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Goods)

과거 비물질적 컨텐츠인 뮤지컬, 콘서트, 스포츠 등의 산업에서

그 무대와 경기를 기리고픈 사람들을 위해 기념품 형태로 제작해서 판매되던 상품을 지칭하는 용어.

이후 다른 산업으로도 퍼져나가

굿즈는 게임에서 또한 팬덤과 게임을 묶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되었다

요즘은 컬렉터즈 에디션이라는 굿즈가 포함된 게임패키지을 내놓는게 게임 발매에 필수가 됐고

포켓몬스터처럼 몇몇 게임은 아예 굿즈샵을 따로 운영할 정도로

굿즈는 이제 게이머들과 뗄래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한국의 故 김정주 넥슨회장 또한 넥슨을 한국의 디즈니로 만들려는 야심을 가지고 있었고

그의 사후에도 故 김정주 회장의 염원을 잇고자 넥슨은 IP확장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넥슨을 이끄는 쌍두마차인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

이 두 게임 또한 최근 IP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굿즈로 대표되는 IP커머스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과연 무슨 굿즈를 제작하고 있는지 한 번 알아보자

우선 메이플스토리에서 준비하고 있는 굿즈들이다

게임의 버섯집을 그대로 옮긴듯한 퀄리티의 수제 레진 무드등과(99,000\)

메이플스토리의 마스코트가 들어간 워터볼 키링과 그립톡(12,000\)

월넛 목재로 제작한 무드등까지 (72,000\)

유니크하면서 퀄리티를 챙긴 굿즈를 제작하면서 메이플 유저들의 소유욕을 자극하고 있다

또 다른 넥슨RPG인 던파또한 굿즈를 제작하고 있는 모양!

공식 홈페이지에 배너까지 띄워서 판매할 정도니 상당히 자신있나보다

과연 무슨 굿즈를 제작하고 있는지 알아볼까?

공식 일러스트를 그냥 갖다박은 아크릴 스탠드

그냥 일러스트에 로고박아넣은 장패드

어디에 쓰라고 만든건지 알 수 없는 병따개

표면에 기스나도 그게 유니크한거니까 그냥 쓰라는 머그컵

하나같이 어디 서코같은 씹덕행사가면 볼 수 있는

흔하디 흔한 굿즈들밖에 안보인다...

그래도 뭐 가격은 착하지않을까...?

????

무슨 장패드가 3만원에 병따개가 1만원 머그컵이 1.8만원;;

실제로 유저들의 반응은 싸늘하기 그지없다...

자 그럼 이제 처 맞아야...

잠깐!

던파는 그래도 전품목 프로젝트 달성금액 채웠는데? 너넨 얼마나 채웠냐?

"목표 금액 357배"

.....

대한민국 RPG GOAT

메이플스토리 1승 추가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