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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엘더스크롤 노예 일기 : 미개한 삶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25 21: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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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오크와 다크엘프가 야만적이라고 생각하는가?


누군가 탐리엘 야만인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돌려 브레튼을 보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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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하고 잔혹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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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맨에게 납치되다


아르테니스 벨록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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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에버모어의 벌세이 강 건너에 있는 머시에 마을에서 태어난 딸이다.


어머니는 베를 짰고, 아버지는 작은 어선이나 하천 무역업에 쓸 둥근 배를 만드는 조선공이였다.


내가 기억하는 어린 시절은 행복했다.


아버지가 일하는 부둣가에서 뛰어 놀기도 하고 근처 숲으로 엔톨로마 버섯이나 히코리 호두를 찾아다니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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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 있던 어느 날이었다.


마을에서 평소보다 멀리 떨어진 곳까지 가버려


밤속에 찔레 덤불 사이를 헤쳐 나가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눈 앞에 두 개의 해골이 나타났다.


나는 기겁하며 호두 바구니를 떨어뜨렸다.






해골 하나는 지팡이 위에 달린 것이였고, 다른 하나는 얼굴에 해골 문신을 한 여자라는 걸 깨달았을 때 쯤


나는 뒤쪽의 기습으로 인해 넘어졌고 밧줄에 묶인 뒤 여자의 어깨에 들쳐 메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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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집과 멀리 떨어져 북쪽으로, 산속으로 운반되었다.


내가 발을 차고 소리를 지르기 시작하자 여자는 나를 던져놓더니 더 단단히 묶고,


심지어 재갈까지 물렸다. 그리고 다시 우거진 야생 속으로 들고 갔다.


결국 나는 기진맥진해져 정신을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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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들었을 때는 밤이었지만 불빛이 있어 늘어선 뿔과 뼈, 뾰족한 말뚝, 깃털의 형체가 보였다.


리치맨들이었다.


눈을 감고 깨어나려고 애를 써보았지만 이건 악몽이 아니였다.


내가 눈을 떠도 여전히 그것들은 그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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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난 나는 재갈이 풀어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물을 달라고 외쳤다.


훗날 이름이 보앙쉐라는 걸 알게 된 그 해골 얼굴의 여자가 물 한잔을 주었다.


내 손을 묶은 매듭을 확인하기에 아파서 움찔거렸더니 조금 헐겁게 해주기까지 했다.





놀라웠다.


내 고향 브레튼 도시에서 리치 부족들은 말이 통하지 않는 사악한 데이드라 숭배자들이며


잔학한 행위만을 반복하는 짐승과도 다르지 않은 자들이라고 들었기 때문이었다.


혹시 내가 얼마나 괴로워하는지 알게 되면 나를 풀어주고 집으로 보내주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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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된 희망이였다.


나는 그 후로 8년 간 까마귀부인 부족의 포로가 되었다.


리치맨들은 내가 브레튼 도시에서 들었던 것 보다 더 복잡한 사회를 가진 사람들이었지만


이것 한 가지만은 옳았다.


야만성과 잔인함은 리치에서의 삶 매일에 녹아 있었다.


보앙쉐는 이전 노예가 말의 뒷발질에 머리를 차여 죽어버려서


새로 가축을 돌볼 노예가 필요해 나를 납치한 것이였다.


물을 주고 내 결박을 느슨하게 한 것은 단지 자신의 소유물이 상할까 싶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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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앙쉐가 있는 부족의 지도자는 클로브드라 라는 대단한 힘을 지닌 주술사 헤그레이븐이었다.


클로브드라는 고대의 어둠과 혐오스러운 벌레, 달팽이, 뱀들을 거느리는 영혼 데이드라인 나미라의 사제였다.


나미라는 작고 해로운 생물들을 주관하므로 리치맨들은 나미라를 "아이들의 신" 이라고 불렀다.


물론, 그들의 농담에는 항상 독기가 서려있긴 하지만 리치맨들이라해서 해학이 없는 것은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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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달이 삭을 이룰때마다 클로브드라는 노예건 리치맨이건 상관없이


부족 내의 어린아이 하나를 무작위로 뽑아 어둠의 신에게 제물로 바쳤다.


선택된 아이는 고름터진 진물이 악취를 풍기며 끝없이 흘러나오는 제단 위에서


클로브드라에게 심장이 도려내어져 제물로 바쳐진다.


나는 항상 내가 선택될 거라 생각했지만, 이름깃털에 적힌 건 언제나 다른 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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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브드라의 남편은 천박하고 포악한 코인싹이라는 사내였다.


그는 무덤소리꾼이였다. 망자를 조종하는 주술사를 뜻하는 단어인데,


우리 말로 말하자면 네크로맨서라고 할 수 있겠다.


그는 언제나 곁눈으로 보앙쉐를 흘깃거리면서 먹음직스런 새 구이라도 보는 양 입술을 핥았다.


그에겐 힘이 있었고 모두에게 두려운 대상이었으나 보앙쉐는 그를 업신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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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문에 코인싹은 밤에 보앙쉐에 천막에 울부짖는 영혼을 보내거나


말 먹이에 주술을 걸어 펄떡대는 구더기 떼로 둔갑시키거나 했다.


그럼에도 보앙쉐는 눈길 한 번 주지 않았고, 그저 클로브드라에게 말하겠다고 위협했다.


그러면 코인싹은 언제나 물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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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지방의 생활은 힘겨웠다.


까마귀부인 부족은 사냥 부족이라, 가축들을 몰고 황무지를 떠도는 삶의 연속이였다.


기복이 심하고 위태로운 삶이었다.


한 생명이 언제든 눈 깜짝할 순간에 엘크 뿔이나 검치호 이빨에 끝장날 수 있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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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내가 가장 두려워 한 것은 반년에 한 번 짐승 무리의 이동을 따라 카스 강을 건너는 것이었다.


보앙쉐와 그녀의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딸년과 함께


얼음처럼 차가운 물살이 소용돌이치는 강 건너로 말들을 이동시키는 걸 돕는 게 내 일이었다.


매번 강을 건널 때마다 그 날이 내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했다.


카스 강의 손아귀에 붙잡힐 때 마다 내 두 오빠들처럼 벌세이 강에서 수영을 배워놨더라면 하고 얼마나 후회했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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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건널 때면 종종 겁을 집어먹고선 무리를 이탈해 익사하고 마는 말이 하나 쯤 있었다.


그러면 보앙쉐와 나는 물에 떠내려 간 말을 찾아 저 아래 하류까지 내려갔다.


죽은 말의 악취나는 시체에서 가죽을 벗기고 귀중한 지방, 살코기, 뼈들을 발라낸다.


리치맨들은 그 무엇도 허투로 버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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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부인 부족의 노예가 된 지 여섯 번째 여름이였다.


빌어먹을 카스 강을 11번이나 건넌 것이다.


나는 그 과정에서 원치 않게 클로브드라와 코인싹의 덜떨어진 아들인 애옥뉼의 관심을 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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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쥐 시체 이딴거 검색해서 올리려다가 차마 시발 못하겠어서 귀여운 이미지로 대체)




그는 나를 오물섞인 진흙탕에 밀어 넘어뜨리거나


내가 먹는 스튜에 구더기가 들끓는 들쥐 시체를 집어넣는 것으로 관심을 표했다.


애옥뉼은 나보다 한 살이 어렸는데,


곧 나는 그가 단순한 장난거리 이상으로 나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헤그레이븐의 아들은 처벌받는 일 없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었다.


보앙쉐는 나를 위해 클로브드라에게 일러주지 않았다.


그 망할 아줌마는 낄낄대면서 잘해보라는 듯 손을 흔들고 물러갈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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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는 밤에 모피더미에서 잠을 자지 않는다.


나는 모두가 잠든 시간에 창을 깎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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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는 어떤곳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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