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창작] 그래도 우리는 대항한다 - 71

우라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5 19:01:29
조회 1051 추천 20 댓글 17
														

스탈린의 70번째 생일이 지나고 얼마 안 가서 시작된 마셜 플랜은 냉전의 가시화나 다름없었다.



이는 차라리 영국 혼자의 폭주에 가까웠던 폴란드 위기보다도 더더욱 냉전의 시작에 학술적으로 더 가까웠다.


미국이 본격적으로 소련과 대립각을 세운다는 의미였으니까.



그랬기에.


소련의 반응은 즉각적이고 격렬했다.



"대통령 각하, 베를린이 봉쇄되었습니다."


"그리스에서 공산당이 총선 결과에 불복하고 본격적인 반란을 시작했습니다!"


"베트민이 인도차이나에서 총공세를 시작했습니다. 프랑스 정부가 지원을 요청......."



아무리 스스로에 대한 아부에 취해서 서서히 영락해가고 있다 해도.


스탈린은 스탈린이었다.



단숨에 세 가지 수가 던져질 만큼.



첫째.


그리스 공산당이 총선 결과에 불복하고 전면적인 반란을 일으켰다.


즉시 영국과 미국이 개입했고, 치열한 게릴라전이 시작되었다.



미국은 물자 지원만 하려 했으나, 그리스군이 처참할 정도의 졸전을 벌이며 그리스 대부분이 공산군의 손에 떨어지자 도저히 좌시할 수가 없어졌고, 제임스 밴 플리트를 필두로 한 군사고문단 투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입을 벌여야 했다.



둘째.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중국 지역에 주둔한 소련군을 통해 대대적인 지원을 받은 베트민이 호치민의 지휘하에 완편되어 프랑스군을 향한 총공세를 개시했다.


프랑스군이 게릴라를 소탕하는 비용을 상당 부분 지원해주고 있던 미국은 여기에도 경악해야 했다.



원래 인도차이나는 영국군이 주둔하고 있었는데, 영국군은 그야말로 베트남에서 하면 안 될 짓만 골라 했다.


우선 군기 문란은 그렇다치고 병력이 부족하다면서 치안 유지에 비시의 잔당들은 물론이거니와 일본군까지 그대로 써먹었다.



베트남인들이 열이 안 받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영국군이 철수하자 베트민과 협상 한 번 없이 프랑스군이 군홧발로 쳐들어왔다.


프랑스 정부는 베트남이 순순히 식민지가 되어주리라는 망상을 하고 있었고, 아무런 준비도 되어 있지 않았다.



당연하지만 베트민은 이미 1947년부터 프랑스군과 치고받기 시작했고, 호치민은 베트남 독립전쟁을 선언했다.


그러나 베트민은 프랑스군에게 정면대결로는 전혀 상대가 안 되었기에 북부 산악지대에 틀어박혀 게릴라전을 벌이면서 프랑스의 전력을 갉아먹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문제는 베트민이 1948년에 심각한 무리수를 두었던 것이었다.



베트민은 혼자 프랑스와 싸우는 게 아니라 여러 민족주의 반공 세력들, 정당, 종교단체 등과도 연계해서 싸우고 있었는데, 베트민이 회담을 하자고 불러내놓고 이들의 수장을 납치해 억류하는 초대형 통수를 갈긴 것이었다.


이는 베트민 입장에서는 결국 이들도 반동들이고 이들의 세력을 흡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 하에 저지른 일이었지만. 어마어마한 역풍이 불어서 동맹세력들이 죄다 프랑스 편에 붙어버렸다.


프랑스는 잽싸게 이들의 손을 잡고 '베트민부터 족치고 본다'는 연합을 형성해버렸고, 베트민은 고립되어 말라죽기 직전까지 간 상황.



그때 소련의 지령이 내려오니 '무기와 물자를 대량으로 뿌려줄 테니 총궐기해서 반동들을 모조리 베트남에서 몰아내라'였다.



호치민에게는 뭐 선택의 여지가 없었고, 소련의 무기와 물자로 베트민을 재무장시켜서 프랑스군 궤멸을 목표로 총공세를 개시했다.



하지만 미국 입장에서도, 소련 입장에서도 이 두 곳의 공격은 가벼운 잽에 불과했다.



그리스는 애초에 이르쿠츠크 회담에서 영국 몫으로 떨어진 곳이고, 스탈린은 이를 여러 차례 재확인한 바 있었다. 즉 소련은 그리스를 진지하게 공산화할 의도가 없었으니 그리스 공산당은 문자 그대로 미국과 영국의 손을 묶기 위한 자폭용으로 소모된 셈.


애초에 유럽이 1순위인 소련에게 있어서는 베트민도 큰 가치를 지니지 못했다. 



그러니 소련과 미국의 생사결이 벌어질 전장은 역시 베를린뿐이었다.



원 역사와 다르게 미국과 영국, 프랑스는 점령지를 통합하지 않았다. 애초에 폴란드 위기 자체가 영국의 뇌절로 일어났다 판단한 미국은 영국에게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았으니.


당연히 애초에 독일을 분단하기로 예정되었던 만큼 연합군 점령 지역의 독일 화폐는 전혀 따로따로 제정되었다.



그러나 마셜 플랜에 위기감을 느낀 소련은 서방 연합국의 점령지역을 엎어버릴 계획을 짰다.



소련의 첫 수는 오스트리아에서 벌어졌다.


오스트리아에서 발생한 친소 쿠데타로 전후 성립된 오스트리아 신정부는 붕괴, 단숨에 오스트리아가 공산주의 세력으로 넘어갔다.



서방이 이에 대응하기도 전에 소련은 모든 도로와 철도를 봉쇄, 소련 정부의 특별허가 없이는 통행을 엄금한다고 선언했다.


미군의 군수물자 수송용 기차도 이곳을 통과할 수 없었다.



일주일 뒤, 소련은 서베를린으로 이어지는 모든 송전선을 차단해 서베를린을 어둠 속에 밀어넣었다.


그와 동시에 상수도를 비롯한 기간시설들의 사용도 모조리 봉쇄되었음은 물론이었다.



사실 소련은 서베를린의 존재가 매우 아니꼬웠다.


물론 전후에 연합국이 베를린을 나눠서 점령하자는 것에 합의한 건 사실이었으나 서베를린의 존재는 굉장히 이질적이었던 탓이다.



우선 기존 합의에 따르면 프로이센은 베를린에, 하노버는 하노버에, 작센은 드레스덴에, 헤센은 프랑크푸르트에, 바이에른은 뮌헨에, 오스트리아는 빈에 수도를 두어야 했다.


그런데 빈과 베를린은 또 전쟁 이전 수도였다는 이유로 또 따로 분할하기로 결정했었다.



빈이야 뭐 오스트리아를 영구중립국으로 놔두기로 결정하면서 통합되었지만 베를린은 여전히 두 토막이 난 바.



스탈린이 보기에, 마셜 플랜으로 소련과 한 판 해보겠다는 의지를 미국이 드러낸 이상 베를린 문제에 대해서는 셈을 다시 해야 했다.



그렇기에 소련이 시작한 '정중한' 서베를린을 내놓으라는 요구가 바로 베를린 봉쇄였다. 겸사겸사 위신딸도 치고.



물론, 미국 입장에서는 전혀 정중해보이지 않았지만.



#



폴란드, 바르샤바.



외부 문제가 어떻게 되든, 한국의 감시위원단은 폴란드에 예정대로 도착했다.


아니, 원래는 더 일찍 도착했어야 했지만 여러 사정상 늦어진 것.



그리고 폴란드군은 이미 무장해제가 되어 있었지만, 한국은 유엔 합의안대로 폴란드 각지를 이잡듯이 뒤지면서 무기들을 찾아다 소련에 넘겼다.


그 무기들은 나치 독일군이 쓰던 무기들과 같이 베트남이나 그리스 등지에 뿌려졌지만 아무튼 그게 중요한 건 아니었다.



"이게 뭐지?"


"아, 권총입니다."


"권......총?"



한국 감시위원단은 못내 찝찝한 표정으로 권총 사이즈의 물건을 들어올렸다.



"반자동 사격만 되고, 개머리판 없고, 권총 맞습니다."


"아니......"



아무리 봐도 영국제 스털링 기관단총으로 보였던 한국 측은 이를 문제삼으려 했지만, 폴란드 측도 절박했다.


영국 정부가 완전히 폴란드와 손 끊은 건 아니었고, 어떻게든 폴란드가 어느 정도의 전력을 확보하게 해주기 위해서 온갖 꼼수를 마련해주었다.



예를 들어, SAS가 좁은 지역에서의 전투에서 쓰기 위해 권총형으로 극단적인 단축을 한 스털링 기관단총을 .308탄을 사용하도록 개조해서 준다거나.


물론 평시에는 몇 개의 부품을 끼워넣어서 반자동 사격만 하도록 되어 있었지만 이는 잠깐 손질하는 것만으로도 바꿀 수 있었고.



이걸 다시 연장 총열과 양각대, 개머리판을 달면 빠른 속도로 BAR과 유사한 지원화기로 쓸 수 있다.


나름 조약의 허점을 파고들었지만, 한국 측이 눈이 옹이구멍이 아닌 이상 이를 문제삼을 것이고, 공론화되면 당연히 곤란해지는 건 폴란드였다.



그러나.


폴란드도 아무 생각 없이 감시위원단을 받아들인 게 아니었다.



우선 막대한 뇌물을 주고 각종 접대부터 해준 뒤, 한국 인사들에게 조약의 부당성을 강조하면서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고통받아온 한국인들의 정서와 독일과 러시아 사이에서 고통받던 폴란드인들을 대입시키면서 공감대 형성부터 시도한 것.


자국을 지키기 위한 최저한의 수단이고 엄밀히 말하면 조약을 어긴 것도 아니니 눈감아달라는 식으로 로비를 벌이면 위원들도 다소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이게 명백히 조약 위반이면 뒷일을 감당할 수 있을 리가 없으니 단번에 거절했겠지만, 폴란드의 주장에 따르면 폴란드도 어느 정도 면피할 구석을 만들어놓은 상태, 조약에서 차라리 뭐와 뭐만 보유할 수 있다 하고 기종까지 딱딱 정해줬으면 일어날 가능성이 없는 일이었지만 어떻게든 몸을 비틀어댄 것.


거기에 폴란드는 하나를 더했다.



"한국 측에서 판매하기로 했던 8,8cm 포들을 2배 가격으로 사겠습니다."


"으음........"


"3배, 저희도 돈 없습니다. 제발."



제발 이거 받고 입 다물어달라는 수준의 발버둥에 더해 폴란드가 필사적으로 어필한 폴란드의 불행한 역사는 한국 측 인사들에게 '언럭키 한국'으로 들리는 폴란드인들의 불운에 다소 공감하게 되었다.



이게 어느 뇌물보다도 강렬하게 다가왔고, 결국 한국 측 인사들이 이 문제를 자기들 선에서 공론화하는 대신 일단 총통께만 보고하고 결정을 기다리자면서 소극적으로 대처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



#



"후우."


나는 폴란드에서 온 암호화 보고서를 받아보고 한숨을 쉬었다.



폴란드 측에서 어떻게든 조약을 우회하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다는 것.



UN에 제출된 보고서와 내게 올라온 기밀 보고서는 다른 내용을 말하고 있었다.


UN 보고서대로라면 폴란드군은 캐나다 해안경비대에서 넘겨받은 윈체스터 M1894를 제식 소총으로 삼고 자체 생산한 권총과 대공포, 화염방사기 정도만 보유하여 자국 내 폭동 진압용 수준의 최저한의 장비만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위원단이 보고한 자료는 달랐다.



소련은 반자동화기는 구조적으로 약간만 개조하면 자동사격이 되니 기관총을 만들 수 있다면서 반자동소총의 보유도 반대했지만 레버액션 소총이랑 자동권총의 보유까지 뭐라 하지는 않기로 했다.


그리고 권총의 정의는 개머리판 없는 한 손으로 쏘는 총.



그러니까 반자동사격이 되고 한 손으로 쏠 수 있으며 개머리판 없으니 권총이라는 논리로 기관총을 찍어내서 유사시 연장총열과 개머리판을 달아 경기관총으로 쓰려 든다는 게 보고서의 핵심이었다.


거기에 트랙터에 유사시 장갑판을 바로 조립한 뒤 화염방사기를 얹어서 화염방사 탱켓을 유사시 즉시 조립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는 보고도 있었다.



그리고 폴란드가 우리가 제시한 가격의 3배에 모든 물자를 사들였다는 것도.



이 메시지는 명확했다.



'제발 공론화하지만 말아주십시오.'


소련 위원단과 미국, 영국 위원단은 전부 거절했으니 한국만 구워삶으면 웬만큼 된다는 생각일 터.



근데 니들..... NKVD가 봉으로 보이냐?


물론 폴란드 내에서 공산주의자들이 힘을 못 쓰는 건 맞다.



더 정확히는 폴란드 내의 공산주의자들조차도 소련이랑 협력하느니 혀 깨물고 죽을 거라는 게 맞지. 그만큼 폴란드 내에서 반소 여론이 강하다.


안 그러는 게 이상한 거다마는.



하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NKVD는 명백히 강력한 정보조직이고, 이들의 눈과 귀를 속일 자신이 있나?



[뭐 그 정도 갖추고 있더라도 소련을 상대하는 건 가능성이 없다마는]



그건 맞다.


저거 가지고 소련군을 상대한다는 건 꿈 속의 꿈.



하지만 소련이 일단 명분을 잡으면 개지랄을 할 게 뻔하다.



애초에 쿠데타로 오스트리아를 엎어버려서 강제로 레드팀에 끌어들인 것도 소련이기는 하다만.....



나는 고민 끝에 결정을 내렸다.



어차피 4년 내에 소련이 이 사실을 파악하지 않는 한 방법이 없다.



여러모로 파악해본 결과, 스탈린이 죽고 나면 이 시스템이 유지될 가능성은 없으니까.


스탈린이 후계자를 제때제때 키워서 잘 인수인계를 한다면 모를까 스탈린은 후계자 비슷한 사람은 모조리 숙청해버리지 않았는가.


그나마 목숨이라도 건진 공산당 고위간부들도 몇 없고.



뭣보다 지금 가장 강력한 권력을 가진 게 베리야인데... 슬슬 서기장 동지의 싸늘한 시선이 베리야를 향하고 있다는 정황도 적지 않은지라.


아마 1~2년 내에 숙청당하지 않을까?



'그리고 베리야가 숙청당하면 NKVD는 마비될 수밖에.'



베리야는 NKVD의 권력을 누구와도 나누지 않았으니, 아니, 권력 특성상 나눌 수가 없나?


베리야도 자기를 대체할 만한 인재를 전혀 만들어두지 않은 건 똑같고, 이는 베리야가 숙청빔을 맞았을 때 NKVD를 골로 보내기에 충분한 바.



음, 역시 독재는 병신같다. 나처럼 국가위기상황이 끝나면 딱 유종의 미를 거두고 내려오는 게 낫지.



즉 소련은 스탈린이 죽으면 극심한 혼란을 겪으면서 많은 영향력을 상실할 가능성이 높단 게 내 판단이다.



정말 엄청난 놈이 급부상해서 소련을 콱 틀어쥐고 수습해내는 데 성공한다면 모르겠는데 그럴 만한 놈이 있으면 원 역사에서 두각을 드러냈겠지?



안타깝게도 그럴 가능성이 개미 눈곱만큼이라도 있는 상대는 스탈린의 잠재적 위협이라는 뜻과 그리 다르지 않기에 싸그리 숙청당했고, 원 역사에서도 이름 들어본 놈들은 전부 숙청당하거나 조만간 숙청당할 걸로 예상되는 상황.



즉 답이 없다.



'스탈린이 이제라도 정신을 차리고 후계자를 준비한다면 모르겠는데 그러면 스탈린의 몸에 누가 씌인 거고.'



즉 이미 결론은 난 셈이다.



"각하,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때, 장교 하나가 급히 집무실로 들어와 경례했다.



"뭔가?"


"서베를린으로 비행하던 미 공군 수송기가 프로이센에서 출격한 소련 Su-11과 공중충돌, 추락했습니다. 소련은 미국의 도발을, 미국은 소련의 도발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



하노버-프로이센 국경지대.



육중한 엔진음을 내면서 전차들이 국경지대 검문소로 향했다.



미국의 국적표지와 U.S ARMY라는 글씨가 흰색 페인트로 선명하게 새겨진 미 육군의 M50 패튼 전차들이 70톤에 육박하는 거체를 움직여 교량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소련군의 전차들을 노려보았다. 



다리 양쪽 끝에 있는 검문소.



두 국가의 국경은 다리 정가운데를 지나며, 강가에는 길게 늘어선 철조망과 군데군데 묻힌 지뢰가 이들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었다.



소련군의 IS-1 전차들이 탑재한 152mm 클립식 주포와 M50 전차의 155mm 포가 서로를 마주보았다.



이 둘이 실전에서 맞붙었을 때 과연 우세를 차지하는 건 누구일까는 많은 이들의 의문을 샀다.


우선 IS-1의 152mm 포와 M50의 155mm의 단발 화력은 거의 비슷할 것으로 예측되어 왔다.



그러나 IS-1은 자동장전장치를 통해 분당 10발씩 쏴대는 어처구니없는 연사력을 가지고 있으나, 그 대가로 포탑 장갑은 극도로 약해졌다.


M50은 포탑과 차체의 방어력에 밸런스가 맞지만 아무래도 포탑은 우위를 가졌더라도 차체 방어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나름 반자동식 장전장치를 채용했음에도 분당 4발이라는 한참 모자라는 연사력을 가지고 있다.


속도는 둘 다 30~40km 나오니 거기서 거기였지만 정비성은 파워팩이라는 신기술을 가져온 M50이 다소 더 낫다.



그러니 누가 더 유리하느냐는 많은 군사학자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하지만 그들조차, 그들의 우열이 이 자리에서 증명되기를 바라는 이는 없으리라.



체크포인트에서 대치하는 두 전차가 발포를 시작한다면.



그 포구에서 날름댄 화염이 전 세계를 불살라버릴 테니.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20

고정닉 14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자동등록방지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3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1011045 일반 띵군) 현재 재석이의 국가 전략 [3] 자쿠(211.251) 05.20 414 11
1011044 일반 1588)작가가 최근에 코인 꼴박하는 사례를 본게 틀림 없음 [3] 대붕이(112.152) 05.20 1375 24
1011042 일반 1588)내가 볼때 세력 펌핑 이벤트인듯 [1] 대붕이(211.253) 05.20 1007 20
1011017 일반 ㄴㅅㅈ) 이제 회상하는거 현실도피처럼 보이는데 [3] NEWBNEW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030 26
1011006 일반 대역 레딧에서 4번째로 좋아요가 많은 글 [3] 대붕이(112.169) 05.20 1383 25
1010992 홍보 [공모전] 오스만 말기 대역 재홍보 [5] 일모도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432 12
1010990 일반 경제연산)지금 이 상황인거지??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396 10
1010984 일반 편살) 게장파의 뒤를 이은 정순파의 등장 [2] 예조판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607 14
1010983 일반 효도여포)임마 진류왕한테 물잔 주면서 백퍼 이랬을 거 같아 [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475 50
1010978 일반 편살) 조선에 아편풀리는 대역은 이게 국내최초 아니냐? [2] 키호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656 15
1010977 창작 그래도 우리는 대항한다 - 153 [12] 우라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725 20
1010953 일반 탐태창 시리즈 댓글 보고 깨달았다 [2] 우롱차버블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473 35
1010951 일반 ㅌㅌㅊ) 워싱턴 취급이 이렇게 나쁜 대역도 따로 없을거다ㅋㅋㅋ [6] Hevi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905 36
1010945 일반 ㅌㅌㅊ) 이 세계관 원탑 명궁은 춘식이겠군 에오스-아우로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053 19
1010942 일반 ㅌㅌㅊ)삼국지라고 할 뻔~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653 38
1010934 일반 탐태창)양이팔기는 무슨 시발ㅋㅋㅋㅋ [2] 이엠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556 30
1010923 일반 ㄱㅇㄷ)물류중심지 중요성을 많이들 간과하더라 [2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096 17
1010911 일반 파딱의 장단점 [7] ㅇㅇ(116.42) 05.20 355 12
1010889 일반 ㄱㅇㄷ) 기록으로 알아보는 발해와 만주의 특산품 [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994 21
1010888 일반 여포효도) 난신적자 왕사도 [2] 대붕이(211.219) 05.20 1078 16
1010885 일반 여포효도) 기병장 걔 고순 맞네 [3] 혈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079 20
1010868 일반 ㄱㅇㄷ)개인적으로 삼국지 goat는 이거임 [5] 오이_비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404 12
1010867 일반 ㄱㅇㄷ)솔직히 관우 관련 글은 이게 최고였음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950 17
1010856 역사 ㄱㅇㄷ) 브루실로프 공세 직전 오헝군 분석 요약해봄 [5] 동대굴라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480 14
1010855 일반 여포효도)삼국지꼰대들 난 일으키니까 진압하는 거 웃기네 [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732 26
1010854 창작 삼반도) 유자의 짐을 져라 [26] hunch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062 14
1010850 일반 여포효도)오히려 주인공이 삼국지 지식이 없어서 멀쩡한거 아님? [5] Ch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327 16
1010846 일반 여포효도) 사실 서술트릭 아님? [2] Ch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407 10
1010845 일반 1588) 17세기 유럽 수박.jpg [8] 대붕이(183.109) 05.20 1600 24
1010841 창작 효도여포)만약 환포가 유비를 황건적 때 만났으면 [8] 가챠깡에손이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116 30
1010833 일반 여포효도) 별꽃라떼 전성기때 5개 작품 동시연재했는데 [6] 27.35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630 12
1010822 일반 여포효도) 삼국지 모르는 설정 [1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801 37
1010817 일반 여포효도) 조정이 난리 치는 이유가 [3] 어이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489 36
1010815 창작 대역콘ver2405 출시예고 [28] 이엠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811 25
1010775 일반 1588) 하타 쓰토무 씨가 이번작의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430 11
1010770 일반 띵군) 태자랑 얘기하는거 보고 구상한 팬픽 [5] 대붕이(221.149) 05.20 883 19
1010766 일반 쿠데타) 옥천 허브도 좆같은데 [2] ㅇㅇ(220.87) 05.20 807 16
1010765 일반 1588)번역기 성능 생각하면 이대사 꼭 나온다 [1] 구시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856 16
1010764 일반 (굽시한중일)파머스턴 자작 남북전쟁 에피 낭만있네 [4] 알룰로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851 23
1010763 일반 을미고종)저승의 상황도 재미있을거 같네요. [1] 노스아스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377 10
1010760 일반 쿠데타) 읽어본 후 소감 스포 조금 [3] Caraca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914 14
1010745 일반 무료분 댓글보다 더 무서운건 [18] 삽질공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543 30
1010738 일반 띵군)후송 "왜 우리랑 루스랑 대우가 달라요..?"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154 18
1010735 일반 1588) 포도묘목 훔쳤을때 일어날일 [7] 대붕이(183.109) 05.20 1747 28
1010721 창작 그래도 우리는 대항한다 - 152 [9] 우라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806 16
1010715 창작 군밤/편살/ㄴㄷㅆ) 축제와 군화 - 천릿길도 한걸음부터 [33] 삽질공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903 25
1010711 일반 폴프메.롬연시)크킹식 능력치 간만이네 [4] 이엠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511 11
1010703 일반 ㄱㅇㄷ)1차대전 구도에 오헝탓은 전지적 독일시점이지 [4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261 24
1010701 일반 노데타) ??? : 우리 한번 더 한다. [2] 슐레이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165 20
1010692 일반 효도여포) 이쯤되면 주인공은 플러팅이 컨샙 아님?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250 2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