010636 일반 1588)오이 케이크가 샤인머스켓 케이크가 되는 대역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701 12
1010635 일반 1588)나중에 배신하고 포도 종자 훔치려 하다가 [4] 정신세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1509 33
1010634 일반 1588 저시대 기준으로 얼마나 얼마나 당도가높은거임 [20] 몸무게두자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1079 1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