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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그래도 우리는 대항한다 - 70

우라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5 13:20:01
조회 1051 추천 24 댓글 6
														

1949년은 소련 내에 한정하자면 유혈의 해였다.


헝가리 서기장이 스탈린의 의심을 샀다는 이유로 개처럼 끌려가 처형당하고, 체코슬로바키아 공산당 망명자들이 모조리 총살당하고, 최고인민위원회 위원과 예비위원을 통틀어 생존한 건 불멸의 보로실로프뿐이었다.


부됸늬 등 아예 독소전 이후 실권을 다 놓고 뒷방에 쳐박힌 인물이 아니라면 모조리 목숨을 잃었다. 전승훈장 수훈자라도 예외는 아니었다.


아니, 도리어 전승훈장을 수훈했기에 더더욱 숙청의 목표가 되었음을 모르는 이들이 없었다.



폴란드인들과 체코슬로바키아인들은 자기들을 압제하던 공산당원들이 소련으로 도망쳤다가 스탈린의 의심병 발작에 휘말려 모조리 처형당하는 걸 보고 복잡한 심경을 느꼈다.


그리고 무수한 이들을 처형하며 스탈린은 자연스럽게 '국가의 위기상황'이라는 이유로 퇴임을 번복했다.



그리하여 성대하게 열린 스탈린의 70세 생일잔치에는 나도 초대받았다.



"가실 겁니까?"


"그럼 부르는데 안 가나?"


나는 전승훈장과 소비에트 연방 영웅 훈장을 가슴에 달며 말했다.


내가 지금까지 영웅칭호를 세 번 받았는데 네 번째 준단다. 허 참.


참고로 각각 뭐냐면



1. 러시아 혁명기의 공헌에 대해서.


아마 트로츠키 숙청의 명분작용으로 준 거 같긴 한데. 아무튼 한 적도 없는 일로 주긴 했다.


2. 모스크바 공방전 당시의 결정적인 정국 전환의 공로.


3. 바그라티온 작전의 승리를 이끌어낸 공로.



였다.



그 외에도 전쟁 끝나기도 전에 전승훈장을 하나 주더니 전쟁 끝나고 또 하나 주더라. 뭔데 이거?



참고로 이번 수훈의 명목은 2차대전 기간 동안 소련의 극동 방어의 핵심 임무를 수행한 공로다.



수여받는다면 유일한 연방영웅 4연속 수훈이지만.



'스탈린이 내가 이뻐서 3회 수훈 제한을 넘겨서 주려고 하는 게 아니겠지.'



원래 영웅칭호는 3번까지만 받을 수 있다.


근데 그걸 넘긴 사례가 내가 알기로는 게오르기 주코프(4회 수훈)이랑 브레즈네프일걸.


그나마도 브레즈네프는 지가 서기장 된 뒤에 자뻑용으로 4연속으로 셀프 수훈한 거라서 솔직히 빼야 한다.



그런데 지금 명예욕에 슬슬 정신줄 놓고 있는 게 눈에 보이는 스탈린이 순수하게 내 공적을 고려해서 주는 건 아니고 아마 스탈린 생일잔치에서 스탈린의 충실한 딸랑이 노릇이라도 하라는 의미가 아닐까.



뭐, 상관없다.


어차피 안 그래도 소련에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하는 판이라서.



'OPEC.'



석유 수출국 기구.



소련도 수준급의 산유국이고 우리도 마찬가지.


거기에 중동도 시뻘겋게 만들어서 그놈들도 싹 쓸어담고.



그렇게 해서 국제기구를 하나 만들어서 우리의 이익을 극대화하자는 계획이 OPEC 계획인데.


거기서 실리를 챙겨가려면 열심히 손을 비벼야지.



스탈린이 내가 알기로는 4년은 더 집권할 텐데 4년이면 OPEC의 기틀 잡기에는 충분하다. 애초에 OPEC도 시작은 5개국이었어.


마침 아랍의 정세도 내가 생각한 대로 움직이고 있다. 



나세르가 왕가를 몰살시키고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았거든. 


이제 영국과 프랑스가 제국주의적 본성을 못 잊고 알아서 똥을 싸질러줄 테니 그걸 모조리 주워담기만 하면 끝.


청주도를 거점으로 중동에 빨간맛을 퍼트리기는 충분하다.



'내 퇴임 전 마지막 치적이 되어야지.'



그리하여 나는 모스크바행 비행기에 올랐다.



#




거창하게도 한다.


그게 내 생각이었다.



물론 한심스럽다는 내 마음속 생각과는 별개로 내 입은 모터 단 듯 돌아가면서 스탈린을 빨아주고 있었지만.



"하하, 제가 아무리 잘났다 한들 서기장 동지 없이 승리할 수 있었겠습니까?"


"전 세계 코민테른은 서기장 동지 없이는 제대로 돌아가지도 않을 겁니다. 서기장 동지와 저는 입장이 전혀 다르죠."


"당장 전 세계 공산국가들이 스탈린 동지가 없는 소비에트 연방을 더 이상 종주국으로 인정하지 않는 사태까지 나올 수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서기장 동지의 종신집권은 필수불가결합니다."


"저야 손바닥만한 나라 하나 간신히 건사하는 게 고작이고, 그저 전쟁밖에 모르는 무부에 불과하지요. 전 세계 코민테른을 이끌어야 하는 서기장 동지와는 전혀 다릅니다. 총이 파시스트를 무찌르는 게 아니라 총을 든 사람이 파시스트를 무찌르는 거 아니겠습니까?"


"자자, 여기 사인 좀 해주시죠. 별거 아닙니다. 이번에 운 좋게도 저희 땅에서 석유가 나왔는데 소비에트 연방과 공조를 하고 싶어서 말입니다. 아무래도 제국주의자들에 맞서려면 석유의 생산량 같은 것도 함께 공조를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냥 간단한 연락사무소 같은 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원래는 대사관에 전담시킬까 했는데 아무래도 석유에 대해 더 잘 아는 전문가들이 필요하다는 말이 많아서 이 아우가 경험 많으신 형님에게 손 좀 벌리는 거라....."



몇 년 전의 스탈린이라면 아부는 아부고 냉철하게 국익을 파악할 수 있었으리라.


그러나.



스탈린은 노쇠했다.


만 70세.


어지간한 사람들도 은퇴를 고려할 나이에, 스탈린의 업무량은 절대 '어지간'하지 않았다.



그의 육신과 정신은 이미 처절한 노동에 마모되고 쇠약해져 있었고, 소련의 모든 대소사는 스탈린의 결재 없이는 진행되지 않았기에.


점차 그의 정신과 육신의 마모된 틈으로 게으름이, 조잡스러움이, 늙은이 특유의 격정적인 감정이 자리잡았다.



그의 신경질은 점점 잦아졌고 별것도 아닌 이유로 숙청의 칼날이 휘둘러졌으며 업무 서류들을 쌓여갔지만 처리되지 않았으며 음모론적 망상에 시달리게 되었다.


소련의 경제 상황은 전쟁이 끝난 뒤에 되려 악화되었고 굴라그의 관리도 한계를 맞았다.



스탈린은 유대인들에게 칼날을 돌렸다.


숙청당한 몰로토프의 아내가 유대인이었다는 것에서 시작된 의심은 친유대 성향이었던 트루먼이 유대인들을 싸고돌며 팔레스타인에서 쫓겨난 유대인들을 위해 미국 영역권에 유대인 자치구역을 만드는 정책을 밀어붙이는 걸 보면서 스탈린에게 유대인들이 서방의 수뇌부를 장악하고 이제는 소련을 공격하려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는 음모론을 믿게 만들었다.


그 후 스탈린은 트로츠키도 유대인이었다는 것을 기억해냈고, 유대인은 곧 트로츠키주의자이며 반동이라는 자명한 결론에 다다랐다.



그 결과 소련은 다시금 피바다가 되었다.


공산권 내 유대 지도자들은 공산권 전역에서 총살당했고 유대인들은 소련 전역에서 체포되어 굴라그로 끌려갔다. 


차라리 스탈린의 분노를 사서 학살당했던 우크라이나인들과 발트인들이 나을 지경이었다. 그들은 적어도 한국 정부의 배려로 시베리아나 중앙아시아 대신 한국에서 새출발을 할 수라도 있었으니까.



하지만 한국 정부도 유대인들을 딱히 돕기 위해 뭘 하지는 않았던 관계로 이들은 모조리 굴라그로, 시베리아로, 중앙아시아로 끌려갔다.


그것도 평범한 유대인들이나 그랬고 거물급은 얄짤없이 총살당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본인들 성향에 따라 소련과 미국으로 나뉘어 망명했었는데 이 중 소련으로 망명한 인사들은 몰살을 면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렇게 강철의 권력을 휘두르지만.



스탈린의 70세 생일잔치에 참석한 공산당 서기장들은 스탈린의 추레한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강철 거인도. 



결국에는 인간이었기에.



#




나는 한국에 돌아와서 딱 한 마디 중얼거렸다.


"저렇게 추해지느니 빨리 그 전에 죽고 말지." 



내가 모스크바에서 보고 온 건 하나의 광기였다.



저 광기를 계속 바라보고 있다면 나도 무사하지 못하리라.



'저런 짓을 계속하다가는 모두가 미쳐버린다.'



내 눈으로 똑똑히 본 소련 체제는 끔찍한 비효율 속에서 돌아가고 있었다.


단 하나.



스탈린의 체면 때문에.



그 누구도 스탈린에게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모두가 진심으로 자기가 행복하다 생각한다. 그러지 않으면 죽은 목숨이니까.


그렇게 자기자신을 세뇌해 버린 것이다.



'인세의 지옥이야.'



차라리 내전과 테러가 벌어지는 지역이 나을 것이다.


그곳에서는 희망을 가지고, 현재의 상황을 바꾸고 개선해나가려는 노력이라도 있을 수 있다.



저기는 아니다.


자신들이 지상낙원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철썩같이 믿고 있는데 무슨 미래가 있고 희망이 있겠는가.



미래지식이 없었고 장군님이 계시지 않았으면 나도 저거랑 비슷한 꼬라지를 하고 있었을 거다.


여기저기 동상을 세우고.


매일 정시에 종이 뎅뎅 거리면 전 국민이 하던 일을 멈추고 절을 올리고. 


역사도 뒤집어 비틀고 왜곡했겠지.



그런데.



객관적으로.


내가 한국인들로부터 받는 이런 감정이.



소련 인민들이 스탈린에게 보내는 감정과 다를 게 있나?



답은 이미 나와 있었다.



이건 나의 것이 아니다.


언제부터인가 가지고 있던 이 영광과 찬사와 명예는 나의 것이 아니다.



스탈린은 그것을 자신의 것이라 생각했고, 저렇게 추하게 몰락하고 있다.



그러니까 장군님.


지금은 후퇴해야 합니다.



이 권력에서부터, 인간을 미쳐버리게 하는 강철의 옥좌로부터.


어느샌가 심어진, 이 광기로부터.



나는 밤을 새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시위대를 집무실 창 밖으로 바라보면서 눈을 질끈 감았다.



#



세계는 차갑게 식어갔다.



미국은 마셜 플랜을 시작해 서유럽 부흥 계획을 시작했고, 소련은 이에 반발했다.



마셜 플랜은 기본적으로 서유럽을 중심으로 했지만, 소련, 한국 등 제2세계에도 제안이이루어졌다. 


우선 소련과 소련의 영향권 내에 있는 국가들도 명분은 충분했으니까.


한국 역시 추축국을 상대로 칼을 휘두르며 맞섰기에 그럴 명분이 있었따. 



그러나.



기본적으로 브레튼 우즈 체제를 비롯한 세계적 자유 경제 체제를 수용할 것.


국내 시장을 완전개방할 것.


정치적 개혁 작업을 벌일 것.


외부 국제기구가 지속적으로 감독할 것.


타 참여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 요구되었다.



어느 하나 소련이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었다.



그리고 한국은 마셜 플랜 지원 대상국이 발표되자마자 길길이 뛰었다.


"이젠 미국은 염치도 모조리 상실한 것인가!"


"예?"


"이거 명단 뭔데! 추축국들이 왜 여기 끼어 있어!"


"아니, 잠시만요."


"그러니까 우리가 분할점령한 중국과 일본이었던 것들의 산업을 부흥시키시겠다? 이거 2차대전중의 협의 죄다 깨버리자는 의지 맞지?"


"아니 저기... 얘들 다 굶어죽게 방치할 수는 없잖......"


"굶어죽긴 개뿔! 니들 일본에 인구 너무 부족하다고 행정명령으로 수용한 일본인들 끄집어내다가 강제로 일본 본토로 보낸 거 다 알고 있거든!"


"..........."


"브레튼우즈 체제 가입, 아바나 헌장 가입, 그래 그럴 수 있지."


"정치적 개혁? 어차피 나 물러날 거니까 상관없어."


"외부 국제기구의 감사? 어차피 유엔 소속 국제기구인데 우리가 상임이사국이잖아? 뭐 그렇다 쳐 줄게."


"타 참여국과의 협력, 뭐 좋든 싫든 해야지."



"근데 이 새끼들이 추축국을 뭔 낮짝으로 집어넣는 거야!"



소련이 일언지하에 거절하는 건 눈치챘는데 조건은 다 동의했으면서 전혀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 발작하는 한국을 본 재선 성공한 트루먼은 머리가 아팠다.



"저놈들은 도대체 어디서 발작할지 짐작이 안 가. 갑자기 유대인 문제에서 발작하더니 이번엔 또 지원명단에서 발작이냐."


"하지만 명분상으로는 그게 맞긴 합니다."



그야 그랬다.



애초에 전쟁 피해국들을 재건해주겠다고 하는 마셜 플랜에서 추축국을 지원하는 건 사실 명분이 궁색한 일.


그러나 구 추축국들이 냉전의 최전선 역할을 해줘야 하는 이상 빼는 것도 말이 안 되고.


뭣보다 구 추축국을 다시 세계의 일원으로 넣어야 하지 않는가?



"중국은 현실적으로 지원 못해줍니다. 한국이 가만있을 리가 없어요."



현재 중국을 실질적으로 통제하는 건 한국군이다.


물론 한국이 중국을 해상봉쇄해버리거나 할 전력은 없다.



현재 한국 해군의 전력은 미 해군이 랜드리스해준 디모인급 중순양함 3척과 우스터급 경순양함 3척뿐.


이걸로 미 해군을 막을 수는 없지만.



문제는 지상은 한국의 것이고, 미국이 중국 살리겠다고 한국과 군사충돌을 일으키면 명분이 궁색한 건 미국도 마찬가지라는 것.


만약 한국이 적국조항까지 들고나오면서 '아이고 미국 이 상임이사국이란 놈이 적국 살려내겠다고 우릴 공격하겠다고 위협하네!'하면 미국은 외교적으로 심히 뒷골이 당기기는 할 테니까.


물론 당장 하노버, 헤센, 바이에른도 자기들에게 재무장하라고 하면 난색을 표할 판이기는 했다.


이탈리아야 뭐 종전 후 1년만에 군 재창설에 성공했지만 하노버는 아예 '우리는 영구적으로 재무장하지 않을 것이다!'하고 대통령이 의회에서 선언하고 의원들이 박수갈채를 보낼 정도로 독일인들은 전쟁 트라우마가 심했다.


오스트리아는 연합군 합의로 영세중립국으로 남기로 했고. 헤센과 바이에른도 미국의 재무장 권유에 영 좋지 못한 반응을 보였다. 타국들의 반응은 말할 것도 없었고.



즉 국내 반응도 좋지 않은 판에 어거지로 재무장을 진행하는 게 좋을 리가 없었다. 당장 영국과 프랑스, 폴란드도 구 독일 국가들을 재통일시키거나 재무장하면 발작을 일으킬 게 너무 뻔해서 말도 못 꺼낼 판이고.


아시아에서도 마찬가지다.



당장 일본에서도 옛 버릇 못 버린 영국이 지들 군정지를 제 2의 홍콩으로 만들려고 하거나, 한국과 소련이 어깃장을 놔대는 등의 문제가 툭툭 터져나오는데 중국을 함부로 재무장하려 하면 당장 영국과 프랑스마냥 목줄채운 것도 아닌 한국 상대로는 당연히 전쟁위기가 고조되고도 남을 거다.


그리고 국민들이 그걸 달가워할 리가 만무했으니.



"한국은 팔레스타인에서 그랬듯이 무력행사를 해서라도 마셜 플랜의 제공을 막을 겁니다. 대리전을 일으킬지도 모르죠."


"폴란드 위기가 끝난 지 얼마나 됐다고......"


"하노버, 헤센, 바이에른, 오스트리아, 작센, 이탈리아에 마셜 플랜을 계속 제공하겠지만 중국, 일본, 태국에 대한 마셜 플랜 제공을 취소하는 선에서 협상하면 한국도 받아들일 겁니다. 한국은 자국 영토 주위 문제가 아니면 굳이 끼어들고 싶어하지 않으니까요."



굳이 표현하자면 고슴도치 스타일.



건드리면 물어뜯지만 건드리지 않으면 그 앞을 지나가도 건드리지 않는데 굳이 미친 늑대를 건드려 병원에 실려갈 이유가 있겠는가.


물론 미국도 '잘만 하면 한국을 얌전한 애완견으로 길들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품는 이들이 없지는 않다마는.



"한국 측에 협상을 넣어보지, 일단 한국과 마냥 적대해서 좋을 이유가 없으니 말이네."



공산주의자들을 흔들 수 있으면 흔들어야 했다.



"1950년, 총통이 진짜 그때 은퇴하리라고 보나?"

"반반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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